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헌터의 꿈-제 13장 미소녀의 순정.미소녀의 마성(전편)
음란 헌터의 꿈-제 13장 미소녀의 순정.미소녀의 마성(전편)
1
마사토가 새엄마인 유리코의 몸속에 화려한 사정을 하는 것을 쳐다보자, 켄은 살짝 방을 빠져 나왔다.
(이제 사이나와 두사람끼리만 될 수 있다........)
망보기라는 역할이 이렇게까지 가슴 조이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직 시간은 있다. 아무튼 그런 마사토의 일이다. 한번만으로는 싫증나지 않을 것이고, 동경했던 새엄마와의 섹스는 계속되겠지. 그리고 다이고는 지켜보는 역활로서 술을 마시면서 그 요염한 쇼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혹은 플레이에 합세할 가능성도 많을 것이다.
켄은 뜨겁게 욕정이 일어 났다. 마사토와 유리코의 끈적끈적한 도착적인 섹스를 보았기 때문인 것이다.
어제부터 오늘에 걸쳐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정을 했는데도, 아직도 다리 사이가 근질거리다니 자신도 믿을 수가 없다. 색론에 대해서는 자랑할 만한 켄이지만, 이런 끝없는 욕정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그 만큼 유리코와 사이나, 미녀 두 사람이 풍기는 색향이 강열한 것이다.
이 집을 떠나기 전에 한번 더 사이나와 플레이 하고 싶다......저지 바지를 입은 그 아래로 터질 듯 발기한 켄의 분신은 격렬하게 호소하고 있었다.
바람직 한 것은 미소녀의 점막을 맘껏 쑤셔 비벼대고 싶지만, 공교롭게도 그것은 금지 당해 있는 것이다.
『마마한테는 아무리 섹스를 해도 좋아. 하지만 사이나는 절대로 안돼. 사이나의 거기는 당분간 내 것이니까』
조금전의 협의에서도 마사토는 집요할 정도로 다짐을 받았었다. 소녀의 입을 사용하는 것은 크게 봐 주겠지만, 섹스 만큼은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 처음부터의 지시였다.
성숙한 가정부인인 유리코는 인질로서 최고였다. 그녀 한 사람만으로도 돌아가면서 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켄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집에서 사이나를 처음 보자마자, 번개가 치는것 같은 강열한 인상을 받았다.
두터운 화장에 초 미니 세라복으로 활보하는 이 시대에 이렇게 청초하고 지적이며 더구나 아름다운 여고생이 있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최근 이틀간, 마사토에게 지시받아, 노예조교 당해 가는 사이나를 바라보며, 켄의 생각은 돌아버릴 만큼 고조되어 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으로 복싱에 모든 것을 걸고 있었던 중학생 때로 돌아 온 듯한 기분인 것이다.
하드한 SM 에 대한 순응성으로 보더라도, 확실히 사이나에게는 매조키스트 자질이 있다. 처녀를 막 상실했는데도 이미 개화되어 가는 관능미도 정말 아름답다. 혹시 사이나가 상대라면, 24시간 내내 fuck할 수 있는 자신이 켄에게는 있었다.
(아아, 왜 마사토 혼자만 사이나를 독점하는 거야. 제기랄, 농담하지마!)
켄이 오오츠카 타카유키를 눈의 가시처럼 생각하고, 더욱더 잔인하게 군 것은 그 시점에서 사이나의 애인이었다는 탓도 있었다. 그 두 사람의 뜨거운 사이를 겨우 찢어지게 한 지금은 , 고용주인 마사토에 대해 조금씩 질투와 증오를 품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 꼬마에게 언제까지 지시 받으며 있을 것인가. 그런 기분이 점차 강해져 온다.
다만 켄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다이고이다. 복서를 그만두고, 아무 희망도 없이 시궁창의 쥐같은 생활을 하고 있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인 만큼 아무래도 거역할 수 없다.
만약 자기가 약속을 어긴 것이 다이고에게 들통이 나면 큰일 난다. 철저하게 복수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구성원이 될 절호의 찬스를 잃게 된다. 과거의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아직 켄은 준구성원인 것이다.
역시 지금은 얌전히 있는 편이 좋겠지. 언젠가 가까운 시일내에 반드시 사이나를 내 것으로 만들 기회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켄은 우선 타카유키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이 저택으로 왔을 당시의 고집세고 거칠었던 성질이 마치 거짓말처럼, 초라하게 훌쩍거리며 울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자, 기가막혀 한숨이 나왔다. 좀더 주관이 뚜렷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차피 별 볼일없는 어리광쟁이 도련님이었던 것이다.
이젠 한 대 때려줄 마음도 없어져, 한 두마디 조롱을 해 주고는 방을 나왔다.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면서, 반지하실의 열쇠를 열고 계단을 내려갔다.
후지시마 사이나는 이쪽으로 등을 돌린 채,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었다. 그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는 삼베 끈이 푹 박힌것 처럼 꽉 묶여져 자국이 날 정도이며, 등 뒤로 돌려진 양손이 분한 듯이 주먹을 쥐고 있다.
조금 전 샤워를 하게 해 주었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자 갓 목욕한 청결함으로 감미로운 향기조차 감돌아,켄의 정욕을 부추긴다.
길다란 흑발이 반짝반짝 윤기있게 광택이 나면서, 똑 바로 시트 위까지 길게 뻗어있다. 도기질 같이 하얀 피부는 혈색좋게도 핑크빛이 감돌며, 확 껴안고 싶을 정도의 아름다움이다.
사이나는 깜빡 졸고 있었던것 같다. 켄을 알아보자 부끄러운듯 뺨을 물들이고 눈을 떴다. 아름다운 쌍꺼풀이 조금 부은것 같다.
「저기..... 우리들...언제 돌아갈 수 있습니까?」
「위에서 유리코와 마사토를 섹스하도록 시키고, 지금 그 상담을 하고 있는 중이야. 너희들을 해방시켜주기 전에 돈은 듬뿍 받아야 하니까」
새로운 애인으로 된 마사토가 실은 유리코 부인과 금단의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사이나는 상당히 놀랄것임에 틀림없다.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 되는 것인지 모르는채 착란 상태에 빠져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너, 설마 경찰에 신고하거나 하지는 않겠지?」
사이나는 연약한 듯이 고개를 숙인채,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살랑살랑 매끄럽게 흔들리는 긴 머리가 후로랄 향기를 주변으로 흩뿌린다.
「그야 그렇지. 헤헤헤. 이틀간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으니까. 우리들의 정액을 몇 번이나 먹었고, 처녀성이 상실되기도 했고, 타카유키를 거절하기도 했고, 마침내는 SM으로 3P까지 즐기기도 했었는데. 그런 사실을 이것저것 상세하게 조사받는 것은 괴롭겠지?」
「아아......」
정감이 흘러 넘치는 눈썹이 푹 꺾여지며, 애처롭게 애수를 띤 표정으로 바뀐다. 그것을 보고 있는 켄의 가슴은 더욱더 고조되어 왔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서 다짐을 해 두어야겠어. 불쌍하지만 정말 비밀을 지밀 수 있을지 어떨지? 한번 더 네 몸에 물어볼 필요가 있겠어」
그것은 사이나의 몸을 덮치기 위해, 이곳으로 오는 동안 마음대로 혼자서 만들어 낸 변명이었다.
「아아... 이제 제발 용서해 주세요」
날씬한 몸에 어울 리지않는 풍부한 젖가슴을 더듬자 사이나는 낭패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는 안되지. 네가 순순히 대답한 것은 연기일지도 몰라. 마지막으로 내가 가볍게 조교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조사해 보겠어. 안심해. 사이나. 무리하게 하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까」
「시...싫어요 ! 이제 사이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절대로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너무나 격렬하게 사이나가 거부했기 때문에 켄은 은근히 놀랐다.
마사토를 섹스하도록 시켰다고는 하지만, 벌써 몇 번이나 이쪽의 음란한 애무를 받아, 오르가즘에 달한 적이 있기도 하며, 두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조교를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괴롭히지 말아 달라」는 말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 켄으로서는 변질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성인 여자로서의 쾌락을 가르쳐 준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 속 깊이 정말 반한 사이나를 괴롭힌 기억은 조금도 없었다.
나를 역시 비겁한 강간범으로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인가.......
분한 마음에 이를 꽉 다물고는, 미소녀의 긴 머리카락를 한 웅큼 확 움켜쥐었다. 노예처럼 난폭하게 취급하며, 끈으로 묶인 나체를 일으켜 어떻게든 바닥에 정좌 시켰다.
「이러지 마세요」
「어리광 따위 부리지마. 사이나는 좀더 순순히 착한 아이였지?」
바로 2시간 정도 전에 타카유키의 눈 앞에서 농후한 키스를 나눈 감미로운 기억이 켄에게는 있다. 그 때의 사이나는 정말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어 키스하고 있었으며, 팬티를 흠뻑 적시며 안타까운 듯이 꿈틀꿈틀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며, 더욱더 켄은 집요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묶인 끈 사이로 기세좋게 드러난 유방을 난폭하게 주물럭거리며, 하얀 목덜미에 쪽 쪽 키스의 비를 퍼붓고는, 귓가에다 음란한 말을 내밷고 있었다.
조금씩 사이나가 얌전해 진다. 청순한 음색의 거친 숨소리를 내 밷으며, 등까지 길게 내려뜨린 실크같이 매끄러운 흑발을 살랑살랑 흔들며, 켄의 끈끈한 애무에 몸을 맡기고 있다.
(나의 사이나.....아아, 나의 사이나)
사랑스러움이 복받쳐 올랐다. 그 장미빛 입술을 덮치려고 하자, 사이나는 정신을 차린듯 황급히 얼굴을 돌리고, 갑자기 마사토의 이름을 불렀다.
「마사토는 지금 그럴 때가 아니야」
「그렇지만........마사토가 없는 곳에서는 싫습니다」
애처로울 정도로 어깨를 뒤틀며, 필사적으로 켄의 입술을 피하려고 몸부림친다.
꼭 조교를 해야 한다면, 마사토 앞에서 해 주었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이를 배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사이나는 말하는 것이다.
「계속 그렇게 어리광을 피우고 있으면, 이쪽도 거칠게 나올 수 밖에 없어」
「그렇지만......나에게는 마사토씨가 있습니다. 다른 남자와 키스 따위를 할 수 없습니다. 아아...켄씨라면 분명히 이해해 주실겁니다. 그렇죠?」
굉장히 짙은 매혹적인 눈동자를 요염하게 빛내며 사이나는 호소한다.
억울해서 견딜수 없는 켄이었다. 너무나 청순한 사이나답게, 처녀를 빼앗긴 마사토에게 의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지금 여기서 강간을 해 버릴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육체적인 관계를 맺어버리면 아마 사이나는 켄에 대해서도 온순해지게 될 것이다.
불독 개를 닮은 흉악한 모습의 다이고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마사토는 생각지도 않던 돈이 되는 나무다. 도중에 맘이 바뀌면 곤란하다. 너 잠시동안은 그 녀석이 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어라. 알았지? 살짝 빠져나가 사이나에게 이상한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을거야』
어젯밤, 술을 마시면서 다이고가 다짐을 받았었다. 그 말을 떠올리자 켄은 미소녀와 몸을 섞고 싶었던 충동을 겨우 참을 수 있었다.
그대신 체내에 쌓여있는 아드레날린을 폭력으로 발산하기로 했다.
「이런 나쁜년 !」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증오가 백배나 커진 기분으로, 사이나의 뺨을 찰싹 손바닥으로 쳤다. 그래도 손의 힘은 조절을 했다. 만약 뺨이 붓거나, 입술이 찢어지거나 하면 마사토가 크게 야단을 칠 것이다. 그래도 정신적인 쇼크를 줄 정도로 좌우의 뺨을 몇번이나 갈겼다.
등 뒤까지 칠흑같은 머리가 파도처럼 출렁이며, 감미로운 냄새가 확산된다. 소녀의 두려움에 떨면서 내밷고 있는 비명 소리도 거칠어진 켄의 귀에는 기분좋게 들려왔다.
「그...그만 두세요 ! 폭력은 쓰지 마세요」
어른스러움이 깃던 미모가 창백해지며, 학질에 걸린 것 처럼 벌벌 떨면서 사이나가 말한다.
「흥. 그렇게 키스가 하기 싫으면 펠라치오를 해 봐. 자 해 봐. 입에 넣어, 넣고 핥으라고」
「시...싫어.....아아...싫습니다」
이미 켄의 물건은 정맥을 내비치며 기세좋게 엉큼한 모습으로 뻗쳐 있었다.
긴 흑발을 손에 꽉 움켜쥐고 얼굴을 못 움직이게 한 상태에서, 쓰윽 우산을 펼친 옥관부로 소녀의 아름다운 뺨이나, 귀족적인 코끝을 콕콕 찌른다. 심한 호르몬 냄새가 진동을 하며, 사이나는 얼굴을 찡그린다. 그러나 손이 뒤로 묶여있기 때문에 도망칠 수도 없다.
「어때? 이제 완전히 이 녀석에게 맛 들여졌을 텐데」
또한 예쁜 입술에다 아래 위로 끈적끈적한 귀두 부분을 몇 번이나 갖다 대자, 겨우 사이나는 포기한 듯 멈칫멈칫 입을 열고 강봉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그래, 잘한다. 좀 더 세게 많이 움직여 봐.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너만 이대로 사무실로 데려가 버릴거야」
「우.........우」
사이나는 신음했다. 아름다운 머리를 쥐고 흔들리며, 강제적으로 입으로 피스톤 당했다. 그 격렬한 수치심에 눈처럼 하얀 미모가 새빨갛게 물든다.
「쬐끄만 계집애가 건방진 말을 하다니. 모처럼 자상하게 조교해 주려고 했었는데」
「우욱, 윽...」
「핥고 열심히 빨아 들여. 네 년은 펠라치오 인형이니까」
공갈 협박을 계속 퍼부으며, 켄은 강봉의 뿌리 끝까지 용서없이 쑤셔 박았다.
미소녀가 내밷는 괴로운 듯한 신음 소리에 매우 잔학한 검은 피가 뒤끓는다. 한 손으로는 로켓처럼 튀어나온 유방을 쥐어 짜듯이 계속 주물럭 거리며, 한쪽 손으로는 팽팽하게 뻗은 흑발을 쥐고 흔들어 댄다.
켄의 한쪽 볼이 일그러졌다. 소녀의 입은 침으로 충분히 젖어, 촉촉한 점막의 감촉도 훌륭하다. 몇 번이나 펠라치오를 시켜도 신선한 쾌락이 솟아 오르는 것이다.
「좋아. 좋아. 아....육봉이 못 참겠다는군. 사이나!」
그렇게 해서 켄이 가혹한 입술 피스톤을 계속 반복시키는 가운데 사이나의 태도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
그냥 강제로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얼굴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을 달콤하게 갖다대면서 입 안에서는 혀를 끈적 끈적하게 감싸오며 육봉에 애무를 해 준다. 그리고 매조키스트 성이 포함된 섹시한 콧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그 음색이 너무나 섹시해서 켄은 허리 골격까지 녹아 내릴 정도이다.
(역시 매조키스트적인 요소가 있어. 어때? 열심히 내 육봉을 빨고 있는 이 표정은?)
노예 봉사에 깊이 빠져있는 사이나의 표정에는 유리코 부인조차도 못 쫓아올 정도의 색향이 배어 있다. 아직 16살밖에 안되었는데 정말 마성이 대단하다. 켄은 너무 놀라 분했던 마음도 잊어버리고 그 흥분에 빠져드는 것이다.
「역시 사이나다. 헤헤헤. 너 정말 대단하다」
발기된 것이 더욱더 커져간다. 소녀의 입속에서는 짙은 액체가 쭈욱쭈욱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켄이 흥분되면서 사이나도 분명히 흥분되고 있다. 묶여진 알몸을 비틀며, 「으음, 으음......」하며 감미로운 한숨소리를 내고 있다. 상대의 정액을 다 빨아 먹겠다는 듯이 격렬하게 딥 펠라치오를 거듭하고 있다.
위험하게 느껴진 켄은 육봉을 빼 내었다. 정좌하는 소녀의 옆에 웅크리고 앉아 풍부한 타액에 휩싸여 끈적끈적하게발기된 것을 피부에 갖다 대고는 꾹꾹 누르면서 얼굴을 가까이 댄다.
「착한 아이로 되었군. 사이나」
「아아아.」
사이나는 마약을 먹은 것 처럼 멍한 표정으로 되었다. 눈동자는 어딘가 초점을 잃은 듯한 느낌이며, 그런 눈으로 바라다보자, 켄은 정말 요염한 기분이 들었다.
약간 옆으로 긴 매혹적인 빨간 입술은 펠라치오를 봉사해준 덕분에 엉큼하게 젖어 빛나고 있다.
켄의 입이 가까이 다가가도, 이제 사이나는 거부하지 않는다. 혀를 집어 넣자, 안타까운듯이 콧소리를 내면서 감미롭게 혀를 감싸온다.
타액을 입으로 흘려넣고는 눈부신듯이 켄은 점액같은 감촉이 촉촉한 키스를 즐긴다. 아름다운 유방을 손으로 움켜 쥐자, 사이나는 더욱 더 안타까운 비명소리를 냈다.
「나한테 사과해」
「..........」
「왜 그래? 사과하라고 말하잖아」
「....... 죄송합니다」
소 녀의 들뜬 듯한 목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육봉이 다시 팽팽하게 일어난다.
「좀 더 정식으로 제대로 사과해. 사과한 다음에는 네가 혀를 넣어 키스해 줘」
「미, 미안합니다. 켄씨......아 아, 아무쪼록 사이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정감어린 쌍꺼풀을 빨갛게 물들이며, 노예 같은 복종의 눈초리로 사이나는 하얀 어깨를 흔들며 스스로 입술을 가까이 대면서 다가온다.
달콤한 숨소리와 함께 소녀의 혀가 들어오고, 부드럽게 촉촉히 입안을 애무하자, 켄은 몸 전체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짜릿함을 느꼈다.
「아주 마음에 들었어. 사이나! 헤헤헤. 너는 내 정부가 되도록 해」
「아아, 그건 무리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어. 너를 어떻게 해서라도 정부로 만들고 싶어」
켄은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사이나의 다리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동경하던 비밀스러운 입술을 열자, 안쪽의 점막은 듬뿍 꿀을 머금고 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질척질척 장난을 치자, 미소녀는 눈 가를 빨갛게 물들이고는, 살랑살랑 흑발을 흔들어대며 절실하게 신음한다.
「어때? 벌써 이렇게 흠뻑 적시고 있는 주제에. 너랑 나는 한 몸이 될 운명이야」
「안됩니다. 아아...켄씨,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 너와. 어때? 괜찮지?」
「고..곤란합니다.....」
「마사토에게는 비밀로 해 두면 되지. 살짝 우리 둘만 만나서 즐기자구」
이미 다이고에 대한 두려움 보다도 사이나와 관계를 맺고 싶다는 본능적인 충동 쪽이 훨씬 우위였다.
저지천의 바지를 끌어 당겨 진주 로터를 꺼내자, 은밀한 부분에 집어 넣었다. 그것은 아직 사이나가 처녀였던 어젯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엑스터시를 맞이한 성인용품이었다.
「이걸 좋아하지? 사이나 !」
「이이잉~~」
요염하게 젖은 질내에 음란한 진동이 울려 퍼진다. 너무 충격적인 사이나는 꽉 묶여진 끈 사이에 끼인 유방을 출렁 출렁 흔들고 있다.
더욱 더 부드러운 피부에 음란한 행위는 계속된다.
「.........싫어요.......아, 아, 켄씨! 이것을 떼어 내 주세요」
「점점 넣고 싶지? 나의 이 육봉이」
「우, 우우」
「헤헤헤헤. 편안해지고 싶으면 내 정부가 되는 거야. 네 ! 라고 대답해」
이상할 정도로 검붉게 충혈된 육봉을 눈처럼 하얀 피부에 비벼대면서 켄은 집요하게 공격한다.
이윽고 사이나는 수치심에 헐떡거리며 고개를 약간 끄덕여 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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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가 새엄마인 유리코의 몸속에 화려한 사정을 하는 것을 쳐다보자, 켄은 살짝 방을 빠져 나왔다.
(이제 사이나와 두사람끼리만 될 수 있다........)
망보기라는 역할이 이렇게까지 가슴 조이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직 시간은 있다. 아무튼 그런 마사토의 일이다. 한번만으로는 싫증나지 않을 것이고, 동경했던 새엄마와의 섹스는 계속되겠지. 그리고 다이고는 지켜보는 역활로서 술을 마시면서 그 요염한 쇼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혹은 플레이에 합세할 가능성도 많을 것이다.
켄은 뜨겁게 욕정이 일어 났다. 마사토와 유리코의 끈적끈적한 도착적인 섹스를 보았기 때문인 것이다.
어제부터 오늘에 걸쳐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정을 했는데도, 아직도 다리 사이가 근질거리다니 자신도 믿을 수가 없다. 색론에 대해서는 자랑할 만한 켄이지만, 이런 끝없는 욕정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그 만큼 유리코와 사이나, 미녀 두 사람이 풍기는 색향이 강열한 것이다.
이 집을 떠나기 전에 한번 더 사이나와 플레이 하고 싶다......저지 바지를 입은 그 아래로 터질 듯 발기한 켄의 분신은 격렬하게 호소하고 있었다.
바람직 한 것은 미소녀의 점막을 맘껏 쑤셔 비벼대고 싶지만, 공교롭게도 그것은 금지 당해 있는 것이다.
『마마한테는 아무리 섹스를 해도 좋아. 하지만 사이나는 절대로 안돼. 사이나의 거기는 당분간 내 것이니까』
조금전의 협의에서도 마사토는 집요할 정도로 다짐을 받았었다. 소녀의 입을 사용하는 것은 크게 봐 주겠지만, 섹스 만큼은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 처음부터의 지시였다.
성숙한 가정부인인 유리코는 인질로서 최고였다. 그녀 한 사람만으로도 돌아가면서 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켄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집에서 사이나를 처음 보자마자, 번개가 치는것 같은 강열한 인상을 받았다.
두터운 화장에 초 미니 세라복으로 활보하는 이 시대에 이렇게 청초하고 지적이며 더구나 아름다운 여고생이 있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최근 이틀간, 마사토에게 지시받아, 노예조교 당해 가는 사이나를 바라보며, 켄의 생각은 돌아버릴 만큼 고조되어 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으로 복싱에 모든 것을 걸고 있었던 중학생 때로 돌아 온 듯한 기분인 것이다.
하드한 SM 에 대한 순응성으로 보더라도, 확실히 사이나에게는 매조키스트 자질이 있다. 처녀를 막 상실했는데도 이미 개화되어 가는 관능미도 정말 아름답다. 혹시 사이나가 상대라면, 24시간 내내 fuck할 수 있는 자신이 켄에게는 있었다.
(아아, 왜 마사토 혼자만 사이나를 독점하는 거야. 제기랄, 농담하지마!)
켄이 오오츠카 타카유키를 눈의 가시처럼 생각하고, 더욱더 잔인하게 군 것은 그 시점에서 사이나의 애인이었다는 탓도 있었다. 그 두 사람의 뜨거운 사이를 겨우 찢어지게 한 지금은 , 고용주인 마사토에 대해 조금씩 질투와 증오를 품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 꼬마에게 언제까지 지시 받으며 있을 것인가. 그런 기분이 점차 강해져 온다.
다만 켄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다이고이다. 복서를 그만두고, 아무 희망도 없이 시궁창의 쥐같은 생활을 하고 있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인 만큼 아무래도 거역할 수 없다.
만약 자기가 약속을 어긴 것이 다이고에게 들통이 나면 큰일 난다. 철저하게 복수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구성원이 될 절호의 찬스를 잃게 된다. 과거의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아직 켄은 준구성원인 것이다.
역시 지금은 얌전히 있는 편이 좋겠지. 언젠가 가까운 시일내에 반드시 사이나를 내 것으로 만들 기회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켄은 우선 타카유키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이 저택으로 왔을 당시의 고집세고 거칠었던 성질이 마치 거짓말처럼, 초라하게 훌쩍거리며 울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자, 기가막혀 한숨이 나왔다. 좀더 주관이 뚜렷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차피 별 볼일없는 어리광쟁이 도련님이었던 것이다.
이젠 한 대 때려줄 마음도 없어져, 한 두마디 조롱을 해 주고는 방을 나왔다.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면서, 반지하실의 열쇠를 열고 계단을 내려갔다.
후지시마 사이나는 이쪽으로 등을 돌린 채,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었다. 그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는 삼베 끈이 푹 박힌것 처럼 꽉 묶여져 자국이 날 정도이며, 등 뒤로 돌려진 양손이 분한 듯이 주먹을 쥐고 있다.
조금 전 샤워를 하게 해 주었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자 갓 목욕한 청결함으로 감미로운 향기조차 감돌아,켄의 정욕을 부추긴다.
길다란 흑발이 반짝반짝 윤기있게 광택이 나면서, 똑 바로 시트 위까지 길게 뻗어있다. 도기질 같이 하얀 피부는 혈색좋게도 핑크빛이 감돌며, 확 껴안고 싶을 정도의 아름다움이다.
사이나는 깜빡 졸고 있었던것 같다. 켄을 알아보자 부끄러운듯 뺨을 물들이고 눈을 떴다. 아름다운 쌍꺼풀이 조금 부은것 같다.
「저기..... 우리들...언제 돌아갈 수 있습니까?」
「위에서 유리코와 마사토를 섹스하도록 시키고, 지금 그 상담을 하고 있는 중이야. 너희들을 해방시켜주기 전에 돈은 듬뿍 받아야 하니까」
새로운 애인으로 된 마사토가 실은 유리코 부인과 금단의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사이나는 상당히 놀랄것임에 틀림없다.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 되는 것인지 모르는채 착란 상태에 빠져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너, 설마 경찰에 신고하거나 하지는 않겠지?」
사이나는 연약한 듯이 고개를 숙인채,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살랑살랑 매끄럽게 흔들리는 긴 머리가 후로랄 향기를 주변으로 흩뿌린다.
「그야 그렇지. 헤헤헤. 이틀간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으니까. 우리들의 정액을 몇 번이나 먹었고, 처녀성이 상실되기도 했고, 타카유키를 거절하기도 했고, 마침내는 SM으로 3P까지 즐기기도 했었는데. 그런 사실을 이것저것 상세하게 조사받는 것은 괴롭겠지?」
「아아......」
정감이 흘러 넘치는 눈썹이 푹 꺾여지며, 애처롭게 애수를 띤 표정으로 바뀐다. 그것을 보고 있는 켄의 가슴은 더욱더 고조되어 왔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서 다짐을 해 두어야겠어. 불쌍하지만 정말 비밀을 지밀 수 있을지 어떨지? 한번 더 네 몸에 물어볼 필요가 있겠어」
그것은 사이나의 몸을 덮치기 위해, 이곳으로 오는 동안 마음대로 혼자서 만들어 낸 변명이었다.
「아아... 이제 제발 용서해 주세요」
날씬한 몸에 어울 리지않는 풍부한 젖가슴을 더듬자 사이나는 낭패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는 안되지. 네가 순순히 대답한 것은 연기일지도 몰라. 마지막으로 내가 가볍게 조교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조사해 보겠어. 안심해. 사이나. 무리하게 하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까」
「시...싫어요 ! 이제 사이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절대로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너무나 격렬하게 사이나가 거부했기 때문에 켄은 은근히 놀랐다.
마사토를 섹스하도록 시켰다고는 하지만, 벌써 몇 번이나 이쪽의 음란한 애무를 받아, 오르가즘에 달한 적이 있기도 하며, 두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조교를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괴롭히지 말아 달라」는 말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 켄으로서는 변질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성인 여자로서의 쾌락을 가르쳐 준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 속 깊이 정말 반한 사이나를 괴롭힌 기억은 조금도 없었다.
나를 역시 비겁한 강간범으로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인가.......
분한 마음에 이를 꽉 다물고는, 미소녀의 긴 머리카락를 한 웅큼 확 움켜쥐었다. 노예처럼 난폭하게 취급하며, 끈으로 묶인 나체를 일으켜 어떻게든 바닥에 정좌 시켰다.
「이러지 마세요」
「어리광 따위 부리지마. 사이나는 좀더 순순히 착한 아이였지?」
바로 2시간 정도 전에 타카유키의 눈 앞에서 농후한 키스를 나눈 감미로운 기억이 켄에게는 있다. 그 때의 사이나는 정말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어 키스하고 있었으며, 팬티를 흠뻑 적시며 안타까운 듯이 꿈틀꿈틀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며, 더욱더 켄은 집요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묶인 끈 사이로 기세좋게 드러난 유방을 난폭하게 주물럭거리며, 하얀 목덜미에 쪽 쪽 키스의 비를 퍼붓고는, 귓가에다 음란한 말을 내밷고 있었다.
조금씩 사이나가 얌전해 진다. 청순한 음색의 거친 숨소리를 내 밷으며, 등까지 길게 내려뜨린 실크같이 매끄러운 흑발을 살랑살랑 흔들며, 켄의 끈끈한 애무에 몸을 맡기고 있다.
(나의 사이나.....아아, 나의 사이나)
사랑스러움이 복받쳐 올랐다. 그 장미빛 입술을 덮치려고 하자, 사이나는 정신을 차린듯 황급히 얼굴을 돌리고, 갑자기 마사토의 이름을 불렀다.
「마사토는 지금 그럴 때가 아니야」
「그렇지만........마사토가 없는 곳에서는 싫습니다」
애처로울 정도로 어깨를 뒤틀며, 필사적으로 켄의 입술을 피하려고 몸부림친다.
꼭 조교를 해야 한다면, 마사토 앞에서 해 주었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이를 배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사이나는 말하는 것이다.
「계속 그렇게 어리광을 피우고 있으면, 이쪽도 거칠게 나올 수 밖에 없어」
「그렇지만......나에게는 마사토씨가 있습니다. 다른 남자와 키스 따위를 할 수 없습니다. 아아...켄씨라면 분명히 이해해 주실겁니다. 그렇죠?」
굉장히 짙은 매혹적인 눈동자를 요염하게 빛내며 사이나는 호소한다.
억울해서 견딜수 없는 켄이었다. 너무나 청순한 사이나답게, 처녀를 빼앗긴 마사토에게 의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지금 여기서 강간을 해 버릴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육체적인 관계를 맺어버리면 아마 사이나는 켄에 대해서도 온순해지게 될 것이다.
불독 개를 닮은 흉악한 모습의 다이고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마사토는 생각지도 않던 돈이 되는 나무다. 도중에 맘이 바뀌면 곤란하다. 너 잠시동안은 그 녀석이 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어라. 알았지? 살짝 빠져나가 사이나에게 이상한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을거야』
어젯밤, 술을 마시면서 다이고가 다짐을 받았었다. 그 말을 떠올리자 켄은 미소녀와 몸을 섞고 싶었던 충동을 겨우 참을 수 있었다.
그대신 체내에 쌓여있는 아드레날린을 폭력으로 발산하기로 했다.
「이런 나쁜년 !」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증오가 백배나 커진 기분으로, 사이나의 뺨을 찰싹 손바닥으로 쳤다. 그래도 손의 힘은 조절을 했다. 만약 뺨이 붓거나, 입술이 찢어지거나 하면 마사토가 크게 야단을 칠 것이다. 그래도 정신적인 쇼크를 줄 정도로 좌우의 뺨을 몇번이나 갈겼다.
등 뒤까지 칠흑같은 머리가 파도처럼 출렁이며, 감미로운 냄새가 확산된다. 소녀의 두려움에 떨면서 내밷고 있는 비명 소리도 거칠어진 켄의 귀에는 기분좋게 들려왔다.
「그...그만 두세요 ! 폭력은 쓰지 마세요」
어른스러움이 깃던 미모가 창백해지며, 학질에 걸린 것 처럼 벌벌 떨면서 사이나가 말한다.
「흥. 그렇게 키스가 하기 싫으면 펠라치오를 해 봐. 자 해 봐. 입에 넣어, 넣고 핥으라고」
「시...싫어.....아아...싫습니다」
이미 켄의 물건은 정맥을 내비치며 기세좋게 엉큼한 모습으로 뻗쳐 있었다.
긴 흑발을 손에 꽉 움켜쥐고 얼굴을 못 움직이게 한 상태에서, 쓰윽 우산을 펼친 옥관부로 소녀의 아름다운 뺨이나, 귀족적인 코끝을 콕콕 찌른다. 심한 호르몬 냄새가 진동을 하며, 사이나는 얼굴을 찡그린다. 그러나 손이 뒤로 묶여있기 때문에 도망칠 수도 없다.
「어때? 이제 완전히 이 녀석에게 맛 들여졌을 텐데」
또한 예쁜 입술에다 아래 위로 끈적끈적한 귀두 부분을 몇 번이나 갖다 대자, 겨우 사이나는 포기한 듯 멈칫멈칫 입을 열고 강봉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그래, 잘한다. 좀 더 세게 많이 움직여 봐.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너만 이대로 사무실로 데려가 버릴거야」
「우.........우」
사이나는 신음했다. 아름다운 머리를 쥐고 흔들리며, 강제적으로 입으로 피스톤 당했다. 그 격렬한 수치심에 눈처럼 하얀 미모가 새빨갛게 물든다.
「쬐끄만 계집애가 건방진 말을 하다니. 모처럼 자상하게 조교해 주려고 했었는데」
「우욱, 윽...」
「핥고 열심히 빨아 들여. 네 년은 펠라치오 인형이니까」
공갈 협박을 계속 퍼부으며, 켄은 강봉의 뿌리 끝까지 용서없이 쑤셔 박았다.
미소녀가 내밷는 괴로운 듯한 신음 소리에 매우 잔학한 검은 피가 뒤끓는다. 한 손으로는 로켓처럼 튀어나온 유방을 쥐어 짜듯이 계속 주물럭 거리며, 한쪽 손으로는 팽팽하게 뻗은 흑발을 쥐고 흔들어 댄다.
켄의 한쪽 볼이 일그러졌다. 소녀의 입은 침으로 충분히 젖어, 촉촉한 점막의 감촉도 훌륭하다. 몇 번이나 펠라치오를 시켜도 신선한 쾌락이 솟아 오르는 것이다.
「좋아. 좋아. 아....육봉이 못 참겠다는군. 사이나!」
그렇게 해서 켄이 가혹한 입술 피스톤을 계속 반복시키는 가운데 사이나의 태도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
그냥 강제로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얼굴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을 달콤하게 갖다대면서 입 안에서는 혀를 끈적 끈적하게 감싸오며 육봉에 애무를 해 준다. 그리고 매조키스트 성이 포함된 섹시한 콧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그 음색이 너무나 섹시해서 켄은 허리 골격까지 녹아 내릴 정도이다.
(역시 매조키스트적인 요소가 있어. 어때? 열심히 내 육봉을 빨고 있는 이 표정은?)
노예 봉사에 깊이 빠져있는 사이나의 표정에는 유리코 부인조차도 못 쫓아올 정도의 색향이 배어 있다. 아직 16살밖에 안되었는데 정말 마성이 대단하다. 켄은 너무 놀라 분했던 마음도 잊어버리고 그 흥분에 빠져드는 것이다.
「역시 사이나다. 헤헤헤. 너 정말 대단하다」
발기된 것이 더욱더 커져간다. 소녀의 입속에서는 짙은 액체가 쭈욱쭈욱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켄이 흥분되면서 사이나도 분명히 흥분되고 있다. 묶여진 알몸을 비틀며, 「으음, 으음......」하며 감미로운 한숨소리를 내고 있다. 상대의 정액을 다 빨아 먹겠다는 듯이 격렬하게 딥 펠라치오를 거듭하고 있다.
위험하게 느껴진 켄은 육봉을 빼 내었다. 정좌하는 소녀의 옆에 웅크리고 앉아 풍부한 타액에 휩싸여 끈적끈적하게발기된 것을 피부에 갖다 대고는 꾹꾹 누르면서 얼굴을 가까이 댄다.
「착한 아이로 되었군. 사이나」
「아아아.」
사이나는 마약을 먹은 것 처럼 멍한 표정으로 되었다. 눈동자는 어딘가 초점을 잃은 듯한 느낌이며, 그런 눈으로 바라다보자, 켄은 정말 요염한 기분이 들었다.
약간 옆으로 긴 매혹적인 빨간 입술은 펠라치오를 봉사해준 덕분에 엉큼하게 젖어 빛나고 있다.
켄의 입이 가까이 다가가도, 이제 사이나는 거부하지 않는다. 혀를 집어 넣자, 안타까운듯이 콧소리를 내면서 감미롭게 혀를 감싸온다.
타액을 입으로 흘려넣고는 눈부신듯이 켄은 점액같은 감촉이 촉촉한 키스를 즐긴다. 아름다운 유방을 손으로 움켜 쥐자, 사이나는 더욱 더 안타까운 비명소리를 냈다.
「나한테 사과해」
「..........」
「왜 그래? 사과하라고 말하잖아」
「....... 죄송합니다」
소 녀의 들뜬 듯한 목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육봉이 다시 팽팽하게 일어난다.
「좀 더 정식으로 제대로 사과해. 사과한 다음에는 네가 혀를 넣어 키스해 줘」
「미, 미안합니다. 켄씨......아 아, 아무쪼록 사이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정감어린 쌍꺼풀을 빨갛게 물들이며, 노예 같은 복종의 눈초리로 사이나는 하얀 어깨를 흔들며 스스로 입술을 가까이 대면서 다가온다.
달콤한 숨소리와 함께 소녀의 혀가 들어오고, 부드럽게 촉촉히 입안을 애무하자, 켄은 몸 전체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짜릿함을 느꼈다.
「아주 마음에 들었어. 사이나! 헤헤헤. 너는 내 정부가 되도록 해」
「아아, 그건 무리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어. 너를 어떻게 해서라도 정부로 만들고 싶어」
켄은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사이나의 다리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동경하던 비밀스러운 입술을 열자, 안쪽의 점막은 듬뿍 꿀을 머금고 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질척질척 장난을 치자, 미소녀는 눈 가를 빨갛게 물들이고는, 살랑살랑 흑발을 흔들어대며 절실하게 신음한다.
「어때? 벌써 이렇게 흠뻑 적시고 있는 주제에. 너랑 나는 한 몸이 될 운명이야」
「안됩니다. 아아...켄씨,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 너와. 어때? 괜찮지?」
「고..곤란합니다.....」
「마사토에게는 비밀로 해 두면 되지. 살짝 우리 둘만 만나서 즐기자구」
이미 다이고에 대한 두려움 보다도 사이나와 관계를 맺고 싶다는 본능적인 충동 쪽이 훨씬 우위였다.
저지천의 바지를 끌어 당겨 진주 로터를 꺼내자, 은밀한 부분에 집어 넣었다. 그것은 아직 사이나가 처녀였던 어젯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엑스터시를 맞이한 성인용품이었다.
「이걸 좋아하지? 사이나 !」
「이이잉~~」
요염하게 젖은 질내에 음란한 진동이 울려 퍼진다. 너무 충격적인 사이나는 꽉 묶여진 끈 사이에 끼인 유방을 출렁 출렁 흔들고 있다.
더욱 더 부드러운 피부에 음란한 행위는 계속된다.
「.........싫어요.......아, 아, 켄씨! 이것을 떼어 내 주세요」
「점점 넣고 싶지? 나의 이 육봉이」
「우, 우우」
「헤헤헤헤. 편안해지고 싶으면 내 정부가 되는 거야. 네 ! 라고 대답해」
이상할 정도로 검붉게 충혈된 육봉을 눈처럼 하얀 피부에 비벼대면서 켄은 집요하게 공격한다.
이윽고 사이나는 수치심에 헐떡거리며 고개를 약간 끄덕여 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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