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폴아웃 미드 다 봤습니다.
게임 세계관 정말 잘옮겼습니다.
소품이나 배경이 정말 그 핵전쟁 이후 같습니다.
세계관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어서 즐겁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편의주의적 전개나 급전개는 보이긴 했습니다.
루시가 윌지그(셰퍼드 데리고 다니던 과학자) 만나서 중요한 아티팩트 얻는거나(기억이 그새 좀 흐릿해서 확실친않은데)
맥시머스 나태에 빠진 부분은 왜 넣었나...무언가 맥시머스 관련 이야기를 넣을려나 했는데
그냥 훌훌 털고 지가 나오더라고요.
형제단에 마지막에 잡히는데 역시나 봐주는 거 보고 생각보다 널널한데?(왕좌의 게임 같은데서는 바로 끔살당할걸..)
마지막에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거기서 루시 아버지가 힘없이 안돼 듣지마 약하게 말하는데 그때 좀 어 말릴 생각 없는 거 아냐? 생각이 들더군요...크크
그리고 루시가 아버지 행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믿기까지 좀 증거나 복선이 좀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쿠퍼(구울)는 역시나 가족을 찾아 200년간 살아남은 거였네요.
그런데 거의 게임 치트수준 백발백중 명사수네요.(이거 무슨 떡밥인가...겨우 배우 였던 주제에 풀무장 직업군인들도 상대가 안되니...)
폴아웃 세계관을 아예 모르고 있었고
게임을 예전에 잠깐 하다 말았던 기억이 있는데(1시간?)
재밌네요. 나중에 세계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추천44 비추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