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애인이.......4
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너 지금 어디야?" "집" "나 지금 너네집 앞인데" "정말이야?" "응" "알았어 금방 나갈께"
부시시한 머리, 약간 부은듯한 눈 난 정말 그가 너무도 반가웠다.
그의 방으로 들어서며 "너 오늘 왜 하루종일 전화 안받았어?" "전화기
놓고 갔지" "그랬구나" "그래서 온거야? 나 연락 안되서?" "응" "얼마나 기다린거야?" "한 시간쯤" "이구... 내가 안깼음 어쩔뻔 했어?"
"그냥 너 전화 안되길래 난 니가 맘이 변해서 일부러 안받는줄 알고"
"누나도 참 누구 전환지 알고 안받아 그리구 누나전화만 골라서 안받나? 맘이 변하긴 또 왜 변해 맘이 하루만에 변해?" "그래두... 나 하루종일 불안했었어 여기 오면서도 줄곧...." 그는 날 안아주며 "이거 기분좋은데 연락안되니까 누나가 이렇게 찾아오구 가끔 전화기 놓구 다녀야겠네" 했고 난 넓다란 그의 품에 안기며 "다신 그러지마" 했다.
"친구놈 한테 전화와서 깼기 망정이지 어휴.. 우리 누나 정말 큰일날뻔 했네" "................" 한동안 그렇게 말없이 난 그의 품에 안기어 있었다. 너무나 포근했다.
그러기를 몇분.. 난 몸을 일으키며 "저녁은 먹었어?" "응 회사에서 먹고 퇴근했어 누난?" "나도 먹었어" "히히- 또 누나 다리 베고 자야겠다." 하며 그는 내다리를 베고 누웠다. "누나, 나 귀좀 파줘" "그래"
난 그의 귀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조심스럽게 파주었다. 그리고 전기면도기로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면도를 해주었다. 어느새 그의 손은 내 치마속으로 파고들고 있었고 내 은밀한 곳까지 들어왔다. 그는
날 강하게 끌어안으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나또한 그를 뜨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우린 다시 하나가 되었다. 우리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기엔 그 공간이 너무도 모자랐다. 온 방안 구석구석을 돌며 우린 사랑을 나누었다. 거친 숨소리, 간간히 들리는 신음소리, 그의 입김이 날 흥분시켰고, 그의 신음소린 더욱더 그랬다. 그와 나의 온 몸이
땀으로 젖어들었다. 7년동안 살을 섞었던 남편과는 한번도 이런 정사를 나누지 못했었다. 우리의 기분은 점점 고조되었고 그는 사정을 참으며 날 다른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나의 몸 하나하나까지 핥아주며 애무해주는 그가 난 너무 고마웠고 나 역시 그런 그를 정성껏 애무했다. 드디어 절정에 다다른 순간 난 잠깐동안 혼절하다시피했고 내 눈엔 눈물이 고였다. 맥이 탁 풀린 우리둘은 거친 숨을 고르며 포개어 진채 그렇게 한 동안 가만히 있었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그가 먼저 일어났고 난 좀전의 쾌락을 만끽하듯 그대로 누워있었다. 음미하듯 그렇게... 얼마후 시계를 보고 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장장 두 시간 가까이 그와 난 사랑을 나누었던 거였다. 난 내가 그럴수 있으리라
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누나 너무 이쁘다" "정말? 너두..." 난 약간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였다. 그런 나를 그는 사랑스럽다는듯 포근히 안아주었다. 아!--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 행복이 얼마나 지속될수 있을지........
난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누나 오늘도 집에 안들어 갈거야?" "응" "어떻게 할 작정이야?" "나도 몰라 하지만 지금같아선 당장 이혼하고 싶어" "애는?" "그게 가장
큰 문젠데... 거기까진 아직 생각안해봤어" "....................."
그는 아무말 없이 또 담배를 피워물었다.
......................다음편에 계속.............................
부시시한 머리, 약간 부은듯한 눈 난 정말 그가 너무도 반가웠다.
그의 방으로 들어서며 "너 오늘 왜 하루종일 전화 안받았어?" "전화기
놓고 갔지" "그랬구나" "그래서 온거야? 나 연락 안되서?" "응" "얼마나 기다린거야?" "한 시간쯤" "이구... 내가 안깼음 어쩔뻔 했어?"
"그냥 너 전화 안되길래 난 니가 맘이 변해서 일부러 안받는줄 알고"
"누나도 참 누구 전환지 알고 안받아 그리구 누나전화만 골라서 안받나? 맘이 변하긴 또 왜 변해 맘이 하루만에 변해?" "그래두... 나 하루종일 불안했었어 여기 오면서도 줄곧...." 그는 날 안아주며 "이거 기분좋은데 연락안되니까 누나가 이렇게 찾아오구 가끔 전화기 놓구 다녀야겠네" 했고 난 넓다란 그의 품에 안기며 "다신 그러지마" 했다.
"친구놈 한테 전화와서 깼기 망정이지 어휴.. 우리 누나 정말 큰일날뻔 했네" "................" 한동안 그렇게 말없이 난 그의 품에 안기어 있었다. 너무나 포근했다.
그러기를 몇분.. 난 몸을 일으키며 "저녁은 먹었어?" "응 회사에서 먹고 퇴근했어 누난?" "나도 먹었어" "히히- 또 누나 다리 베고 자야겠다." 하며 그는 내다리를 베고 누웠다. "누나, 나 귀좀 파줘" "그래"
난 그의 귀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조심스럽게 파주었다. 그리고 전기면도기로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면도를 해주었다. 어느새 그의 손은 내 치마속으로 파고들고 있었고 내 은밀한 곳까지 들어왔다. 그는
날 강하게 끌어안으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나또한 그를 뜨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우린 다시 하나가 되었다. 우리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기엔 그 공간이 너무도 모자랐다. 온 방안 구석구석을 돌며 우린 사랑을 나누었다. 거친 숨소리, 간간히 들리는 신음소리, 그의 입김이 날 흥분시켰고, 그의 신음소린 더욱더 그랬다. 그와 나의 온 몸이
땀으로 젖어들었다. 7년동안 살을 섞었던 남편과는 한번도 이런 정사를 나누지 못했었다. 우리의 기분은 점점 고조되었고 그는 사정을 참으며 날 다른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나의 몸 하나하나까지 핥아주며 애무해주는 그가 난 너무 고마웠고 나 역시 그런 그를 정성껏 애무했다. 드디어 절정에 다다른 순간 난 잠깐동안 혼절하다시피했고 내 눈엔 눈물이 고였다. 맥이 탁 풀린 우리둘은 거친 숨을 고르며 포개어 진채 그렇게 한 동안 가만히 있었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그가 먼저 일어났고 난 좀전의 쾌락을 만끽하듯 그대로 누워있었다. 음미하듯 그렇게... 얼마후 시계를 보고 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장장 두 시간 가까이 그와 난 사랑을 나누었던 거였다. 난 내가 그럴수 있으리라
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누나 너무 이쁘다" "정말? 너두..." 난 약간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였다. 그런 나를 그는 사랑스럽다는듯 포근히 안아주었다. 아!--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 행복이 얼마나 지속될수 있을지........
난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누나 오늘도 집에 안들어 갈거야?" "응" "어떻게 할 작정이야?" "나도 몰라 하지만 지금같아선 당장 이혼하고 싶어" "애는?" "그게 가장
큰 문젠데... 거기까진 아직 생각안해봤어" "....................."
그는 아무말 없이 또 담배를 피워물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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