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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13편

애상 13편

 

해서 그런데...조금만 주물러줄래?”

 

“ 알았어...엄마...”

 

 

 

왜 그랬을까?

 

아들에게 조심을 해야 한다고 자신이 먼저 말을 해놓고는....

 

전부터 유달리 가까운 두 사람이었다.

 

때문에 일주일 만에 본 거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게 당연했다.

 

그런데도 저녁을 먹을 때부터 제 이모와 웃고 떠드는 게 왠지 계속 눈에 거슬리더니 

 

식사 후에도 거실에 앉아서 착 달라붙어 있는 모습에 짜증이 왈칵 밀려왔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빨리 공부를 안 하느냐고 소리를 칠뻔했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너무 열심히 해 걱정을 시켰던 공부를 핑계로 삼기엔 우스웠다.

 

 

 

그러다가 엉겁결에 나온 그 말에 얼굴이 붉어지고 말았다.

 

어디 그 안마가 보통 안마였던가?

 

자신의 속내를 아들에게 들켜버린 것만 같아 창피했다.

 

연은 먼저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서면서 가슴을 두근거렸다.

 

그냥 둘을 무작정 떼어놓고만 싶었었다. 

 

그리고 그건 분명히 질투였다.

 

이건 마치 전에 강인을 두고 란에게 억지를 부렸던 것과 비슷했다.

 

자신이 생각해도 지금은 너무나 유치했다.

 

친한 조카와 이모 사이를 질투하다니....

 

연은 지금 이순간 자신이 본능적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는지를 전혀 몰랐다.

 

강인에 이어서 아들을 사이에다 두고 동생과 암컷으로서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것도 자신은 계속 쫓아가는 입장에 서있다는 것도....

 

 

 

“ 엄마..많이 아파?”

 

“ 아, 아니..그냥...조금...”

 

 

 

차마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었다.

 

아들에게 이미 보일 꼴 안 보일 꼴을 다 보였다고는 하지만 이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너무 부끄러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 돌아앉아봐~ 어디 여기가 아파?”

 

“ 으~응...”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던 손길이라 그런 걸까?

 

단지 어깨를 쓰다듬을 뿐인데도 숨이 가빠지고 무릎이 떨려온다.

 

 

 

“ 아흑~ 미, 민아~?”

 

“ 후후...엄마...사실은 이게 더 좋지? 기다렸지?”

 

“ 아~앙~ 이, 이모가...”

 

“ 괜찮아...아직도 졸린다면서 방으로 들어갔어...”

 

 

 

물론 그건 아니었다.

 

민이 오히려 막내이모를 부추겼다.

 

엄마를 주물러주고서 이왕이면 잠자리까지 봐주고 갈 테니까 먼저 자는 척하고 있으라고...

 

그러자 막내이모는 눈을 반짝이며 방으로 돌아갔던 것이다.

 

아마 자신이 갈 때까지는 자는 척을 하느라 밖으로 나오지 않을게 분명했다.

 

뒤에 앉아서 엄마의 뭉클한 젖가슴을 두 손으로 거머쥐자 신음소리와 함께 기대어왔다.

 

 

 

“ 아흐~ 그래도...안돼....”

 

“ 알아...그냥...조금만...만지다가 갈게...엄마도 싫지는 않지?”

 

“ 흐~응...조금만이야~ 앙~”

 

 

 

자신의 말대로 아들이 정말 이대로 손을 떼어버린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연은 배에서부터 옷 속으로 들어와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서 

 

젖가슴과 함께 성이 난 유두를 살며시 거머쥐는 손길에 달콤한 비음을 흘려냈다.

 

 

 

“ 아흑~ 민~아~”

 

“ 엄마~ 키스를 해줘...내가 끝까지 해줄게...그 정도는 괜찮지? 입만 안 떼면 소리가 나가진 않을 거야..”

 

“ 하앙~”

 

 

 

민은 엄마의 고개를 잡아 돌려서 키스를 하고는 손을 내려 치마를 걷어 올렸다.

 

막내이모와의 많은 경험으로 인해서 키스를 하며 계속 손을 움직이는 정도는 식은 죽 먹기였다.

 

입을 떼지 않고서 사정을 할 때까지 격렬하게 허리를 흔드는 일도 호흡을 조절할 수 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어쩌면 요즘은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서도 몸이 찌뿌드드한 느낌이 없는 건 잦은 섹스덕분인 걸까?

 

 

 

엄마가 무릎을 세우고서는 허벅지를 넓게 벌려주었다.

 

이틀 동안 손에서 거의 떼어놓지 않았던 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몸을 한나절 만에야 다시 접해서일까?

 

고운 분가루가 손에 묻어날 것처럼 느껴지는 따스한 살결이 참기 힘든 흥분을 주었다.

 

미처 닿기도 전부터 은은하게 열기가 전해지던 음부를 누르자 팬티가 쏙 밀려들어가면서

 

엄마의 신음소리가 목구멍으로부터 울려 나와 입 속에서 맴돌며 혀를 아프게 빨아왔다.

 

 

 

‘ 아앙~ 좋아...이대로...하고 싶어...하지만...아흑~’

 

 

 

연은 지금이라도 몸을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찌르고 있는 단단한 성기를 

 

입에 넣어 맛을 본 다음에 마주보고 안은 채로 음부에다 담고만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나름대로 선을 정해놓고서는 처음부터 욕구에 무너져버리면 아들이 아니라 자신부터 자제를 못할 것만 같았다.

 

오늘부터가 내일이 되어버리고 한번이 두 번...그러다 보면...

 

그래서 연은 지금 뒤로 돌린 팔로 아들의 목을 안고서 더더욱 혀에 매달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 앙~ 얜...너무 잘해~ 미칠 것 같아...’

 

 

 

팬티 위로 음핵을 부드럽게 문질러 하체를 온통 저릿하게 만들던 손이 

 

미끄러지듯이 안으로 들어와서는 꽃잎을 벌리고서 장난꾸러기처럼 여기저기를 쏘다니다가,

 

샘의 입구에서 깔짝거리며 들어올 듯 말 듯이 애를 태우자 허리가 덜덜 떨려왔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이런 것도 빨리 배우는 걸까?

 

아니 배우는 정도가 아니라 그 단계를 넘어서 스스로 깨우쳐가는 것만 같았다.

 

연은 마치 능숙한 중년의 남자에게 애무를 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 흐응~ 읍읍~”

 

 

 

질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서 음핵을 문지르자 엉덩이를 침대에서 살짝 띄우고 흔들던 엄마의 움직임이 점점 커지다가, 

 

목이 부러지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강하게 팔로 조여오며 허벅지를 딱 붙이고는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덩달아 터져 나오는 뜨거운 홍수와 손가락을 물고서 오물거리는 질의 벽들.....

 

 

 

“ 엄마...이젠 뻐근한 게 나았어? 그런 것 같은데?”

 

“ 하아~ 하아~ “

 

 

 

연은 아직도 가쁜 숨을 몰아 쉬는 때문이기도 했지만 뻔한 걸 묻는 아들의 짓궂은 질문에 대답을 하기가 곤란했다.

 

 

 

“ 후후~ 엄마...어깨가 뻐근한 게 아니라...보지가 뻐근했던 게 아니야?”

 

“ 미, 민아? 아앙~”

 

“ 괜찮아...엄마...앞으로도 뻐근할 때마다 주물러줄게...알았지? 히히~”

 

“ 하아~앙~”

 

 

 

연은 귓가에서 속삭이는 아들의 말에 뜨끔했지만 장난스럽게 음핵을 살짝 쓰다듬어오자 작은 신음과 함께 안심이 되었다.

 

확실히 어제를 기점으로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끌려가고만 있었다.

 

어려도 남자라는 걸까?

 

그리고 신기하게도 아들은 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는 것만 같았다.

 

혹시 타고난 바람둥이인 건 아닐까?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순진하고 착한 아들보다는 

 

이렇게 끼가 다분한 바람둥이 같아 보이는 아들이 더 기꺼운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끝없이 탐했던 색골 같아 보이던 그 모습이나 

 

지금도 거침없이 음란한 소리를 해대는 능글맞은 모습까지도 너무나 좋게만 느껴졌다.

 

 

 

“ 넌...이대로 괜찮아? 엄마가 해줄까?”

 

“ 아니...됐어...좀 있으면 가라앉을 거야...참을 수 있어...”

 

“ 그래도..힘들 텐데...입에다 할래?”

 

“ 하하..고마워...하지만 그냥 책을 보다가 잘게...참았다가 나중에 엄마의 이 속에다가 하고 싶어...”

 

“ 앙~ 민...아...사랑해....”

 

“ 나도 엄마...”

 

 

 

연은 바지를 찢을 것처럼 보이는 아들의 성기를 조심스레 쥐면서 물어보았다.

 

솔직히 이걸 직접 보고 만지면 충동을 참기 힘들 것 같았지만 아들이 너무 안쓰러웠다.

 

아니 어쩌면 자신이 더 원하는 건지도 몰랐다.

 

그렇게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다 안다는 것처럼 

 

명쾌하게 결론을 내려주는 아들의 말에 연은 아쉬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노골적인 말과 함께 자신의 음부를 한번 꾹 쥐어보는 손길을 느끼자

 

부끄러움보다는 달콤한 감정에 자신도 모르게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애교를 떨고 말았다.

 

 

 

“ 잘자 엄마...”

 

“ 응..너도 너무 늦게까지 하지는 말고...일찍 자...”

 

“ 응...엄마...불 끌게...”

 

“ 고마워....”

 

 

 

연은 불이 꺼지고 방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를 들으면서 달콤한 여운과 함께 이불을 끌어올리고는 몸을 옆으로 돌렸다.

 

왠지 오늘도 도중에 깨지를 않고 깊게 잠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 엄마...미안....”

 

 

 

민은 방문을 닫고 나와서도 한참을 문 앞에 지키고 서서 귀를 기울였다.

 

엉겁결에 한 멋진 핑계로 오히려 엄마를 더 젖게 만든 것 같긴 했지만 찔리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엄마의 혀로 그 멋진 애무를 받아서 입에다 사정을 하는 짜릿한 유혹도 컸지만 

 

지금은 솔직히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 막내이모의 뜨거운 몸이 먼저 생각났다. 

 

 

 

그나저나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처럼 이런 식으로 계속 가능할까?

 

지금까지는 그저 엄마의 눈만 조심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양쪽을 다 조심해야 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슈퍼맨이 아닌 다음에야 몸의 상태도 생각을 해야 했다.

 

아니 체력이 된다고 해도 한쪽에서 일을 치르고 바로 다른 쪽으로 갈 수는 없는 문제였다.

 

엄마 쪽은 일단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기는 했다.

 

하지만 언제나 오늘처럼만 하고 끝낼 수도, 끝내서도 아니 그렇게 끝내기가 싫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처럼 거의 매일 새벽에 막내이모와 가지던 정사를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였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밤마다 두 사람의 방을 오가면서 가지고 싶었다.

 

아니 한 침대에서 양손으로 엄마와 막내이모를 안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이 아무리 철이 없어도 소설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었다.

 

 

 

 

 

“ 이모...자?”

 

“ 아니...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흐응~”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근 30분 가까이나 문 앞을 지키고 섰다가 

 

살며시 다시 문을 열어 엄마의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확인하고서야 

 

자신의 방으로 들어서서 열쇠를 챙겨 잠그고는 막내이모의 방으로 들어섰다.

 

어둠 속에서 조용한 적막만이 흐르자 이미 잠이 든 게 아닌가 했지만 그렇다고 그냥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옷을 모두 벗고는 침대로 스며들어 몸을 붙이자 성기를 쥐어오면서 콧소리를 내었다.

 

 

 

땀이 촉촉히 배인 듯한 가늘고도 따스한 손이 기둥을 쥐고 미끄러지면서 귀두를 쓰다듬었다.

 

이 섬세한 손길이 주는 짜릿함...

 

일주일만이었지만 너무 오래였던 것 같은 이 느낌...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 같은 쾌감이 몰려왔다.

 

가슴에 닿는 뭉클한 젖가슴을 느끼면서 가랑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자 

 

기다렸다는 듯이 허벅지가 스르르 열리며 뜨겁게 젖은 꽃잎이 반겨주었다.

 

막내이모 역시 알몸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 와~ 이모...완전히 물바다네?”

 

“ 아앙~ 기다리다가 지쳐서 혼자라도 하고 싶은 걸 겨우 참았어....”

 

 

 

아직도 엄마의 애액과 냄새가 남아있는 손으로 막내이모의 음부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짜릿했다.

 

그리고 막연하게 느껴지던 두 사람의 차이가 생생하게 구분이 되는 것 또한 가슴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 이모...보지가 어때? 내가 오랜만에 만져주니까?”

 

“ 아흑~ 너무 좋아...이 커다란 자지가 생각이 나서 미치는 줄 알았어...”

 

“ 그래서 어떻게 했어? 몇 번이나 자위를 한 거야?”

 

“ 아앙~ 매일...매일 했어...키스..키스를 해줘..민아...”

 

 

 

손가락을 살며시 밀어 넣자 빨아들이듯이 질이 조여 들었다.

 

그리고는 막내이모가 젖꼭지를 빠는 아기처럼 혀에 매달려왔다.

 

 

 

“ 후후~ 이모...출장을 누구랑 같이 간 거야? 남자?”

 

“ 아아~ 마, 맞아..하지만...나이가 많은 부장님이야...”

 

“ 치~ 나처럼 어린애하고도 하면서? 진짜...이 보지를 딴 사람한테 주지는 않았지?”

 

“ 아앙~ 아니야...절대...이건 너하고....”

 

“ 흐음~ 애인하고?”

 

“ 학~ 그, 그래...하지만..그 사람하고도 안 한지가 오래됐어...너도 알잖아? 지금은 너뿐이야...”

 

“ 후후~ 지금은 이게 내 전용이네?...”

 

“ 앙~ 맞아...이건 민이 거야...나 못 참겠어...넣어줘...제발...”

 

“ 웅~ 하지만 오랜만에 이모 보지를 먹고 싶은데...”

 

“ 아앙~ 제~발~ 민아...지금은 그냥 해줘...나중에...나중에..밤새 빨아도 좋아...아~”

 

“ 알았어...우리 이모는 내 자지를 너무 좋아해...”

 

“ 앙~ 맞아....민이 자지가 너무 좋아..날 미치게 해...빨리...”

 

 

 

마치 성기를 받아들이듯이 질로 손가락을 물고서 손바닥에다 부딪쳐오는 막내이모의 음부는 이미 침대에까지 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 후후~ 좋아..이모..그러면 이모가 직접 넣어봐...”

 

“ 앙~ 심술쟁이...”

 

“ 사랑해..이모....”

 

“ 나도...”

 

 

 

란은 조카의 위로 올라가 자신의 구멍에다 굵다란 귀두를 맞추고는 키스를 했다.

 

 

 

‘ 아악~ 찢어지는 것 같아...이거야...이게 너무 그리웠어...’

 

 

 

허리를 내리자 젖은 질을 벌리고서 단번에 자궁의 입구까지 부딪쳐오는 단단한 기둥....

 

허벅지를 푸들거리게 만드는 통증과 함께 봇물처럼 밀려드는 쾌감에 란은 숨이 가빠졌다.

 

일주일간의 출장 동안 이국의 낯선 풍물 탓일까?

 

해가 지고 나면 숙소에서 뼈 저리게 밀려드는 외로움에 제일 먼저 생각이 난 건 강인의 따스한 품이었다.

 

그리고 뒤이어서 따라오는 끓어오르는 욕정에는 조카의 이 굵은 성기가 떠올랐었다.

 

너무나 이기적인 걸까?

 

 

 

찌걱~ 찌걱~

 

이제는 자신의 음부에서 나는 음란하기 짝이 없는 물기 어린 소성에도 부끄러움보다는 자극이 될 뿐이었다.

 

10년 이상이나 어린 조카에게 매달리고 애원을 하면서 

 

물을 펑펑 쏟아내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도 이상하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이 커다란 성기를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몸 속으로 받아들이고 

 

그 뜨겁고 찐한 정액을 자궁에다 넘치도록 쏟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뿐이었다.

 

 

 

“ 오랜만에 하니까 어땠어? 이모? 나는 정말 좋았는데...”

 

“ 하앙~ 우리 예쁜 민이...고마워..네가 없었으면...난...”

 

“ 헤헤...좋았던 거 같네...그러니까 나도 더 기뻐...”

 

 

 

란은 이제는 시들어가는 성기를 아직도 질로 문 채로 위에서 키스를 했다.

 

천진하고 해맑은 얼굴을 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 그리고 자신을 매달리게 만드는 강한 수컷....

 

이 기묘한 부조화 속에서도 결합된 성기의 틈을 타고 질 속에서 스며 나오는 미지근한 정액의 감촉이 몸서리를 치게 만들었다.

 

 

 

“ 엄마는 괜찮아? 많이 아픈 거야?”

 

“ 아니...근육이 조금 뭉쳤었나 봐...주물러주니까 금방 괜찮아졌어...이모도 잘 알잖아? 내 안마 솜씨...”

 

 

 

란은 그제야 언니에 대해 묻는 자신이 쑥스러웠다.

 

조카가 들어올 때는 그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자신의 질 속에다 이걸 넣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니...

 

 

 

“ 흐응~ 자~알 알지...너무 잘해서 탈이지...

 

몸만 개운한 게 아니라..이모 보지에다 불을 내는 그 솜씨...너 설마 엄마한테도 그걸 해준 건 아니겠지?”

 

“ 무, 무슨 소리야? 이모도 참? 농담이라도...”

 

“ 어머? 미, 미안해..나도 모르게....정말 미안해...내가 요즘 머리가 이상하게 됐나 봐...해서 될 소리 안 될 소리도 구분을 못하고....”

 

“ 아니야..이모...그냥 무심결에 한 농담인걸? 그만큼이나 이모가 나하고 가까우니까 그런 거지..뭐...”

 

 

 

민은 순간적으로 등골이 서늘했었다.

 

그러자 앞으로는 정말로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자신의 말 실수에 먼저 당황을 해서 쩔쩔매는 걸 보니 웬만해선 의심을 할 일은 없어 보이긴 했지만...

 

 

 

“ 이모~”

 

“ 으, 응~ 어머?..나 졸았었니?”

 

“ 응...아직도 피곤한가 봐...그만 자..나 갈게...”

 

“ 응...미안해...마음 같아서는 밤새 하고 싶었는데...너도 많이 기다렸을 텐데...”

 

“ 괜찮아...내일 또 하면 되지...뭐...”

 

“ 웅...미안해서 어쩌지? 내일은 회사에 회식이 있어....출장을 다녀오느라 수고했다고 말이야...

 

사실 그것보다는 너랑 이렇게 있는 게 더 좋은데....가능하면 빨리 오도록 해볼게...”

 

“ 에효~ 이모도? 이모는 그런 모임을 좋아하잖아? 나 때문에 그러지 말고 그냥 편하게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

 

그 동안에 술은 입에도 못 댔을 거 아니야? 우리 술고래 이모가...쿡쿡...”

 

“ 치~ 놀리고 있어? 너 각오해...알지..내가 술을 먹으면 엄청 뜨거워진다는 거?”

 

“ 쿡~ 알아...응...기다릴게..그렇다고 나 땜에 무리하진 말아....잘자..이모...”

 

“ 알았어..잠깐만....”

 

“ 후~ 좋아~ 이모...”

 

 

 

한차례의 열풍 후에 품에 안겨 재잘거리던 막내이모의 말소리가 끊어지는가 싶더니 작게 코를 고는 소리가 나자 웃음이 나왔다.

 

이렇게나 피곤해서도 자신에게 안기고 싶어 억지로 졸음을 참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하는 막내이모의 이마에다 살짝 입을 맞추고는 흔들어 깨웠다.

 

그러자 막내이모가 인사를 하고 몸을 일으키려는 자신을 제지하더니 이불 밑으로 기어들어가서는 

 

아직도 끈적한 액체가 잔뜩 묻은 성기를 입에다 물고서 깨끗이 빨기 시작했다.

 

쪽쪽 소리를 내가면서 귀두의 골까지 세세히 혀끝으로 핥는 짜릿한 촉감에 다시 욕구를 느꼈지만 그냥 참기로 했다.

 

좀 전에도 머리만 붙이자 바로 잠들기 시작하던 막내이모의 모습을 생각할 때 

 

그랬다가는 내일 회사에서 종일 꾸벅꾸벅 졸게 분명했다.

 

더군다나 퇴근 후에는 술자리까지 있다지 않는가?

 

어차피 내일 저녁에는 엄마와 다시 뜨거운 시간이 예약이 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지금의 아쉬움은 그때 즐거움을 배가시킬게 틀림이 없었다.

 

 

 

“ 잘자..이모...사랑해....”

 

“ 응..너도...”

 

 

 

민은 반쯤 단단해진 성기를 막내이모의 입에서 빼내고는 가볍게 키스를 했다.

 

아마 다 발기가 되면 막내이모는 또 무리를 할게 분명했다.

 

 

 

 

 

 

 

“ 흐~음~ 엄마...저녁은 뭐야?”

 

“ 아잉~ 그만해...이러다가 이모가 오면 어쩌려고?”

 

“ 응? 이모가 말을 안 했어? 오늘 회식이라던데?”

 

“ 그, 그래? 난 못 들었는데?”

 

 

 

연은 저녁준비를 하는 자신의 뒤에 붙어서는 손과 그 단단한 성기로 

 

자신을 계속 자극하고 있는 아들의 공세가 짜릿하면서도 불안감을 참을 길이 없었다.

 

 

 

“ 잠깐만...내가 이모한테 전화를 해볼게...”

 

“ 아, 아니야..그러지마...먼저 전화를 하겠지....앙~”

 

“ 헤헤...싫어...괜히 불안할 이유가 없잖아?”

 

“ 그, 그래도 이상하잖아? 일부러 전화를 하면...”

 

 

 

연도 역시 확인 전화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왠지 어색했다.

 

지금까지는 저녁을 같이 할 건지 따로 확인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젖꼭지를 괴롭히는 아들 때문에 엉덩이를 성기에다 비벼대면서도 주저하고만 있었다.

 

 

 

“ 아이~ 참...내가 그냥 궁금한척하면 되지..뭐?”

 

“ 그, 그럴래?”

 

“ 응...잠깐...”

 

 

 

연은 전화기를 가지러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기대에 젖어 축축한 음부를 손으로 누르고 있었다.

 

 

 

“ 응..그래...잠깐만..이모.....엄마~ 이모가 바꿔달래...”

 

 

 

뭐라고 한참 떠들던 아들이 전화기를 들고 왔다.

 

 

 

“ 응..란이니?”

 

“ 응..언니..미안해..내가 깜빡 했어...아마 좀 늦을 거야...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 너무 늦지 않으면 기다리다가 열어줄게...”

 

“ 아니야..언니..알잖아? 우리 부서회식을 하면 뿌리를 뽑는 거...아무리 빨라도 12시 전에는 힘들 거야..그러지마...”

 

“ 그래..알았어..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웬만하면 빨리 와...”

 

“ 응..알았어..언니...”

 

 

 

연은 낯이 간지러웠다.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다시 한번 확실히 늦는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겠다는 말을 한 자신이 너무 뻔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더군다나 마지막의 그 말은 뭐람?

 

늦기를 아니 차라리 외박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마 처음일거다.

 

진심으로 동생의 외박을 바라기는...

 

 

 

“ 맞지? 엄마?”

 

“ 아앙~ 그, 그래...”

 

 

 

하지만 그런 것도 잠시 옆에 바짝 붙어 서서 같이 귀를 기울이고 있던 아들이 

 

통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면서 

 

키스를 해오자 머리 속이 하얘지고는 혀를 빨아들이기에 바빴다.

 

단 하루를 참았을 뿐인데 폭발이라도 할 것처럼 달아오르는 몸의 반응이라니...

 

 

 

“ 자, 잠깐만...민아...일단은 저녁부터 먹어야지...앙~”

 

“ 아이~ 엄마도 하고 싶으면서? 보지가 이렇게나 젖었는데?”

 

“ 그, 그래도....”

 

 

 

연은 정신이 없었다.

 

강하게 음부를 애무하는 손길도 그리고 옷을 밀어 올리고는 젖꼭지를 빨아들이는 입술에도 이곳 저곳에서 불길이 일고 있었다.

 

그리고는 싱크대에다 엉덩이를 기대고는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리는 손길에 신음만을 토하고 있었다.

 

 

 

“ 밥은 나중에 먹어..엄마..지금 먼저 하는 게 마음이 편하잖아? 그리고 더 이상 못 참겠어...”

 

“ 아흑~ 미, 민아...그러면...여, 여기서 말고...아앙~ 방으로...방으로 가서....제발...”

 

“ 알았어..엄마...”

 

“ 아흑~”

 

 

 

발목에서 팬티를 빼내는 손길에 자신도 모르게 발을 교대로 들어주었던 연은 

 

그 자리에 주저앉은 채로 음부를 핥아오는 아들의 혀에 비명과 함께 머리를 붙들었다.

 

그리고 당장 이 자리에서 요구하면 허락을 해버릴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 방으로 가기를 애원했다.

 

그러자 다시 몸을 일으킨 아들이 밑의 옷을 훌렁 벗어버리고는 키스를 해오며 

 

가랑이 사이에다 손을 가져오자 자신도 모르게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성기를 쥐고 말았다.

 

이렇게 끌려가는 상황이 계속 되고만 있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하체만 벌거벗은 이런 이상한 모습으로 서로의 성기를 만지면서 안방을 향해 가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어쩌면 이제는 아들이 뭘 요구해도 거부를 못하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 엄마...자지를 빨아줘..어서...”

 

“ 아흑~ 민아....”

 

 

 

역시나 그런 영상을 많이 본 걸까?

 

단 한번 엉겁결에 자신이 위에서 서로의 성기를 빠는 일이 있었는데 

 

방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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