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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넘9] 번외편....(아직은 알수 없는..)

안녕하세요.....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이때쯤....삽질에 여념이 없는...
 
못난넘 인사드립니다...
 
원체 못만넘인지라 지나간 일을 못잊고 배회하는....그런 공허한 마음에..
 
한줄기 바람이라도 쐬어줘볼까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와중에 이렇게 또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군요.....
 
어젯밤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굳이 붙일 제목이 떠오르지가 않아서리..그냥 번외편이라는...
 
게다가 왜 번외편이라 명명 했느냐면 시간의 흐름대로 쓰려했는데...어제일인지라...
 
제가 이런일이 있을거라고.....4번째 이야기가 끝났을때....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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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이야기를 마치고....잠시 잠을 청하려 했습죠...
 
어제말이에요....
 
슬슬 해는 뜨려고 갖은 폼을 잡고....저는 신경쓰지 않으려 애를 쓰는 그런때였어요..
 
잠이 오지 않더군요.....
 
나를 이렇게 센티하게 만드신 그분들은.....편안히 이 아침을 남편들을 위해서...
 
새롭게 열고 있을껀데...
 
난 왜이리 못나서 그런 여자들때문에 잠못이루고 있을까....
 
시작은 한명을 잊어보려는 취지와 살아온 날의 반성을 위함이었는데....
 
왜 그녀들이 내 머리속에서 줄넘기를 하는가.....
 
그러다 잠이 들었습죠..
 
 
 
 
 
 
시간은 오후 4시......어제 마신술에 아직 정신못차리고 있는 가운데...
 
전화벨이 절 꾸짖습니다....이색휘...정신 안차려? 이렇게 말이죠....
 
 
 
 
 
같은 팀에 들어온지 2~3달 정도 된....아가씨에요...
 
저에게 참 살갑게 대해주는 그런 아가씨였죠...막내티를 확 내는...
 
애교많은....그런 사람이죠...
 
저는 참....술자리가 많은 편인데....제 많은 술자리와 술친구들은.....
 
다 낮에는 어찌보면 도움안되는 그런 장소와 인간들이 있음을...
 
마치 제가 인기도 좋고...매너도 좋은 그런사람으로 보았나보더군요...
 
 
 
절 이렇게 좋게 봐주는거......전 정말 전혀 달갑지 않습니다...
 
절 좋게 봐주는데 기분좋지 않을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마는.....
 
전 누군가를 사랑해줄수 없는 그런사람이란 생각이 들때.....누군가를 만나면 안돼잖습니까...?
 
내가 내속에 있는 모든 마음과 내 겉에 있는 모든걸...
 
다 줄수 있는 그런마음가짐이 됐을때....그런때 사랑이란걸 하는거잖아요....
 
이렇게 혼란스러우면서도 경방에서 여러분들의 격려로 행복감도 느끼고...
 
오만가지 감정들이 복잡미묘하게 교차하고 있는 이런시점....
 
제가 지금 그런상태거든요....
 
 
 
 
전화벨이 울려서 발신자를 확인해보니....그녀에요...
 
전화를 받았습니다....안받을수도 없을뿐더러....그녀의 발랄한 목소리....정말 좋습니다..
 
 
 
 
"오빠....뭐해?"
 
"잔다...ㅡㅡ"
 
"아쒸...지금 해가 질까말까 고민하는데...아직도 자면 돼? 안일어나?"
 
"일어날꺼다....ㅡㅡ"
 
"이따가 소주한잔?"
 
"콜....ㅡㅡ"
 
 
 
 
무뚝뚝한척 전화를 받은후...만세를 부릅니다....
 
오늘은 누구랑 마실까 은근히 고민하고 있었걸랑요....
 
대미를 장식할......아차.....
 
전 2006년 마지막으로 술을 마실사람을 이미 결정한게지요...그녀로...
 
올해는 더이상 술을 안먹기로 했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저녁이 돼서....그녀와 만났어요...
 
근처에 있는 술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앉아있는데...슬슬 전화가 옵니다..
 
아쉬운 인간들이죠.....
 
친구1 : "야....소주한잔 빨자...."
 
저 : "네....오늘중으로 문서양식 보내드리겠습니다..."
 
친구1 : "뭔 개소리야.....소주한잔...."
 
저 : "네네...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들어가세요.." 삐리릭...
 
 
 
 
"미안.....오늘 보내줘야하는게 있었는데 안보내줬네..."
 
이렇게 말하고 고기를 굽고 있는데...또 전화가 옵니다..
 
친구 2 : "야 ...너 친구1이 전화했는데..헛소리하고 끊었다며....소주한잔..."
 
저 : "네...그건 기간이 지나서 불가능합니다...."
 
친구 2 : "어라...진짜네....여름 다지나갔는데 더위를 쳐잡수셨나..."
 
저 : "네...지금 제가 밖이라 자세한 사항은 내일 낮에 통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2 : "너 이시키..지금 여자랑 있냐?"
 
저 : "........네......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친구 2 : "오......ㅇㅋㅇㅋ...알았어...."
 
저 : "네...감사합니다..내일 전화 드리겠습니다..."
 
 
 
 
제 친구2 녀석...눈치 빠르더군요..몇마디 안나눴는데 제 상황을 알아줘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건히 믿었던 이녀석....아는형들한테 전화 다 넣었더군요...
 
전화통에 불이 납니다.....살포시 배터리를 빼버렸더랬죠...
 
그녀 걱정이 되는지 물어봅니다..
 
"오빠..전화 안받아도 돼?"
 
"그럼......지금은 너랑 같이 있는 시간이잖아...."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저를 쳐다봅니다.....
 
 
 
 
 
그렇게 술을 좀 마시다가보니.....어제의 숙취도 덜 풀렸고..
 
게다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더니만...밥달라고 아우성이네요..
 
술을 마시다말고 밥을 시켜 먹는데...
 
제가 먹는 모습만 계속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그때 그순간.....지나간 모든 상황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흠..이게 맞는표현인가?)
 
이아가씨..무슨생각하는지 대충 알겠더라구요....
 
훗.....또 나한테 빠져드는건가......(퍽..)
 
 
 
 
여기서 잠깐....
 
전 여자들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기 땀시.....저랑 상관없는 여자들한테는....
 
무조건적으로 잘해줍니다....
 
친절하게...대답도 잘하고....지킬건 지켜가면서....좋은매너를 보여주죠....
 
다른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짜 여자구경 못하고 살았던 20세 이전의 보상이랄까?
 
잘해주고 혼자 기분좋아하지만...
 
여자분들 반응은 참 극에서 극인데다가 오해의 소지도 참 많죠....
 
근데 그 극에서 극이며 천차만별적인 그 반응중에...
 
이아가씨는 저한테 호감을 느낀모양입니다......
 
 
 
저도 사실.....그동안 호감은 있었지만....눈에 확 뜨이게 이쁘거나 날씬하지는 않아요...
 
다만....제 호감의 70퍼센트는 그녀의 애교섞인 행동들이었죠....
 
 
 
 
술을 다 마시고....
 
맥주나 한잔 하러 가자고 말을 했습니다...
 
자기도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 싶었다는군요....
 
그래서 계산을 하고 나왔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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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자꾸 중간에 끊어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용기가 없다는건...이제 모두 아실꺼에요...
 
근데.....지나간 글들을 잘 읽어보시면...(제글 말구요..)
 
어떤 분이 쓰신 글인데....
 
이여자가 오늘 나랑 할지 안할지..
 
모텔에 들어갈지 안들어갈지..이런거 고민하기 보담은...
 
우선 손을 잡고 모텔로 끌고 들어간후....
 
방을 잡고...엘리베이터 앞에서도 나가려는 제스쳐를 보내면...
 
그냥 나가라고..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받아들인 내용은 우선 델고 들어가보라는 뜻이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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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러 가자며....
 
나와서 걷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며 여기저기를 살피니....
 
겉보기에 좀 괜찮은 모텔이 있더군요....
 
그녀의 손을 확 낚아채서 모텔문으로 들어섰습죠....
 
그리곤 주인아저씨가 물어도 안봤는데....
 
"쉬었다 갈겁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솓구쳤는지.....
 
전 사실 지금껏 여자랑 단둘이 모텔이란곳에 온게...손에 꼽을 정도에요...
 
게다가 그 몇번중에 한번은 모텔도 아니고 여관이었을뿐더러...
 
멀리 여행을 감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로 합의(?)하에 가는게 고작이었는데...
 
제가 해냈더군요....
 
 
 
하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풀어선 안돼죠...엘리베이터앞에서의 반응을 살펴야 했습니다.
 
 
 
"오빠.....맥주마시러 가자며...여기가 맥주마시는데야?"
 
"응....여기서 맥주 시켜먹으면 되잖아..."
 
"흠.....그래? 모텔에서 맥주도 시켜먹을수 있어?"
 
"아마 그럴껄?"
 
 
 
올라가서 0번을 누른후 아저씨한테 조용히 말을 했더랬죠....
 
 
 
"아저씨..여기 맥주 4병이랑 콘돔좀 갖다주세요..."
 
 
 
 
잠시후...맥주와 콘돔과....마른안주 조금이 올라왔어요...
 
그녀는 맥주를 테이블에 놓더니만...샐쭉 웃습니다....
 
"이런 짐승....맨날 이러는구나?"
 
"아녀....나 그런사람...."
 
"피~~그런사람이 어떤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어떤사람이냐면....음.......니가 말한 이런짐승......그런사람.."
 
 
 
 
이러면서 맥주를 마시며 또 이러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대충 마시고 맥주병이 다 비었을때쯤....
 
제가 말했습죠...
 
 
"그래도 돈내구 들어왔으니..샤워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이봐이봐......내 이럴줄 알았다니깐.."
 
이러면서 절 흘깁니다...
 
"응...나도 이럴줄 알았는데...너두 알고 있었어?"
 
"피~~"
 
싫은 내색은 아닌거 같은데..대화내용이 이러니...
 
제가 상황파악 잘 못해서 이거 소문 이상하게 나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습죠...
 
그런데 여기서 그녀.....수건들고 들어가서 씻는거에요.....
 
 
 
 
 
 
 
나이스...ㅡㅡ
 
 
 
 
 
 
옷을 벗고....살금살금 화장실로 들어간....바로 저..못난넘....
 
같이 씻자고 말했다가 비누로 맞았습니다....
 
조용히 기다리다..그녀가 나오자마자 큰 타올로 싸줬더랬죠...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구석구석 깨끗이..^^
 
 
 
 
 
나오자 마자 덥쳤습니다....침대위로 점프~~를 하면서..
 
그리곤 그동안 쌓인 울분을 내뿜듯이...애무에 들어갔죠....
 
뭐 보통분들 하시는만큼은 한거 같아요..^^
 
그러고선 위로 올라가서 붕가붕가에 들어갔는데...
 
이아가씨..붉은 조명에 비친 얼굴이...
 
눈을 살포시 감았다 떴는데..절 똑바로 쳐다보면서 베시시 웃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하네요..
 
"오빠랑 이렇게 될줄 꿈에도 몰랐어...."
 
순간 움찔합니다....
 
하지만 씨익...웃으며 못들은척.....그리고 붕가붕가...
 
 
 
 
뒤집었어요....
 
그리고 뒤로 한참 하는데.....항문이 옴질옴질 하는겁니다....
 
그래서 엄지손가락에 침을 잔뜩 묻혀서 살살 돌리면서 안으로 집어넣어봤는데....
 
이아가씨.....모를리가 없는데 가만히 있네요...
 
엄지손가락을 밀어넣는데.....힘을 빡 줬는지 잘 안들어갑니다...
 
웬지 오기가생기더군요.....
 
 
 
 
제 동생넘을 빼고.....다시 애무에 들어갑니다...손가락으로 살살살.....
 
침을 그곳에 잔뜩 묻히고 손가락으로 다시 살살살....
 
 
"아프면 말해....알았지?"
 
이러면서 제것을 꾸욱 눌렀는데...이거 비디오에서 본거처럼 쑤욱 안들어가더군요...
 
"아 뭐해...하지마..."
 
"뭘 뭐하긴 뭘해.....그거하지....."
 
그렇게 문지르다가 밀다가를 반복하니.....동생넘 머리부분만 살짝 걸치게 들어가네요....
 
이상태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밀어넣었는데..다들어가더군요...
 
처음의 그느낌....좋더군요...정복감도 100만배 상승이랄까?
 
살살 움직이다가 이제 세게 들어갔는데....별로 안좋을꺼 같은데....신음소리가 좋은거 같았습니다...
 
동생을 이제 뽕...하고 뺐는데...
 
 
 
 
제가 들어갔던 자리가 회복이 안돼더군요....잠시나마....
 
다시 집어넣었다가 뺐다가......역쉬 회복이 안돼요....
 
그러다가 사정을 하고 침대에 누워서 담배를 한대...
 
 
 
 
 
 
제 나름대로 그녀에게 끌렸었긴 한데......
 
순간 머리속이 공허합니다.....
 
내가 이래도 돼는걸까....아직 정리도 안됐고 준비도 안됐는데......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야될것을 머리속의 피를 몽창 모아서 동생넘을 줬더니만...
 
이제서야 그런생각을 합니다.....
 
 
 
 
담배를 마저 피우고....
 
모텔에서 나와...그녀가 차를 타는곳까지 데려다준후...집에온.....
 
못난넘이었습니다...
 
 
 
 
 
지금 막 12시를 넘긴 이시간...모두 점심 맛나게 드시고..
 
좋은일들 있는 수요일 돼세요.....그럼 전 이만.....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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