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84 - Indicator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84 - Indicator

☞ 들어가기 전에 잠깐...
 
좀 길게 개인적인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제 친구놈들이라는 것들은 대부분 인생 막장들입니다.  어떤 놈은 트렌스젠더랑 해 본 놈도 있구요 (덕분에 그 녀석 아직도 친구들 사이에서 배척 받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같이 졸업한 놈 중에 좀 이상한 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어렵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지금은 어느 의과대학 교수를 하는 놈인데, 이 놈 집안이 대단합니다.
 
3형제가 있는 집인데 제 친구는 둘째입니다.  형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이고 동생은 서울대학교 화학과 출신입니다.  제 친구 치고는 워낙 대단한 놈이지만 또한 예외스럽게도 아주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가는 놈이기도 한데, 이 놈이 오래 전에 저에게 말하기를 "형이랑 동생은 머리가 좋아서 기초과학을 하지만 나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의과대학을 갈 수 밖에 없었다" 라고 하더군요...
 
쩝...  다른 놈들 같으면 "잘난척한다" 라고 욕을 할 텐데 이 놈은 그런 놈이 아니니 그런 욕도 못하겠고...  도대체 머리가 나쁘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갑니까?
 
☞ 한번 더 잠깐...
 
저희 집안에도 이른바 잘나가는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부장판사도 있고, 검사도 있고, 의사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장판사와 검사가 하는 말 중 하나가 "강간사건이 흔히 일어나는 장소가 바로 숙박업소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보면 아마 돌아가시는 말이겠죠...
 
쉽게 말한다면 어떻게 어떻게 모텔까지는 잘 꼬셔서 데리고 들어갔는데 이걸 강간이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이 부장판사놈에게 말했습니다...
 
"그럼 안하려면 모텔엔 왜 들어갔냐?" 라구요...
 
그랬더니 그 부장판사 왈...
 
"모텔에 들어갔지 그거 하러 들어갔다는 증거가 있느냐" 구요...
 
하긴 내용을 들여다 보면 또 복잡한 상황이 있다고들 합니다...
 
 
지난 주 지방선거가 끝나고 우리 사회에 조금은 희망적인 움직임이 보여서 기분 좋게 다시 난봉질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은 했는데 나이는 저보다 훨씬 어린 어떤 거래처 여직원이랑 같이 어디를 갔는데...
 
오래 전부터 제가 이 아줌마한테 조금씩 공을 들이다 그날은 제 차 조수석에 다리를 꼬으고 앉아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이대로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막상 덤볐다가 안 되면 쪽도 팔리지만 거래도 안되면 어떡합니까...
 
정말 갈등도 이만저만한 갈등이 아니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허락할 상황을 알려주는 증표가 있으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것은 없더군요...
 
보통 아줌마들 (여기서 아줌마들이라고 하면 대략 30대 후반은 지난 아줌마들을 말합니다) 의 경우 저는 한번 만나고 한번 더 만나자고 할 때 나오면 바로 오케이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실패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아줌마는 조금 특이한 케이스죠...  나이도 젊고 (30대 초반), 아직 출산경험도 없고, 게다가 거래처 여직원이니까요...  잘못하면 좇되는 케이스죠...
 
급하면 돌아가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일단 강남에서 일 하나 보고...  시간도 조금 남는 듯 하여 예술의 전당에 가서 차 한잔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커피 한잔 들고 햇볕이 쨍쨍한 마당을 조금 걷다가 이 아줌마가 강남에 오랜만에 온다고 하여 이런 저런 건물들 소개를 하였습니다...  YS 아들 김현철이를 스폰서하던 놈의 사무실 건물도 가르쳐 주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허리에 손을 잠시 대었더니...  싱긋이 웃으면서 뒤돌아 보더군요...
 
다시 차에 태우고 가는데...  방금 싱긋이 웃으면서 뒤돌아 본 것 가지고는 아무래도 좀 부족한 느낌이어서 이 아줌마 손등에 손을 얹으면서 허벅지를 지긋이 눌렀습니다...  별다른 반응이 없더군요...
 
제가 누누히 말하지만...
 
쪽팔림은 순간이고 추억은 영원합니다...
 
이 아줌마 다니는 회사에서 제가 받을 돈이 상당 액수니까 어느 정도 투자는 해야 되겠다고 느껴서...  하이야타 바로 밟았습니다...
 
☞ 여기서 잠깐...
 
여자란 동물은 참 신기합니다...  후줄근한 모텔에는 들어가기 싫어하다가도 특급호텔은 잘들 들어가는 여자들이 제법 있더군요...  호텔이라고 해서 들어가서 하는 일이 다를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 비싼 호텔비를 물고 하는 일이야 똑 같습니다...  2시간 정도 있다가 나오려니 조금 아깝기는 하더군요...
 
여자에게 indicator 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성범죄 예방에도 도움되고 말이죠...
 
그런 생각을 한 하루였습니다...
 
폴라베어
 
 
 
 
 
 
 
 
 
 
 
 
 
추천73 비추천 23
관련글
  • 나의 어느날 - 11편
  • 나의 첫시작
  • 나의 어느날 - 10편
  • 나의 어느날 - 9편
  • 나의 어느날 - 8편
  • 나의 어느날 - 7편
  • 매력터지는 나의 처제
  • 나의 시아버지
  • 나의 어느날 - 6편
  • 나의 어느날 - 5편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