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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는 전신을 잡으며 수경의 몸짓을 놓치지 않고 촬영했다.

춤을 추면서 수경은 섹시한 포즈로 렌즈에 다가서기도 하고 몸을 빙그르 돌기도 했다.

수경이도 일상생활에 지쳐있구나.경희는 수경의 마음을 헤아리며, 수경을 응시했다.

"경희야,이번엔 네가 앞에 서봐.""왜지 쑥스러운데.""서봐.은근히 재미있는 걸."수경

은 경희에게서 캠코더를 넘겨받고는 양주를 한모금 들이켰다.

"지지배, 쑥수러우면 양주 한모금 하고 해라."경희는 단숨에 받아 마셨다.

두어번 돌아가며 서로를 찍었다.이제 둘은 술이 많이 올랐다.

경희는 약간 비틀거리며 뷰파인더를 응시했다.수경은 발갛게 달아오른채로 캠코더 앞에서 몸을 비비 꼬으며 춤을 추었다.그녀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가 웃옷을 벗어 던졌다.

"어머 얘, 찍고 있는데 벗으면 어떻게 해."

"경희야,우리 이 잘빠진 몸매를 삼사십대에 다시 볼수 있다고 생각해봐."

그녀는 브래지어마저 번었다.탐스런 가슴이 조명아래서 육감적으로 보였다.

경희는 마른침을 삼켰다.잠시후엔 자신도 벗을거란것에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강렬한 느낌이 아래에 느껴졌다.

이제 수경은 스커트후크를 풀러 지퍼를 내렸다.여전히 가벼운 춤을 추면서 한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다.그녀는 술기운때문인지 아마도 캠코더로 찍고 있다는 걸 잊은듯 보였다.가끔씩 콧소리로 신음소리까지 냈다.

스커트는 미끈한 다리밑으로 내려가고 화려한 레이스가 인상적인

앙증맞은 팬티가 그녀의 중요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

거무스런 음모가 비쳤다.경희는 렌즈를 수경의 그부분으로 가져갔다.수경이 팬티안으로 오른손을 집어넣고 마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듯 움직여댔다.

더욱더 자극적인 신음소리에 경희도 동화되어 렌즈로 수경의 몸 구석구석을 핥고지나 다녔다.수경은 가랑이를 벌려 좀더 성적인 표현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아,나도 벌써부터 흥건히 젖었는데 수경이도 많이 젖어들었을거야.

수경은 갑자기 경희에게 다가와 경희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보통때 같으면 소스라치게 놀랐겠지만, 술과 분위기에 도취해 강한 거부감은 없었다.하지만 입술을 열지는 않았다.

수경은 이미 자제할수 없을 정도로 성욕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아 ~ , 으음.."팬티를 벗어 내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음부를 애무했다.

"아 ....." 경희도 욕정에 빠져드는 자신을 막아보려 했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수경은 한숨을 깊이 몰아쉰 후, 경희에게서 캠코더를 빼앗았다.

그녀는 캠코더를 TV위에 고정시킨후, 경희의 옷을 붙잡아 벗기려 했다.

경희는 힘겹게 그녀의 손길을 막았다.남들 앞에서는 절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수경은 그런 경희에게 가볍게 눈을 흘기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로 들어간 수경은 한번 타오른 욕정을 참을수 없어 자위를 했다.

"아, 으음..... 아~~ ~~~~~~~~"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있었다.질구에서 애액은 흥건히 나와 다리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변기에 걸터 앉아 젖가슴과 음부를 번갈아 가며 애무했다.

"아,너무 좋아... 아"수경은 자신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혀로 핥았다.

경희는 밖에서 어지러진 거실을 대충 치우고 밖으로 나왔다.

찬 저녁공기가 엄습해오자, 약간 정신이 맑아지는게 느껴졌다.

수경아, 미안해.자존심이 상하진 않았겠지.경희는 왠지 마음이 무거웠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와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

벌거벗은 채, PC를 켰다.메일을 확인해봤다.

[ MASTER 입니다. 늦었군요.

요즘 제 과제들은 잘 지켜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많이 달라져 있겠군요.

내일은 당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러 갈겁니다.

당신도 제가 몹시 궁금할 겁니다.그러나 아직 당신은 날 보면 안됩니다.

자, 오늘의 과제입니다.

당신은 지금 침대에 누우면 곧 잠이 들겁니다.

잠이 든후, 당신은 깊은 잠속에서 꿈을 꾸게 될 겁니다.

그 꿈속에서 당신은 복종을 배우게 될겁니다.

복종심속에서 느낄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십시오.]

경희는 MASTER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졌다.

하지만 아직은 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내일은 날 보러 온다고 했는데..

어떻게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러온다는것인지 경희는 몹시 궁금했다.

경희는 바로 침대에 누웠다.취기때문인지 아니면 그의 마력인지 이내 잠이 들었다.



경희는 어딘지 모를 곳에 서 있었다.아,내가 정말 꿈을 꾸는건가?

마치 낯익은 길인양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갔다.

갑자기 앞에 커다란 성이 나타났다.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갔다.

복도를 지나는데 미연이가 어깨를 툭 쳤다."경희언니,어디 갔다오는 거야?

집사님께서 아까부터 찾고 계셨단 말야.""으응.저 앞에""빨리 가봐.""근데 집사님은 어디계신데.."

"저기 저 끝방.언니 어디 아픈 것 아냐.늘 다니던 곳인데 벌써 잊다니."

경희는 미연이 가리켰던 방으로 들어섰다.

집사는 탁자의 먼지를 입으로 훅하고 불어내고 있었다.

경희가 들어서자,인기척을 느낀 집사가 고개를 들었다.

경희는 집사의 눈을 응시했다.그가 무슨말을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경희에게 말했다."너,지금 내 눈을 보고있구나.그건 이곳에서는 채찍 열대라는걸 알고 있을 텐데.""전..."경희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집사에게 말을 하려 했다.

"아직도 눈을 보면서 말하고 있군"집사는 허리를 펴고 경희 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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