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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의 여자 11


주희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민우는 보이지 않고 다만 작은 메모 한 장만 남겨져 있었다.


“아줌마 고마워요 그런데 사진은 아직 안 지웠어요 다음에 지울게요”


주희는 머리가 띵 하는 느낌이었다. 애초 아이를 잘 달래서 사진을 지우도록 만들겠다는 그녀의 계획은 온대 간대 없고 오히려 아이에게 또 한번 당했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난생 처음 경험해본 황홀한 섹스였다.


“도대체 내 몸에 그런 곳이 있었다니 그곳을 찔러대는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주희는 그 느낌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민우하고 다시 섹스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이성의 외침과 설령 하려 해도 민우의 연락처도 몰라 아쉬워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재현이 조금 늦어진다는 연락을 해왔다. 주희는 밤마다 미칠 지경이었다. 잠을 자려 눈을 감아도 눈앞에 온통 민우와의 섹스 장면이 떠올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낮에라도 많이 움직이면 저녁에 피곤해서 잠이 올까 하는 생각으로 주희는 낮에 아이쇼핑을 하러 다니는 등 해서 많이 걷기로 하고 며칠 동안 거의 매일 외출을 했었다.


그렇지만 저녁에 잠이 안 오기는 매한가지였고 오늘이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조금 피곤한 생각에 일찍 들어온 주희는 조금 전부터 생각나는 민우와의 섹스장면에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 버리고 달랑 팬티 한 장만 걸치고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잠을 청해보지만 몸은 피곤한데 잠이 오질 않는다. 아무 눈을 감고 기다려도 눈앞에는 다시 섹스 장면뿐이다. 처음에는 민우와의 섹스 장면만 떠올랐지만 차츰 그 동안의 거의 모든 장면들이 떠올랐다.


어느새 주희의 한 손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왼쪽 젖가슴과 젖꼭지를 자극하였고 다른 한 손은 팬티 속 검은 털이 무성한 음부를 헤집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는 두 다리를 비비 꼬아대는 느낌에 온몸이 떨릴 정도다.


“아하 나 몰라 누가 나 좀 아하 어떻게 해”


그렇지만 뭔가 허전하다. 주희는 손가락을 보지 속에 살짝 넣어 본다.


“아학 아하”


손가락이 들어가는 순간 짜릿한 전율에 온몸이 부르르 떨려 온다.


“아학 아하!”


보지 속에 들어간 손가락이 바쁘게 들락 날락 거리며 눈 앞이 하얗게 변하는 것 같았으며 침대 위에서 몸부림 치는 주희의 모습은 마치 갓 잡아 놓은 물고기처럼 파닥거린다.


“아학 아하 으음”


그렇게 10분을 몸부림 치던 주희의 손이 팬티에서 빠져 나오는가 싶더니 잠이 든다.


얼마나 잤을까 꿈속에서 누군가 자신의 허벅지를 손으로 더듬는 것 같았다. 처음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느낌이 강해졌고 팬티가 잡아 당겨진다고 느끼는 순간 뭔가가 민감한 보지 속살을 건드린다.


주희는 눈을 뜨고 아래를 내려다 본다.


“어머! 누-누구세요”


머리에 스타킹을 뒤집어 쓴 사내를 발견하는 순간 주희는 순간적으로 두려워하면서도 어느새 보지 속으로 파고들어온 사내의 손가락의 느낌에 묘한 쾌감을 느낀다.


“아-안돼요 이러지 마세요”


그래도 주희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뒤로 물러나지만 어느새 등뒤에 다가온 사내의 두 손이 어깨 밑으로 들어와 위로 밀어 올려진 브래지어 밑으로 양쪽 젖가슴을 주무른다.


“아-안돼요 그만 해요 제발”
“가만히 있어 안 그러면 다쳐”


주희는 사내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어느새 사내는 브래지어 훅을 풀어 브래지어를 벗겨 버린다.


“제발 이러지 마요”
“왜 혼자 자위하다 잠이 든 모양인데”
“아-아니에요”


주희는 아니라고 했지만 흐트러진 자신의 옷차림을 보고 어떤 사내라도 그렇게 생각할거라는 생각에 거세게 저항을 하지 못한다.


사내는 노골적으로 그녀의 등뒤에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양쪽 젖가슴과 젖꼭지를 자극한다.


“안돼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제발”


주희가 아무리 애원을 해도 사내에게는 처녀와 다름없는 처지지 않은 주희의 풍만한 젖가슴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일 거다. 거기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라곤 이제 달랑 팬티 한 장뿐인 이런 미인을 보고 성욕을 참을 수 있는 남자는 드물 것이다.


사내는 집요하게도 양쪽 젖가슴과 젖꼭지를 자극하였고 혀를 내밀고 그녀의 귀를 핥아 주기까지 하며 주희의 본능을 자극한다.


사내의 집요한 자극에 주희의 몸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하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 되는데 아하”


주희는 또 다시 새로운 남자를 알게 되는 게 두려웠다. 지금까지 관계를 가진 남자만으로도 남편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새로운 남자와의 섹스라니


“안돼 이러면 절대 안돼”


하며 고개를 흔드는 순간에도 사내의 집요한 자극은 된다. 이상하게도 거부하면 할수록 그녀가 느끼는 자극의 강도는 강해지는 것 같았고 점점 본능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아하! 안돼요 아 흐음”


마침내 주희는 억지로 참았던 가느다란 신음 소리를 내고 만다. 사내는 주희의 반응을 감지한 듯 그녀의 옆으로 나오며 살짝 양쪽 어깨를 눌러 그녀를 눕힌다.


침대 위에 누운 그녀의 모습을 내려다 본다. 넓은 사내의 손바닥으로 가리기 힘들 정도로 풍만 크기의 젖가슴이 누운 자세에서도 원형을 잃지 않고 봉긋하게 솟아 있으며 그 가운데에 붉은색을 띠며 탱탱하게 자지를 잡고 있는 젖꼭지, 무성한 검은 털이 살짝 보일 정도로 왼쪽이 내려간 팬티, 그리고 검은 털들이 내비치는 레이스 문양의 팬티 앞부분을 애써 감추려 다리를 붙이고 있지만 오히려 늘씬한 하얀 다리 사이에 분홍색 팬티는 더욱 선정적이다.


사내가 매혹적인 자신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는 동안 주희는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과 이미 사내의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는 본능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내는 그녀에게 이성을 찾을 수 있는 잠시의 틈도 주지 않으려는 듯 뒤집어 쓴 스타킹을 살짝 들어 올려 나온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쳐 버린다.


“웁……”


주희는 두 손으로 사내의 양쪽 어깨를 밀어 내려 해보지만 키스를 하면서도 양손으로 젖가슴을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듯이 감싸고 젖꼭지를 집요하게 자극하는 바람에 밀어내는 손에는 힘이 들어있질 않았다.


오히려 입술을 핥던 사내의 혀가 입 속으로 밀고 들어오려 한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버텨 보려 하지만 가슴에서 전해지는 자극으로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떨려 입을 벌리고 만다.


“아하, 아하”


입안에 들어온 사내의 혀가 주희의 휘 감는다. 그리고 입 속을 탐색이라도 하려는 듯 구석구석 핥으며 타액을 빨아 들인다.


주희는 점점 호흡이 거칠어 지며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한 자락의 이성마저 사그라들고 본능만이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아하 흐음 아하”


집요하게도 젖가슴을 자극하던 사내의 한 손이 왼쪽 옆구리를 따라 주희의 알몸을 더듬으며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주희는 본능적으로 반쯤 내려진 팬티를 잡아 올린다. 하지만 사내의 손이 왼쪽 허벅지 안쪽 속살에 자극을 주는 순간 이미 젖기 시작한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호흡이 거칠어지고 다리가 비비 꼬여지는 게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주희의 입 속을 탐색하던 사내의 턱을 살짝 깨무는 순간 주희의 몸이 순간 움찔한다.


“아학! 흐음 몰라”


턱을 지나 목덜미를 핥고 내려가던 사내의 입이 결국 젖가슴을 자극한다. 왼쪽 젖가슴이 통째로 사내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하 흐음 아학”


사내는 젖가슴을 입에 물고 입안에서 젖꼭지를 혀로 휘감기도 하며, 살짝 이빨로 깨물기도 하며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애무한다. 주희는 미칠 지경이다. 이제까지 이렇게 부드러운 애무를 받아 본적이 없던 그녀는 사내의 애무 앞에서 봄날에 어름 녹듯이 흐물흐물 녹아 내린다.


“아하 흐음 아하 나 몰라 아하 정말 너무해 아하 흐음”


주희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지금 자기를 이렇게 미치게 만드는 남자가 누구이든 그건 이젠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이제는 그저 본능에 따라 사내의 자극에 반응하고 있을 뿐이다.


“아하 흐음 미칠 것 같아 아하”


젖꼭지가 사내의 입안에서 혀의 노리갯감이 되어 버렸고 허벅지를 더듬던 사내의 손도 점점 깊은 곳을 향해 다가온다.


“아하 흐음 아 흐음”


주희는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몸을 심하게 떨었다. 젖꼭지를 애무하고 있는 사내의 머리카락을 잡고는 있지만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참을 수 없는 자극을 받을 때는 사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신음을 토한다.


“흐음 아하 나 어떻게 해 아하 제발 나 좀 살려줘”


주희는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다만 터져 나오는 데로 그대로 신음 소리를 내 뱉을 뿐이다.


“아학!”


사내가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주희는 몸서리처질 정도의 짜릿한 전율로 사내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고 고개를 들고 젖가슴을 내려다 본다.
젖꼭지가 오뚝 솟아 올라 붉은 빛을 띠어 그녀가 얼마 흥분한 상태라는걸 나타낸다.


“아하 나 몰라 아하 저-정말 너무해 아하 흐음”


사내는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 가며 혀를 살살 돌려 가며 자극했고 주희는 금방이라도 멎어 버릴 것처럼 거친 숨소리를 내쉰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아하”


사내의 입술이 젖가슴을 떠나 배꼽까지 내려가며 키스를 하였고 배꼽을 살짝 깨물었다. 놔주는 순간 주희의 몸이 번쩍 일어났다. 긴 머리가 침대에 흩어질 정도로 빠르게 넘어진다.


“아하 이걸 어째 아하 나 미칠 것 같아 아하”


주희는 벌써부터 보지가 사내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사내는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집요하게 상체만 집중적으로 애무한다.


사내는 젖가슴부터 시작해서 겨드랑이, 배꼽, 목, 귀, 손까지 상체만 집중적으로 애무하였고 주희는 거의 미쳐가고 있었다.


“아하 제발 아하 제발 나 죽어 아하”


주희는 아예 일어나 사내를 끌어 부둥켜 안고서 고개를 뒤로 젖혀 긴 머리카락이 출렁이도록 흐느적거리다가 침대 시트를 쥐어 뜯으며 온몸을 적셔오는 쾌감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사내가 이제 허벅지 안쪽 속살을 핥아주었고 촉촉한 사내의 입술에 주희의 몸이 녹아 내린다.
벌써 몇 번이나 숨이 멎을 것 같은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난 뒤에야 사내가 다리를 애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하 저-정말 당신 나빠요 아하 나 죽어 나 좀 아하”


주희는 아예 다리를 넓게 벌려 주며 사내의 머리를 잡아 다리 사이에 밀어 넣는다.


“아 흐음 아 흐흑!


사내는 두 손으로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허벅지 안쪽 속살부터 애무한다. 촉촉한 사내의 입술과 침이 허벅지 안쪽 살을 애무하자 그녀는 자지러지며 비명을 질러댄다.


“아 흐윽 아학 나 몰라 나 좀 어떻게 해줘 아하 제발 아하”
“왜 안 된다고 할 때는 언제고”
“모-몰라요 제발 아하 으음”


사내는 팬티 위에 입김을 불어 넣는다. 레이스 무늬 사이사이 구멍을 통해 입김이 그대로 안으로 들어오며 주희를 몸부림 치게 만든다.
“아학 제발 나 죽어 아하”


사내가 팬티 옆을 잡아 들고 손가락을 보지에 밀어 넣는다. 이미 주희의 보지는 홍수가 난 것처럼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아하 아윽 아하”
“많이도 쌓네 그려”


주희는 실신할 것 만 같았다. 사내의 이미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버린 보지를 손가락이 보지 속을 마음껏 휘저어 놓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면서 사내의 혀는 그녀의 허벅지 무릎 엉덩이를 마음껏 빨고 물어 주었다.


“아학 으윽 나 몰라 아악 나 죽어 제발 아하 으음”


쾌락에 몸부림치는 주희 앞에서 사내는 옷을 벗는다. 팬티만 입은 상태의 사내가 다시 그녀에게 다가왔다. 이번에는 주희의 다리 사이에 머리를 대고 69자세로 몸을 겹친다.


“아학 흐음 아학 으흐흐 아악 나 몰라 아하”


사내는 팬티 옆쪽을 한 손으로 잡어 벌려 놓고 보지 속에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주희는 머리가 텅 비어 버리는 것 같은 충격이었다. 눈 앞에 있는 사내의 팬티 위를 한 손으로 문지르는 순간 손 바닥에 사내의 단단한 물건의 감촉이 느껴진다.


아직 사내의 물건을 직접 만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주희는 머뭇거리며 손바닥에 전해지는 단단하면서 꿈틀거리는 느낌에 얼굴이 붉어 진다.


“아하 거긴 아하 제발”


사내의 혀가 깊숙이 들어온다. 다음 순간 속살들이 마치 보지 전체가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강하게 사내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 으흑 아하 흐윽”
“으윽!”


주희는 눈앞이 온통 하얗게 보이는 것 같았다. 어느새 손바닥으로 살짝 문지르던 사내의 자지를 팬티위로 꽉 쥐어버렸고 그 순간 사내가 신음을 내지른다.


“아학 으윽 아학 으음”
“아 으윽”


사내의 혀가 빠른 속력으로 보지 속을 후벼 파내듯이 들어왔다 나가며 주변의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는 순간 주희는 사내의 자지를 잡아 비틀었고 사내의 입에서 다시 신음이 흘러나오자 어느새 그녀는 사내의 팬티를 잡아 내린다.


눈앞에 검붉은 빛의 거대한 물건이 튕기듯이 다가왔고 그것은 그녀의 입술을 살짝 스치기 까지 했다. 검붉은 물건은 주희의 눈앞에서 꿈틀거리며 점점 커지는 것처럼 보였다.


“흐윽! 아하 흐윽!”


사내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향해 밑에서부터 위로 보지의 갈라진 틈을 따라 올라오며 애액을 빨아 들이는 순간 주희는 눈을 감고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검붉은 사내의 물건을 한 손으로 꽉 잡아버린다.


“으윽! 으……으”


너무 세게 잡아 아팠던지 사내가 신음을 토해 낸다. 하지만 주희는 사내의 고통을 신경 쓸 틈이 없었다. 오른손으로는 사내의 검붉은 물건을 잡고 왼손으로는 침대 시트를 쥐어 뜯으며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몸부림 칠 뿐이다.


주희가 자신의 물건을 너무 세게 잡고 놔주지 않아서 인지 보지를 애무하던 동작이 조금 느슨해진다. 사내는 그녀의 양쪽 허벅지 안쪽을 번갈아 가며 혀로 핥기도 하고 살짝 깨물어 주어 자극을 주었고 주희는 조금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참을 수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아하 어-어떻게 내가 이럴 수 있지 아하 몰라 이러다 죽을 것 같아”


주희는 도저히 지금의 느낌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남자들하고는 너무도 다른 사내였다. 아직 삽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마치 보지 속을 커다란 자지가 휘 젖고 다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사내의 애무는 벌써 몇 번이나 오르가슴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주희는 살짝 입을 벌리고 눈앞의 검붉은 물건을 살며시 입술로 물어 본다. 순간 사내의 몸이 반응을 보이며 입안에서 검붉은 물건이 꿈틀거렸고 사내는 신음을 토한다.


“아하 으 흐음”


주희는 사내의 신음소리에 자극이 되어 혀로 귀두를 핥으며 빨기 시작했고 비릿한 액체가 조금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으-윽 다-당신 대단한 여자야 아하”


사내의 칭찬 때문이었을까 주희는 아예 한 손으로 사내의 물건을 잡고 미친 듯이 핥아 먹었다.


“아 흐윽 아하”


갑작스런 주희의 공격에 멈추었던 사내는 주희의 양쪽 다리를 넓게 벌리고 다시 보지 속을 혀로 핥기 시작한다.


“아학 흐음 아하 으….읍 아하”
“으윽 아하 으음 아하”


두 사람은 서로의 중심을 열심히 혀로 핥으며 상대방의 애무에 신음 소리를 토해 낸다.
“아학 으윽 제발 이젠 아학 넣어줘요 아학”


주희는 어서 사내의 거대한 물건이 보지를 가득 채워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고 사내 또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듯 일어난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주희는 아직도 스타킹을 뒤집어 쓰고 있는 사내의 얼굴을 굳이 보려 하지 않는다. 아니 지금은 그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다만 어서 빨리 사내의 물건이 자신의 보지를 가득 채워주기만을 바랠 뿐이다.


“아하 으-으윽!”


사내는 주희의 양쪽 무릎을 잡고 천천히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었고 그녀는 너무도 황홀한 느낌에 눈을 감고 신음을 토한다.


“아하 으윽 아아 으윽”


사내는 그렇게 천천히 넣었다 빼내기를 서너 번 반복하였고 주희는 질벽에 닿는 느낌에 무아지경에 빠져 버린다.


“아하 아악 아하 흐윽 아하”
“짝! 짝! 짝!”
 


사내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사내의 몸과 자신의 몸이 부딪치는 듣기 민망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주희의 풍만한 유방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빠르게 사내는 피스톤 운동을 한다.


“아학 으윽 아하 으-으 아학 으음 아학 아하”
“짝! 짝! 짝!”


주희는 두 손으로 침대시트를 움켜쥐고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흐음 아하 으음 아하 으윽 아하 으음”
“짝! 짝! 짝!”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사내는 주희의 왼쪽 옆에 누우며 주희의 왼쪽 다리를 들어 비스듬한 자세에서 뒤에서 피스톤운동을 한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아하”


정면에서의 삽입에 비해 느낌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녀는 눈을 뜨지 못한다. 아니 차라리 눈을 뜨기가 싫었다. 처음 보는 사내 그것도 도둑질을 하는 사내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이렇게 흥분해 버린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이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아하”
사내는 이제 주희를 배위에 올려 놓고서 허리 반동으로만 삽입운동을 한다. 사내의 자지가 휘어진 탓에 질벽에 자극이 강해진다.


“아하 흐음 아하 흐윽 아하”


사내는 그녀의 등을 밀어 올린다. 주희는 등 뒤로 두 손을 짚은 비스듬한 자세였다.


“아하 아흑 아하 으윽! 아윽 아하”


사내가 엉덩이를 위로 밀어 올리며 삽입의 속도를 빠르게 하였고 주희는 보지의 감촉이 빠르게 전해지는 순간 비명을 질러댄다. 점점 주희의 몸이 위로 밀어 올려졌고 어느새 사내의 몸 위에 앉는 자세가 되었다.


“아학 아윽 아하 아윽 아하 으 흐음 아하”


주희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황홀한 느낌에 몸을 맡긴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주희가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동안 사내는 지친 듯 가만히 누워 주희의 움직임을 즐기는 듯 했다.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아하 흐음 아아 흐음”


이제는 앞뒤로뿐만 아니라 위 아래로 움직이기 까지 하자 침대가 출렁이며 사내의 몸이 위로 튕겨지며 자극이 강해 진다.


“짝! 짝! 짝!”
“아윽 아아 아윽! 아윽 아하”


침대의 반동으로 주희의 엉덩이가 살짝 들렸다 내려왔고 사내는 주희의 엉덩이가 내려오는 순간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려 두 사람 사이의 마찰이 더욱 강하 지도록 한다.


“아윽 아하 으음 아학 으윽”


몇 분 동안 주희가 하는 데로 누워 있던 사내가 일어서며 주희의 등을 밀었고 주희는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높이 들고 앞으로 엎어진다.


“짝! 짝! 짝짝! 짝!”
“아 흐윽 아하 으윽 아하 으음”


격렬하게 움직이는 두 사람으로 인해 침대 시트는 벗겨져 버린 지 오래였고 주희는 왼손으로 베개를 잡고 오른손은 사내에게 잡힌 체로 몸이 앞뒤로 흔들린다.그녀의 긴 머리가 젖가슴을 반쯤 가린 상태에서 출렁이는 모습은 그녀가 보기에도 음탕한 모습 그대로였다.


“아학 흐음 아학 아-앙 제발 아악 으윽 너무 빨라 아악 흐음 아아 나 죽어 아악”
“짝! 짝! 짝! 찌꺽-찌꺽”


사내는 놀라운 스피드로 앞뒤로 움직였고 그녀는 보지가 찢어질 것만 같은 고통과 쾌락 속에서 신음인지 비명인지를 내지른다.


침대는 심하게 흔들리며 삐꺽 소리를 내고 있었고 그녀는 정말 미칠 것만 아니 이미 섹스에 미쳐 버린 뒤였다.


“아학 으윽 아하 으윽 아악 으윽 아하 다-당신 너무해 아학 으윽”


주희는 자신의 보지를 가득 채웠다가 순식간에 빠져 나가는 느낌에 죽을 것만 같았다. 사내는 마치 파도처럼 강하게 밀어 붙였고 그녀의 몸이 앞으로 밀려 나갈 정도였다.


“아……아흑…….아아 으윽 나-난 몰라 아악 정말 잔인해 아악 으윽”


마치 사내의 온몸이 보지 속으로 몰려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사내의 자지가 빠져 나가는 순간, 들어올 때와는 달리 그녀의 모든 것을 끄집어 가는 등한 충격의 시간이 계속되었으며 그녀는 침대시트를 쥔 손에 더욱 힘을 주며 참을 수 없는 황홀한 느낌에 교성을 질러댔다. 


“아아 으윽 더-더 깊이 아악 으윽 아하 제발 아악 나 아악”


사내는 그녀를 끌어 안아 침대에 눕힌다. 그리고 그녀의 양쪽 발을 하나씩 어깨에 올려 놓고는 무섭고도 고마운 자지를 다시 보지에 꽂는다.


“학! 아학 으윽 아하 하학 으음 아하 제발 아악 으윽”


침대가 심하게 흔들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고 방음이 잘되지 않았다면 밖에서도 충분히 들을 만큼 큰 소리로 그녀는 비명을 질러댄다.


“아학 으윽 아하 으음 나 몰라 아악 제발 아악 그-그만 아악 나 죽어”


그녀는 보지 속에 사내의 자지가 닿을 때 마다 전해지는 강렬한 희열 속에서 모든걸 잃어 버리고 있었다. 다만 지금 바라는 것은 사내의 뜨거운 정액뿐이었다.


“아하 으윽 아아 흐음 아악 제발 그만 그만해요 나 더 이상은 하하 으윽”


주희는 벌떡 일어나 사내를 껴안아 버린다. 참을 수 없는 희열로 사내의 등을 손톱으로 심하게 긁었다.


“아앙 제발 아악 당신 아악 나-날 죽일건-가요 아악 제발 그-그만 아악”


그녀는 사내를 최대한 강하게 끌어안고서 비명을 질렀고 사내 또한 그녀를 끌어안고서 최대한 빠른 속도록 움직인다.


“아윽 아하 으윽 나 몰라 아악”
“으윽 쌀 것 같다 으윽”
사내는 그녀의 몸 위로 넘어지며 그녀를 끌어안고 몸을 최대한 밀착시키고는 거대한 자지를 꿈틀 거리며 뜨거운 정액을 쏟아 낸다. 그 순간 본능적으로 주희의 보지가 사내의 자지를 강하게 조인다.


“아하 아하 흐음 아하 흐음 나 죽겠어 아하 나 모-올라”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그녀는 침대에 벌렁 넘어졌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 사내의 정액이 왈칵 쏟아져 나온다.


사내 또한 힘이 들었던지 그녀 옆에 쓰러져 가쁜 숨을 내쉬면서 한 손으로 주희의 젖가슴을 어루만져 준다.


주희는 사내가 머리에 쓰고 있던 스타킹을 벗어 던지는 순간 고개를 돌려 사내의 얼굴을 본다.

“아니!”

 


주희는 너무 지친 탓인지 사내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다. 그녀가 일어난 시간은 아직 이른 새벽이지만 서둘러 샤워를 하고 아침을 준비한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아침을 준비하는 그녀는 콧노래까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정말 얼마 만에 내가 이렇게 정성을 들여 아침을 준비하는지 모르겠네?”


그녀는 신혼 초에 남편에게 하고 나서는 이렇게 정성을 들여 아침을 준비 해본 건 정말 오랜만이다. 더구나 침대 앞에는 사내가 갈아 입을 속옷까지 말끔 이 정리해 놓고 식탁을 다 차린 그녀는 사내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며 시계를 본다.


“아직 조금 더 자도 되겠네”


하며 신문이라도 볼 생각으로 소파에 앉는다. 탁자 위에 신문은 펴놓았으면서도 마냥 웃는다. 그러다가 가끔씩 몸을 움찔 이며 다리를 비비 꼬아 보기도 한다.


“정말 어젠 너무 황홀했어 아! 으-으 짜릿해”


이렇게 어제 일을 생각하며 황홀한 기분에 젖어 있는 동안 등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고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지만 그녀는 듣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번에도 주희는 듣지 못했다. 그녀는 여느 아낙들이 아침에 입는 옷차림이 아니었다. 지금 그녀의 손은 단추가 풀어진 하얀색 블라우스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블라우스 속에서 그녀의 손은 브래지어 위를 누르며 자위를 하고 있는 듯 꼬여진 다리 사이에 다른 손이 막 들어가려 하고 있는 순간이다.


“어머! 언제 일어났—아 안돼 아침을 먹어야”


주희는 더 이상 말을 잇지를 못하고 그대로 소파에서 일으켜 세워진다. 저항할 틈도 없이 소파 옆 벽에 몸이 밀려 버리고 순식간에 사내의 손이 스커트를 허리까지 끌어 올려 버린다.


“아-안돼 웁!”


머리를 잡아 돌린 사내의 입술이 덮쳐 왔고 주희는 입을 벌리고 사내의 혀를 받아 들인다. 사내는 서둘러 팬티를 벗긴다. 주희가 입고 있던 팬티는 옆구리의 매듭만 잡아 당기면 벗겨지는 끈 팬티라서 사내가 매듭을 잡아 당기는 순간 그대로 발 밑에 나뒹군다.


“으윽!”


순간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려 신음을 토해낸다. 방금 전 자위를 하는 동안 이미 젖어 버린 그녀의 보지 속으로 샤워를 한 듯 차가운 사내의 자지가 쓰윽 하고 들어와 버린다.


“아하 아 으윽 너-너무 좋아 아하”


다음 순간 사내의 두 손이 블라우스 단추를 재빨리 풀어 버렸고 벌려진 블라우스 사이로 풍만한 젖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래지어마저도 순식간에 벗겨져 풍만한 젖가슴이 퉁하고 튀어 나온다.
“아하 으윽 아하 너무해 아하”


주희는 벽을 짚던 손으로 소파 등받이 위를 짚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사내는 그녀의 허리를 뒤로 잡아 당기며 다시 한번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아 흐윽 아하 흐음”


사내의 두 손이 어느새 양쪽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간질이듯 자극을 주었고 주희는 눈을 슬며시 감으며 쾌감에 젖는다.


“아학 아흑 아하 너-너무 빨라 아하 으윽”


사내는 시간이 없다는 듯이 빠르게 허리를 놀렸고 주희는 그래도 너무 황홀한 느낌에 보지를 움찔거리며 사내의 자지를 조인다.


“아학 으윽 아하 흐음 아하”


사내는 그렇게 10여분을 빠르게 허리를 놀리다가 주희를 거세게 끌어 안고는 보지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낸다.


“저녁에 다시 해줄게 기다려”
“아하 나 너무 좋아요 아하”


주희는 애써 차려 입은 옷을 다시 갈아 입어야 했지만 그래도 짧은 섹스지만 너무 황홀한 순간이었다.


사내가 아침을 먹고 집을 나간 뒤 주희는 저녁에는 어떤 옷차림으로 사내를 맞이해야 할지 고민을 하며 사내에게 줄 저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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