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 3대 기서 총선거』 결과 발표!
일본의 소설 리뷰 사이트 "애매한 독서 감상문"이
2023년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2주 동안
X(트위터) 상에서 새로운 "일본 추리소설 3대 기서"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일본 추리소설 3대 기서" 소개
유메노 큐사쿠 - 도구라 마구라
오구리 무시타로 - 흑사관 살인사건
나카이 히데오 - 허무에의 제물
이 세 가지 소설은 일본 추리소설 중에서도 기이하고 난해한 작품으로 유명하며
기존 추리소설 장르를 부정하고 뒤트는 안티 미스터리 장르의 시초로 평가받습니다.
여기에 타케모토 켄지의 상자 속의 실락을 더해 "4대 기서"라 부르기도 합니다.
약 300여명이 참여했고 582개의 작품들이 집계된 이 투표에서 선정된
"신・일본 3대 기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야 유타카 - 여름과 겨울의 소나타
20년 전 죽은 미소녀를 추모하며, 외딴 섬 "카즈네(和音)도"에 모인 남녀를 덮치는 참극.
지금도 그녀의 그림자가 지배하는 섬에서, 눈이 내리던 여름 아침, 목 없는 시체가 발견된다.
눈의 밀실을 시작으로 섬의 균형이 무너지고, 폭주가 시작된다.
라스트의 카타스트로프, 메르카토르 아유의 마지막 한 마디.
발표 당시부터 화제가 된 초 문제작. 미스터리의 새로운 차원을 개척하는 기적의 책.
마이조 오타로 - 디스코탐정 수요일
미아 찾기 전문 미국인 탐정 디스코 웬즈데이는, 도쿄도 조후시에서, 6살 야마기시 코즈에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그의 눈 앞에서, 코즈에의 몸에 17살의 소녀가 <침입>. 인류 역사상 최대 사건의 문이 열린다.
영혼 도둑, 악을 체현하는 검은새 남자, 원주 모양의 기묘한 집에 모인 명탐정들의 연속 사망.
"네가 재앙의 중심이란 말야." 저스트 팩트! 진실만을 추구하라, 3천 세계로 뛰어들어라, 디스코!!
누마 쇼조 - 가축인 야프
1956년부터 "기담 클럽"에서 연재를 시작하고, 이후 간헐적으로 여러 잡지에서 발표한 누마 쇼조의 장편 SF・SM 소설.
덧붙여, 본 작품은 마조히즘이나 스카톨로지, 인체개조 등의 그로테스크한 묘사를 포함하고 있다.
"신・일본 3대 기서" 중 국내에 번역된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