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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비극 (2)

부부의 비극 (2)

양 준 석......

그는 지역신문인 OO일보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날도 역시 시외의 전원주택과 가격등을 취재차 경기도 부근으로

인터뷰를 나가 촬영을 끝마치고, 근처의 잘한다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현상을 위해 귀가하던중에 그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다.

그는 기자의 본능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었고,

경찰서에 갈까하다 집에 귀가해 사진을 현상하게 되었던 것이다.

비만에 가득찬 몸집을 이끌고, 사진을 바라보며 음흉한 웃음을 짓곤

마일드 세븐을 입에 물었다.

사진을 보며 그는 자신만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여자는 20대 후반쯤 돼 보이고, 남자는 30대 후반에서 40대초 중반 까지

보이는데, 이런 나이차가 많아 보이는 커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내로서의 질투심이 일곤 했다.

그건 자신도 아직 노총각이고,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아야 이런 젊고 싱싱한

여자를 얻을수 있나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그런 상상말이다.

다음날 신문사로 출근을 해 잘아는 관할경찰서 직원에게 차적 조회를 의뢰해

전화번호와 주소를 얻어놓은 상태였다.

그는 그 주소를 보며 한참 생각에 빠졌다. 어찌보면 좋은 기회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하지않고, 취재를 핑계로 신문사에서 나와 곧장 그 주소로

찾아갔다. 그리곤 편지봉투를 사서 어제 현상했던 그사진들을 우체통에 집어 넣었다.

아까 받아 놓았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선거 홍보를 빙자해 그 주소가 맞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들이 살고 있는 전원 주택으로 찾아가 우편함속에 그것을 놓아 두었던 것이 었다.

그리곤 근처 커피숍에서 담배를 피우며, 얼마를 요구할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던 것이었다.

저녁 여덟시쯤 되서 다시 그 전원주택의 우편함을 확인했다.

예상대로 우편함은 텅비어 있었고 안방과 거실에 불이 환하게 켜있는걸로 봐선 이미

남편도 귀가를 한걸로 판단이 되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 간게 된것이다.

은영과 형철이 그를 맞이 했고, 생각대로 형철은 40이 훨씬 넘어 보였고,

은영은 20대 후반의 성숙함과 싱그러움을 안고 있는듯했다.

속으로 집은 이정도면 억대는 불러도 되겠거니하고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그리곤 술상을 봐오던 은영이 허리를 굽히며 술상과 안주를 내려 놓을때,

가슴이 푹 패인 옷이 처져 그녀의 젖가슴이 보일땐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그곳에 머물었다.

그는 입맛을 다시며, 남편인 형철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이런 집은 얼마면 사냐는 둥 실질적으로 형철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알아 내려고 했다.

형철은 이런 사진을 찍어서 보낼정도면 단순 무식한 악당인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술과 더불어 이얘기 저얘기 하다 보니 그렇게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란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좀 무모하지만 요즘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이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하면

곧 부도가 나고 부도가 나게 되면 집과 공장을 담보로 자금을 운영했기 때문에

완전 파산이란걸 준석에게 설명을 했다. 또 이번 위기만 넘기면 준석이 눈감아준 댓가를

톡톡히 보상해준다고 그에게 부탁조로 진심으로 얘길 하고 있었다.

준석은 형철의 설명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이 집에 들어올땐 당장현금을 만질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약간 들떠 있었던 것이었다.

형철이 자금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릴 듣자 더들어 주게 되면 그의 말에 수긍을 하게 되는것같아

화제를 바꿔 은영을 얘기했다.

" 저렇게 아름다우신 부인을 둬서 행복하시겠습니다..."

" 저야 행복하지만 그것 때문에 도둑놈이란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허허 "

" 저도 부인이 따라주시는 술한잔 마셔봅시다 ...형씨 "

은영이 형철을 쳐다 보았다. 형철의 친구들과는 집들이나 행사때 제수 형수 하며 술을

따라 주고 마시고 했지만 이 사내는 오늘 처음본 사내 아닌가...?

그리고 아까까지만 해도 돈을 노린 악당으로 생각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것이다.

형철이 고개를 끄덕이며 양형에게도 술을 따라주라며 어깨를 툭툭 쳤다.

준석의 옆에 은영이 앉아서 술을 한잔 따라 주게 되었다.

준석은 형철이 생각한 만큼 그리 좋은 사람은 되지못했다.

은영이 안주를 만들때 딱달라 붙는 레깅스를 입고 있었는데.....

침을 흘리며 은영의 통통한 힙에 눈길을 자꾸 보냈던 것이었다.

형철은 그런 그의 눈을 보면서도 자꾸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떻해서든 경찰의 신고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양형 양형 하며 친밀스럽게

얘기를 하고 무뚝뚝한 은영에게도 옆자리로 가서 술을 따라 주라고 시키게 된것이다.

" 허허 역시 예쁘신 분이 따라주는 술이라 무척 달군요...."

" 뭘요...."

형철이 은영의 엉덩이를 손으로 툭툭치며,

" 아닙니다. 이정도면 어디가셔서 처녀라고 해도 다 믿을것 같은데요..뭘 허허 "

은영은 깜짝 놀라며 형철을 쳐다 보았다.그러나 형철은 못본체 술잔에 입을 가져가고 있었다.

준석은 내친김에 은영의 허리에 손을 올려 놓았다.

" 어이구 애도 있으시면서 뱃살이 없으시네요...천상 처녀죠 이정도면.."

준석은 형철이 보란듯이 은영의 허리와 힙을 쓰다듬으면서 칭찬을 했다.

형철은 머리 속에서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어떻해서든 이위기를 모면해야 겠다는 생각뿐.....

은영은 이자의 손길을 어떻해좀 해달라는 눈빛으로 형철을 쳐다 보았지만..형철은 오히려

쑥스러워 하며...

" 무슨 과분의 말을 합니까....양형 ...양형이 그렇게 칭찬을 하니 제가 더 창피하네요..허허 "

" 아닙니다..헤헤...저 술이 좀 부족한데 술좀 사다 주실래요...

제가 그리 악당도 아닌데 장형이 여유가 있으면 몰라도 어찌됐던 그런 안좋은 사고를

당하셨는데 제가 그걸 이용하는 나쁜놈은 아닙니다..허허...하여튼 장형을 만나서

오늘 기분이 매우 좋네요...이렇게 아름다우신 안사람도 만난것도 인연인데..허허.. "

" 그럼 제가 술을 사오죠...그럼 남은술드시고 계세요...빨리 갔다오죠..."

은영은 술을 사러 가는 남편을 따라 나가며, 귀속말로 얘기 했다.

" 여보 아까 저사람이 제허리를 감싼거 보셨어요...? "

" 응 ....괜찮아 남자들이 술먹으면 친근하단 표시로 그래 .."

" 그래도 기분이 영 나쁘네요..."

" 괜찮아 내 친구들도 술먹고 기분 좋으면 그러잖아...안그래...?"

" 그분들은 안면도 많고 워낙 터울없이 친한 분들이지만....."

" 다를게 뭐가 있어...? 좌우지간 우리가 지금 저사람 기분 나쁘게 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잖아..

술 기분좋게 먹고 보내자고....응..? 알았지..? "

거실에서 준석이 큰소리로 " 장형은 빨리 갔다와요...그리고 제수씨 제잔이 비었네요...? "

형철은 은영에게 들어가 보라면 집밖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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