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귀신썰 있길래 하나 풀어본다.ssul
내가 해병대인데 비슷한 썰있음.
포항해병대는 보병대대끼리 돌아가면서 해안경계작전에 6개월간격으로 투입이되거든
이러다 우리 옆 대대가 나갔는데 한번은 대대에 신병이 들어와서
선임2명이랑 초소로 체험근무를 들어가게 된거다.
그런데 이 신병이 자기가 밤에 무서운 꿈을 꿨다고 안들어간대. 감이 안좋다고.
선임들이랑 중대장 행정관은 지랄마세욬ㅋㅋㅋㅋ고 하면서 들여보냈지
선임들이랑 중대장 행정관은 지랄마세욬ㅋㅋㅋㅋ고 하면서 들여보냈지
근데 해안경계작전이라는게 멀리 해안을 바라보면서 간첩선 오나안오나 감시하는게 해안경계작전이잖아
당연히 초소도 밑에선 파도가 굽어치는 절벽위에 위태롭게 지어져있다.
근데 사실 이 초소에 안좋은 소문이 전부터 돌았대.
근무들어간 애들이 귀신같은걸 본다는거야.
무심코 초소지붕위를 쳐다보고있으면 여자 다리같은게 덜렁덜렁 거리드래.
마치 어떤 여자가 지붕위에 앉아서 다리를 흔드는 것 처럼.
그런것 때문에 소대장들도 가서 확인을 해보고오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근데 귀신잡는해병대에서 으앜귀신땜에 무서워서 초소 못들어가겠넼ㅋㅋㅋ
할수는 없잖아?ㅋㅋㅋㅋ
그래서 선임2명이랑 이등병한명이랑 초소 들어갔다가
당일날 초소지붕이 무너져서 세명 다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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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
그것땜에 큰 난리가 있어서
해당대대는 훈련 올스탑하고
해외파병 전담부대로 일시적으로 성격이 바뀜
지금은 해당 연대앞에 3인의 해병 충혼탑이라고 있음
아 그리고, 죽은 신병어머니가 무당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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