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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17년 만의 결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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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만난건, 코찔찔 흘리던..초등학교 시절이었고, 그때부터 짝사랑을 해왔다.

지금은 서른줄에 들어섰으니, 정말 오랜 연정이다

일년에 너댓번 만나는 것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나의 이십대초반....

그땐 참 순진하기만 했었다..지금 생각하면 미련하게만 느껴지진다.

상고를 나온 그녀는 스무살인 그때 이미 취직을 했고, 밤늦게 술을 마시고 내게 전활

걸어오기 시작했다. 난 그녀가 너무 걱정스러웠다.

새벽1시에 집으로 놀러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술을 마시자고 했고, 난 순진하게도 운전해야하는데...라는

말로 거절을 했다. 그녀는 사랑하냐고 물었고, 난 그렇다고 했다.

결국 술을 마시게 되었다.

"나 지금 유부남을 사랑하고 있어. 하지만, 이젠 헤어지려해"

위로의 포옹에,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내손을 옷속으로 이끌었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난 그녀를 허물을 벗겨 내리기 시작했으나, 결국 그녀을

알몸으로 만들지 못하고, 팬티를 남겨놓았다. 아주 열심히젖꼭지를 빨았더니,

까르르...웃으며, "혀로 살살 굴려봐" 라고 코치까지 한다.

팬티속으로 보지안에 손가락을넣었다.

약간의 애무만으로 놀랍게도, 내 손가락 두개를 이미 그녀는 리드미컬한 수축으로

움찔움찔 조임을 반복하고 있었다.

여자의 보지에 손을 대본게 처음이었으니, 얼마나 미숙했던가.

하지만 그녀는 내 손가락으로도 충분히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그리고 대단한 자제력으로 난 섹스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팬티만 걸친 나신으로, 누워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난 런닝에 청바지를

입은채, 내 다리를 끌어안고 벽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얼마나 우스운 광경인지...

서먹서먹하게...떨어져서 우리의 첫날밤은 그렇게 뜬눈으로 지새울수 밖에 없었고,

그녀는 아주오랜기간 연락을 끊게 되었다.

◑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추천이 있으면 계속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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