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의 여복 파노라마(5)
샤워를 하고 나니 한결 낫다.
할 일도 없어 뒤척이다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어 한 잔 따라 마시자 화끈한 알코올이 쏴~아 하니 좋다.
제수씨는 몇 가지 치울 게 있다고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며 부산한데 어느 정도 끝난 모양이다.
[ 제수씨도 한 잔 드실래요? ]
[ 어머! 저 술 잘 못하는데!… 그럼 한 잔만 주세요. 아주버님]
가슴이 패인 그 옷을 입고 가녀린 손으로 술을 홀짝이는 제수씨가 이뻐 보인다.
시원한 맛에 석두가 술을 다 마시자 제수씨가 술을 한 병 더 가지고 오는데 아직 제수씨의 잔은
반 정도가 남아 있다.
[ 아주버님이 형님을 알뜰히 사랑해 주시니 형님이 부러워요…그이도 아주버님 반이라도 돼면…호호]
[ 저번에도 이야기 했듯이… 제가 당하고 살죠.]
[ 호호.. 전 예전에 공부 잘 하고 일 잘해서 이름을 얻고 하는 것이 좋은 줄 알았는데… ]
[ 그게 좋죠. 우리야 그걸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니 그냥 이대로 사는 거죠]
[ 근데… 그냥 이대로 사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좋아 보이고 정말 사람 사는 것 같아 보여요]
[ 그거야 동생이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 거죠. 하하]
[ 참 아주버님도. 아주버님도 능력 있으신 거에요! 호호]
[ 그나 저나 이 이쁜 제수씨가 보고 싶어 동생은 어떻게 참을 거나! 하하]
[ 어머! 아주버님. 제가 이뻐 보여요? 호호…요즘 그런 얘기 안하던데요…예전엔 자주 해 주었지만!]
[ 그거야 당연하니 안하겠죠! ]
[ 피~이! 그래도… 아주버님이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좋으네요. 저 한잔 더 주세요.]
[ 저도.. 남편과 데이트할 때에는 칭찬 많이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해변가에 가서 데이트도 하고!]
[ 하하.. 전 미국에 못 가 봐서…]
[ 호호.. 제가 그 때 사진을 가지고 있는데… 한 번 보시겠어요? 아주버님? ]
[ 네? 네..네! ] 석두가 말하자 제수씨가 2층으로 올라가서는 사진 앨범을 하나 들고 내려 온다.
거실에 술을 놓고 앨범을 펼쳐 보는데 옆에 붙어 이것 저것 가르쳐 주는 제수씨가 주는 향기에
석두의 이성은 몽롱하게 되고 부딪히는 몸 향기에 물건이 솟는다.
제수씨의 처녀적 모습인데.. 정말 좋은 몸매였고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그 때에 비교하면 지금은 그 모습에 조금 더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되었고 몸매도 무르익었다.
옆에서 손으로 이것 저것 짚어 주면서 설명하는데 제수씨의 치마폭이 석두 무릎에 와 닿고
부드러운 어깨 역시 어깨에 부딪히자 아까 조금 솟았던 물건이 속 팬티를 비집고 왼쪽으로 휜다.
뒤로 좀 더 넘기자 수영복을 입은 아가씨 세 명의 사진이 나오는데 제수씨가 재빨리 넘기려고 하는 것을
석두가 잡고 자세히 들여다 보자 제수씨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발개진다.
세 명의 아가씨가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인데 다들 늘씬하고 선글라스를 써서 누가 제수씨인지
잘 알아보지 못한다. 하긴 10년이 지난 모습이니.
비키니를 입은 세 명의 아가씨 다 풍만한 젖가슴과 쭉 빠진 다리, 그리고 매혹적인 사타구니를 가지고 있었다.
[ 여기 중 누가 저인지 잘 못 찾으시겠죠? ] 제수씨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한다.
[ 언뜻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한 번 찾아 볼까요?]
[ 네..찾아 보세요 ]
석두가 사진을 자세히 보니 제수씨가 누구인지 알게 되어 제수씨에게 짚어 보여 주니 제수씨가 또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제수씨를 찾은 석두는 다시 제수씨의 몸매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 아~이! 아주버님. 뭘 그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
[ 하하.. 제수씨 처녀적 몸매를 구경 좀 해 보려구요. ]
[ 아~잉! 아주버님도! 짖궂으셔! ]
제수씨가 무안 한 지 어깨로 석두의 어깨를 밀면서 애교를 부린다.
[ 어때요? 보시니? ] 궁금한 듯이 석두를 보고 묻는다.
[ 제수씨 처녀적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물론 지금도 당연히 이쁘고 멋지죠. ]
[ 고마워요. 아주버님. 여기에서 남편을 만나 사귀기 시작했죠. 호호 ]
[ 동생이 제수씨를 보고는 흠뻑 반할 만 해요. 이런 아가씨를 보고 반하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죠! 하하]
[ 아주버님도 과찬은! 지금은 이 때보다 살이 많이 붙어 예전 같지가 않아요. 호호]
[ 전혀 그렇게 안 보여요. 오히려 처녀적보다 더 성숙되고 좋아 보이는데요. 여전히 날씬하시고요 ]
[ 호호..정말 아녜요. 제 팔뚝 보세요. 사진하고 많이 다르죠? ]
[ 아닌 거 같은데요? 비슷하기도 하고…이 때하고 전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 석두가 제수씨의 팔을 보고
말하자 제수씨는 웃으며 팔을 잡아 보는 시늉을 한다.
[ 하하…여전하신 걸요 ] 하며 석두가 사진첩을 뒤로 넘겼는데 몇 장 뒤에 동생이 안고 찍은 사진이
보였다. 공원인지 동생이 제수씨를 팔을 둘러 안고 제수씨는 약간 동생에게 기댄 채 찍은 사진이다.
[ 그건 남편하고 사귄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거에요]
[ 동생이 참 행복해 보이네요…제수씨같이 아름다운 여자와 이렇게 데이트를 하며 안고 사진을 찍으니! 하하 ]
[ 호호..형님도 이쁘신데요. 아주버님도 형님을 안고 사진을 찍은 적 없으세요? ]
[ 있기야 하죠. 원래 제가.. 하하..데이트할 때 와이프를 한 번 더 안아보려구 몸이 안달이 났었는데! ]
[ 호호…아주버님도. 이이도 그랬어요. 데이트 할 때에 어떻게든 저를 한 번 더 안아보려구 하던데 말씀을
들어 보니 사촌 형제라서 그런가? 호호]
[ 하하.. 동생이 아니라 다른 남자라도 마찬가지였을걸요. 이렇게 이쁜 제수씨와 데이트를 하는데 안고 싶지
않은 남자가 어디 있어요? 나 같아도…] 말을 하다 실수를 한 것을 안 석두가 입을 다문다.
[ 호호…아주버님 같아도?… 아주버님도 그러셔요? ]
[ 하하…제수씨인데 어떻게 그래요?… 만일 제가 그 입장이라면 그렇단 얘기죠 ]
[ 그럼… 저하고 데이트 할 때에도 안아 보고 싶으셨어요? 제수가 아니라면? ]
붉은 입술을 움직이며 은근히 도전적으로 묻는 제수씨다.
[ 제수씨가 아니라면… 안고 싶어지죠. 하하..제 말은 그러니까.. 제수씨가 그만큼 매력 있단 얘기죠 ]
[ 호호… 아주버님이 그렇게나 절 잘 봐 주시니 기쁘네요. 앞으로 아주버님하고 자주 데이트 해야겠어요 ]
[ 데이트를 자주 하다뇨? ]
[ 아주버님과 자주 데이트를 하면 아주버님이 저를 더 안아 보고 싶을 거 아녜요? 호호.. 그럼 전 더
아주버님한테 사랑받으며 살 것 같은데요. 호호 ]
[ 하하..제수씨도. 그러다 정말 안아 버리는 수가 있어요! ] 농담 비슷한 어조에 진심을 살짝 띄어 보는 석두다.
[ 그럼… 그 땐 한 번만 안아 보세요.. 호호.. 아주버님이 한 번은 안게 해 드릴게요! ]
제수씨가 그렇게 말하자 석두의 가슴이 갑자기 뛰면서 흥분되기 시작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한 다음 석두는 팔을 둘러 제수씨의 등을 감싸 안았는데.. 제수씨가 깜짝 놀라 석두를 바라 본다.
[ 흠…흠… 지금 제수씨하고 앨범 보며 데이트하고 있으니…험..험… 안아 보는 거에요. 괜찮다고 해서! ]
[ 아~이! 아주버님도. 그 말 했다고 금새 그러시는 게 어딨어요? 이게 무슨 데이트에요? ]
[ 험..험 데이트가 딴건가요? 둘이 사진 보는 것도 데이트죠! ]
[ 아주버님도 궤변은! ]
제수씨의 등에 두른 팔을 좀 더 힘을 가하자 손을 뻗어 팔을 잡자 가녀린 제수씨의 팔이 부드럽게 잡힌다.
아주버니가 자신의 등과 팔을 감싸 주는 것이 싫지 않고 따뜻함을 느끼는 제수씨이다.
그 상태로 사진첩을 뒤로 넘겨 보는데 바닥이라 그런지 자세가 불편하여 쇼파에서 보자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쇼파에 앉아 석두의 무릎에 앨범을 얹어 놓고 다시 보기 시작하자 석두는 팔을 다시 둘러 안았다.
석두의 몸에 가까이 붙은 부드러운 몸에서 나는 육향과 제수씨의 등과 팔의 감각에 아찔한 현기증을 느낀다.
아래 엉덩이의 옆은 붙어 있고 치마를 입은 다리도 석두에게 간혹 부딪히며 치마자락이 석두의 다리에 닿는다.
시아주버니와 제수씨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보면 적합하지 않은 자세이지만 마음 깊숙히 잠재 되어 있는
욕망 때문에 두 사람은 애써 그 사실을 무시한다.
자신의 몸을 감싸 주면서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듣는 시아주버니를 보고 신이 나는지 제수씨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나올때마다 설명을 해 주면서 가리키는데 손가락이 무척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 이렇게 있으니 정말 아주버님하고 저하고 데이트 하는 기분이에요! ]
제수씨가 젖어 있는 목소리로 소곤거린다.
[ 그렇죠?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수씨와 저, 지금 데이트 하는 거 맞아요] 석두는 말을 하고 나서
앨범위에 놓여져 있는 두 손 중 가까이 있는 손을 살며시 잡았다.
제수씨의 가녀리고 기다란 손이 석두의 손안에 잡혀 들자 제수씨는 흠칫하다가 손을 맡긴 채 다른 손으로
사진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그는 손을 움직여 제수씨의 손가락을 만지고 쓰다듬으면서 깍지를 껴 보기도 한다.
시아주버니가 자신의 등에 한 팔을 두르고 다른 손으로 자신의 손을 잡아 주물럭 거리자 제수씨는 정말
데이트 하는 기분에 젖어 들면서 몸을 살짜기 석두의 몸에 기댄다.
제수씨의 손을 만지며 이건 꿈이 아니라 사실이라 생각하면서
아래 앨범을 보면서도 눈에 잡히는 제수씨의 둥근 유방을 훔쳐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멀치감치 보기만 하던 제수씨의 젖가슴이 눈 앞에 바로 내려다 보이자 석두의 이성은 잠시 쉬고 있고
그 사이에 몽상과 그 몽상에 따른 자신감이 찾아 와 석두의 마음을 지배하였다.
[ 제수씨. 우리 데이트하는 김에 좀 더 친하게 데이트 할까요? ] 석두의 목소리가 떨린다.
[ 어떻게요? ] 제수씨의 목소리 또한 몽상에 젖어 떨리는 느낌이다.
[ 이렇게요! ] 하며 석두가 손가락을 만지고 있는 손을 풀어 다른 팔과 함께 제수씨를 옆에서 안는 모습이
되었는데 앞쪽으로 두른 석두의 팔에 제수씨의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이 느껴진다.
[ 하~아! 아주버님. 자세가 조금 이상하지 않아요? ]
[ 괜찮아요. 우린 지금 데이트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문제 없어요.
다른 사람들도 데이트 때 이렇게 하잖아요?]
[ 정말 이렇게 해요? 그럼 괜찮은거죠? 하~아! 아주버님. 저 목이 말라 술 한 잔 마시고 싶어요! ]
석두가 바닥에 놓여 있는 잔에 맥주를 따라 제수씨에게 주니 벌컥벌컥 마시자 석두가 잔을 받아 술잔에 술을
다시 따라서는 제수씨의 루즈가 묻어 있는 부분에 입을 대고 마신다.
자신의 루즈가 묻은 부분을, 자신의 입술이 닿았던 부분을 입에 대고 마시는 아주버니의 모습에 달아 오른다.
마치 자신의 입술이 아주버님의 입술에 닿은 것처럼!
석두가 제수씨를 다시 끌어 안자 제수씨는 고이 안기면서 손으로 석두의 허벅지를 짚는다.
[ 데이트 하면서 제수씨를 이렇게 안고 있으니 너무 좋아요! 앞으로 데이트 자주 해야겠어요! ]
[ 아~잉! 아주버님도. 이번 한번만이에요. 다음에는 형님을 안아 주세요 ]
잠시 그렇게 안겨 있던 제수씨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석두의 팔을 풀고는 주섬주섬 거실의 술병을 치우고
올라 가겠다고 한다. 그런 제수씨의 눈이 젖어 있다.
[ 한 번 더 안아 봐도 되요? ] 석두의 말에 제수씨가 잠시 뒤 고개를 끄덕인다.
석두는 제수씨의 몸을 두 팔로 감싸 안으니 늘 훔쳐 보던 젖가슴이 그의 가슴에 물컹하며 닿고
제수씨는 석두에게 몸을 붙혀 안겨 온다.
오전에 병원에 가 보니 장인 어른이 누워 있고 장모님과 영순, 그리고 처제가 와 있었다.
사람들에게 마실 것을 좀 챙겨 주고 와이프와 같이 있다가 점심을 대접하고서는 다시 매장으로 왔다.
오늘까지 휴가이고 내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 때문에 이것 저것 살펴 볼 겸 들러 매장 내부에서 전시 된 물품이나
광고 전단지 등을 살려 보았다.
조금 부족하다 싶은 곳은 약간 판매대를 이동시켜 보고 하는데 미현이 들어 온다.
[ 어쩐 일이야? 오늘까지 휴가인데…]
[ 호호… 당신이야말로 어쩐 일이세요? ]
[ 나야 내일 다시 매장을 여니 물건들을 한 번 보고… 뭐…그냥 이것저것 보고 있었어! ]
[ 호호… 노는 것 같아 보여도 당신이 우리 몰래 그렇게 신경을 써니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집에 있으니
좀도 쑤시고 해서 나와 봤어요. 바로 저기가 집이잖아요. 호호]
[ 아무튼 못 말려. 좀 쉬면 좀 좋아! ]
[ 그래서 싫어요? 난 갑자기 땡 잡은 느낌이 확 드는데! 호호]
[ 나도 그건…마찬가지인데? 흐흐흐….]
[ 아이~! 징그럽게! 호호]
매장 문이 닫혀진 채로 매장 안을 한동안 챙기던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일이 끝나자 슬금 슬금 석두가 다가 갔다.
[ 우리… 이 매장에서 한 번 해 볼까? 흐흐흐!]
[ 호호… 그것도 괜찮은 생각인데요? … 근데 밖에 들리지 않을까요? ]
[ 괜찮아. 그럼… 이거 잡고 엎드려 봐! ] 미현이 판매대를 잡고 엎드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뒤로 내밀어지고
석두는 그런 미현의 엉덩이를 만져보고는 치마를 올려 팬티위로 보지둔덕을 뒤에서부터 쓰다듬자
미현의 팬티가 젖어온다.
팬티위로 손가락을 구멍에 넣어 움직여보자 찔걱거리는 소리가 나며 팬티가 딸려 들어가 물을 먹은 채
약간 투명하게 보여 속살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아~이! 여보. 장난치지 말고 빨리 해 줘요! 나.. 못 참겠어! ]
엉덩이의 팬티를 내리고 석두가 좆을 집어 넣자 미현이 몸서리 치면서 엉덩이를 더 내밀어 준다.
뿍작 뿍작 하는 소리가 음탕하게 들리고 엉덩이 부딪히는 소리가 두 사람을 자극한다.
[ 하~윽! 매장에서 하니 기분이 더 좋아요! 하~앙! 길 가는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서 이러는 거 모를거야!]
[ 헉헉! 휴가 기간 동안 남편하고 몇 번 했어?]
[ 아~으~윽! 하~윽! 그런 걸… 묻기는… 하..한 번 했어! 하~앙! ]
[ 기분 좋았어? 허허헉! 허헉! ]
[ 아..아니! 자기 좆에 길들어져서 이제 남편은 재미 없어! 아흐흐흑! 아~으~으~윽! ]
[ 그럼 어떡하냐! 남편하고 재미 없어서! 허~헉! 찔걱 찔걱 찔~걱! ]
[ 하~앙! 어떡하긴! 당신이 내 보지 평생 책임져야지! 하~응~응! 하~악!]
매장안에서 하는 섹스도 때로는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는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이다.
밤에 와이프가 돌아 와 또 한 번의 질펀한 정사를 벌이는데 마찬가지로 나무계단이 삐걱거리는 작은 소리가
들려 어둠속에서 흘깃보니 한 사람의 형체가 어둠속에서 고개를 내밀며 조심스럽게 보고 있었다.
모른 척 하며 계속 엉덩이를 흔들자 영순이 침대에 누워 버리며 항복하고
시간을 보니 아직 11시밖에 되지 않아 샤워를 하고는 2층 서재에 올라가 일을 좀 챙겨 보았다.
저 번에 명희가 말한 그 외국계 회사의 진출도 가시적으로 되어 이제 3개 정도 대리점을 석두가 열기로 하고
매장을 알아보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금과 인원, 그리고 운영 시스템 등을 검토하고 나니 몸이 뻐근 해진다. 내일부터는 많이 바빠질 것 같아 보인다.
석두가 가서 자려고 서재에서 나오다가 하품을 하며 나오는 제수씨를 봤는데… 아흐!
잠자다 나와서 그런지 위는 잠옷 바람이고 아래에는 얇은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허벅지가 허옇게 노출 되어
있다. 위 잠옷은 얇아서인지 브래지어가 삐져 나와 보이고 얇은 브래지어 역시 젖가슴의 풍만함에 못이기는
듯이 밀려나서 젖꼭지의 음영을 드러내 놓고 있었다.
순간 제수씨의 온 몸을 훑어 보자 그녀의 농염함에 다시 그의 그것이 주책없이 일어선다.
[ 아…아직 안 주무셨어요? 제가 방해 된 것은 아닌가요? ]
[ 하~음! 깜빡 잠이 들었네요. 아주버님은 아직 안 주무셨어요? ]
[ 네… 뭐 좀 하느라! ]
[ 네… 그럼 시장 하실텐데 뭐라도 갖다 드릴까요? ]
[ 아..아뇨. 지금 가서 자려고 하던 중이었어요. 괜찮아요 ]
[ 네~에. 그럼 잘 주무세요…아~ 참! 애 침대를 약간 옮겨야겠는데.. 아주버님이 좀 도와 주실 수 있는지? ]
[ 네? 네…그러죠 ]
방에 여자의 향기가 그윽하고 침대 옆에 애 침대가 놓여 있었는데 바로 위에 에어컨이 있어 옮기려고 한단다.
밑에 바퀴가 있는 침대라 쉽게 옮겨지는데 밤이라 조심조심하며 한 쪽씩 붙잡고 당기고 미는데
다시 제수씨의 유방이 출렁출렁하며 윗 부분이 보이자 석두의 눈은 또 갈 바를 잃었다.
침대를 보니 얇은 꽃 무늬 모양의 이불이 좀 전까지 제수씨가 들어 가 있었는지 약간 위가 들린 채 있고
침대 한쪽 구석에는 분홍색 팬티가 내동댕이 쳐져 있었다. 그것을 본 석두의 바지가 불룩하게 변한다.
엉거주춤 하며 나오려다 취침등에 비치는 제수씨의 고혹적인 모습에… 한 번 안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저… 제수씨…. 하..한 번 안아봐도 될…까요? ]
[ 피~이! 싫어요. 형님하고 좀전까지 사랑하셨으면서 또 저를 안고 싶으세요? ]
[ 어..어떻게 아세요?]
[ 여..여기까지 다 들려요. 얼마나 심하게 하셨으면!]
[ 미..미안해요! 앞으로 조심할게요.]
[ 흥! 조심만 하시면 되요? 그러시면서 저를 또 안아 보고 싶어 하시는 아주버님을 모르겠어요 ]
[ 그..그건 제수씨가 너무 이뻐 보이고 고혹적이라서… ]
[ 정말…제가 그렇게 보여요? 형님하고 사랑을 하시고도 제가 그렇게 보여요? ]
석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 참으실 수 없을 만큼 저를 안고 싶으세요? ]
석두가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제수씨가 석두에게 다가 와서는… 살며시 몸을 그에게 기대자 석두는 그녀를 안았다.
반바지를 입은 석두의 다리에 매끈한 제수씨의 다리가 닿고 풍만한 유방이 석두의 가슴에 이지러진다.
안은 팔에 잡히는 허리와 팔이 가늘고 여려 보인다.
제수씨를 안고 얼굴을 조금 돌리니 제수씨의 붉어진 뺨이 보여 입술을 뺨에 대니 제수씨의 목이 움츠려
들면서 간지러워 한다.
석두가 안은 팔을 풀자 제수씨가 부끄러워 하며 돌아서는데 잘못하여 석두의 물건에 제수씨의 손이 닿았다.
얼른 손을 거둔 제수씨가 무안한 기색이다.
[ 아주버님 몸에서 형님 냄새가 나요. 다른 여자의 냄새가 나는 아주버님이 저를 안는 거 싫어요! ]
오늘도 아주버님 내외가 사랑을 하는 것을 훔쳐보고 흥분하여 침대에 누워 팬티와 아랫도리를 만지는데
아주버님이 서재에 가는 기척이 난다. 형님의 몸을 마음대로 짓이겨 놓은 아주버님이 옆 방 서재에 있다고
생각하니 팬티가 더 적셔오고 속살이 간지러워 손으로 한참을 문질렀다.
아까 형님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던 모습을 생각하고 손을 빨리 움직이니 이윽고 애액이 쏟아져 나오며
오르가즘에 도달해 노곤해진다.
질척한 팬티를 침대 옆에 아무렇게나 놓고 발가벗고 누워 있는데 아주버님이 나올 기척이 들려 얼른
반바지를 입고는 졸린 척 하며 나가니 아주버님의 눈이 온 몸을 훑어 오는데…. 짜릿하다.
지금 노팬티 차림인데…아래에서 애액이 나와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든다.
그냥 헤어지기가 싫어 애 침대를 옮긴다는 핑계를 대었는데 내 방안에 아주버님을 들이는 일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주버님은 오늘도 나를 안아보고 싶어 한다.
나를 안은 아주버님의 탄탄한 가슴에 내 젖가슴이 비벼질 때 너무나 좋은 느낌이 난다.
아주버님 몸에서 형님과의 사랑을 한 결과인지 끈적한 밤꽃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
아무리 형님이래도 아주버님이 다른 여자를 안고 섹스를 한 몸으로 자신을 안는 아주버님이 미워진다.
나갈 때 언뜻 아주버님의 물건에 손이 닿았는데… 육중해 보였다.
좀 더… 좀 더… 아주버님한테 안겨 있고 싶었는데….
침대에 누워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석두의 아래에서는 명희가 불알을 만지면서 좆을 쪽쪽 빨고 있다.
그 동안 하지 못한 이유 때문인지 더 집착하며 달려 들었고 붉은 입술의 벌어진 사이로 석두의 좆이
들락거리고 있다.
서류를 보던 석두가 참지 못하고 서류를 집어 던지며 그녀의 머리를 잡자 명희는 의기양양한 듯이 좆을 물고는
요염스러운 눈빛을 하며 석두를 쳐다 본다.
[ 오늘은 어떻게 해 줘? ]
[ 웁웁… 오늘… 내 속에 당신 좆물을 가득 넣어줘요! ]
[ 그래도 되는 날짜야? ]
[ 응! 괜찮아요. 나 오늘 영순이 만나기로 했거든.. 쭈~웁 쭙! ]
[ 무슨 일로? ]
[ 호호… 남편 보약 하러 같이 가기로 했어요. 영순이가 가자고 해서 함께 가는 거야]
[ 그런데 왜? ]
[ 호호… 내 자궁에 당신 좆물을 가득 넣은 채로 영순이하고 함께 다닐 거야! 당신 정액 냄새를 풍기면서! ]
[ 하하… 당신 은근히 짖궂어! ]
[ 호호… 그래도 재미있고 스릴 넘치잖아! 그래도 영순이는 매일 당신 좆물을 담아 다닐 걸 생각하면 질투나!]
[ 하하… 그럼 오늘 많이 넣어 줘야겠네? ]
[ 당연하죠. 요즘 내 낙이 당신 걸 받아 들이는 건데! 호호]
점점 섹스의 질펀한 즐거움에 맛이 들어가는 명희다.
미현과 명희의 도움을 얻어 적당한 매장 3곳을 알아 봤고 마침내 그 후보지를 찾아 내었다.
초기자금과 매장 오픈은 석두가 책임지기로 하고 미현이 본 매장을 관리하면서 다른 매장들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으며 3개 매장의 지분 일부를 미현에게로 돌렸다.
명희는 고문 역할을 담당하였다.
3개 매장 정도야 고문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지만 명희도 도와 주었으니 그걸 핑계로 조금 보답하려는
석두의 마음이었다.
일단 일의 기본 방향이 잡히고 나니 벌써 여름도 다 가게 된 것 같아 보였고 그 동안 제수씨는 미국으로
들어가서 사촌동생에게 일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매입하기로 한 그 주택이 10월이나 되어야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싱그러운 포도를 영순과 먹고 있는데 제수씨가 다시 돌아 왔다.
내일 그 집을 계약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또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제수씨라 그런지 반가웠으며 동시에 몇 주만에 봐서인지 어느 정도 거리감도 생겼다.
[ 형님. 여기 오니 너무 편안한 것 있죠. 미국에 가서 조금 있으니 타향 같고 낯설어 보이던걸요.]
[ 거기서 오래 살았는데도 그래? ]
[ 네… 여긴 얼마 안 있어도 금방 정이 들었는데… 형님이 잘 해 주시니 그런 것 같아요! ]
[ 호호.. 내가 해 준 게 뭐가 있다고.. 아무튼 잘 왔어. 집은 내일 계약하고? ]
[ 네… 제가 계약준비 하고 왔어요. 그이는 올 11월 정도 되어 들어 올거구요.]
[ 그래. 아무튼 잘 되었다. 2층 방은 그대로 있어. 우선 포도 먹어봐! 맛이 들었네! ]
[ 어머! 정말 맛있게 생겼네요. ] 짐을 내려놓고 앙증맞은 입으로 포도를 넣는 제수씨였다.
제수씨가 들어오니 다시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집 같아 보였다. 적어도 석두에게는!
다음날 영순이 병원에 가고 나서 서재에서 뭘 찾아 내려 가려는데 제수씨가 음료수를 들고 올라 온다.
2층 작은 거실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고 보니 보름만에 많이 서먹해 보인다.
석두가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걸음을 옮기는데…
[ 아주버님. 그 동안 잘 지내셨죠? 이제 저… 안아보고 싶지 않으세요? ]
[ 아..안아 보고 싶기는 한데… 그 뭐시냐… 좀 시간이 흘러서인지.. 서먹..서먹하고…그…]
[ 그럼 한 번 안아 주세요! ]
석두가 그녀를 가볍게 안아주자 다시 제수씨의 물컹한 몸의 감촉이 한꺼번에 와 닿는다.
[ 그 동안 아주버님이 보고 싶어 혼났어요.. 아주버님은 제가 보고 싶지 않으셨어요? ]
[ 저..저도 제수씨가 보고 싶었죠. ]
[ 정말요? 그럼 좀 더 꼬~옥 안아주세요. 아주버님]
석두가 더 힘을 가하여 안자 제수씨가 석두에게 매달려 안겨온다.
밀착된 두 몸의 사이 감각을 서로가 알아 차릴 때쯤 떨어져 석두가 쇼파에 앉자 그녀도 그의 옆에 앉고는
석두의 팔에 팔짱을 끼니 물컹한 젖가슴이 와 닿는다.
[ 저…미국에 들어가니 갑자기 아주버님과 너무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 그..그러셨어요? ]
[ 그 동안 아주버님이 저한테 너무 잘해 주시고 다정히 대해 주셔서 그런가 봐요]
[ 네… 뭐 특별히 해 드린 것도 없는데…]
[ 아주버님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것도.. 저한테는 특별한 거에요.]
[ 그…그래요. 그나 저나 저도 이쁜 제수씨 얼굴 보니 살맛이 나네요. 하하]
[ 정말이세요? 아주버님, 저 한번만 더 안아 주세요. 전 아주버님이 안아주면 너무 좋아요!]
석두가 앉은 자세로 그녀를 끌어 당겨 안았는데 팔짱을 끼고 있던 그녀의 상체가
석두의 품안으로 들어 오는 듯 했고 손으로 허리와 엉덩이 부분을 당기자 엉덩이가 밀착되었다.
가슴에 파 묻힌 그녀의 향기와 내음, 젖가슴의 부드러움을 음미하면서 하릴 없는 손으로 허리와 엉덩이
옆 부분을 쓰다듬다 반경이 넓어지면서 아래 위로 오르내리자
어느 듯 치마위로 허벅지 옆을 만지는 꼴이 되었다.
허벅지 옆 선을 따라 손을 오르내리자 그녀는 더 석두에게 밀착하며 손으로 석두의 허벅지를 짚었고
그 자극에 석두의 물건은 솟아 올랐다.
치마가 끝이 있는 무릎 위 허벅지가 손에 닿았는데 살결이 매끄러워 그 감촉에 자석에 끌리듯이 손을 움직이자
제수씨의 몸이 움찔움찔하다 고개를 드는데… 젖어 있는 눈빛이다.
[ 많이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제수씨 ]
[ 저도.. 아주버님이 보고 싶었어요. 저를 이뻐해 주시는 아주버님이 그리웠어요]
그 붉은 입술, 앙증 맞은 입술에 석두가 입술을 가까이 가져가자 눈을 감는다.
입술을 살며시 대어 보자 순두부 같은 입술의 감촉이 느껴진다.
닿을 듯 말 듯 입술을 빨아보며 그 감촉을 음미하는데 제수씨도 석두의 입술을 빨아 왔다.
그렇게 한참 동안 감미로운 키스를 하던 제수씨가 발딱 일어서고는 [ 하~아! 고마워요. 아주버님.] 하며
부끄러운 듯이 화장실로 들어간다.
장인어른의 병세가 조금 호전이 되었는지 다들 밝은 얼굴이다.
와이프도 한결 한시름 놓았는지 편안해 보이는 얼굴이었고 장모님도 밝아 보이며 석두에게 일이 잘 돼
장인어른의 병세가 호전될 때 더 열심히 간호해야 한다며 와이프가 오늘도 병실에 있겠단다.
명이를 데리고 집에 오니 제수씨가 저녁 준비를 해 놓았다.
저녁식사를 하고 애와 놀다가 명이가 잠이 들자 방에 데려다 눕히고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제수씨가 음료수를 가지고 와서는 석두에게 잔을 전해 주고 옆에 앉아 본다.
얇은 반바지와 상의를 입었는데 역시 가슴이 많이 노출 되어진 터라 힐끔거리며 보는 석두다.
[ 오늘 형님 안 들어오시면 아주버님 외로워서 어떻게 해요? 호호]
[ 하하..외로울 거나 있나요. 그냥 자면 되는 거죠. 그나 저나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계약하시느라!]
[ 아주버님이 도와 주셔서 쉽게 했어요. 아주버님이 옆에 계시니까 얼마나 든든했는지 몰라요.]
[ 하하.. 그랬어요? ]
[ 네.. 근데 아까 그 사람들! 호호… 아주버님과 저를 부부로 알던데요! 호호 재미 있어! ]
[ 그 사람들 눈이 잘못 됐죠. 이렇게 이쁜 제수씨와 얼굴이 삭은 제가 어떻게 부부로 보이는지! 하하]
[ 어~머! 아주버님도. 아주버님 얼굴도 아주 멋져 보여요. 전 오히려 기분 좋던데요! 호호]
[ 그랬어요? 하하.. 전 오히려 아까 제수씨 안아볼 때가 더 좋던데…하하…참!]
[ 정말이세요? 아주버님. 자꾸 저 안아 보고 싶으세요? ]
[ 허허… 것 참! 그…그것이… 그 말이지여!.. 허..참! ]
[ 호호… 그럼 또 안아 보시게 해 드릴까요? ] 애교를 떠는 제수씨가 이쁘다!
[ 자꾸 제수씨 안아 보다가 정들면 어떻게 해요!….]
[ 호호… 그 땐… 아주버님을 아주 제 애인 삼아 버리면 되죠! ]
[ 애..애인이요? ]
[ 네… 아주버님은 제 애인 되는 것이 싫으세요? ]
[ 어…어떻게… 제수씨 같은 사람을… 애…애인 삼아요? ]
[ 아주버님도. 제가 뭐 특별한 사람인가요? 아주버님 얼굴 붉어지신 것 봐! 호호]
[ 그..그럼 한 번 안아 볼까요? 펴..편하게 생각하고? ]
[ 아주버님은. 틈만 나면 저를 안아 보시려구 하세요? 한 번 뿐이에요?]
석두는 옆에 있는 제수씨를 안자 제수씨도 석두에게 안겨 들었는데 자세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 좀 편하게 안아 주세요. 자세가 불편하네요. 호호]
석두가 생각하다가 양반 자세를 하고 있는 그의 다리 사이에 그녀의 엉덩이를 앉히고
[ 이제 좀 편안하죠? ]
[ 아~이! 몰라요. 이런 자세는…제수인 제가 아주버님 품속에 안겨 있는 모습이라니! 너무 부끄러워요.]
그녀의 커다랗고 탄력있는 엉덩이가 다리 사이에 들어가 있는 것이 느껴지고
상체를 안은 석두의 팔에 등의 매끈함과 젖가슴의 물컹함이 함께 닿는다.
그런 자세에서 석두는 음료수를 마시며 티브이를 보는 척 하다가 왼쪽 팔로 엉덩이를 좀 더 안으로 당기자
그녀의 몸이 사타구니에 밀착되었고 엉덩이를 당긴 손이 돌아오다가 잠시 그녀의 허벅지 위에 놓여졌다.
허벅지의 부드러움에 잠시 정지해 있다가,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아래 위로 쓰다듬어 보자 간지러운지
다리를 오므리고 머리를 석두의 가슴에 기댄다.
시아주버님이 앉아 있는 다리 사이에 앉혀진 제수씨는 부끄러웠다.
자신의 큰 엉덩이가 시아주버님의 사타구니 사이에 들어가 있고 …
아마 바로 밑에는 시아주버님의 남자의 상징이 자리 잡고 있으리라.
세상의 어느 누가 시아주버니와 제수가 그런 모습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정상적으로 보겠는가?
그것만으로 부족한 지 시아주버님은 자신의 허벅지를 만진다. 두툼한 손이 스칠 듯 말 듯 만져 오는데
간지럽고 솜털이 곤두 서는 것 같았다.
만져 오는 그 손길이 싫지 않아… 자신의 허벅지가 더 시아주버님의 손에 만져지고 싶다.
다시 손을 조금씩 움직이고 붙은 다리 사이를 쓰다듬자 살며시 다리가 열리며 만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한 없는 부드러움을 느끼며 손을 움직이고 있자 제수씨가 석두를 바라보다가 가쁜 숨을 쉬며 입술을 겹쳐 왔다.
뜨거운 키스가 두 입술 사이에 이루어지고 석두의 입술이 제수씨의 입술을 빨다가 입안으로 침입해 들어가니
그녀의 말랑말랑한 혀가 잡혀 석두의 혀가 그녀의 혀를 감아 잡고 빨아 먹는다.
석두의 입술에 입을 맡긴채 제수씨는 더 석두에게 밀착하여 안겨 들었고 젖가슴이 석두의 가슴을 밀쳤다.
두 입이 조금 떨어지자 두 입 사이에 침의 다리가 연결되어 놓여 있었다.
[ 하~아! 아주버님. 정말… 저 아주버님 애인 할까 봐요! 하~아!]
[ 정말 제 애인 할래요? 시아주버니 애인 해도 괜찮아요? ]
[ 몰라요! 근데 아주버님이 제 몸을 만져 주시는 게 너무 좋아요! ]
석두가 다시 입술을 붇혀 가자 제수씨도 붉고 앙증맞은 입을 마주 대어 온다.
쪽쪽 하는 소리가 거실에 울려 퍼지고 얼굴이 발개진 두 사람이 서로의 입을 핥아 가는데…
석두가 제수씨와의 진한 키스에 스스로 겨워하며 허벅지를 만지던 손을 올려서는…
자신의 가슴에 붙어 있는 풍만한 젖가슴을 만지자 제수씨가 깜짝 놀라며 석두의 혀를 물었는데…
아픈 것은 둘째 치고 손에 와 닿는 풍만하고 물컹한 젖가슴의 감각에 정신없이 만지자 어느 듯
좌 우 양쪽 젖가슴을 떡 주무르듯 주무르자 제수씨가 단내를 풍기며 신음을 터뜨리고는 바닥에 내려 앉았다.
[ 하~아! 아주버님 미워요! 제수씨 젖가슴 만지는 시아주버님이 어딨어요! ]
[ 아~으! 정말… 정말 너무 황홀한 감촉이에요! 제수씨 너무 멋져요! ]
[ 몰라요! 이제 아주버님한테 안기지 않을 거에요! ]
[ 그럼… 가슴 안 만질 테니… 한 번만 더 안아 볼게요! ]
[ 흥! 그러시다가 또 젖가슴 만지시려고 그러는 거죠? ]
[ 아뇨… 정말 안 그럴게요! ]
[ 정말이죠? 정말 안 만지실 거죠? ]
[ 그럼요! ] 하며 석두가 쇼파에 앉아 제수씨 보고 오라고 하자 옆에 와서는 앉았는데 다시 안아 무릎에 앉혔다.
[ 제수씨를 안고 있으니 꿈 같은 거 있죠?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
[ 아~이! 아주버님도 거짓말은! 정말 저 안고 있으니 좋아요?]
[ 그럼요… 제수씨… 제수씨 정말 우리 애인 할래요? ]
[ 아~잉! 아주버님도. 시아주버님하고 애인 하는 제수가 어딨어요? ]
[ 여기 우리 있잖아요. 그럼 시아주버니 무릎에 앉아 팔을 목에 두르며 안겨 있는데 애인이 아니고 뭐에요? ]
[ 아~이! 아주버님. 부끄럽게 그런 말은! 제가 아주버님 무릎에 앉아 있어서 싫어요? ]
[ 싫긴요. 너무 좋으니 애인하자는 거죠! ]
[ 애인은 안되요. 전 단지 아주버님이 이렇게 절 안아 주시고 여자로서 귀여워 해 주시면 되요]
[ 저한테 여자로서 귀여움 받고 싶어요? ]
[ 네…아주버님이 절 제수가 아니라 여자로서 아주 귀여워 해 주시고 이뻐해 주셨음 좋겠어요]
[ 제수씨는 그런 말씀 안하셔도 귀엽고 이뻐요! 그럼, 여자로서 귀여워 해도 되죠? ]
석두가 말하면서 허벅지 위에 놓인 팔을 움직여 슬며시 쓰다듬고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핥아 가자
그녀도 부드럽고 붉은 입술을 내밀어 석두의 입술을 빨아 준다.
제수씨의 도톰하고 부드럽고, 향기로운 입술의 감촉이 주는 쾌감에 석두는 흥분하여 물건이 줏대 없이
엉덩이의 밑에서 자신의 사타구니를 밀치며 일어서는 것이 아주버님의 물건인 것을 안 제수씨는
자신의 사타구니를 탐하는 시아주버님의 물건에 부끄럽고도 흥분되면서 석두의 입술을 더 세차게 빨고는
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눌러 석두의 물건에 더 밀착되게 하면서 신음을 내 뱉는다.
석두는 멀리서만 바라 봤던, 언제나 훔쳐 보기만 했던 제수씨의 몸이 자신의 품속에서 파닥이자
순간 당황하던 제수씨가 석두의 얼굴을 안아주자 석두의 얼굴이 더 붙고 입에 닿은 젖가슴의 윤곽에 입을 벌려
옷 위로 젖을 물어가자 옷과 브래지어 때문에 막히지만 그 감각은 고스란히 와 닿는다.
‘ 하~앙! ‘ 순간 신음을 내던 제수씨가 얼굴을 뒤로 젖히면서 얼굴이 달아 오른다.
석두가 입을 더 움직이려는데 초인종 소리가 나길래 둘은 급히 떨어져서 제수씨는 2층으로 후다닥 일어나
옆 집 아저씨가 자기집 앞에 있는 차가 혹시 누구 차인지 아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 아! 이 사람아! 그걸 우리집에 와서 물으면 어떡해! 이 밤중에 말이야! 교양이 없어! 도대체가.]
화가 버럭 나는 석두였다.
그 다음날 영순이 돌아와 영순과 뜨거운 한 판을 하고 다음날 다시 영순이 병원에 가자
석두와 제수씨의 은근한 싸움은 시작되었다
[ 아주버님. 어제 밤에 형님과 뜨거운 밤을 보내셨죠? 호호..2층에까지 열기가 올라 와 덥던데요!]
[ 죄송하네요. 제수씨는 그 열기 땜에 더워 못 주무셨어요? ]
[ 네… 가을이 되어도 에어컨을 계속 켜야 할까 봐요. 겨울에도 켜야 하나? ]
[ 그럼 차라리 제수씨가 1층 방을 사용하시고 우리가 2층 방을 써면 어때요? ]
[ 아주버님도. 혹시 천장이라도 무너질까 싶어 제가 잠을 더 못잘걸요? 애도 있는데 더 위험하죠.]
[ 하하.. 제수씨 말씀에 제가 못 당하겠네요! ]
[ 아주버님. 저한테 지셨죠? 호호…그러게 형님하고 그렇게 진하게 사랑을 하시래요? 질투나게요! ]
[ 하하… 그래도 어떡해요. 와이프인데. ]
[ 몰라요! 아무튼 저 질투나서 혼났어요. 어제 저를 안아 놓으시고는! ]
[ 그렇게 질투나시면… 제수씨가 저를 애인으로 만들어 버리세요]
[ 시아주버님을 애인으로 만드는 제수가 어디 있어요? 저만 못된 여자가 되어요.]
[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말인가요? 집사람하고 각 방 써요?]
[ 아주버님도.. 누가 각방 쓰시래요? 다른 집은 일주일에 한 두 번이라는데 아주버님은 매일 하시면서…]
[ 그럼 집사람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만 해요? 제수씨 잠 잘 주무시게요? ]
[ 몰라요. 아주버님이 알아서 하세요. ]
서로 말장난을 하는 것이 재미있는 석두와 제수씨였다.
벌써 10시가 넘어 가는데도 가서 잘 생각을 하지 않고 앉아서 이야기 하는 데에 재미가 들었다.
제수씨가 주방으로 가더니만 이것 저것 여러 가지를 준비하여 온다. 마침 시장하던 참이다.
방울 토마토를 집어 제수씨에게 주자 제수씨가 붉은 입술로 받아 먹고 다시 제수씨가 석두에게
방울 토마토를 손가락으로 집어 주자 석두가 방울토마토와 함께 손가락을 입에 넣어 빨아 주는데
제수씨가 간지러워 한다.
가져 온 과일이며 간식을 어느 정도 먹고서 치우고는 대충 씻고 잠을 자려 방에 들어갔는데
2층에 올라 가 있던 제수씨가 잠옷 차림으로 내려 와 방문을 열고 들어 온다.
[ 아주버님. 주무시려고요? ]
[ 네… 이제 자야죠.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될 것 같기도 하고요. ]
[ 저… 요즘 잠이 안 와서 그러는데… 아주버님 옆에서 조금만 있다가 가면 안될까요? ]
[ 그..그러세요 ] 석두가 급히 올라오라고 하면서 자신이 침대에 앉자 제수씨가 문을 닫아 불을 꺼고는
침대 한 쪽에 들어 왔다. 와이프만이 있던 자리에 제수씨가 들어 오니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베개를 베고 누워 있던 석두가 팔을 슬쩍 내밀어 주자 제수씨가 그 팔을 베며 얼굴을 이쪽으로 돌린다.
[ 아주버님 팔 베개 하고 있으니 너무 편안하네요. ]
[ 편안하면 다행이네요. 이불을 덮으시고 이쪽으로 좀 더 오세요]
석두가 이불을 덮어주고 머리를 받쳐 준 팔을 좀 당기자 이불 속 공간에서 제수씨와 아주 가까이 있게 되었다.
제수씨의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쓰다듬어 주자 제수씨의 머리가 더 석두에게 더 다가 왔으며
머리카락을 만지던 손으로 눈썹과 이마, 그리고 옆의 볼을 만져주자 제수씨는 간지러워 하면서
목을 움츠리는데 석두가 가만히 입술에 키스를 해 준다.
키스를 부드럽게 해 주고 입술을 빨아 주면서, 손으로는 등을 쓰다듬어 주자 제수씨가 좀 더 석두에게
밀착하여 가까이 안긴다.
[ 아주버님이 저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니 너무 좋아요! 아주버님이 저를 이뻐해 주시는 느낌이 들어요!]
[ 제수씨는 사랑스럽고 이쁜 여자잖아요. 보면 안아주고 싶은걸요!]
[ 아주버님. 저를 자주 안아 주세요. 아주버님한테 안기면 제가 여자가 된 느낌이 들어요.]
[ 알았어요. 저도 제수씨를 많이 안아 보고 싶은 걸요.]
좀 더 끌어 안으니 몸이 석두에게 완전히 밀착 되어졌고 제수씨의 젖가슴과 다리가 닿자
석두는 제수씨의 다리를 들어 자신의 다리 위로 올려 놓았다.
[ 이렇게 하면 편하죠? ]
[ 네.. 편하긴 한데 조금 자세가 이상한데요? 시아주버님과 제수 사이에! ]
[ 괜찮아요. 하하 ] 등을 만지던 손을 아래 위로 쓰다듬으면서 허리 부분을 만져보니
잘록한 허리의 윤곽이 잡히고 얇은 잠옷 아래로 맨살의 감촉이 와 닿는 듯 했다.
석두는 자신의 다리 위에 올려져 있는 제수씨의 다리를 만지며 천천히 쓰다듬어 주면서
엉덩이로 이동하여 손으로 만졌다.
풍만하다 못해 석두의 손으로도 한참을 유영 하여야 비로소 그 전체를 알 수 있을 정도인데…
[ 아~잉! 아주버님. 제수 엉덩이 만지는 시아주버님이 어디 있어요? 나빠요! ]
[ 여기 있잖아요. 하하… 몰래 보면서 얼마나 만져 보고 싶었는데요. 움직이는 엉덩이를 뒤에서 보면서
탐이 나 혼났어요. 이렇게 제수씨 엉덩이를 직접 만지게 되니 너무 황홀하네요 ]
[ 아주버님 못됐어요! 평소에 얼마나 제 엉덩이를 훔쳐 보시며 야한 생각을 하셨어요?]
[ 야한 생각은 안했어요. 단지 얼마나 풍만할까, 얼마나 부드러울까 같은 생각만 했어요]
[ 아~이! 아주버님도. 그게 야한 생각이죠. 또 다른 야한 생각은 없었어요? 바른 대로 말하세요! ]
[ 이야기 하면… 봐 주는 거죠? ]
[ 빨랑 말씀 하세요. 아주버님 봐 드리는 것은 들어 보고요. 어서요!]
[ 음… 제수씨 엉덩이를 보면서 만져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그리고…]
[ 그리고요? ]
[ 제수씨 젖가슴을 만져 보고 싶더라구요. 하하… 옷 위로 볼록한 게 너무 궁금증이 생겼어요. ]
[ 아~이! 저 번에 얼떨결에 만져 보셨잖아요? 미워요! ]
[ 만져 보는 것도 좋지만 빨아 보고 싶은 생각! 하하 ]
[ 아~이! 아주버님은! ] 하면서 석두의 가슴을 손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는 제수씨이다.
시아주버님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젖가슴을 빨아 보고 싶었다니!
그러니 평소 그렇게 자신을 훔쳐 보았지!
‘하~아!’ 물론 자신도 그런 시아주버님에게 젖가슴을 내밀고 엉덩이를 씰룩였지만!
형님의 젖을 빨고 사타구니를 빨아 주던 시아주버님의 입으로 자신의 젖을 빨고 싶다니! ‘하~아!’
석두가 옆 허리를 만지면서 조금식 손을 이동하자 유방의 볼록한 언저리가 만져지고 브래지어의 경계선이
몇 번이나 더 손으로 그 부분을 건드리던 석두가 손을 좀 더 움직이자 물컹한 젖가슴이 잡혀 온다.
손아귀 하나로도 잡히지 않는 유방을 잡고 문지르자 제 맘대로 출렁이는 제수씨의 유방이었고
그런 석두의 손짓에 제수씨는 가벼운 더운 입김을 석두의 귓가에 토하며 석두에게 달라 붙었다.
[ 하~앙! 결국 아주버님이 제 젖가슴을 만지네요… 그렇게나 만져 보고 싶으셨어요?]
[ 그럼요! 출렁이는 제수씨 젖가슴은 사내를 유혹하는 매혹덩어리 그 자체였어요.]
[ 하~아! 그럼 제가 젖가슴을 출렁거리며 다닌 게 아주버님을 유혹한 게 되나요? ]
[ 그럼요. 그러니 제수씨가 책임을 져야 해요 ]
[ 어..어떻게 책임지면 되어요? ]
[ 제가 언제든 만지고 싶을 때 만지게 해 줘요! ]
[ 아~흐! 제..제가 아주버님 애인도 아닌데…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
[ 그럼 제수씨는 내가 만져 주는 것이 싫어요? ]
[ 아뇨..그..그건 아녜요. 아주버님이 제 젖가슴을 만져 주시니 너무 좋아요! 오..오늘은 마음대로 만지세요.]
답답한 지 몸을 움츠리고 있던 제수씨가 상체를 펴자 젖가슴을 만지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두 개의 육봉이 풍만한 정체를 드러내면서 현도의 손길 따라 출렁인다.
석두는 그것만으로는 만족을 못하는지 잠옷사이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 아래로 젖을 만져가자
[ 아..아주버님. 맨 젖가슴을 만지면 어떡해요! 아~~~ 나 몰라! ]
[ 제수씨 맨살의 젖이 너무 물컹해서 나 지금 흥분했어요.. 젖꼭지도 빳빳하게 섰네요. ]
[ 하~앙! 부끄러워! 형님 젖 만지던 손으로 왜 제수 젖을 만지세요? 아주버님은 욕심쟁이야! ]
[ 제수씨 젖은 욕심낼 만 해요. 만져 주니 좋죠? ]
[ 하~아! 조..좋기는 하지만! 나 몰라! 시아주버님이 젖 만져 주는 걸 좋아하다니! 하~응! ]
제수씨의 물컹한 젖가슴을 맨살로 만지고 있자 좆이 빳빳하게 일어선 석두는 제수씨의 한 손을 잡아
[ 어~마! 이게 뭐야! 어~머~머! 나 몰라! 이..이게 뭐예요? 아~흑! 나 정말 몰라!]
그러면서도 손은 놓지 않고 꽉 붙잡고 있는 제수씨이다.
[ 만져 봐요. 제수씨 시아주버니 좆이에요. 제수씨가 만져 줘요! ]
[ 하~앙! 나 몰라! 제수인 내가 시아주버님의 그..그것을 만지고 있다니! 정말 나는 몰라! ]
석두가 제수씨의 손을 잡아 자신의 물건을 꼭 잡게 하고는 눌러 주다가 기둥따라 손을 이동시켜 주면서
만지게 하자 얼마 안 있어 제수씨가 스스로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밤마다 형님을 죽여 놓던 시아주버님의 그것, 만져서는 안될 제수씨라는 여자의 신분으로 시아주버니의
그것을 만지고 있다는 생각에 제수씨의 흥분은 극한으로 올라간다.
[ 허~헉! 제수씨가 좆을 만져 주니 너무 기분 좋아요! 좀 더 세게 만져 줘요! ]
[ 아~흐~응! 아주버님 거 너무 커요. 다 못 잡겠어요… 아~앙! 나 몰라! 아주버님. 제 젖 좀 만져 주세요]
석두가 제수씨의 젖가슴을 세게 만져 주자 흥분한 제수씨의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 꽉 잡아 준다.
젖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뒤의 갈라진 부분에 손을 넣어 만지자
제수씨가 몸을 튕겨 올리면서 앉아 신음을 토하였다.
[ 하~앙! 아주버님 못됐어! 이러다 어떻게 되는 게 아닌지 몰라! 저, 겁이 나 더 못 있겠어요]
하며 급히 문을 열고는 이층으로 올라 간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제수씨가 주방에서 밥을 하고 있었다.
뒤에 가서 살며시 안으며 뭐 하느냐고 묻자 그냥 반찬을 만드는 중이란다.
석두가 아침에 발기된 사타구니를 은근히 제수씨의 엉덩이에 대며 있는 반찬 먹지 왜 하느냐며 묻자
제수씨도 은근히 엉덩이를 비비면서 그래도 아주버님한테 그렇게 대접할 수 있느냐며 말한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는 제수씨의 뒤에 가서 사타구니를 붙히고 빨래하기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제수씨도 은근히 엉덩이를 내밀어 비비면서 세탁기가 알아서 하는데 힘든 것은 없다고 한다.
석두가 나가면서 제수씨를 안고 키스를 해 주며 하루 재미 있게 지내라고 하자
제수씨가 팔로 목을 감고는 젖가슴을 비비면서 아주버님도 하루 즐겁게 일하시라고 말한다.
제주도에 다시 온 석두는 학회 발표자를 보고 있다.
학회 컨퍼런스가 제주도에서 개최되고 명희가 초대장을 주어 2박3일 기간으로 제주도에 내려왔는데….
재미 없다!……….
눈은 발표자를 보고 있으되 머리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벌써 마누라를 제외하고도 두 여자와 관계를 맺고… 이제 제수씨와도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문득 점쟁이의 일처삼첩이 생각났다. 정말 그게 맞는가?
지갑에서 부적을 꺼내 본다. 옆에 있던 사람이 힐끗 바라보는 것을 숨기고 다시 바라보다가…
잘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세 여자만 해도 힘들어 죽겠는데!
어느 정도 사람들이 지루한 발표를 끝냈는데… 마침내 명희 그녀가 등장하였다.
졸린 눈을 크게 뜨고 그녀를 바라본다.
정장 스타일에 현대적 여성상과, 미모를 갖춘, 여기 이 자리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당차고 똑 부러지면서도 … 현숙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는… 그런 여자였다.
참 대단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자신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드는 석두였다.
자신의 배 아래에 있어서 잘 못 보았지만 객관적으로 정말 괜찮고 대단한 여자인 것을 오늘 알았다.
밤 9시 정도 되어 바닷가로 드라이브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석두와 명희다.
[ 사람들 때문에 이제 겨우 빠져 나왔어요]
[ 당신 정말 대단하더구만. 수 백명 앞에서 발표를 하면서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다니.. 정말 대단해! ]
[ 호호.. 당신이 그렇게 평가해 주니 기분 좋은데? ]
[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내가 당신을 보면서 나한테는 안 어울리는 여자 같은 느낌도 들고! ]
[ 호호… 당신은! 그게 대수인가 뭐! 난 당신이 오히려 대단해 보이는데! ]
[ 허접한 내가 뭘! 내 배 아래에서만 있어서 당신을 잘 못 봤어! 앞으로 똑 바로 볼게! ]
[ 호호.. 난 당신의 몸 아래에서 쳐다보는 당신이 더 좋고 멋있던데! 농담 그만해요! 호호]
[ 그럼.. 부인, 아니 사모님 어디로 모실까요? ]
[ 호호… 내가 사모님이 된 거에요? 호호.. 그럼 한적한 바닷가로 가 주세요! ]
[ 네… 알아 모시겠습니다. ]
한적한 바닷가에 세우고 파도소리를 들으니 만가지 걱정이 씻어지는 듯 했다.
어두운 밤이라서 그런지 파도 소리만이 철썩 철썩 하며 밤 공간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석두의 팔짱을 끼고 천천히 거닐어 가는 명희도 , 석두도 행복감에 빠져 들었다.
[ 사모님. 이렇게 나오니 좋죠? 서울보다 훨씬 낫고! ]
[ 호호..그래요. 우리 여기 다시 왔네요? 당신이 날 따 먹은 곳에! ]
[ 호호…정말요? ]
명희를 업은 석두가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바닷가를 거니니…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그녀를 내려 놓은 석두가 안아 주자 그녀는 석두의 품안에 쏘~옥 들어와 안기고
석두가 입술을 빨아 주자 명희의 화장 내음과 립스틱 감촉이 느껴졌다.
키스를 하며 젖가슴을 주물러 주자 명희가 석두에게 매달려 온다.
그 때 일처 삼첩이 생각나는 석두였다.
[ 당신.. 내 둘째 마누라 할래? ]
[ 둘째 마누라요? 지금도 난 당신 애인이잖아요! ]
[ 그런 애인 말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못 받지만 당신을 내 마누라로 정식으로 삼고 싶어서! ]
[ 그게 무슨 차이예요? ]
[ 음… 당신이 나이 들어 어려우면 내가 부양하고, 돌봐주고, 같이 늙어가고…
[ 정말? 당신이 정말 나를 그렇게… 앞으로도 쭈욱 대해 주신다는 말이죠? 늙어 죽을 때까지?]
[ 응! 그래서 둘째지만… 마누라는 마누라니까! 어때? ]
[ 여보… 너무 고마워요! 나를 그렇게 생각해 줘서! 난 내 몸이 팽팽한 젊은 한 때만 당신이 날 애인으로
[ 그러기에는… 우리가 너무 가깝다고 생각 안돼? 이미… 당신한테 정이 들었는데. 같이 살아 가는 거지 뭐! ]
[ 오~마! 당신이 그런 생각을 다 하고! 나 너무 행복한 거 있죠? 호호.. 우리 가요]
[ 가긴 어딜 가? 여기가 공기도 좋고 파도소리도 좋은데. ]
[ 아~잉! 둘째 마누라가 당신 잠자리 수청 들어 드릴 테니 어서 가요. 호호]
석두와 명희는 호텔로 돌아와서 각 자 객실로 가고 석두는 샤워를 하고 나서 명희의 방으로 들어갔다.
[ 하~으응! 하~앙! 여보… 이제는 둘째 마누라가 첫째 마누라보다 잠자리 수청을 더 잘 들죠? ]
[ 헉헉! 마..맞아! 당신이 첫째보다 나아! 너..너무 빨리 느는 것 같아! ]
[ 하~으~으~윽! 나… 늙어 할머니 되어도 해 줄 거야? 아~흑! ]
[ 으..응! 허헉! 당신이 늙어서 꼬부랑이 되어도 당신 보지 박아 줄게! ]
[ 하~앙! 조~아~라! 나..나도 당신 늙어 죽을 때까지 보지 대 줄게! 아~흐~으~으~윽!
[ 나…나도 그래! 헉헉! 조…좆물 싸도 돼? 헉헉! ]
[ 어..얼마든지… 당신 둘째 마누라 보지에 싸 줘요! 하~으~윽! 하~앙! ]
석두의 물건에서 정액이 세차게 나와 보지속살을 두르리자 명희는 진저리를 치며
다음날은 좀 더 일찍 석두와 명희는 호텔 객실로 직행하여 밤을 불태웠다.
집에 도착하니 제수씨가 은근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영순의 눈치 때문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식사를 한 후 영순과 오랜만에 불타는 밤을 보내는데
어김없이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의 행위를 지켜보는 눈동자가 있었고…
매장에 가니 미현이 일 하느라 바쁘다.
점심 시간에 미현의 집에서 밥을 먹으며 석두가 명희에게 했던 둘째 마누라 이야기를 꺼냈고
미현은 좋아라 했다.
[ 그러니… 당신이 살기가 조금 어려우면… 내가 지금 있는 매장을 당신한테 넘겨 줄 생각이 있는데…]
[ 어마! 그렇게까지 생각했어요? 호호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시댁, 당신 생각하는 것보다 잘 살아요.
저도 일하고 싶은 마음에 나가서 일하는 거지 돈 벌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 그래도 내가 당신 남자로서 뭐라도 해 주고 싶은데….]
[ 호호… 그러실 필요 없는데… 혹시 당신 혈액형이 뭐예요? ]
[ 그건 왜? 난 O 형인데? ]
[ 어마! 그래요. 그럼… 나 당신 애 하나 가질까? ]
[ 뭐~어? ]
[ 호호…뭘 그렇게 정색하고 놀라요? 남편 혈액형도 O 형이니까 걱정 없고… 나 사실 요즘 애 하나
[ 그럼… 그 애는 어떡하고? ]
[ 호호.. 내가 키우면 되지! 그리고 또… 나 다시 한 번 당신한테 젖 먹이고 싶어! 호호]
[ 정말 못 말려! ]
[ 농담이 아니고… 당신 나 애기 가지게 해 줘요! 당신이 나이 들어서도 나를 책임진다 했으니
나중에 애가 크면 당신이 후견인이 되어 돌봐 주고! ]
[ 정말인 모양이네? ]
[ 그럼요. 내가 둘째 마누라라고 하면 나 당신 씨 받아서 당신 애 낳아 주고 싶어! ]
[ 하하...그렇지만 그건 안돼! 우린 그냥 즐기기만 하자구! ]
미현이 석두에게 덤벼들며 치마를 벗어 던져 버린다.
집에 돌아오니 와이프는 병원에 갔고 아무도 없어 샤워를 하고 혼자 앉아 미현과 명희의 일은
잘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진다.
먹을 것을 찾아보니 밥도 없어 라면을 끊여 먹고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제수씨가 애를 데리고 들어오는데
외출복 차림이라서 그런지 말끔하고…이쁘다!
집에 있을 때 편하게 입는 옷을 입을 때와는 좀 틀리고 명희를 제주도에서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들어오자 마자 애는 2층으로 올라가고 제수씨는 신발을 벗고 거실로 와서는 석두 앞에 앉으며
식사를 했느냐, 라면을 먹어서 어떡하냐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래도 약간 낯설어 보인다.
일어선 제수씨의 둥근 엉덩이를 보며 올라가려니 했던 석두는 제수씨가 뒤돌아 서자 의아해 한다.
[ 아주버님. 저 한 번 안아 주세요! ]
석두가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자 외출복차림의 그녀 몸이 석두에게 들어오고 역시 화장품 내음과
립스틱의 감촉이 느껴진다.
2층으로 올라가서 옷을 갈아 입는지. 샤워를 하는지, 아니면 뭘 하는지 거의 1시간 만에 내려 왔다.
편한 홈웨어 차림으로 내려온 그녀는 석두의 옆에 앉아 석두가 보고 있는 신문을 같이 보며
[ 아주버님, 제주도에 가신 동안 저 많이 보고 싶어 혼나셨죠? 그렇죠? ]
[ 하하.. 제수씨가 그 동안 저를 보고 싶어 하신 것 같아 보이는데요? ]
[ 어~머! 아녜요. 근데…제주도에 가서 바람 피신 것 아니죠? ] 가슴이 뜨끔한 석두이다.
[ 바람은 무슨… 제주도 바람이 강하다고 해서 바람 쐬고 왔죠! ]
[ 호호.. 아주버님은 바람기가 많아 보여요. 바람 피시면 제가 형님께 다 일러 바칠거에요]
[ 그런 걱정은 마세요. 전 바람이라고는 모르니까. 근데 오늘 바쁘셨던 모양이죠? ]
[ 네.. 관공서에도 좀 가고.. 할 일이 좀 있어서요]
[ 제수씨. 내일 제가 바닷가로 바람 쐬어 드릴까요? 집안에만 계셔서 답답하신 것 같아 보여요]
[ 아주버님. 정말요? 호호.. 좋아라! 네… 그렇게 해 주세요! 안 그래도 답답하던 차였어요.]
[ 그런 의미에서… 제 뺨에 고맙다는 뽀뽀 한 번 해 주시죠? 하하]
[ 아~잉! 아주버님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