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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약스압]오늘있었던 여자친구바람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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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268회 작성일 23-12-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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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ㅜㅜ쓰는도중에도 열받아뒤지겠다

난 군대에서 전역한지 이제 3개월된 23살게이야

저역하지마자 소개팅으로 한살어린 여자를 소개 받아서 

처음 만났을때는 정말 어색했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정말 괜찮은 여자인것 같아서

만난지 3주만에 프로포즈를 했어


평소에 최신형 아이폰을 갖고 싶다고 노상 말했기에 

2주간 하루도 쉬지않고 막노동판에 가서 일을하고 번돈과

부모님께 복학 준비를 해야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탄 용돈을 합쳐서 

최신형 핸드폰을 포로포즈 선물로 준비했어

그냥 말로서 프로포즈를 했을때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선물로 준비했다고 하면서 아이폰을 보여주니

미소를 지으면서 통과시켜주더라 아이폰에 하이패스기능도있盧?이때 알아차렸어야돼는데ㅅㅂㅜㅜ

그땐 전역하고 마냥좋았던때라 아!내가여자친구생겼다!하는생각에 헤헤거렸지


그렇게 한달여쯤을 만났을때부터

여자친구의 행동이 조금씩 이상하단걸 느꼈어

대화중 또는 밥먹을때도 항상 핸드폰을 손에 끼고 놓지를 않더라

쉬지 않고 누군가와 카톡을하는거야

그런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 물어봤지

누구랑 그렇게 문자를 보내는 거냐고 

여자친구는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문자가 끊이질 않는다는거야ㅅㅂ그래도 남잔데
 
더 사생활까지 ㅈㄹㅈㄹ하면 추해보일까봐 기분좆같아도 억지로넘겼지

근데 오늘 밥먹다가 급하게 잠깐 화장실에 간다면서 핸드폰을 자리에 놓고가는거야


자리를뜨자마자 여자친구 폰을뒤져봤지ㅅㅂ 아직도생생하다 그짜릿함이..긴장감이..

걔의 핸드폰을 열고 카톡을 틀었지

근데씨1발

문자 목록에는 온통  "내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어떤개씹새끼의 문자만 가득하더군요 문자 내용은 더 가관이었다


다음주 주말에 1박2일 스케줄 잡아서

양평에 놀러가자는 메세지부터 오늘 밤 집에 혼자있으니까

우리집에 와서 같이 자자는 카톡대화를 방금전까지하고있었던거야

그걸 확인한 순간 진짜 머리가 핑 돌아버렸지만

그래도 참을인 세개면 살인도면한다는생각에 내 눈으로 직접 확인후해결하려고 

난 급한일 때문에

지금 들어가봐야 될 것 같다고 얘길하고 

급하게 커피숍에서 나왔다


그리고 커피숍 맞은편 골목에 숨어서 여자친구가 나오길 기다렸고 

그년은 기다렸다는듯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나오더라

그렇게 계속 미행했지..
 
상계동쪽에 어떤 아파트 단지까지 왔을때

걔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더라

나도 빡돌아서 따라 들어가려고 했지만 워낙 인적도 드물고

어렸을떄부터 수재소리를들었던 머리를 십분활용해서 그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린것을 확인후에 나도 7층으로따라갔다

그 아파트 7층에는 4가구 밖에는 없었고 현관문에 귀를 들이대고

들어보니 703호에서 여자친구 목소리나 나더라


일단 아직 제대로 확인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 여자친구가 금방다시나올까봐

일단 복도제일끝에 소화전이있길래 숨었다


ㅅㅂ 밥먹다가 물도안먹고 급하게 나와서  땀도 많이 흘리고 갈증도 났던 터라

엄마가 평소 장이안좋은나를위해 냉장고에 2줄채워놓고강제로 하나씩가방에넣어놨던
 
요구르트가생각나서 먹었는데 평소에 그렇게좆같던요구르트가 얼마나꿀이던지ㅅㅂ

이게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요구르트인데 일단 게이들도 알다시피

유산균 발효유로서 몸에도 상당히 좋고 유통기한도 여타

다른 요구르트에 비해서 이틀정도의 여유가 있거든


냉장 보관이 필수이지만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가방에 넣고 

먹어도 맛 차이가 별로 없더라..


혹시라도 맛의 차이나 다른 불편 사항은 

매일유업 고객상담실인 02-2127-2215~7번으로 연락해라


개봉후에는 최대한 빨리 쳐먹고
추천79 비추천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