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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본 동경지하철안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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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짜릿한 일화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하기까지 근~11개월의 공백기가 있어서,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게되었습니다.

동경시내의 학원을 다니던동안, 주말이면 어김없이 같이 공부하던,
동남아 애들(주로 인도네시아,화교임)과 신주쿠/시부야/긴자...등등

틈나는데로 일본시내구경을 다녓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주쿠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퇴근시간에 이르러
엄청난 지옥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때 어느 정거장을 출발했을때 역시나 인파에 밀려, 이리저리 우러러~
움직이던중 지하철이 출발하고, 그때 코스는 제 기억으로 꽤 긴 코스였읍니다

앞뒤로 사람들이 착 붙어있어서 고개도 옆으로 고정하고 가던중,
갑자기 ! 다리를 뭔가 까칠하게 감싸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아주 천천히 나의 허벅지를 문지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헉! 기분은 이상하지만 , 너무 복잡하니깐 앞사람의 다리사이에 스치는것이다 싶어 가만히 있었으나. 서서히 그리고 세게....규칙적인 움직임이
나의 다리에 느낌이 전해왔습니다.

몇정거장이 지나도 그러길 한참~
난 먼 이국땅에서 아주 외로웠던지라, 그 느낌을 애써 피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마음속으론 우리의 애국가를 계속 불렀습니다.

왜냐구요? 나의 거시기가 눈치도 없이 꿈틀꿈틀거리니깐요^^

한참뒤 환승역에서 내릴찰나! 나에게 끈끈한 작업을 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그때까지 변태가 많은 일본애들이라 혹시 남자일까 하는
찜찜함이 마구마구 교차를 하던중.......

헉~긴 생머리에 키는 167정도 깔끔한 오피스걸 복장의 날씬한 아가씨였습니다.
아무튼 그때 그 기분 아직까지 야릇한 기분이네요... ---끝---


<에피소드 2>
어떤하루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지하철을 탈려고 기다리던중,
한국의 여학생관광객인것 같습니다.

제가 서있는 앞을 지나가며 저를 보며 던지던 한마디 말!

잠바 하나는 깔끔하게 입었는데 애가 별로네~

순간 전 야 임마~ 나도 한국사람이다 라고 말할려다 놀랄까봐 참았습니다.
근데 기분은 정말 별로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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