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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벌써 일년이군요


아이디 시그날 (특별회원)
가입일시 2001-11-06 04:18:54
최근접속 2002-11-06 00:05:41
방문횟수 : 1696 중복접속 : 98 덧글 : 3894
동호회 회색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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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 게시시간 : 2002-11-06 01:10:11



ㅡ.ㅡ;;

정말 안가본 곳이 아주많군요...
아니당...가보긴 왠만한 곳은 다 가봤네요.
대신 공유나 야설같은 걸 쓸줄 몰라서...못하고 있는거네요 ㅡ,.ㅡ;;



야설의 문이라는 검은 바탕에 늑대가 있는 창을....똑똑..하고 두둘기고
들어온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디도 한번 바뀌고...썼다가 지운글들도 많고....
여기저기 말썽을 피우고 다니질 않나...
특히 경방에선 하두 말썽을 피워서 울 야누스님이 허구헌날 가슴을 졸이고...
말썽꾸러기입니다. ㅡ,.ㅡ;;



네이버3에 들어오게 된 동기...

내 나이 참 어린데...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큰일이 다가올때 밤마다 방송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처음으로 방송을 하던 곳에서 "당신을 위한 음악선물"이라는 방제로 있을때
매일밤마다 들어와서 내방송을 들어주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께서 가보라고 한 사이트가 바로 네이버3이였습니다.

뭐..볼게 뭐가 있어~라고 했을때 경험담이란 것에 혹해서 왔습니다.
지난번 경방이란 곳...이란 글을 올렸을때..그때의 심정은 다 있을테구...

그때나 지금이금이나 똑같이 네이버3에 중독이 되어서 이렇게 허구헌날 삽니다.


전 저에게 일년전 어제 저에게 가입안내를 해준 그분께 정말정말 고맙다고...
그리고 일년전 오늘 저에게 가입승인을 해준 운영자님께 너무나 고마움을 전합니다.


참 좋습니다..
네이버3....참 좋습니다.

분명히 사람들은 컴퓨터의 모니터와 자판만 가지고 두둘김에도 불구하고
네이버3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힘들고 슬플땐 그 무게가 반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어깨가 가벼워짐을 느끼고
기쁘고 자랑하고 싶을땐 그 기쁨이 두배가 되는 곳입니다.

삶이 힘들어 지칠때 올리는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면..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잠수하고 계신 그분들...
아이디가 안보여도 모두다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겠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사이트...


네이버3에 와서..특히..경방에 와서...
전 처음으로 닫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조금씩 웃기 시작했습니다.
힘든일이 많을때마다 네이버3이란 곳은 저에게 힘이 되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로컬멜이나 댓글들...
웃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많은 글들...
그리고 여기저기에 사람냄새가 폴폴 나는...


네이버3의 힘이란건...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뭔가 자문을 구하면 금새 정보가 올라옵니다.


정보? ㅡ.ㅡ;;
맞다...정보~~ㅋㅋㅋ
나에게 가장 큰 정보는..바로 성적인 거네요
암것도 모르는 바보가 경방에 와서 별의별걸 다 알게되고...
그덕에...우히히히히...
말안해도 아시죠? 에겅..부끄러워라...


그러네요...
어느순간부터...네이버3이 아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중복접속 횟수가 100회를 바라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3에 아무도움도 못주고 있습니다.
뭔가를 해주고 싶어도...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껜 유료회원을 권유하고 있으니..
저 참 못된년입니다...


네이버3....
이 사이트가 없어진다면......크헉...끔찍함돠~


다시한번 저에게 네이버3을 ...특히나 경방을 소개시켜주신 분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왜 이글을 경방에 올리느냐구요?
이게 무슨 경방에 올라올 만한 글이냐구요?

전요...
많은 분들이 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경험이란 건 꼭 성적인 것만이 경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네이버3을 알게된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큰 경험이였습니다.
지금까지...아니 또 계속 시간이 흘러서도...
이런 경험을 또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경방은...
예전 아이디로 있을때 부터 제가 닫혔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서 내 얘기를
털어놓기 시작한 방입니다.

그래서 저에겐 경방이란 곳은 특히나 소중한 곳입니다.
요즘 들어서 가끔씩 계속 와야되나..말아야되나..하고 고민하지만...
그래도 자꾸만 경방을 클릭하게 되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저에게 네이버3과 경방을 소개시켜주신 분과 어제 이시간쯤 가입승인을 해준 운영자분...
그리고 각방의 모든 경방지기들..
그리고....저에게 너무나 큰 힘들을 주시고 계신 모든 네이버3회원분들...



으앙~~~
눈물날려고 한당~

암튼 말이에요~~

저 가입한지 일년되었습니다~

밤이 깊었네요..안녕히 주무십시요.

가입한지 딱 1년된 기념으로 허접글 올리고 갑니다.




아참!!~
여러분~~
항상 뜨거운 사랑하십시요~~

그리고 지금 제 글을 읽은 이순간...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제일 가까이에 있는...
그래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하세요.

제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잊고 있는 것 같아도...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일겁니다.

사랑한다고...사랑해요....사랑해...라고...나즈막히 속삭여주십시요..^^
지금 혼자 자취하고 계시다구요?
그럼....음...깜짝 문자메세지를 보내보세요....

사랑해요.....라고



* 일초가 행복하면 일분이 행복하고 일분이 행복하면 한시간이 행복하고
한시간이 행복하면 하루가 행복하고 하루가 행복하면 한달이 행복하고
한달이 행복하면 일년이 행복하고 일년이 행복하면 십년이 행복하고
십년이 행복하면 평생토록 행복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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