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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욕정


"어~ 나야, 오늘 좀 늦겠는데 어케하쥐~~ 많이 늦어질 것 같으니까
나 기다리지 말구 먼저 자라구,,아 참 그리고 내가 깜빡 잊구
현관 열쇠를 챙겨 오지 않았어..좀 글치만 현관 문 잠구지 말구
자라구 알았지...그럼 ..끊을께..미안해..."

내 나이 서른 하고도 다섯...
남편과 결혼한 지는 올해가 십일년째 이다.
오파상을 하는 남편의 일과는 거의가 새벽에 일이 끝이난다.
오늘도 그랬다.

"무심한 사람...."

신혼시절에만해도 그래도 이렇게 까지는 아니였다.
나름대로 나를 위로해 주기도하고 갖은 애정을 이틀이 멀다하고 쏱아주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남편은 회사일을 핑계로 나를 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몰라도 우리에겐 아이가 없다.
아니 하나가 있었었다.
불과 삼 년 전만 하더라두....
교통사고였다
아침에 유치원에 다녀와라하고 셔틀버스를 태워 보냈는데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그만 대형사고가 난 것이였다.
그 후로 우리 부부는 실의에 빠져 살았다.
거의 부부관계도 하지 않는 상태였다.
세월이 흐르다보니 여자로써의 매력이 사라진 듯 남편은 나를
드러나게 무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무덤덤한 그 이의 눈길은
나의 마음을 상하게도하고 쓰라리게 아파하게도 만들었었다.
나는 오늘도 밤이 늦도록 남편을 기다린다.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다가 내 인생이 끝이나버리는 것은 아닌지....,

어슴프레 잠을 깬 것은 그 때였다.
남편인 줄 알았다.
밖 에서 나는 인기척에 나는 놀라 눈을 살며시 뜨고는

"당신이예요?
많이 늦으셨네요..."
....
그런데 느낌이 이상하다.
왠지 낯 선 감각이 순간 온몸에 전율로 내렸다.

"흐흐흐흐~~~~~"

"아악!~~~ 누구세요...아...아...아...."

너무 긴장하고 무서운 탓에 차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두 명의 건장한 사람들이 얼굴엔 검은 두건을 뒤집어 쓴 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다.

"아악! 살려 주세요...제발"

설핏 고개를 돌려 시계를 쳐다봤다.
새벽 세 시 십 오분 이였다.
남편을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든 것이였다.
당연히 남편인 줄 알았었는데...흑흑흑

"제발 목숨만 살려 주세요..제발..원 하는 건 다 드릴테니..제발.."

"흐흐흐...조용해 아줌마..그래..원 하는 건 다 주겠다고..흐흐흐흐"

그 중 조금 더 건장해 보이는 거대한 체구의 사내가 나에게로 다가오며
음흉한 미소를 흘리며 말을 했다.
손엔 섬뜩이는 기나 긴 회칼을 들고 있다

"<<아니 저 남자..혹시 저걸로 나를...>>"

순간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앞에 보이는 것이 없고 백지상태로 하얗게 변했다.

"아저씨 제발..흑흑흑...살려 주세요...제발"

나의 애절한 흐느낌에 동요하는 기색 하나 없이 놈은 나에게로 다가오며
계속 음탕한 미소를 입가에 흘리고 있었다.

"아줌마...옷 디게 야한데..흐흐흐...그 안엔 뭐가 있을까..보고 싶은데..
흐흐흐....어서 존 말 할 때 벗는게 서로에게 좋을 껄..흐흐흐흐...."

"어헉...아저씨....제발..제발...."

"흐흐흐..그래...제발..제발 어케 해 달란 말이지..그건..흐흐흐"

평소 잠 잘 때 입는 아이보리색 슬립이 놈들에겐 고혹 적인 촉매가 되는 듯
놈들의 두 눈은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다.

"어서...벗어라니깐..우리가 존 말로 하니깐 이 아줌마가 말귀를 못 알아
먹나 본데....흐흐흐"

소름끼치는 놈의 억양에 소름이 돋는 듯 몸엔 닭살이 돋기 시작한다.
그 때 였다.
놈의 거칠고 우악스러운 손길이 나의 슬립을 휙하니 찢어버린 것은
나실나실한 옷에게 질김까지 요구하기는 벅찼었나....

"어라..아줌마 보기 보단 육감 적인데..흐흐흐..."

기겁을 하고 몸을 도사리고 있는 나를 보며 놈은 계속해서 질펀한 말들을
내뱉고 있었다.

"<<쥐 구멍이라두 있으면 들어가고 싶다..아니 죽고 싶다...흑흑흑>>"

"어이~~아줌마, 다리 벌셔봐...흐흐흐..그리 웅크리고 있으면 보이 질 안찮아"

놈의 한 쪽 손에 들려져 있던 회칼이 나의 무릅께로 다가왔다.
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두 다리를 벌렸다.

"흐흐흐~~그렇지 이제야 말귀가 통하나부네...."

놈의 시선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곤 대뜸 바지 춤을 내리고는

"아줌마...흐흐흐...이런 거 봤어....아마 난생 첨 일껄...흐흐흐"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제발 꿈이기를 생시가 아니기를 간절히 염원했었다.

"아니..이 년이 성의를 무시하네...이거 말로해서는 안되겠는 걸...어어?"

놈의 포악한 말투에 나는 놀라 눈을 뜨고 말았다.
놈의 거시기가 내 눈 앞에 섬뜩한 그림자를 달고 다가왔다.

"흐흐흐..이런 거 봤어...이게 해바라기 라는 거야...깜빵에서 한 달간 할 짖이
없어 소일꺼리로 대개 빵 같다온 놈들은 다 하지..흐흐흐흐 아마 색다를 껄"

놈의 거무틱틱한 성기가 내 눈앞에 꽉 차 있었다
놈은 연신 자기자신의 거시기를 주무르며 흡사 변태성욕자 같은 행동으로
나와의 거리를 좁히며 악마의 화신을 한 얼굴로 나에게 강요하고 있었다.

"아아~~ 아저씨....필요한 건 다 드릴께요....돈 이며 패물이며..전부다..
그러니 제발 ...제발 절...그냥 두세요..흑흑흑"

"형식아..이 년 말 들었지...어서 좀 어케 해 달란다..너두 임마..뒤에서
줄 서야지 그래야..얼른 헤치울 꺼 아냐..흐흐흐"

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같이 온 동료 한 눔이 껄껄 거리며
다시 내 옆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 년 곱상한데요 형님....흐흐흐흐..아주 골로 보내버릴까요..우리..흐흐흐"

놈들의 흉악스러운 말들이 어지럽게 내 주위에 맴돌고 있다.
나는 어찌 할 바를 몰라 애꿎은 솜 이불을 말아 쥐었다.

"흐흐흐..이 년아..너 부터 먹고 챙길 건 챙길란다..그래야 뒤 탈이 없거던.."

말이 끝마치기가 무섭게 놈은 나의 아랫도리를 물고 넘어지기 시작했다.
검푸른 수풀을 헤집고 놈의 혀가 들어왔다.
놈의 혀는 마치 능사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혀의 움직임에 따라 간혹간혹 전해오는 느낌은 나를 순간순간 불타오르게
했으나 지금 사정이 사정인지라 무서움과 희열 긴장감과 전율 공포감과
뭐라 형언키 어려운 오묘한 느낌이 서로 교차되며 어지럽게 나의 목을
졸라대고 있었다.

일대 일두 아니구 이대 일이였다.
한 놈은 나의 아랫도리를 자극하고 있었고 나머지 한 놈은 나의 가슴을
햛퀴 듯 어루만지고 있다.

"<<아아~~제발 꿈이기를...생시가 아니기를...>>"

놈들의 애무는 가히 수준급이였다.
대음순과 소음순을 자극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나의 음핵을 간지럽히 듯
물고 늘어지며 뭉툭한 검지와 중지를 옥문 주위에 빙빙 돌리더니 이내
본의와는 무관한 나의 육덩이들의 마른 갈증을 꿀물로써 축축히 적셔나가고
있었다.

"흐흐흐~~아줌마 대단한데..우리 둘이 이케 해 주면 거의가 뿅 가던데...
별 신음소리도 없고....요분질도 않고..흐흐흐,,그럼 본 게임에 들어가 볼까
그 때도 조용한 지...흐흐흐흐"

미칠 것 같았다.
놈의 두 손가락이 이미 흥건해진 나의 질구로 "쓰윽"하며 밀어 넣을 땐
온 몸의 세포들이 일제히 곤두 서서는 반가움의 백기를 활짝 더 높게
치켜 드는 것 같았다.

"낼름 낼름...후루룩...쩌업..쭈욱..쭉쭉~~~~..쭈욱..쭈욱..."

놈들의 혀는 나의 젖무덤을 유린하며 거친 향해를 계속하고 있었고
나의 검붉은 클리토리스를 연신 두 손가락을 움직이며 지속 적으로
자극하고 있었다.

"으음~~~허억~~~제....발...제~~발...허억~~~~으음~~~"

나의 입에선 차마 인간으로서는 내 뱉어질 수 없는 간절한 신음소리가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흐흐흐~~그래 ...이제야 몸이 문을 열기 시작하는군..으음...그렇지..흐흐흐"

나의 애액이 번들거리며 뻘건 혀를 낼름거리자 내 사타구니에 코를 쳐박고
계속해서 자극을 주던 놈이 먼저 상의를 일으키며 내게로 다가왔다.
놈의 거무티틱하고 웅장한 페니스가 나의 질구 주위에 비벼진다.
한 껏 문질렀는지 눔은 나의 무릅을 양 손으로 치켜 세우고는 거센 허리
힘으로 나의 옥문을 짓눌러대기 시작했다.
나의 옥문에 와닿는 느낌 그대로라면 우리 남편 꺼하곤 차원 적으로 다른
느낌 이였다.
학창시절 중 결혼한 케이스라 세상 남자라면 우리 남편 밖에는 몰랐었던 나
한 번 씩 신혼시절 남편이 짖궂게 같이 보자던 야한비디오 장면 속의
서양남자의 성기가 별천지의 사람 것인양 여겨졌었던 내게 이젠 차마
뿌리칠 수 없는 현실로 바로 내 질구 앞에 서 있는 것이였다.

"으으..형님...빨리 하세요....저두 꼴려 죽겠는데요...흐흐흐"

비몽사몽처럼 혼미한 상황에서 나의 젖 무덤을 굶주린 늑대처럼 게걸스럽게
빨아대던 위에 있던 놈이 안타깝게 내 뱉는 한 마디에 나는 알 수 없는
쾌락의 늪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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