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알다가도 모를 동물이네요...
2년반 정도 사귀던 여친이랑 헤어지고 한 두달 방황하다 직장 여성 한분을 알게 됐는데
나이는 저랑 같은 30동갑인데 사람이 착한거 같아서 왠지 끌리더라고요
전에 사귄 여친이랑 2년넘게 너무 치고 받아서 그런가...이제 좀 착한 사람 만나고 싶어서
내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한달정도 간보고 사귀게 됐네요
그게 작년 12월 초경이니까 이제 근 7개월 사귄건데...
일주일전에 갑자기 한3일 연락이 안되더니 갑자기 만나서 헤어지자네요
그냥 내가 싫어서 헤어진다면 나도 이해할텐데 와서 하는말이 내가 너무 좋은데 자기가 연애하고 있을 운명이 아니네 자기는 평생 혼자 살 운명이네 자기랑 있으면 있을수록 내가 힘들거라고 너무 정들어서 힘들기전에 헤어지자고 -__-?
이게 뭔가요...
내가 좋으면 연애를 해야지 왜 갑자기 헤어진데...
정말 전 여친도 마지막까지 사람 기분 우울하게 하더니 이친구도 만만치 않네요
다른사람 생긴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행동 생각하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좋은 환경 남자가 나타나서 날 찬거라면 그렇게 말하면될것을 왜 말도 안되는걸로 포장하는건지...
참 여자들은 이해할수가 없네요 헤어지기 3일전까지만해도 살붙이고 같이 누워있으면 머리만지면서 내가 너무 좋아서 큰일이라고 빨리 같이 살고 싶다고 하더니만...
에효 남들은 다 축구 좋다고 신나서 친구들이랑 나가서 보는데 전 걍 집에서 맥주 소주에 통닭 시켜서 걍 봤네요
월드컵이나 끝나고 가지 에고~~
추천52 비추천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