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제 어머니에 대한글 하나만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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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정말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분이십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태어 나고 바로 울산으로 이사를 왔었지요.
단돈 만원을 들고 말입니다.
가족이라 해봤자 그 당신 저.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은 아버지.
세식구가 딸랑이었지요.
정말 힘들게 살았었습니다.
난전에서 옷장사를 하시던 어머니..
남들 다 있는 TV도 하나 없구, 그걸 사달라구 졸르는 못된저..
아버지란 사람은 매일 노름과 술에 쩔어 계셨구요. 집안에 있는 돈이란 돈은
모두 가져 가셨구, 심심하면 어머니와 저를 구타 하셨었습니다.
겨우 어머니를 졸라서 어렵게 장만한 흑백 TV..
산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가져가 버리시더군요.
노름빚이라면서.. 후후..
그걸 가지고 어머니가 아버지께 따지니 또 구타를 하셨습니다.
어머니 눈 한쪽이 코까지 빠져 나올정도로 말입니다.
지금까지도 어머니는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눈이 빠져 나왔을때 어렸던 저를 부르니 무섭다고 다가 오지도 않았다면서.
씁쓸히 말씀 하시곤 하시더군요.. 많이 섭섭하셨던거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하루는 친구네 집에서 강아지랑 논다고 딱 한시간 늦게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정말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았습니다.
아버지의 키보다 더큰 각목이 세동가리가 날정도로 맞았었으니까요.
단 한시간 늦었다구 말이죠.
후후..
어머니 께선 애를 왜 때리냐고 아버지께 대드 시다가 칼에 찔릴뻔까지 하셨
구요.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서 어머니께선 그해 아버지와 이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둥 바둥 사셨죠.
제가 어릴때 제일 부러웠던 것이 뭔지 아세요?
친구네 집에 가면 누구 누구 아빠랑 목욕탕 갔다. 어디로 놀러갔다..
그 소리였습니다.
다 지나간 추억이지만요. ^^
후. 난전에서 옷장사를 하셔서 번듯한 집까지도 하나 사시고, 절 중학교, 고등
학교, 대학교 까지 보내 주신 어머니를 보면 정말 어머니란 존재는 대단하다
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어머닌 또 맘이 아프셔서 늘 술만 드시고 계십니다.
저의 일 때문에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이사람 부모 데리고 오세요 라구요..
저의 어머니가 그자리에 계셨는데 말이죠..
놀라신 어머니 께서 호적등본을 때 보니 제 이름은 제가 듣도 보도 못한 여자
분의 자식이 돼어 있었다면서 서럽게 펑펑 우셨습니다.
그걸 보는 제마음이 왜그리도 아픈지..
어머니 께선 요즘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아직 어린 제게 어서 빨리 결혼하라면서. 그래야 내 이름을 파올수 있다면서
.. 아직 어린 저에게 그말씀 뿐이십니다..
그런 어머니를 속썩이는 제가 한심해 견딜수가 없네요.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어머니께 단 한번도 하지 못한말이 있습니다.
늘 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이자리를 빌어서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정말 호강 시켜 드릴테니. 조금만 참으세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분이십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태어 나고 바로 울산으로 이사를 왔었지요.
단돈 만원을 들고 말입니다.
가족이라 해봤자 그 당신 저.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은 아버지.
세식구가 딸랑이었지요.
정말 힘들게 살았었습니다.
난전에서 옷장사를 하시던 어머니..
남들 다 있는 TV도 하나 없구, 그걸 사달라구 졸르는 못된저..
아버지란 사람은 매일 노름과 술에 쩔어 계셨구요. 집안에 있는 돈이란 돈은
모두 가져 가셨구, 심심하면 어머니와 저를 구타 하셨었습니다.
겨우 어머니를 졸라서 어렵게 장만한 흑백 TV..
산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가져가 버리시더군요.
노름빚이라면서.. 후후..
그걸 가지고 어머니가 아버지께 따지니 또 구타를 하셨습니다.
어머니 눈 한쪽이 코까지 빠져 나올정도로 말입니다.
지금까지도 어머니는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눈이 빠져 나왔을때 어렸던 저를 부르니 무섭다고 다가 오지도 않았다면서.
씁쓸히 말씀 하시곤 하시더군요.. 많이 섭섭하셨던거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하루는 친구네 집에서 강아지랑 논다고 딱 한시간 늦게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정말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았습니다.
아버지의 키보다 더큰 각목이 세동가리가 날정도로 맞았었으니까요.
단 한시간 늦었다구 말이죠.
후후..
어머니 께선 애를 왜 때리냐고 아버지께 대드 시다가 칼에 찔릴뻔까지 하셨
구요.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서 어머니께선 그해 아버지와 이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둥 바둥 사셨죠.
제가 어릴때 제일 부러웠던 것이 뭔지 아세요?
친구네 집에 가면 누구 누구 아빠랑 목욕탕 갔다. 어디로 놀러갔다..
그 소리였습니다.
다 지나간 추억이지만요. ^^
후. 난전에서 옷장사를 하셔서 번듯한 집까지도 하나 사시고, 절 중학교, 고등
학교, 대학교 까지 보내 주신 어머니를 보면 정말 어머니란 존재는 대단하다
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어머닌 또 맘이 아프셔서 늘 술만 드시고 계십니다.
저의 일 때문에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이사람 부모 데리고 오세요 라구요..
저의 어머니가 그자리에 계셨는데 말이죠..
놀라신 어머니 께서 호적등본을 때 보니 제 이름은 제가 듣도 보도 못한 여자
분의 자식이 돼어 있었다면서 서럽게 펑펑 우셨습니다.
그걸 보는 제마음이 왜그리도 아픈지..
어머니 께선 요즘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아직 어린 제게 어서 빨리 결혼하라면서. 그래야 내 이름을 파올수 있다면서
.. 아직 어린 저에게 그말씀 뿐이십니다..
그런 어머니를 속썩이는 제가 한심해 견딜수가 없네요.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어머니께 단 한번도 하지 못한말이 있습니다.
늘 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이자리를 빌어서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정말 호강 시켜 드릴테니. 조금만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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