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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음란한 집6

제6화

 

아랫층 여자는 아직도 정원에 있었다.

[ 어디 가시게요? ]


[ 욕실 고쳐야하자나요, 집 수리 했던 아저씨 명함을 어따났는지 모르겠어요. 알아보고 올께요.]


[ 천천히 고치지 멀.]


[ 그래도 욕실인데... 다녀올께요.]


 


서음희는 같은 장소를 몇번이나 더 돌았다.


( 이상하다, 분명이 여기 있었는데...)


서음희는 대로변에서 차근차근 다시 올라가 보기로했다.
그러나 집을 매매해준 그 부동산은 보이지 않았다. 분명히 이 근처였다. 서음희는 차에서 내려 미용실로 들어갔다.


[ 저, 말씀 좀 여쭙겠는데요...]


손님의 머리를 만지던 미용사가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저, 이 근처에 신라 부동산이라고 모르세요? ]


미용사의 눈길이 다시 손님의 머리로 향했다.


[ 그집 그만뒀어요.]


[ 네? ]


[ 그만 뒀다고요.]


미용사는 귀찮은 듯 더 이상 말을 하려하지 않았다.


[ 언제 그만뒀어요? ]


[ 몰라요.]


서음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차에 올라탔다.


( 모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네...)


이젠 더 이상 집에 대한 내막을 알 방법이 없었다. 아무런 소문도 없는 집을 일부러 소문을 내세워 싸게 팔아야한 의도가 서음희는 더욱 궁굼해졌다.
한가지 방법이 있을것도 같았다. 수리공을 찾으면 부동산이 어디로 옮겼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가 안다고는 보장할 수 없지만, 그나마 잡을 수 있는 한가닥의 지프라기였다. 서음희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 계단을 올라 현관문을 따려고 할때, 아랫층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선생님! ]


난간을 잡고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 물 나와요! ]


[ 네? ]


[ 욕실에 물이 나온다고요! ]


다시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 어떻게 했는데요? ]


[ 그냥 나오던데요.]


[ 후훗, 모 잘못만졌던거 아니에요? ]


[ 잘못 만질게 모가있다고, 그냥 수도꼭지 하나 뿐인데.]


[ 어디 한번 가봐요.]


아랫층 여자를 따라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의 말대로 물은 잘 나오고 있었다.


[ 어쨋든 다행이네요.]


[ 참 이상하네. 어디 공사하나...? ]


아랫층을 빠져나오며 서음희가 여자에게 물엇다.


[ 집 어때요? 살기 괜찮아요? ]


[ 좋아요,너무 좋아요. 여기서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훗, 오래 사세요.]


이층으로 올라와 명함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보았지만 명함은 나오지 않았다.


( 에이, 당장 급한것도 아닌데...)


천천히 찾아보기로 생각을 바꾸고 잔뜩 들고온 아이들의 시험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사와 처음으로 맞는 일요일이었다. 오전은 밀린 빨래와 청소로 시간가는 줄 몰랐으나, 점심 이후론 지루했다. 아랫층 남자는 하루종일 보이지 않았다.
주간 잡지를 들척이던 서음희의 색 끼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아랫층 여자를 이용해 장난을 쳐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전화기를 들어 번호를 눌렀다.


[ 여보세요.]


[ 저에요 언니.]


[ 누구야? ]


[ 여기 2층이에요.]


[ 어머, 죄송해요. 목소리가 아는 동생하고 비슷해서...]


[ 아이 참, 괜잖아요 저도 동생인데... 언니? 아저씬 어디가셨어요? 안뵈던데...]


[ 낚시하러 나갔어요. 새벽부터...]


[ 그럼 잘됐다, 심심했는데... 나 놀러가도 되요? ]


[ 나도 심심했는데 잘됐네? 내려와요.]


[ 네에 바로 내려갈께요. 참 언니? ]


[ 네.]


[ 훗, 언니... 후훗.]


[ 왜요? ]


[ 언니, 비디오 좋아해요? ]


[ 좋은 영화 있어요? ]


[ 훗, 그런 비디오 있자나요. 부부끼리 보는거...]


[ 어머, 말은 들어봤는데...]


[ 그럼 구경도 못했어요? ]


[ 아직 한번도...]


[ 훗, 그럼 언니. 우리 심심한데 그거나 같이 봐요. 지금 내려갈께요, 끊어요. ]


서음희는 비디오 테입 하나를 챙겨들고 일층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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