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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쇼핑하러갔다가 김치국종특 본 썰.ssul

미국사는 게이다
출국얼마안남아서 엄마가 대학축하한다고 옷사준다그래서 코트사러 쇼핑을 갓다
옷도 다싸고 그래서 후줄근한 엄마패딩이랑 버릴청바지랑 단화신고 쇼핑하러갓는데 
가는곳마다 내가 장애인인걸아는지 아님 후줄근하게입엇다고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나랑우리엄마한테 뭐 하나물어도 존나 퉁명스럽게 귀찮다는듯이 말하고
딴사람들한테붙었다(오히려그게좋지만)
그러다가 패션브랜드돌아다니다가 엄마가 재질이 다 후지다고 좀 더 고급스러운데 가자 그래서
좀 좋은곳에 들어가니깐 비싸서그런지 사람아무도없더라
일층은 악세사리만팔아서 3층까지 남성옷사려고 올라가서 코트고르는데 남자한명이 마지못해서 붙고 나머지들은 뒤에서 빈둥거리더라
코트고르다가 코트한번입어보려고 패딩벗엇는데 찌질한 셔츠나오니깐 엄마도 쪽팔린지
"왤케 오늘 후줄근하게 입고왓어" 이래서 내가 "짐다싸서 옷이없어.."
이러니깐 직원이 갑자기 외국에서 사세요? 부터 갑자기 이빨존나까면서 우리한테 존나 상냥하게 달라붙더라 
나중에 엄마랑나둘한테 직원세명붙엇다(여1 남2)
결제할때 존나 할인해주던데(세일기간이라그런가.. )
수선해야된다고고 조금있다가 오시라고 존나 상냥하게 대답하고 90도인사 시발 조폭보는줄알앗다

그리고 두시간쯤있다가 다시들어가니깐 그짧은사이에나마 김치녀한명이 나한테 유아복처럼생긴티셔츠보고 존나이빨까기시작하면서부터 
자기도 일본에서 유학했을때 그랬다면서 존나 공감대형성하려고 지랄하더라
난 유유히 웃으면서 옷찿고 나가는데 입구까지 존나 따라오더라 직원 8명쯤이 나한테 안녕히가세요 하는데 순간 무슨 사장된줄알았다

신기해서 한번글싸봄

세줄요약
1.겉모습만보고 판단하는 씹김치 종특
2.유학한다는소리에 부왘
3.이래서 김치국은 답이없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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