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에서 밥먹고 심현섭만난.SSUL
썰주화는 달게 받을께 그냥 몇년 전 일이야
딱 6년전 내가 학생이었을 때 어머니 회사 식구분들하고 같이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그냥 회사 분들끼리 먹는건데 애들 데려 와도 된다고해서 같이 따라간거 )
밥먹는다고 아웃백에서 폭풍식사 하고난뒤에
집에가려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렸거든??
엘레베이터 도착하고 난뒤에
탈라고 하니깐 딱 심현섭 형님이 먼저 타고 계시데?
사람이 좀 차있고 그리고 우리가족도 엘레베이터타고 내려갔지
백화점 3층 정도되서 내려오니깐
백화점이랑 안어울리는 복장(?) 이라고해야되나
할머니 있잖아 어 머라고 말해야되지? 좀 잘 사시는지는 못한 할머니?
아무튼 3층에서 타려고 들어오시는데
사람이 좀 많이 차있으니깐 삐하고 울리는거야
할머니는 엘레베이터를 잘 모르셨는지는 나도 잘모르겠지만
주춤 거리고 엘레베이터 훑어 보시더라? 새옷으로 사신듯한 옷 들고 계시고
사람들 눈치 보고 계시더라
엘레베이터를 많이 안타보셨는지 멀뚱멀뚱 서 계시고
심형섭 아저씨가 그 때 제일 먼저 나가서
"먼저타시고 저는 다음꺼 탈께요 타세요 "
라고 말 하시면서 구석 진곳에서 먼저나와서 양보하시더라
그 다음 그 할머니가 손녀 옷사고 시골에서 처음 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야
삐소리나는거 엘레베이터 정원이 초과된것도 심형섭 아저씨가 설명하고
웃으면서 먼저 걸어 나가시드라
그냥 그랬다고 그리고 일베에서 심형섭 형님 오늘 나오길래 기억나서 쓴거
아 그리고 그 당시 년도 보니깐 이기사 있더라
아무튼 그냥 그랬다고
썰주화는 ㅁㅈㅎ 달게 받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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