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경험한 색다른 세계 (37)
* * * *
[외국년들 보지는..말야..저보다 더 굵은..유리기둥도 받아들이더라구..
겁먹지 말구..응? 유사장 좆이.. 대따 거물급이라니..머릿속에 떠올려 봐! ]
[으힉!! 아그~하으윽!! 지..찢어져..윽! 그리고..더 이상..으으~! 제..발 남편 얘기는..]
[딜도맛이 좋긴 좋았나 보네..아주 그냥..애액이 넘쳐 홍수났네 홍수..응?..
뭐라고? 남편 얘기는 하지말라구..? 왜, 유사장 좆을 생각하니깐 더 흥분이 되나보지?]
[으그극! 아파!! 찢어져..더..더는..무리! 제..제발 머..먹쇠는.. ]
[클클! 니 년이 아까 니 입으로 역할 말했쟎아..여기 있는 내가 서방이라고..응? 안 그랬어?
싫으면 유사장은 생각 안 하면 되지..왠 말이 그렇게 많냐..? 썅!
서방 좆이 시원챦아.. 젊은 놈과 붙어 먹은 년에게..아주 끝내주는 선물을 안겨 준다는데..]
[그..그만요. 역할은..이제 ]
[흥! 나도 왔다갔다 하지만 너도 별 수 없네..자기 편리한데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철새처럼..
유사장 얘기하면 제발 그만 하라며..입으로는 애원하면서 몸은 더 흥분해서 애액을 질질 싸대고..
또 뭐야? 응? 내 마누라가 어떻고 어째? 한 번만 더 딴 소리를 해봐..떵꼬에다..꽉! ]
[아흑! 그..그게 아니라.. ]
[그게 아니긴 뭐가 아냐..몸은 어쩔수 없이 남편을 위해서 희생하고 배신해도..
그래, 마음만은 조금도 절대..배신할 수 없다.. 뭐 그런 건가..?
니가 아무리 그래봐야..이미 쪽은 난거야..이것아..!
그리고, 생각해서..너 편하게 내 마누라 역할을 시켜줬쟎아..심적 부담 덜하게..뭐하니 주리는..]
[머..먹쇠는 아무래도..전무님..! 워낙 사모님 보지 입구가 협소해서..]
[협소하긴..딜도도 푹푹 드나들었는데..시도는 해 봐야 할 거 아냐..
여태 그만큼 사전 조율을 해줬으니..찢어지지 않게..일단 쑤셔보라구!]
그렇게 억지를 부리는 남자가 자신의 겨드랑이에 끼고 있던 내 왼발을 들어올려 어깨위로 걸친다.
잔뜩 구부러졌던 몸이 운신하기 좋게 펴지긴 했지만..반대로 더 치욕적인 자세가 되어버렸다.
왼쪽 다리가 넘의 어깨에 걸쳐졌지만..나머지 오른쪽 다리가 옆으로 확 벌어져,
테이블 바닥에 놓여진..그러니까 사타구니가 그야말로 보기 흉하게 120도쯤 열린 형태..
"도..독한 뇬! 왠만큼 쑤시다 말고 그만 두지..끝끝내 그걸..?"
딜도까지는 허락했지만...먹쇠는 죽으면 죽었지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나는,
가랭이에 가래톳이 설 정도로 음부입구를 힘껏 조여대고 있었다.
남자의 손가락 하나도 꼭 깨물어 줄만큼 내 음부속살의 자연 수축력이 뛰어난 탓도 있지만,
요가, 헬스 케겔 등의 운동으로 인위적인 밴드힘도 키운 나는 결코 주리의 공격에 질 수 없었다.
[도.도저히...전무님!]
[흐, 음..알았어..주변 좀 정리하고 주리는 나가 봐..은애와 마지막으로 할 게 남았으니..]
드..드디어 내 사타구니에서 먹쇠란 놈이 떨어져 나간다.. 휴우~ 십 년 감수했네!
근데 시간도 많이 흘렀는데 또 무슨 할 게 남았다는지..아! 그거.
그러나 시침을 뚝 딴 나는, 주리가 사라진 뒤 슬그머니 남자의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또..무슨...?]
[도대체 몇 번씩 말해야 되니? 내 좆을 세워서..그래야 일과 끝이라고 했는데 말야..]
[휴우~~]
[한숨 좀 그만 쉬고..고개 좀 들고 봐..지금 은애 니 모습..가관도 아니다]
나를 잡아먹을 듯이 그렇게 가학적인 횡포를 부리던 넘이 왠일이냐?
처음 나를 대할 때처럼..말하는 게 상당히 많이 부드러워져 마치 속삭임같이 들려온다.
아유~ 창피해...내 몰골이 정말 가관도 아니다.
가지끈 벌어진 사타구니..기형적으로 허리가 접혀 엉덩이가 반쯤 천장을 향해있는 내 몸은,
남자의 눈높이에 음부둔덕의 전체적인 정경을 드러내고 있는데..
주리뇬이 얼마나 지져댔는지..빨갛게 익은 진주알이 껍질을 홀라당 벗은 채 툭 불거져있고,
엉망으로 흘려낸 샘물과 또 다른 물기들로 말미암아..
아직도 짓물러진 것같이 헤벌레 오물거리고 있는 국화꽃잎이며 음부겉살 주변이
마치 엄청난 대재난에 휩쓸린 모양새로 여기저기 보기 흉한 흔적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편한 자세로 나머지 영상 보면서..함 해봐..남자라곤 유사장 한 사람만 겪었다니..
어쩌면 여태까지 한 번도 안 해봐서...성기를 입에 담는 방법은 모를 수도 있으니..응?]
[...네! ]
물수건으로 땀에 젖은 내 몸까지 닦아준 남자는 입으로 남근을 애무하는 그것을 말하고 있었다.
오빠만 겪었다고 둘러친 게 다행히 먹혀들었고..더군다나 립서비스는 안 해본 걸로 인식하니..
대충 서툴게 나마 남자의 성기를 세우는 거야..뭐 어려울까.
더구나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서준의 성기도 입에 담아봤으니 처음은 아니구..말야.
근데..그제서야 바지를 훌렁 까내리는 남자의 하체를 곁눈질로 훔쳐본 나는...
아이쿠야! 하고 속으로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떠야했다.
"아우~ 이 남자! 서..성기가..에엥? 그래, 뭔 이유가 있었구나.."
괴상한 모양새로 축 늘어진 채 사타구니에 매달려 있는 남자의 남근은 한 마디로..말해서
공기가 다 빠진 막대풍선, 속을 채우지 않은 순대곱창,
얼음 알갱이를 빨아먹고 남은 쭈쭈바 껍질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한 미모에 두 몸매하는 내 벗은 알몸을 보고, 만지고, 갖은 희롱을 해대면서도,
벌떡 발기해 내 몸을 쿡쿡 찔러대지 못하고 있었던 남자의 그 무능함을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어~ 어멋! 저..전무님..몸이...]
[흐,음..! 은애는.. 내 남성이.. 왜 이렇게 됐는지 짐작가?]
[그..글쎄요, 그걸 제가 어떻게..]
[허허! 새삼스레 내가 이런 말하면.. 은애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 들일 지..아무튼 말야,
그 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저녁에..비에 젖었던 여자..그래, 은애를 보면서..
미약하나마..여기..내 몸에 신호가 오는 걸 느꼈더랬어..그리고 오늘,
섹시한 속옷을 입은 관능적인 몸, 남편 얘기를 들먹일 때마다..불안해 하면서도..
흥분하는 것 같은 은애를 또 다시 보고 느끼면서..허허! 남자 자존심에..존나 쪽팔리는 얘기지만..
후..그날 보다는 확실히 좀 더 세진 감각이 생기는 걸..]
[그랬군요. 그래서..일부러 남편을...음, 근데 왜..제 몸을, 저런 기구로...막 다루셨어요?]
[글쎄, 몸이 이렇게 되고 난 뒤부터 이상하게 변스러워진..일종의 성적취향 변화랄까..
흠! 건 그렇고, 은애가 보기에..어때? 나란 남자..참, 형편없고 초라한 꼬락서니지..?]
[아..아네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정력은 둘째치고 성기가 발기되지 않는 그 것만큼 남자의 존심이 심하게 상처받는 일이 또 있을까.
나같이 몸매좋고 한 미모하는 여인네를, 그것도 임자있는 유부녀를 홀라당 벗기긴 벗겨놨지만,
도무지 일어설 기미를 보이지않는 남근이 문제니..막상 성관계는 엄두도 내지못하고,
쓰잘대기 없이 내게 수치심이나 안겨주고, 변태적인 능욕이나 가해야 했으니 말이다.
나는 또 한편으로, 여자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수컷으로서의 참담한 패배감때문에,
더욱 더 가학적으로 "내 몸을 괴롭힌 것은 아닐까" 라고 남자를 조금 이해하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기도 했다.
아까는 정말, 손톱으로 할퀴고 이로 물어 뜯어도 시원치 않을만큼 분통이 터졌지만..
의기소침하게 한 풀 죽은 듯한 남자를 보자 왠지 불쌍하고 안쓰럽게 느껴져..
나는 남자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화를 열어갔다.
[혹시...그럼, 나..남성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된 원인이..사모님 외도때문에..?]
[후~역시 은애는 상황판단이 빠르네..그런 셈이야..
결정적으로 내가 이꼴이 된 시기가 바로..아내가 바람을 피고있다는 낌새를 눈치챘을 때 부터니..]
[얼핏 사진으로 봐도..잘못같은 건 저지르지 않으실 정도로..후덕한 모습이시던데..]
[은애가 뭘 안다고..! 사람은 겉만 봐선 그 속을 모르는 법이야..나는 물론 은애도 마찬가지쟎아..?]
나는 남자의 발끈하는 그말에 속이 뜨금하고 가슴이 철렁 주저앉는 떨림을 느껴야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사모님을 두둔하는 투로 말은 했지만..
나 역시 까마귀와 백로(겉은 까맣지만 속살이 흰 까마귀..그러나 백로는 겉모습과 다르게 속이 검다)
처럼, 완전히 겉과 속이 다른..한 사람에 속하는구나 하고 머릿속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는 그냥..제 느낌으로 말씀드린..것 뿐이에요. 화..화내지 마셔요]
[으음, 알아..마누라도 처음에는..은애처럼 순순하고 후덕하긴 했으니까..]
[저기.. 영상속의 여자분이 사모님이시면...바람을 피긴 폈나봐요..]
[확정적인 증거는 잡지못했으나..목격한 거는..있었어. 그리고 저 여자는 다만..]
[목격은 하셨는데..확증이 없으시다니..무슨..?]
[자세한 건..이제 곧..여자 얼굴이 화면에 비치면 알게 될거야..
아무튼 순수했던 마누라가 젊은 놈과 붙어 먹는다고 생각하니 미치겠더라고..
회사일은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피 튀기는 경쟁의 연속인데..
여편네는 그 짓거리 하느라 바빠 바깥으로만 나돌아 다니니..원!]
[아~ 그러니까..전무님! 저 영상은 연출해서 만드..신..]
[그런 셈이지..최근에, 음! 그리고 말야.. 은애는 여자니까 잘 모르겠지만..
흔히..야소설이나 포르노를 보면..지 여편네가 외간남자 배밑에 깔린 장면을 보고..
뭐..남편들이 질투의 감정이네 뭐네 이상한 흥분을 느낀다고 하거든..]
[어..어떻게...그럴 수가 있어요? 부처도 시앗을 보면 돌아 앉는다는 말이 있는데..
더구나 남자가..아내의 외도를.. 칫! 쥐붕알만한 배알도 없나보죠..]
[크..은애 너! 남편밖에 모른다는 정숙한 여자가..쥐불알이 뭐냐?]
[아이~그건.. 전무님이 너무 의기소침하시니..나도 모르게 그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색이 울그락불그락 변할만큼 이야기에 열을 올리던 남자는,
나의 그 비속어 단어 하나에 피식 웃음을 머금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뒷모습 내지는 옆모습만 비쳐지는 여자가, 사모님이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의 말마따나.. 얼마후 얼굴 정면이 드러난 그녀는 사모님이 아닌 분명 다른여자임이 밝혀진다.
누굴까 하고 자세히 봤지만, 여지껏 함께 있었던 주리도 아니고 내가 모르는, 낯선 여인이다.
아까 볼 때는 사모님 몰래 찍어 둔 영상인가 하고..
날밤을 새고, 더군다나 두 남자와 성관계를 맺고 왔었다는 내용들 때문에 혼란스러웠는데..
사모님이 아닌 다른 여자와 의도적으로 연출해 찍은 화면임이 확인되자,
그럼 그렇지.."설마 두 남자와 한꺼번에 관계를 맺었겠어.." 하는 현실과의 괴리감이 느껴지고..
이 남자 아내에게 무언가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개뿔..찌질이 븅신같이..어느 정신나간 놈이..내 앞에서 그런 쥐좆같은 소릴하면..
그냥 꽉 좆대가리를..짤라..개나 주라고...]
[아유..몰라요, 전무님..! 쥐 뭐...무슨 대가리..그런 말씀은..]
[후후, 그런가? 내가 좀 흥분했네..아무튼..그런 일이 있은 뒤로..내 거시기가..]
[네에..오죽 충격을 받으셨으면...]
[그래도 첨엔..한 주에 한 번 정도 관계를 했는데..차차 시간이 흐르면서..나중에는 한 달에 한두 번..
그러다..아예 마누라 앞에만 가면 풀이 푹 죽어버리더라구..
씨바..이유야 어떻든..남자가 발기가 안되니..더 미치겠더만..그래, 병원가서 심리 상담도 받아보고,
약물 치료도 했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은애야..봐! 심지어..좆에다..]
아내가 젊은 남자와 불륜을 저지른 그 사실을 목격하고..
이 남자가 예를 들어 얘기한.. 그 이상한 질투의 흥분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심한 열등감과 아내의 배신에 대한 분노, 설마했는데 역시나 하는 자괴감 내지는,
숫컷으로써 젊은 남자에게 자기 것을 빼앗겼다는 패배감 등..복잡한 감정변화를 겪은 남자는,
당연히 심리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테고..그래서 발기불능이란..최악의 상황까지 온 것같았다.
비록 힘이 실리지 않아 축 늘어져 있긴 했지만..남자의 성기는 꽤나 길이가 길었고..
더군다나 괴상한 혹들이 징그럽게 기둥둘레에 울퉁불퉁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아까 바지를 벗었을 때부터 나는 속으로 "저게 뭘까" 하고 의아해 했었는데..
자신의 성기를 들어보인 남자가 나의 의구심을 풀어준다.
[혹시 이 여편네가 내 성기가 작아서 바람을 피나 하곤..해바라기까지 심었다구..
발기가 제대로 되고 자신감이 있으면..이딴 보형물은 필요 없을텐데..말야]
[해...해..바 라기...?]
[응, 단소하거나 두께가 얇은 성기소유자들이..욋과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해바리기 심는 게 그나마 여자들에겐..]
[네에..! 그..근데, 전무님 남성은..대물..같은데..]
[기럭지야..뭐, 유사장 보다는 못하겠지만..나름 한 기럭지하지..하지만..소용없어!
그리고 이딴 거 심으면 뭐해...발기가 되야 말이지..발기가..안 그래?]
[휴~ 그..그래요. 솔직히..]
[내 몸 상태를 인정하고 이해해주니까..고맙네,
흠..! 그리고 스폰 맺은 거에 대해선..나도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는 않은데..
은애와 나의 만남..하늘이 내게 주신 인연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 동안 이런 저런 많은 여자들을 상대로 발기가 되나 시험해 봤지만..모두 실패했는데..
당신이란 여자..오늘까지 해서 딱 두 번 보고 느꼈는데..으음! 예감이..]
[그..그러셨군요...그래서 제게..]
내가 좀 더 영악한 여자같았으면..남자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발기불능 회복을 미끼로,
좀 더 많은 것은 얻어낼 수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그러나 나는 더 이상의 스폰 조건등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고,
그냥 한 여자로써 발기불능인 이 남자를 치료해 준다는 사고만 머릿속에 그려담고 있었다.
그리고 당장 파티 참석건이 문제긴 했지만..오빠 공장이 제대로 운영되고 본 궤도에 오르면,
1~2 개월 단기 계약으로 맺어질 우리 관계도 자연 끝날테고..
그렇게 이 남자가 오빠를 적극 도와주겠다는 약속만 제대로 지켜주면..그러면 나는 나는..!!
휴우~~근데, 내 일탈을 오빠에게 모두 고백한다면..?
그러면 남편 몸도 이 남자처럼..그 엄청난 충격파에 바람이 다 빠진 막대풍선이 되지않을까.
내게 늘 솜사탕처럼 포근한 사랑을 안겨주는 오빠 역시..선인이 아닌 평범한 남자..인데.
후~차라리 영원히 이 비밀을 묻어 둔 채..조마조마 가슴조리며 숨죽이고 살아가면 안될까.
아니면..나는 나대로 내 갈 길을 걸어가고..민주나 수연에게 깨끗이 오빠를..
아아~ 그..그건 안돼! 내가 내가 왜 그 뇬들에게..남편을..!
나는 그런 생각들을 하다말고 벽에 걸린 PDP TV를 바라다본다.
그러는 사이 화면속의 여자는 남자의 성기를 꺼내 손으로 만지며 입에 품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서준에게서 배운 립서비스 기교와, 성인영화에 나왔던 그 여배우의 입술테크닉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시침을 뚝 딴 채.. 화면을 유심히 보는 척하면서.. 그래서 여자가 하는대로..
남자의 성기를 우선 손으로 조물락거리며 만져대기 시작한다.
"우~ 힘이 빠져 그렇지..기럭지는 길겠다.."
제대로 발기가 되면 또 얼만큼이나 달라질까 모르나..그래도 남편꺼완 비교되지 않겠지..
그러나 지금은 초라한 몰골로 추욱 늘어져 있어도..제대로 기운이 실려 팽창하면..
아마 평균치가 넘는다는 동건의 발기된 성기보다, 이 남자의 남근이 훨 더 길어질 것같았다.
그리고 해바라기인가..그걸 심은 성기기둥, 즉 움푹 홈이 팬 성기목(술쿠스)아랫부분이..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정말..해바라기 꽃이 핀 것처럼,
기둥 둘레에 울퉁불퉁한 혹같은 게 잔뜩 돋아나 비잉 둘러져 휘감겨 있는 모습은..!
"아흐~ 요게.. 활짝 피면! 으휴~ 미쳤어!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편안하게 소퍼에 등을 기대고 내게 모든 걸 맡긴 남자는,
화면속의 여자와는 달리 서툴고 어색하게 손을 움직이는 나를 슬쩍슬쩍 쳐다보는 것인지,
뒤로 젖히고 있던 고개를 살짝 당겨세우며 예의 그 쥐눈같이 작은 눈알을 반짝반짝 빛낸다.
[은애..너 정말..무슨 천연기념물도 아니고..그래, 결혼 한지가 언제일텐데..
여태 남편 좆도 오랄을 안 해보다니..흐,음..]
처녀들이 남자 성기를 처음 접하게되면 호기심에 요모조모 살피며 조물락주물락,
신기한 장난감을 발견한 것같이 만져댄다는데..지금의 내 동작이 흡사 그런 움직임이다.
남자는 남편에게 조차 해주지 않은 그 페라치오를 이제 곧 받게 된다는 기대감 때문일까.
음음 낮으막한 신음까지 내뱉으며 천천히 한 손을 들어올린다.
그리곤 헝클어져 흘러내린 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긁어 귀뒤로 넘겨준다.
[으..응! 전무..님의 이렇게 훌륭한 남성을 두고.. 사모님은..왜..외도를..했을까..?]
[그치..? 은애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나쁜 년이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나고..
부잣집 딸이면 딸이지 말야..남편을..발에 채이는 돌만큼도..여기지않고..]
[화..화내지 마시구...잊어버리세요..저만 생각하시구요..]
[응응..그..그래, 근데 저 영상만 보면 화딱지가 나서리..]
혼잣말처럼 중얼거린 내 말에 발끈하는 남자..
나는 적당한 선에서 남자를 더독이고 구슬리며 계속해서 손을 움직여간다.
이 부분에서 전무에게 뭔가를 캐낼까도 궁리했으나..아직은 시기상조인 것같다..히힛!
"으음..입에 담그면..단단하지는 않아도..일단 발기는 될 것 같은데..."
남자의 아랫도리에 뭉클뭉클한 내 젖무덤으로 지긋이 눌러대며 느릿느릿 목고개를 기울인 나는,
화면속의 여자가 성기를 입에 담는 그 순간 나 역시 얼굴을 묻어간다.
후~아무리 스폰의 조건이 전제된 상황에서 성의를 보이고 치료해 준다는 명목에서 하는 행동이지만,
중년남의 성기를 입에 담으려니..갑자기 오빠 화난 얼굴도 떠오르고 마음이 쫌 그랬다.
"휴~하지만 여기까지 와서..어떡하니..은애야..! 눈 한 번 질끈 감았다 뜨면.."
나는 머릿속에 생기는 잡념들을 애써 고개를 가로저어 지우며..입술을 열어갔다.
약한 지린 냄새와 더불어 물컹한 육물이 반쯤 입안으로 담긴다.
한 손으론 성기뿌리아래 구슬자루를..또 다른 손으론 유난히 침팬지처럼 털이 부수수한,
남자의 불두덩 거기를 살살 어루만지며, 천천히 목고개를 흔들어간다.
내 왼쪽 볼따구가 불룩해지는 게 느껴지긴 했지만..그전처럼 거북하거나 토가 나올 정도는 아니다.
화면을 보기위해 비스듬히 기울인 자세를 취했기 때문에 목젖엔 성기가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남자의 성기를 입에 문 채 진짜 가자미눈으로 TV화면을 쳐다보고,
두 귀로는 영상속의 남자와 여자가 나누는 대화를 귀 기울여 듣기 시작한다.
* * *
여자가 정성으로 베푸는 립서비스를 고개를 젖히고 은근히 즐기는..남자가 입을 열었다.
[그 헬스센타 트레이너라는 놈..이름이 민우..뭐랬지..그 쉐이 자지도 커..?]
성기를 입에 물고 쭐쭐 빨고있는 여자..고개를 아래 위로 천천히 끄덕인다.
[흠흠! 내..내 자지보다도..]
[웁웁! 으응, 더 커..!]
남편앞에서 젊은 외간남자의 성기를 칭찬하는 여자..
나로써는 진위 여부를 알 수 없지만..당신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고 훌륭한 성기인 만큼,
섹스도 만족스럽고 멋있었다는 여자 말에 남자는 분노와 질투가 가득 섞인 표정을 짓고 있다.
[여태 나한테 서비스 해주지 않은 거도 해줬어..?]
그러자 여자는 기념으로 팬티를 벗어주고 왔다며 치마를 훌렁 까뒤집어 보여준다.
[건강하고 젊은 남자들이라..지치지도 않더라구..나 정말 까무라치는 줄 알았어..
윤비서가 한 번하고 나면.. 민욱이 달려들고..그리고...나중에는..]
[그래, 까무라칠 정도로 좋아서 내가 전화했는데도 몰랐나..?]
[응, 참! 맞아.. 한창 신나게 떡을 치고 있는데..윤비서가 핸폰을 여는 것 같더니..그냥 닫았어..
너무 열중한 나머지..몰랐지..뭐..나중에 확인해보니..당신 전화데..]
화면속의 여자와 나의 동작이 바뀐 것이라면..
여자는 그야말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자신의 음부를 남자에게 빨리우기 시작했는데,
나는 이 남자의 성기를 여전히 입안에 담고 서툰 립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뭐야..웁! 밤꽃냄새..!! 그 놈들 니 질안에다 잔뜩 싼 거 아냐..?]
[아~으응..것도 말해야 돼..?]
[보지 빨아주면..숨기는 거 없이..말하기로 니 입으로 약속했쟎아..]
[흐으응! 후우~좋아, 하지만 당신도 더 이상 충격 받지않겠다고..그리고 내 사생활에 대해서..
쓸데없이 캐 묻고, 의심..하거나, 뒷조사같은 거.. 앞으로 안 한다고..]
[할할! 쭙쭙!! 어차피 여기까지 왔는데..뭐, 더 충격받고 자시고 할 일도 없어..
한지붕 아래 산다뿐이지..너는 너 나는 나.. 앞으론 관여하지도 않을거구..]
연출된 상황이라 그런지 두 남녀의 대화는 어딘가 구색이 맞지않았고,
밤새 두 젊은 남자와 뒹굴고 들어온 여자가 남자에게 펠라치오를 해 주는거나,
솔직한 고백을 여자에게서 듣고 싶다고..다른 남자의 사정액 냄새가 풀풀 나는 음부를,
마치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이 빨아제끼는 남자나..둘 다! 내가 보기엔 비정상 같았다.
[뭐, 나는 사실..자궁안에까지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았는데..정말이야..이건 믿어줬으면 해,
근데..어떻해..선택권이 없으니..윤비서나 민욱이 싸고 싶은대로 허락할 수 밖에..]
[흥! 말이 되는 소릴해라..실컷 같이 즐긴 주제에..선택권이 없다니..
보지안에 싸는 게 싫으면..응? 못하게 하면 되쟎아..]
[그럴지도 몰라, 내가 싫다고..사정은 안에 하지마..그러면 그만이겠지..근데 어떻해?
당신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텐데.. 나, 윤비서가 원하면 원하는대로..
또 그 친구 민욱이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없었어..]
[그래? 좋아..! 그럼, 내가 원하고..뭐든 시키면..?]
[으응, 아냐! 그건 달라.. 당신은 그 남자들이 아니니까..]
[개보다 못한..년! 더러운 걸레..발정난 암캐...매춘부!]
[발정난 암캐..? 걸레..매춘부..? 후~ 그래, 그럴지도 몰라..하지만 한 가지만 정말 믿어줬으면 좋겠어.
그 모든 것이 결코 내가 바래서 그렇게 된 거 아니라는 거..당신도 어느 정도 짐작했으면서..
은근히 내가 그러길 바랬다는 거.. 아아~ 됐어..그만, 이제 충분히 느꼈어!]
여자는 남편의 애무를 받으면서도 젊은 남자들과의 정사를 떠올리기라도 하는 듯,
푸르르 꿈틀꿈틀 몸을 떨어대는 그 움직임과 몸짓들이..
마치 지난 밤의 흥분까지 더해져 더 격렬한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더럽고..음탕하고..부도덕한 창녀!]
[하아~나도, 내가 이러는 거 나쁘다는 거 알아..그리고 당신이 나를 죽여버릴 만큼..
미워하고, 분노하고, 증오하면서..하~ 당신! 내가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지?]
[개같은..시발, 그래, 당장 목이라도 졸라주고 싶어..근데..젠장,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는 걸..
질투심에 분노하면서도..허벌창 난 니 년 보지를 빨지를 않나..미워하면서도..그 입에 내 좆을..
흐~됐어, 그나마 오늘은..솔직하게 모든 걸 말해줬으니..]
[미안해..진심이야..사생활이 어쨌던 우리는 부부니까..미안해..이건 내 진심이야..]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은.. 입에 발린 그 말을 누가 믿으라고..]
[믿지 않겠지만 정말이야..그리고..또 하나..나도 가정은 버리고 싶은 맘 없어..당신 사랑하니까]
여자는 미안하다..사랑한다 라는 말을 남기고는 남자를 끌어안은 채 곧 잠에 빠져드는 듯했다.
영상은 그것으로 끝나 있었지만..
나는 사모님의 외도 때문에 발기불능이란 최악의 상황까지 겪게 된 이 남자가,
도대체 왜 연출된 화면을 내게 보여줬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그 의도가 뭔지 이해할 수가 없어,
한참동안 내 뇌리속에 맴도는 여자의 마지막 말을 되뇌고 또 되뇌어 보았다.
남자에게 죽임을 당할만큼 분노와 증오를 심어주는 외도를 하고 선..그걸 낱낱이 고백하고,
미안하다..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말 할 수 있다니..
그러나 지금의 내 처지가 화면속 여자와 비슷한 처지가 아니라면 그냥 순수하게 ..
남자 자신의 참담하고 악몽같았던 과거를 잊지 않으려고,
아니면..지금은 죽고 없지만, 외도를 저지른 아내에 대한 증오심을 더 키우려고,
것도 아니면..
"사랑과 증오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데..미워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더러운 정 때문에..?"라고
마음편히 영상을 관람한 감정으로 치부해 버리겠는데 말이다.
오빠에게 절대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미안한 짓을 실컷 저지른 나로 하여금,
모든 걸 고백했으니..사랑한다면 용서하고 받아 달라..그리고 과거는 잊고 우리의 가정을 지켜가자..
뭐 그런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미도 담긴 듯한데..
또 한편, 아무리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미안하다는 말로..뉘우치고..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그래서 나쁜 줄 뻔히 알면서도 외도를 했었다고..진실되게 고백을 한다 해도,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둔다는 철칙대로..
그 동안 저지른 죄값에 대한 책임은 지고..떠나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느냐는 그런 뜻도 담긴 듯했다.
결과적으로, 서준에게서 얼핏 들은 얘기론 사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했지만..
분명 이 남자는 그때 당시 사모님을 죽이고 싶을 만큼 분노와 증오심을 키웠을텐데..
그렇지만 무언가 그 사고에 대해 냄새가 난다해도 남의 가정사를 함부로 속단할 수는 없다.
다만 너무 앞서가는 비약적인 추론인지는 모르지만..
혹시 "나더러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기 전에 앞가림을 제대로 해라" 하는 뜻은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다.
아무튼 내게 당장 급한 것은, 남자가 영상을 내게 보여준 그 의미를 추측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등에 툭 떨어진 불덩이의 불을 꺼는 것이 굽선무다.
축 늘어진 남자의 성기를 발기시켜야..오늘 일과가 끝나고 귀가할텐데...
"후아~~힘들어..할짝할짝! 근데..보람은 있네.."
완전 발기는 일어나지 않았지만..그래도 어느 정도 기운이 실린 남자의 성기.
남자도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계속해서 끙끙 똥마려운 강아쥐처럼 앓는 소리를 뱉어내는 모양새가..
온갖 성적 상상을 머릿속으로 해대며..
내가 손으로 입으로 줄기차게 해대는 서비스에 보답하려고 사정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았다.
[으..음음!! 여보..! 당신이..그 남자와..]
[웁웁..쭐쭐...쭙쭙! 저..전무님..여보라뇨..? 무..무슨 망상을..?]
[아으~ 될 듯한데..으으~ 은애가 내 아내 대리 역할..파티에 참석했는데..
거기 우리회사 사장님도 와 계시고..이번에 외국에서 몰래 결혼하고 들어온..신영애 부부
응응..또 접때 그 수석보좌관과 스캔들 났던..명문대 출신 이 정아도 남친과..
헉헉! 그리고 있쟎아..늙은 이혼남과...붙은 여배우 오윤아..아우~! ]
[어머나..! 쬭쬭..할할! 망측하게스리...저..전무님! 마..말도 안되는..지금..]
[으그.. 좀 만 더..하으! 그..그냥 내 상상이야..그러니까...내 아내가 된 은애가..
사..사장님과 성관계를..그리고 다른 부부와 우리가..교환...끄으..으그그! 나..나온다..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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