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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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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2편 (12/61)
민대머리가 파도에 씻겨 떼굴떼굴 굴렀다. 매부리코가 그 좋은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그가 작살로 물고기를 잡듯 단극으로 민대머리를 쑤셨다. 민대머리 청년이 단극을 피해 해변을 굴렀다. 바닷물이 그의 코와 입을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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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3편 (13/61)
촤악! 포말이 그를 덮치고 지나갔다. "핫하하!" 담익이 광소를 터뜨리며 갑자기 노를 놓았다. 나룻배가 빙글빙글 돌며 삽시간에 수 십장을 떠내려갔다. "아얏!" 가랑잎처럼 구르는 배에 몸 여기저기를 받힌 앵앵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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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4편 (14/61)
순무당주와 다투기까지 하고 순무당의 향주는 큰 부상까지 입었다고 합니다." 담청이 눈을 질끈 감았다. "이제 위 공자도 총채에 가세했으니 대주만 전처럼 힘을 발휘해 준다면 될텐데. 마타룡, 옥룡, 좌우 두 용이 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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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5편 (15/61)
"핫하하!" "잡아라!" 수풀 속을 우르르 뛰어나오는 백색(白色)의 거한(巨漢)들. 주간탕이 뒤집어지고 향저가 불길 속에 굴렀다. "악!" "노예상들이다! 싸워라!" 여인들의 비명, 남자들의 고함! 흥겨운 축제는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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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6편 (16/61)
엽광이 산고의 젖가슴 아래의 화인(火印)을 가리켰다. 남창 주 대인의 집에서 시비로 있을 때 찍힌 낙인이었다. 산고가 눈을 질끈 감았다. "네년이 남만족 출신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디서 시비 아니면 노류장화(路柳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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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7편 (17/61)
이만이 모두가 들으라고 소리쳤다. 투함에 있던 자들이 이만의 고함에 실소를 흘렸다. 이만이 농담으로 던지는 말은 위무일을 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웅변했기 때문이다. "태부인은 어디 있습니까?" 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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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8편 (18/61)
서문중의 설명은 한 시진 가깝게 이어졌다. "어떻소?" 화톳불만이 반짝일 때가 되어서야 서문중이 양피지를 접었다. 서문중의 계책을 머리 속에 담느라 여념이 없던 각 대주들과 부회주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었다. "백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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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19편 (19/61)
엽광이 의자를 들고 요강의 하 채주 뒤로 갔다. 쿵! "채주들! 죄송합니다.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그가 의자를 꽂듯이 놓으며 소리쳤다. 채주들이 미간을 좁히며 안색을 찌푸렸다. "영주! 이쪽으로 오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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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0편 (20/61)
그리고 앞으로도 같이 얼굴을 맞댈 자들이다. 동도를 씻을 수 없는 원수로 만든 셈이었다. " .... " 위무일이 눈썹을 꿈틀거렸다. 죽일 필요가 있었는가? 물론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다. 이준, 주원의 목을 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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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1편 (21/61)
그들이 물 속에서도 대열을 유지한 채 담청이 뛰어내리기를 기다렸다. "태부인께서 저쪽으로 오를 것이다. 황룡당, 적룡당의 무사들은 모두 저쪽으로 나아가라!" 종우상이 고함을 질렀다. 그는 황룡당, 적룡당, 무사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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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2편 (22/61)
두 서너 명의 목숨 정도는 줄 테니 네놈도 팔 하나쯤은 내놓아라는 기세였다. 때는 산을 허물어뜨리는 영웅의 시대가 아니고 머릿수가 승부의 관건으로 논해지는 시대... 아무리 위무일이라 하나 진형을 갖춘 채 펼치는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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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3편 (23/61)
강둑에 가까워질수록 질퍽한 뻘은 사라지고 갈대의 키도 낮아졌다. 먼 발치에 서 있는 철기(鐵騎)들은 피비린내 보다 초가을의 햇살이 견디기 힘든 모양이었다. "히히힝!" "히힝!" 말들이 발굽을 구르며 그늘을 찾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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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4편 (24/61)
투두두두두! 산고가 달리는 말 위에 오르며 협도를 난무했다. 해는 중천을 훨씬 지나고 있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싸움! 위무일조차 기력이 탕진되어 허덕이는 마당이었다. 그런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산고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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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5편 (25/61)
그가 위무일에게서 칼을 회수하며 일 장여를 급히 물러났다. "누구냐?" 여맹이 화를 내며 물었다. 죽립인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가 대뜸 담청을 껴안았다. 곧 이어 나머지 죽립인들이 그의 곁으로 다가서며 위무일을 안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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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6편 (26/61)
무슨 일이 있으면 이 국(國) 모(某)가 목숨을 걸고 퇴로를 막겠습니다." 자수의 국 채주가 가슴을 펴며 호언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와 주신 국 채주님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담청이 공손히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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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7편 (27/61)
"하핫!" "얍!" 뇌불과 벽불이 동시에 달려들며 천화인을 공격했다. 천화인이 다시 이화접목의 수법으로 뇌불의 항마저를 걸쳐 갔다. 그가 뇌불의 항마저로 벽불의 동추를 되친 후, 격산타우로 벽불을 쓸어 가려 할 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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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8편 (28/61)
투함이 꼬리를 틀자 상강의 배들이 길을 열었다. 자수, 수강, 한수 등의 배들도 투함의 좌우, 후미에 날개 모양으로 포진 투함을 따랐다. '오랜만에 태부인의 대우를 받아 보는군.' 담청은 실소를 흘렸다. 십팔로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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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29편 (29/61)
워낙 생각하는 것이 엉뚱한 놈이라..." 해손왕은 막내아들이 적잖게 걱정되는 모양이었다. "근해(近海)를 뒤지게 했는데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어딘가에 있겠지요. 그건 그렇고 마타룡에게 철경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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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30편 (30/61)
장립이 절망스런 표정으로 심우를 바라보았다. 심우는 장립의 시선을 외면했다. 지금은 물론 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칼을 들었던 무사가 두 팔을 잃었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형벌... 심우는 산발 괴인이 차라리 장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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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장풍파랑
[무협] 장풍파랑 31편 (31/61)
"아니에요. 대파산 인근에서는 신의(神醫)라 소문이 자자해요. 양 랑은 귀도 없어요? 그자에 대한 소문도 못 듣게?" "흥! 신의? 웃기고 있군. 신의를 자처하는 자가 벽촌에 처박혀 있단 말인가? 원래 벽촌의 무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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