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여깡(?)과 15살 중학생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이런얘기 안쓰려구 했지만... 회원정리의 무서움을 아는지라...
글을 올립니다. 재미없으시다면 추천 해주시지 마세요.
80년대 말...
우리집은 시내 근처에 있었고, 평범한 한옥집였습니다.(지금은 아버지 께서 전세 줬습니다.)
그리고 XX(제가사는 지역)에서 제일 무서운 골목길이 우리집 뒷편으로 나 있습니다.(여깡,남깡 ...아지트였죠)
집 뒤 골목길에는 항상 누가 싼지 모르는 똥과, 개똥 무더기, 여자 팬티, 침...
또한 골목길은 시내와 ㄱ자 반대로 꺽인듯이 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꺽여있는 지점에 우리집 화장실(퍼세식)이 있다는 거죠.
잠깐 골목길 얘기를 더 하자면, XX(제가 사는 지역) 깡패는 주말마다 우리집 뒷골목에 모이는데
제가 항상 응가를 보러가면 모여들더군요.
하루는 화장실에 들어가자 마자 볼일 보려던 참에, 누군지는 모르는 깡패들이 모여서 얘길 하더군요.
화장실 안에서는 다 들립니다. 조금후 몇명이서 한녀석인지 두녀석 인지 팹니다.
X발 X의 새끼... 개XX, 10새X, 갖은 욕을 다하면서 패기 시작합니다.
1응가를 보는 15살 사춘기 소년의 마음은 콩알만해집니다. 이럴땐 그냥 화장실안에 있습니다. 그놈들이 갈때까지 기다리죠
왜냐면 무서워서요... 혹시나 얼굴 알아보고 팰까봐 ^^
깡패들이 패는 시간도 일정합니다. 1~2분 신나게 때리고, 5~6분 쉬면서 맞는놈들이 맞아야할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1~3분 또 때리고...
저도 20여분 이상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도 아프고, 옷에 똥냄새도 많이 뱁니다. 그래서 그놈들 쉬면서 욕할때
조용히 문열고 5M 앞에 있는 마당까지 조용히 걸어갑니다. 계네들이 안들릴 정도의 작은 소리로 걸어갑니다.
억압에서 해방이 되는거죠. 다리도 나른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2때였습니다. 제가 사는 XX에는 친척분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살고 계시죠.
(고모할머니,외삼촌,이모... ) 대부분 시내에 살고 계십니다.
고모할머니 댁도 XX시내에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곗돈 갖다 드리라구 해서 고말머니(보통 고모할머니를 줄여서)
댁으로 갔었습니다. (저녁 6~7시경으로 기억됨) 전 절대로 저녁 이후에는 골목길 이용 안합니다.
고말머니 댁까지 골목길(보통 윗길 이라고 씁니다)로 5~6분 거리, 아랫길로 가면 10분 정도 걸립니다.
곗돈을 어머니께 받아서 편안한 아랫길로 고말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고말머니께 곗돈 드리고 저녁은 고말머니 댁에서 먹었습니다. 돈까스 사준다구 해서 거기서 먹었죠.
사건은 오는데 터졌습니다.
저녁을 먹구 저는 아랫길로해서 집에 올려고 했습니다. 아래길로 3분정도 걸어 가는데, 동네 친구 재진(가명)이를 만났습니다.
이녀석 얘기인즉 " 길동아, 저기 저쪽에 깡패들 몇명 있어. 조심해라..."
" 재진아 , 갑자기 왠 깡패들이 있냐? 저쪽에는 잘 안오잖어."
" 나도 물르지(몰라)... " (제 고향 충청도 입니다...)
" 응 알았어"
대뇌가 저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 뒤로 돌아 ~ 가"
전 어쩔수 없이 골목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깡패들과 조우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골목길에 깡패 출현이 매일 있는건 아니니까, 골목길을 선택했습니다.
골목길 입구에 다다렀습니다. 그리고 집을 향해 걸어갔죠.
골목길에는 가로등이 없습니다. 아주 깜깜합니다. 혹시 똥 밟을까봐 걱정, 깡패 출현 걱정... 엄청난 걱정을 하면서 걸어갑니다.
한참 걷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나직히 들렸습니다.
" 야 너 이리와봐 "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앞이 하얗게 변합니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느낌 모릅니다.
집을 20 여미터 앞두고 나에게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괜히 골목길로 와서 이런 험한꼴을... 그냥 아랫길로 갈껄...
아니면 아버지 살려주세요~~~ 라고 소리 한번 쳐볼까??? 만약에 그 얘기를 우리 아버지께서 못듣으신 다면...
별에별 생각이 그 짧은 순간에 듭니다.
"예 ?"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4명이 있었습니다.
검은 어둠을 뚫고 저는 4명의 XX여상 학생이란걸 알았습니다.
재수없게 여깡한테 걸렸다...
그런데 특이한건 3명이 앉아있고, 내게 말한 한명만 서 있었습니다.
서 있는 여자 한명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야,,, 너 집 어디야? "
"예..... 저요??? " 떨리는 음성으로 대답했다.
"그래, 이새꺄..., 돈 얼마 있어?"
"저요... 돈 없는데요..."
"이런 개XX 돈두 안들고 다녀?" " 너네집 어디야 "
"예..... 집...바로 저긴데요" 전 손가락으로 우리집을 가리키며 얘길했습니다.
순간 서있는 그녀 당황합니다.
맨날 애들 데리구 와서 패구, 맞구 했던 아지트 옆집이 우리집이라니... 놀랜거죠.
갑자기 애들 말투가 약간 바꼈습니다.
"야이 년아... 빨랑 휴지좀 갖과봐 ,,, 닦을거 없어..."
정신을 차려보니 , 앉아있는 애들 3명 모두 응가를 하고 있더군요.
태어나서 3명이 응가하는건 처음봅니다.
책가방도 없고(책찢어서 닦을수 있음), 돈도 없고, 똥은 마렵구... 몰래 골목길 들어와서 똥싸구 ...
처리를 해야 되는데... 닦을만한게...
때마침 지나가던 애는 만만한 중학생...
" 야 년아,,, 제 한테 휴지좀 갖다달라구 그래... 집 죠기 라면서... 애 돈두 없는거 같으니까 집에 휴지라도 갖다달라구 해"
앉아있던 여자가 서있는 여자애한테 말했다.
"그려...그렇게 해. 이년아..." 앉아있는 다른여자애 둘도 거기에 맞장구 쳤다.
"알았어..."
"야,,, 니네집가서 휴지좀 갖다줘라. 빨리 좀 갖다줘라. 제네들 함 봐봐..."
"예???... 예 그럴께요. 누나" 전 당황했죠.
전 잽싸게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지 3명이 쓸수 있을정도의 양을 찢어서 다시 골목길로 갔습니다.
"여깄어요. 누나"
"야,,, 저새끼가 생명의 은인이다..." 앉아 있던 한명이 얘길 합니다.
서있는 여자애는 앉아있는 애들한테 휴지를 나눠줍니다.
"시발년들아 나없이 멀 처먹어서..." 서있는 여자애가 얘길합니다.
"저 이제 가도 되죠? 누나"
"응 잘가라... 다음엔 돈좀 갖구 다녀..."
"예"
전 집으로 잽싸게 뛰어갔습니다.
다음날 전 골목길로 학교에 갔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사가 3군데 보였습니다. 간밤에 그녀들이 싼거죠...
그 위에는 제가 준 화장지가...... 나플나플...
아직도 신기한건, 그 상황에서 똥냄새가 안났다는 겁니다. 3명이서 똥싸는데 왜 똥냄새가 안났을까... 미스테리 하죠...
전 결론을 내렸죠.
사람이 긴장하면 후각이 마비된다는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80년대 말 제가 중2때의 .... 일이었습니다.
이런얘기 안쓰려구 했지만... 회원정리의 무서움을 아는지라...
글을 올립니다. 재미없으시다면 추천 해주시지 마세요.
80년대 말...
우리집은 시내 근처에 있었고, 평범한 한옥집였습니다.(지금은 아버지 께서 전세 줬습니다.)
그리고 XX(제가사는 지역)에서 제일 무서운 골목길이 우리집 뒷편으로 나 있습니다.(여깡,남깡 ...아지트였죠)
집 뒤 골목길에는 항상 누가 싼지 모르는 똥과, 개똥 무더기, 여자 팬티, 침...
또한 골목길은 시내와 ㄱ자 반대로 꺽인듯이 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꺽여있는 지점에 우리집 화장실(퍼세식)이 있다는 거죠.
잠깐 골목길 얘기를 더 하자면, XX(제가 사는 지역) 깡패는 주말마다 우리집 뒷골목에 모이는데
제가 항상 응가를 보러가면 모여들더군요.
하루는 화장실에 들어가자 마자 볼일 보려던 참에, 누군지는 모르는 깡패들이 모여서 얘길 하더군요.
화장실 안에서는 다 들립니다. 조금후 몇명이서 한녀석인지 두녀석 인지 팹니다.
X발 X의 새끼... 개XX, 10새X, 갖은 욕을 다하면서 패기 시작합니다.
1응가를 보는 15살 사춘기 소년의 마음은 콩알만해집니다. 이럴땐 그냥 화장실안에 있습니다. 그놈들이 갈때까지 기다리죠
왜냐면 무서워서요... 혹시나 얼굴 알아보고 팰까봐 ^^
깡패들이 패는 시간도 일정합니다. 1~2분 신나게 때리고, 5~6분 쉬면서 맞는놈들이 맞아야할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1~3분 또 때리고...
저도 20여분 이상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도 아프고, 옷에 똥냄새도 많이 뱁니다. 그래서 그놈들 쉬면서 욕할때
조용히 문열고 5M 앞에 있는 마당까지 조용히 걸어갑니다. 계네들이 안들릴 정도의 작은 소리로 걸어갑니다.
억압에서 해방이 되는거죠. 다리도 나른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2때였습니다. 제가 사는 XX에는 친척분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살고 계시죠.
(고모할머니,외삼촌,이모... ) 대부분 시내에 살고 계십니다.
고모할머니 댁도 XX시내에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곗돈 갖다 드리라구 해서 고말머니(보통 고모할머니를 줄여서)
댁으로 갔었습니다. (저녁 6~7시경으로 기억됨) 전 절대로 저녁 이후에는 골목길 이용 안합니다.
고말머니 댁까지 골목길(보통 윗길 이라고 씁니다)로 5~6분 거리, 아랫길로 가면 10분 정도 걸립니다.
곗돈을 어머니께 받아서 편안한 아랫길로 고말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고말머니께 곗돈 드리고 저녁은 고말머니 댁에서 먹었습니다. 돈까스 사준다구 해서 거기서 먹었죠.
사건은 오는데 터졌습니다.
저녁을 먹구 저는 아랫길로해서 집에 올려고 했습니다. 아래길로 3분정도 걸어 가는데, 동네 친구 재진(가명)이를 만났습니다.
이녀석 얘기인즉 " 길동아, 저기 저쪽에 깡패들 몇명 있어. 조심해라..."
" 재진아 , 갑자기 왠 깡패들이 있냐? 저쪽에는 잘 안오잖어."
" 나도 물르지(몰라)... " (제 고향 충청도 입니다...)
" 응 알았어"
대뇌가 저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 뒤로 돌아 ~ 가"
전 어쩔수 없이 골목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깡패들과 조우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골목길에 깡패 출현이 매일 있는건 아니니까, 골목길을 선택했습니다.
골목길 입구에 다다렀습니다. 그리고 집을 향해 걸어갔죠.
골목길에는 가로등이 없습니다. 아주 깜깜합니다. 혹시 똥 밟을까봐 걱정, 깡패 출현 걱정... 엄청난 걱정을 하면서 걸어갑니다.
한참 걷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나직히 들렸습니다.
" 야 너 이리와봐 "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앞이 하얗게 변합니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느낌 모릅니다.
집을 20 여미터 앞두고 나에게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괜히 골목길로 와서 이런 험한꼴을... 그냥 아랫길로 갈껄...
아니면 아버지 살려주세요~~~ 라고 소리 한번 쳐볼까??? 만약에 그 얘기를 우리 아버지께서 못듣으신 다면...
별에별 생각이 그 짧은 순간에 듭니다.
"예 ?"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4명이 있었습니다.
검은 어둠을 뚫고 저는 4명의 XX여상 학생이란걸 알았습니다.
재수없게 여깡한테 걸렸다...
그런데 특이한건 3명이 앉아있고, 내게 말한 한명만 서 있었습니다.
서 있는 여자 한명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야,,, 너 집 어디야? "
"예..... 저요??? " 떨리는 음성으로 대답했다.
"그래, 이새꺄..., 돈 얼마 있어?"
"저요... 돈 없는데요..."
"이런 개XX 돈두 안들고 다녀?" " 너네집 어디야 "
"예..... 집...바로 저긴데요" 전 손가락으로 우리집을 가리키며 얘길했습니다.
순간 서있는 그녀 당황합니다.
맨날 애들 데리구 와서 패구, 맞구 했던 아지트 옆집이 우리집이라니... 놀랜거죠.
갑자기 애들 말투가 약간 바꼈습니다.
"야이 년아... 빨랑 휴지좀 갖과봐 ,,, 닦을거 없어..."
정신을 차려보니 , 앉아있는 애들 3명 모두 응가를 하고 있더군요.
태어나서 3명이 응가하는건 처음봅니다.
책가방도 없고(책찢어서 닦을수 있음), 돈도 없고, 똥은 마렵구... 몰래 골목길 들어와서 똥싸구 ...
처리를 해야 되는데... 닦을만한게...
때마침 지나가던 애는 만만한 중학생...
" 야 년아,,, 제 한테 휴지좀 갖다달라구 그래... 집 죠기 라면서... 애 돈두 없는거 같으니까 집에 휴지라도 갖다달라구 해"
앉아있던 여자가 서있는 여자애한테 말했다.
"그려...그렇게 해. 이년아..." 앉아있는 다른여자애 둘도 거기에 맞장구 쳤다.
"알았어..."
"야,,, 니네집가서 휴지좀 갖다줘라. 빨리 좀 갖다줘라. 제네들 함 봐봐..."
"예???... 예 그럴께요. 누나" 전 당황했죠.
전 잽싸게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지 3명이 쓸수 있을정도의 양을 찢어서 다시 골목길로 갔습니다.
"여깄어요. 누나"
"야,,, 저새끼가 생명의 은인이다..." 앉아 있던 한명이 얘길 합니다.
서있는 여자애는 앉아있는 애들한테 휴지를 나눠줍니다.
"시발년들아 나없이 멀 처먹어서..." 서있는 여자애가 얘길합니다.
"저 이제 가도 되죠? 누나"
"응 잘가라... 다음엔 돈좀 갖구 다녀..."
"예"
전 집으로 잽싸게 뛰어갔습니다.
다음날 전 골목길로 학교에 갔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사가 3군데 보였습니다. 간밤에 그녀들이 싼거죠...
그 위에는 제가 준 화장지가...... 나플나플...
아직도 신기한건, 그 상황에서 똥냄새가 안났다는 겁니다. 3명이서 똥싸는데 왜 똥냄새가 안났을까... 미스테리 하죠...
전 결론을 내렸죠.
사람이 긴장하면 후각이 마비된다는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80년대 말 제가 중2때의 ....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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