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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사실상 2월의 마지막날이자 22대 총선전 마지막 본회의인 2월 29일 선거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쌍특검법은 다른분이 써주시겠지)

WaszmUR.jpg

21대에서 22대로 바뀐 선거구 배정표인데 전반적으로 호남과 PK 그리고 서울이 이익을 본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이번에 의석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균형이 상당히 심각하며 특히 서울이 이득을 보면서 경기도가 손해를 보는건 부당한 선거구 편성이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구 조정끝에 지역구 한석을 더 늘리고 비례대표 한석을 줄이는 선에서 합의되었습니다.

선거구 초안에 비해서는 변화를 최소화 한 측면이 있었고 초안에서 바뀐지역중 21대 선거구 획정으로 돌아간 지역을 빼면 특징적인 곳들은 전남, 전북 정도입니다.
각 지역을 설명할때 어떻게 바뀌었는지 설명할때 자세히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바뀐 내용은 21대 선거구 -> 선거구 초안 -> 선거구 최종안 순서로 씁니다.

서울 (-1) 49 ->48 적정의석 46.36

1) 종로, 중·성동 갑/을 -> 종로·중 , 성동 갑/을 -> 21대와 동일
2) 노원 갑/을/병 -> 노원 갑/을 -> 초안과 동일
3) 강동 갑/을 -> 강동 갑/을 -> 초안과 동일

1) 21대와 같이 되었는데 초안으로 바뀌었다면 종로중 에서는 민주당이 유리해지고 대신 성동을 에서는 국민의힘이 유리해지는 결과가 나왔을텐데 결국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종로구는 민주당이 경합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고 중·성동 갑/을모두 경합인데 결국은 갑은 민주당이 을은 국민의힘이 손톱만큼은 낫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2) 노원구 는 (구)을을 갑병으로 쪼갠다음 병을 을로 이름을 바꾼셈입니다.
노원갑 = (구) 노원갑 + 중계본동, 중계2·3동
노원을 = (구) 노원병 + 상계6·7동 , 중계1동, 중계4동
아마 민주당이 두곳 다 지키는게 정배 아닌가 합니다.

3) 강동구는 갑에있던 길동이 을로 가면서 갑을간의 조정이 되었습니다.
강동갑 = (구)강동갑 - 길동
강동을 = (구)강동을 + 길동
길동이 딱히 지역색체가 강동구 중간정도 되는 지역이고 어느당이 우세한가 하면 이것도 예측이 힘들것 같습니다.

부산 (0) 18 -> 18 적정의석 16.31
1) 남 갑/을 -> 남구 -> 초안과 동일
2) 북·강서 갑/을 -> 북 갑/을, 강서 -> 초안과 동일
3) 사하 갑/을 -> 사하 갑/을 -> 초안과 동일

1) 남구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인구가 줄어서 하나로 합쳐졌고 합쳐지면 합쳐진 선거구는 국민의힘에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2) 강서구를 분리했고 북구를 갑/을 로 나누었습니다. 북구는 단독으로 두개로 나눈 상황입니다.
북 갑 = (구)북·강서 갑 - 만덕1동
북 을 = (구)북·강서 을 - 강서구 + 만덕1동

북구의 인구는 2분구선인 273,200명에 상당히 근접한 상황이라 산으로 완전히 분리된 만덕1동을 을 지역으로 넘겨야하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최저기준인 136,600명을 간신히 넘겨서 선거구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방안으로는 쉽지 않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북구 인구를 보면 선거구 획정시점에서도 간신히 넘겼고 현재인구는 이미 하한 아래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다음선거에서는 높은확률로 북구 단독선거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전체적으로도 의석이 많습니다.
(2023.1월 (선거구 획정기준) 북구: 278,575명, 갑:138,349명, 을:140,226명, 2024.1 (가장최근) 북구: 272,932명, 갑:135,485명, 을 137,447명)

여론조사는 참고할만한 조사는 없는 상황인데 갑에서 을로 넘어간 만덕동이 민주당이 우위인 지역이긴 하지만 반대로 전체적으로는 갑쪽이 진보세가 강하다보니 전재수의원이 갑으로갈지 을로갈지 모르겠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아무래도 연고가 강서구니까 강서구로 갈것 같습니다.
낙동강 벨트지만 아무래도 강서구는 김도읍의원이가면 김도읍의원이 이길것 같긴 하고 북구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사하구 는 갑·을의 경계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신평2동이 을에서 갑으로 이동했습니다.
사하 갑 = (구)사하 갑 + 신평2동
사하 을 = (구)사하 을 - 신평2동
신평2동이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에 유리한지역입니다. 물론 국회의원선거만보면 조경태 파워때문에 절대수치는 국민의힘에 유리하긴 하지만 매치업이 바뀌면 바뀔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대구 (0) 12 -> 12  적정의석 11.74
대구는 전체적으로 보수 우위 이고 유불리는 그닥 볼 필요가 없습니다.
동 갑/을 -> 동·군위 갑/을  -> 동·군위 갑/을
동·군위 갑 = (구)동 갑 + 방촌동
동·군위 을 = (구)동 을 - 방촌동 + 군위
군위군이 직접 동구 지역과 연결되지 않고 칠곡군을 경유해야 갈 수 있는 문제가 있긴합니다.
사실상 분리된 선거군데 대안이 없긴합니다. 군위군 자체가 대구 타지역과 도로로 연결된곳이 없거든요.

인천(+1) 13 -> 14 적정의석 14.61
경기와 같이 의석수에서 손해를 보는 인천이긴한데... 경기도 보면 여기는 양호한 편이죠.

1) 연수 갑/을 -> 연수 갑/을 -> 초안과 동일
2) 계양 갑/을 -> 계양 갑/을 -> 초안과 동일
3) 서 갑/을 -> 서 갑/을/병 -> 초안과 동일

1) 연수구는 간단해졌습니다.
연수 갑은 연수구의 본토지역 연수 을은 송도 신도시 로 바뀌면서 송도신도시와 아닌곳으로 나눠졌습니다.
연수 갑 = (구)연수 갑 + 옥련1동, 동춘1동, 동춘2동
연수 을 = (구)연수 을 - 옥련1동, 동춘1동, 동춘2동
옥련동은 보수우세 동춘동은 민주당 우세인 지역으로 갑쪽은 민주당이유리 을쪽은 국민의힘이 유리해질것 같습니다.
결과는 둘다 민주당이 이길것 같긴합니다.

2) 계양구는 인구가 적어져서 여기도 선거구 개편이 있었습니다.
계양 갑 = (구)계양 갑 + 계산1동,계산3동 - 작전서운동
계양 을 = (구)계양 을 + 작전서운동 - 계산1동,계산3동
이렇게 바뀌면서 계양구의 서남쪽이 갑 북동쪽이 을로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이지역도 인구수가 적은 지역으로 통합 가능성이 있지만 인구 감소세가 다른지역보다는 낮고 갑이 좀 인구가 적은 편이고 기준선 아래긴 하지만 을쪽 인구가 여유가 좀 있어서 게리맨더링 비슷하게 모양이 이상해지겠지만 다음선거 까지는 2개의 선거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1월 (선거구 획정기준) 계양구: 288,210명, 갑:138,828명, 을:149,382명, 2024.1 (가장최근) 계양구: 279,708명, 갑:134,034명, 을 145,674명)
여기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이고 주고받은 지역도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을 주고 받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유불리는 별 차이없고 여기는 민주당의 슈퍼스타 이재명이 나오는 곳이고 그 상대 원희룡이 나오는곳인데 제생각에 민주당이 두곳다 차지할것 같긴합니다.

3) 서구는 인구가 많아서 3개의 선거구로 분구 되었습니다.
서 갑 = (구)서 갑 - 청라1동, 청라2동
서 을 = 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
서 병 = (구)서 을 - 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3동
아라뱃길 북쪽 지역을 서 병으로 신설하고
청라를 중심을 한 지역을 서 을
그리고 서구 구도심을 위주로 서 갑으로 변경했습니다.
청라지역이나 검암지역이나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지역이라서 서 을/병은 어떻게 짜여지든 별 차이 없고 서 갑 지역은 민주당 유리한 지역이 빠졌네요.
하지만 그러든 아니든 세곳다 민주당 우위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광주(0) 8 -> 8 적정의석 7.03
광주는 적정의석만 보면 한석 줄여야 맞는데 줄어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전보다 인구가 적은데 한석이 많죠.
사실 그렇다고 어디 조정하기 힘들긴합니다.

대전(0) 7 -> 7 적정의석 7.11

울산(0) 6 -> 6 적정의석 5.46
울산은 적정의석만 보면 한석 줄여야 맞는데 줄어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원보다 인구가 적은데 한석이 많죠.
사실 그렇다고 어디 조정하기 힘들긴합니다.

세종(0) 2 -> 2 적정의석 1.89
대전하고 세종을 합치면 9석이고 적정의석 9니까 나름 균형이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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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질거고 너무 길어질꺼라서 1편은 여기까지입니다.
경기도... 경기도... 수정사항 많고 할말도 많고... 경기도가 전체 절반수준입니다..
추천70 비추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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