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이 생겼네요
훔...그저께 퇴근한 뒤로 네이버3 첨 들어 왔심다
어제는 결혼준비하러 다니느라 넘 바빠서리 정신이 엄썼네여
대충보니 성동방에선 오땅님이 문제가 생기신듯 하구....
경방엔 새로운 다크호스인 민우엄마님과 여전히 뵨태여왕의 최고봉임을 자랑하시는
비너스님의 화려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군요
아참....칼사려님 저를 편집위원장(?)으로 임명하신다던데....
대단히 죄송합니다만....유성이가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결혼도 그렇구 결혼보다는 골치아픈 회사문제때문에 곤란할것 같네요
안그래두 요즘 회사문제땜시 잠도 재대로 못자고 있는 형편이라 좀 어려울거 같아요^^;
그건 그렇구 그저께 아주아주 황당한 일이 있었답니다
그저께 비너스님이 올리신 글 보구 그런 나쁜넘이 있나...했는데...
저녁에 퇴근하니 와이프가 아주 나아쁜년 얘기를 해 주더군요
----------------------------------------------------
와이프가 데리구 있는 전속스텝이 있는데요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리구....26살
인물 멀쩡하고 허우대 멀쩡하고 꽤 킹카입니다
다만 아직 돈을 많이 못 번다는게 좀 흠이긴 한데....
하여간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구...
음...S라고 하죠
S가 얼마전에 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
새로 사귄건 아니구 첫사랑이었다네요
고등학교동창인데....어찌하다보니 다시 만났답니다
우리하고도 몇번 어울렸었어요
인물은 뭐 그리 예쁜편은 아니었지만....
붙임성 있구 삭삭하구 꽤 호감가는 아가씨였죠
그래서 울 와이프도 동생같이 잘 대해 주었구요
그런데 사귄지 한 한달쯤 지났을때였는데....
그 뇨자가 S한테 충격고백을 해 오더랍니다
사실은 한번 결혼한적이 있었다네요
뭐 그런거에 대해서 솔직히 갠적으로 별 신경 안 씁니다
사랑하면 그만이지 과거에 결혼을 했든말든 그게 중요한건 아닐테니까요
S도 그런 생각으로 그래 지난 과거니까 하고 이해했답니다
그녀는 S집에서도 수시로 자구 가곤 했다는데...
골때리는게 S랑 자는게 아니라 S어머님이랑 같이 잤답니다
완죤히 그집 며느리 행세를 하고 다녔다네요
뭐 우리야 3자 입장에서 어차피 곧 결혼한다니 뭐....하고 보고 있었죠
하여간 그 뒤로도 우리하고도 몇번 어울려서 같이 밥도 먹었구...
제 와이프가 사 입은 패딩보구 갖구 싶다구 졸라서 패딩도 사줬답니다
와이프 데리러 미용실 갔더니 S가 사줬다며 자랑하더군요
뭔 패딩얘기냐 그깟게 얼마나 한다고..하실지 모르지만...
미용실 스텝 월급이 70만원밖에 안 된답니다
그런데 그녀 아프다구 간호한다구 빠지구 뭐한다구 빠지구 해서
저번달에 42만원밖에 못 받았다네요
거기서 S가 얼마전에 누나 결혼한다구 300만원 대출받은게 있어서
대출금 30만원 갚고 카드값 7만원 내구 남는 5만원 전재산으로 사준거니
S한테는 단돈 5만원이라도 큰돈이죠
요즘에 담배값도 없어서 와이프가 담배도 사주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삼사일전에는 임신했다고 하더랍니다
애 지울려면 30만원이 있어야 한다구....
그 얘기 들었을때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자기도 회사 다닌다고 들었는데 꼭 돈 없는애한테 그걸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물론 저야 3자 입장이니 속으로만 생각한거죠 뭐
그런데 S가 일단 병원에 같이 가서 진찰을 받아보고
임신이 확실하면 집에 얘기하고 그냥 결혼하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직 자기는 일도 하고싶고 어쩌구 하면서 빼더라네요
병원도 칭구랑 같이 가면 된다구 남자델구 산부인과 가기 싫다구 하구요
뭐 그럴수도 있으려니 생각했죠
S도 이해하려고 그렇게 하라구 하구 30만원을 가불해 달라고 신청해 놓았답니다
그런데 그저께 사고가 터졌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해서 S누나가 뒷조사를 했다네요
그녀자 사는집에도 갔다왔는데....
이혼경력이 있는게 아니라...
아직 같이 살고 있답니다
별거하는거두 아니구요
남편이 뭐하는 작자인지는 몰라도 집앞에 뭔 연체고지서가 잔뜩 샇여 있다네요
글구 3살 4살 따리 애가 둘이랍니다
허허....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S네 집에서 아예 며느리 행세하고 사는 여자가 애 둘의 엄마라니....
그것두 이혼한 상태두 아니구 별거하는 상태두 아니구....
멀쩡한 가정 가지고 있는 여자가 말이에요
사건이 터지고 나서 여자는 연락도 안 되고 잠적해 버렸답니다
저녁에 미용실에 가니 S는 자신도 황당한지 암말도 못하고 웃기만 하더군요
그속이 얼마나 쓰리겠어요....쓰리다는 표현은 안 맞는건가 ㅡ.ㅡ?
하여간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정말 이해 안 가죠?
돈이 많은집 아들도 아니구....능력이 많아 돈이 많은거두 아니구....
뭐 빼먹을거 있다구 S한테 그런 사기를 친건지....
정말 세상 무서워요....
이 얘기 알고 있는 남자들이 다 그러더군요..
세상 여자들 참 무섭다구....
참 씁쓸합니다
어제는 결혼준비하러 다니느라 넘 바빠서리 정신이 엄썼네여
대충보니 성동방에선 오땅님이 문제가 생기신듯 하구....
경방엔 새로운 다크호스인 민우엄마님과 여전히 뵨태여왕의 최고봉임을 자랑하시는
비너스님의 화려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군요
아참....칼사려님 저를 편집위원장(?)으로 임명하신다던데....
대단히 죄송합니다만....유성이가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결혼도 그렇구 결혼보다는 골치아픈 회사문제때문에 곤란할것 같네요
안그래두 요즘 회사문제땜시 잠도 재대로 못자고 있는 형편이라 좀 어려울거 같아요^^;
그건 그렇구 그저께 아주아주 황당한 일이 있었답니다
그저께 비너스님이 올리신 글 보구 그런 나쁜넘이 있나...했는데...
저녁에 퇴근하니 와이프가 아주 나아쁜년 얘기를 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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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데리구 있는 전속스텝이 있는데요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리구....26살
인물 멀쩡하고 허우대 멀쩡하고 꽤 킹카입니다
다만 아직 돈을 많이 못 번다는게 좀 흠이긴 한데....
하여간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구...
음...S라고 하죠
S가 얼마전에 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
새로 사귄건 아니구 첫사랑이었다네요
고등학교동창인데....어찌하다보니 다시 만났답니다
우리하고도 몇번 어울렸었어요
인물은 뭐 그리 예쁜편은 아니었지만....
붙임성 있구 삭삭하구 꽤 호감가는 아가씨였죠
그래서 울 와이프도 동생같이 잘 대해 주었구요
그런데 사귄지 한 한달쯤 지났을때였는데....
그 뇨자가 S한테 충격고백을 해 오더랍니다
사실은 한번 결혼한적이 있었다네요
뭐 그런거에 대해서 솔직히 갠적으로 별 신경 안 씁니다
사랑하면 그만이지 과거에 결혼을 했든말든 그게 중요한건 아닐테니까요
S도 그런 생각으로 그래 지난 과거니까 하고 이해했답니다
그녀는 S집에서도 수시로 자구 가곤 했다는데...
골때리는게 S랑 자는게 아니라 S어머님이랑 같이 잤답니다
완죤히 그집 며느리 행세를 하고 다녔다네요
뭐 우리야 3자 입장에서 어차피 곧 결혼한다니 뭐....하고 보고 있었죠
하여간 그 뒤로도 우리하고도 몇번 어울려서 같이 밥도 먹었구...
제 와이프가 사 입은 패딩보구 갖구 싶다구 졸라서 패딩도 사줬답니다
와이프 데리러 미용실 갔더니 S가 사줬다며 자랑하더군요
뭔 패딩얘기냐 그깟게 얼마나 한다고..하실지 모르지만...
미용실 스텝 월급이 70만원밖에 안 된답니다
그런데 그녀 아프다구 간호한다구 빠지구 뭐한다구 빠지구 해서
저번달에 42만원밖에 못 받았다네요
거기서 S가 얼마전에 누나 결혼한다구 300만원 대출받은게 있어서
대출금 30만원 갚고 카드값 7만원 내구 남는 5만원 전재산으로 사준거니
S한테는 단돈 5만원이라도 큰돈이죠
요즘에 담배값도 없어서 와이프가 담배도 사주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삼사일전에는 임신했다고 하더랍니다
애 지울려면 30만원이 있어야 한다구....
그 얘기 들었을때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자기도 회사 다닌다고 들었는데 꼭 돈 없는애한테 그걸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물론 저야 3자 입장이니 속으로만 생각한거죠 뭐
그런데 S가 일단 병원에 같이 가서 진찰을 받아보고
임신이 확실하면 집에 얘기하고 그냥 결혼하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직 자기는 일도 하고싶고 어쩌구 하면서 빼더라네요
병원도 칭구랑 같이 가면 된다구 남자델구 산부인과 가기 싫다구 하구요
뭐 그럴수도 있으려니 생각했죠
S도 이해하려고 그렇게 하라구 하구 30만원을 가불해 달라고 신청해 놓았답니다
그런데 그저께 사고가 터졌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해서 S누나가 뒷조사를 했다네요
그녀자 사는집에도 갔다왔는데....
이혼경력이 있는게 아니라...
아직 같이 살고 있답니다
별거하는거두 아니구요
남편이 뭐하는 작자인지는 몰라도 집앞에 뭔 연체고지서가 잔뜩 샇여 있다네요
글구 3살 4살 따리 애가 둘이랍니다
허허....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S네 집에서 아예 며느리 행세하고 사는 여자가 애 둘의 엄마라니....
그것두 이혼한 상태두 아니구 별거하는 상태두 아니구....
멀쩡한 가정 가지고 있는 여자가 말이에요
사건이 터지고 나서 여자는 연락도 안 되고 잠적해 버렸답니다
저녁에 미용실에 가니 S는 자신도 황당한지 암말도 못하고 웃기만 하더군요
그속이 얼마나 쓰리겠어요....쓰리다는 표현은 안 맞는건가 ㅡ.ㅡ?
하여간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정말 이해 안 가죠?
돈이 많은집 아들도 아니구....능력이 많아 돈이 많은거두 아니구....
뭐 빼먹을거 있다구 S한테 그런 사기를 친건지....
정말 세상 무서워요....
이 얘기 알고 있는 남자들이 다 그러더군요..
세상 여자들 참 무섭다구....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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