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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SSUL

토요일날 외할머니 생신차 시골에 갔는데 외할아버지 술한잔 거치시고 한말 싸질러본다.
 
사건의 발단은 너 이번에 졸업하면 어느대학교가니? 물어보셨을때 내가 군대라고 했더니
 
갑자기 본인은 60년도에 군입대 했다고하면서 주절주절  ~  싸질러본다
 
외할아버지가 부산무슨 등대쪽에있는 보급창에서 근무하셨다고 했는데 그 시절 군대에는
 
향도라는게 있었단다 일반병중에 짱이라는건데 외할아버지가 향도셨단다
 
그리고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받는데 서울, 경기도, 충청도, 등등등으로 줄서서 군번을 받는데
 
돈주면 앞쪽으로 땡겨주고 그랬단다 ( 나도 왜 앞쪽으로 땡길라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그때는 근무지?( 아! 내가 미필이다!)라고 하냐? 근무지까지 열차타고 이동하는데
 
그때도 돈주면 존나 편안하게 보내줬단다.
 
그리고 외할아버지 근무하신데가 부산무슨 등대쪽 보급창인데 그때 1,2,3군뭐시기(잘 기억이안난다)가
 
있었는데 1군이 부산쪽 2군이 충청쪽 3군이 서울쪽/ 그때 1군 단장이라하냐 뭐라하냐 암튼 그분이
 
박정희 대령이셨는데 시찰나온다하니까 부산시내가 깨끗했단다.
 
그리고 외박나오고 휴가갈때 헌병피해서 전차타고 숨어다니시고 그랬단다.
 
그리고 전라도 얘기도 하시던데 그때도 입을 존나 털어서 조심하라고 하시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하시더라.
 
나보고 항상조심하랜다.
 
박정희 대령 얘기 나와서 외할아버지께서 정치얘기도 해주셨는데
 
안철수는 지가 영웅인마냥 나왔는데 문재인이한테 붙었다가 안될것같으니까 떨어져나갔다고하고
 
한나라를  도모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붙었으면 안됬다고했다.
 
그리고 박정희는 돈에 관해서 철저히 했다고해서 그때 군 대령당시에 돈받거나 했던사람 다 짜르고
 
박정희대령있을때 있던 헌병들 대부분이 청와대로 들어갔다고했다.
 
 
박근혜는 아버지때문에 뭐 돈에관한거는 철저할거라고했고
 
그때 박근혜 기사분인가가 그 동네에 사신다는데 시발 여기서 부터
 
기억이안난다 하루지난얘기 쓸라니까 .;;
 
-수정-생각난거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은 진짜 국민들만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일궈놓은분이라고 하셨다.- 
 
그냥 어제 외할머니 생신때 외할아버지가 한얘기 끄적여봤다.
 
-
 
여기서 부턴 고등학교때 일본어 선생님얘긴데
 
선생님 아버지께서 박정희대통령시절 새마을운동 무슨 장인가?였는데
 
선생님 형제가 집앞에서 노는데 골목으로 차가 지나가니까 위험하자나?
 
아버지가 시에다가 말해서 양쪽으로 방지턱 설치했단다.
 
 
2급 장애인이라 두서없고 글솜씨도 딸린다
니들이 알아서 읽어라
 
니들이 좋아하는 三줄요약
1. 내 대학얘기하다가 군대얘기 나옴.
2. 외할아버지 군시절 1군사령관이 박정희대령
3. 박정희대통령 국민들만 생각하고 우리나라 일궈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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