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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 유라 5.6


5. 섹스를 추억함.

유라의 연구실에서 밀려나온 주리는 연구실 문에 살며시 귀를 갖다댔다. 복
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무래도 수상해... 갑자기 웬 진로상담... 아니나 다를까
유라의 연구실 안에서는 유라의 달뜬 숨소리며, 퍼벅 거리는 소리, 혁의 젖가슴
을 빠는 소리며가 마구 뒤섞여 나왔다. 이런 쌍년... 학생이랑 놀아나는 주제
에... 내 옷이 어쩌구 어째...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질탕한 섹스의 열기가 훅훅
끼쳐왔다. 주리는 참을 수가 없었다. 등을 연구실 문에 기대고는 한 손을 치마
밑으로 넣었다. 보지털의 까실까실한 촉감이 와닿았다. 주리는 언제나 노팬티였
던 것이다. 목을 쓰다듬던 다른 한 손을 블라우스 속으로 집어넣었다. 벌써 흥
분이 되어 까만 유투가 꼿꼿이 서있었다. 치마 속의 손가락을 보지에 집어넣었
다. 넘쳐난 음수가 질척거리며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허, 허억... 터질듯한 신
음소리를 겨우 참으며 오나니에 열중하고 있는데 복도 저 끝에서 계단 오르는
구두소리가 들렸다. 주리는 얼른 손을 빼고 김교수 연구실로 들어갔다. 이 층
사람이 아니었는지 구두소리는 위로 멀어져갔다. 주리는 무너져내리듯 연구실
쇼파에 쓰러졌다. 그대로 누워서 눈을 감았다. 김 혁... 3년 만이었다. 혁과 보냈
던 몇년 간이 생생하게 스쳐지나갔다. 주리가 혁을 처음 만난 것은 5년 전, 그
러니까 주리가 대학에 입학한지 한 달 쯤 지났을 무렵이었다.
어, 아직 사람이 남아있네...
불문과와 같이 듣는 교양국어수업을 마친 주리는 혼자 강의실에 앉아 있었
다. 고교시절에도 주리는 혼자 있기를 좋아했다. 유달리 큰 키, 큰 가슴은 언제
나 친구들의 질투를 사기에 충분했고, 선생들의 질척한 눈빛을 견뎌내야만 했
다. 아니, 그걸로 끝난게 아니었다. 주리는 고등학교때 이미 처녀를 잃었다. 내
잘못이 아냐... 너한테선 타고난 색기가 흘러내려... 내 잘못이 아냐... 삼각함수
를 풀다말고 그녀를 올라탔던 대학생은 한참을 혼자 헐떡거리다가 그렇게 말
했다. 너 처음 아니지... 이렇게 조이는 기술은 어디서 배웠니... 삐걱거리는 상
담실 쇼파에서 뒤로 그녀에게 들어왔던 수학선생은 또 그렇게 말했다. 주리는
그렇게 세상을 배워나갔다. 수학공부를 한 적은 없었지만, 한번씩 조여주면 웬
만한 점수는 나왔던 것이다.
여기, 수업 또 있어요?
주리가 고개를 돌리자, 웬 남자 하나가 싱글거리며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영문과 1학년 맞죠? 난 거기 선배. 2학년이야. 이름은 김 혁이구.
전 1학년 박주리...
아, 알아. 경명여고 출신. 나 상동고등학교 나왔어. 니네 학교랑 쪼인트 하
는...
언니들한테 오빠 얘기는 못들었는데요.
삼수 했거던... 뭐,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쪼인트랑은 관계 없지.
경명과 상동은 작년에 쪼인트를 시작했다. 그러니까 주리는 쪼인트 2기인 셈
이었다.
그건 그렇고 이 강의실 3시부터는 수업 없을텐데...
예. 그냥 생각 좀 하느라고...
야, 지금은 4월이야. 그것도 프레쉬맨의 4월이라고. 생각은 무슨 생각... 나가
자.
그날 주리는 혁의 손에 이끌려 이른바 학교의 명소라는 무슨 무슨 동산이니,
연못이니 하는 곳들을 쏘다녔다. 그 다음날부터 혁은 주리가 혼자 앉아있는 강
의실에 자주 나타났다. 그러던 어느날 기말고사를 끝낸 주리와 혁은 학교 뒷편
의 두더지동산이라는 곳에 앉아있었다. 두더지동산이란 밤에 여기 와서 소리를
지르면 여기저기서 엉겨붙은 남녀들이 마치 오락실의 두더지처럼 불쑥불쑥 솟
아오른 데서 붙혀진 이름이었다.
주리야. 일루와 앉어.
혁이 다리를 벌리고 주리에게 손짓을 했다. 주리는 잠자코 혁의 말을 따랐다.
고개를 제끼고 몸을 혁에게 기댔다. 엉덩이에 뭔가 묵직한게 느껴졌다. 역시 생
각대로야... 주리는 혁과 어울리는 동안 그의 정력이 보통이 아닐 것임을 본능
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주리야... 혁은 다정하게 속삭이며 주리의 귓볼을
혀로 간지르기 시작했다. 어느새 혁의 손이 주리의 라운드티를 파고 들었다. 너
노브라구나... 혁은 조금 놀란 눈치였다. 주리의 풍만한 젖가슴을 능숙하게 주무
르던 혁의 손이 이번에는 아래로 내려왔다. 주리의 청바지 자크를 조금 내리고
는 이내 팬티 속을 헤집고 들어왔다. 오 이런... 혁의 손놀림은 주리로서는 처음
겪어보는 프로의 그것이었다. 처음에는 보지털을 살살 쓰다듬다가 손가락 두
개를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혁의 손이 클라리토스를 더듬기 시작하자 주리
는 참을 수 없었다. 혁의 다른 한 손은 여전히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고 있
었다.
어, 헉... 허, 허억...
주리의 신음소리가 비어져 나오자 혁의 손길은 더욱 교묘해졌다. 아까부터
조금씩 배어 나오던 음수가 아예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처음 처녀를 앗아
갔던 대학생도, 수학선생도, 기타 가끔 즐기곤 했던 옆 고교의 남자애들도 혁에
게 대면 풋내기에 불과한 것 같았다. 혁이 일어서서 엉덩이에 묻은 잔디를 툭
툭 털더니 주리의 앞으로 돌아왔다. 주리는 자기도 모르게 팔을 쫙 벌리고 혁
을 맞이하려 했다. 그런데 혁은 주리의 다리 사이에 꿇어 앉더니 얼굴을 주리
의 보지에 파묻었다. 그러더니 혀를 동그랗게 말아서 주리의 보지를 쑤셨다. 혀
의 놀림도 대단한 것이었다. 보지 구석구석을 자극하며 주리를 미치게 했다. 가
끔씩 고개를 쳐들 때 마다 음수가 묻어 번들거리는 입술과 혀에 반사된 햇빛이
눈에 들어왔다. 이게 바로 섹스의 참맛이었어... 지금까지 날 거쳐간 놈들은 혁
을 받아들이기 위한 스파링파트너였어...
학, 학... 혁... 혀억.... 너무 좋아... 하아악... 오빠는 최고야... 어서 그 묵직한
물건으로 내 보지를 쑤셔줘... 허어억...
잠깐만... 나직이 속삭이며, 혁은 완전히 상체를 세웠다. 자기 바지의 자크를
내리고 팬티 속에서 자지를 꺼낸 혁은 조금 위로 올라와서 주리의 청바지와 팬
티를 조금 끌어내렸다. 다시 손을 올려 주리의 라운드티를 완전히 끌어올리자
주리의 풍만한 젖가슴이 기다렸다는 듯 튀어올랐다. 주리는 이미 고1때 젖가슴
이 40에 육박하였던 것이다. 혁은 주리의 잘 올라붙어 탱탱하고 풍만한 젖가슴
에 눈이 부신 듯 잠시 주춤거렸다. 그러나 곧 두 손으로 자기 자지를 잡고 주
리의 보지에 맞추더니, 바로 푹 찔러 들어왔다.
아학... 헉, 헉...
혁의 자지는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혁의 몸이 앞뒤로 움직일 때 마다 주리
는 꽉 차는 포만감과 아찔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피스톤운동을 계속하면서도
혁은 연신 주리의 젖가슴을 주물러댔다. 넌 정말 대단해... 혁은 중얼거리며 더
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주리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음수가 잔디밭을 적
셨다. 이윽고 자지를 뺀 빙돌아서 주리의 머리께로 왔다. 주리는 날라갈세라 움
켜쥔 혁의 자지를 한 입 가득이 물었다.
쭉, 쭉... 쭈욱...
잠시 후 탁 터지는 느낌과 함께 혁의 자지에서 정액이 솟았다. 주리는 한 방
울도 아깝다는 듯 혁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혁이 주리의 입에서 자지를
뽑았을 때 주리의 입가는 허옇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혁은 만족스러웠다는 표
정을 지으며 주리 옆에 풀썩 뒤동그라졌다.
내가 왜 니 청바질 무릎까지만 내린 줄 아니?
...
건 말야... 보통 기집애들은 다리를 자유롭게 해주면, 헤벌려서는 영 조이는
맛을 낼줄 모르거든... 한참 헐거워진 아줌마들은 더 하지... 그래서 내가 개발한
방법이 청바지를 반쯤만 내려서 다리를 묶어두는 거야. 그럼 어거지로라도 좀
조여지니까. 근데 넌 역시 다르더라.
난 어떤데?
넌... 뭐랄까... 타고난거 같앴어. 내추럴 본 꽉조임이라고 할까... 사실 나 너
첨 봤을 때부터 느낀게 있었거든... 그 얼굴에 흐르는 어떤 색기랄까...
정말, 그랬어?
여하튼 넌 내가 볼 땐, 경험이 좀 많을 거야. 하지만 만족한 적은 별로 없겠
지. 나 쯤 돼야...
쉿... 그만... 주리의 입술이 혁의 입을 덮었다. 그래 맞아... 오빤 정말 최고였
어... 난 언제까지나 오빠 하고만 해도 좋을거 같아...
때르릉, 때르릉...
갑자기 울린 전화벨소리가 주리의 질펀한 추억을 부수고 있었다. 눈을 떠보
니, 어느새 치마가 다 말아올려져 있었다. 보지가 척척했다. 그 동안에도 늘 그
랬다. 혁을 생각할 때면. 치마를 내리고 이교수의 책상으로 다가갔다.
여보세요. 이성수교수님 방입니다.
주리? 나야.
혁이었다. 주리는 너무 반가와 그만 이교수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혁씨, 거기 어디야?
이게 계속 씨네. 야, 난 니 오빠였어. 이게 어디서...
그래 오빠. 지금 어디 있어?
주리가 다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혁은 니 맘 다 안다는 투로 느물거렸다.
호떡집에 불났나? 왜 그렇게 다급한 목소리셔. 내 자지가 그리운 모양이지.
그래, 그래. 나 지금 오빠 자지가 필요해. 오빠 자지로 내 보지를 쑤셔줬으
면 좋겠어. 지금 당장...
여기 나이스데이야. 지금 나올래?
그럼... 주리는 급하게 수화기를 놓고 연구실를 빠져나왔다. 이게 몇년 만인
가... 주리는 유라의 연구실을 슬쩍 흘겨보고는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6. 나이스데이

여기야, 여기...
오른쪽 끝방에서 혁의 얼굴이 쑥 나왔다. 주리는 학부 졸업하고는 나이스데
이에 처음 오는 터였다. 나이스데이는 말하자면 싸구려레스토랑인데 주로 학부
생들의 소개팅 장소였다. 그래도 꼴에 칸막이 쳐진 방이 열 개나 되었다.
박주리, 많이 이뻐졌네...
주리가 혁의 맞은 편에 앉자마자 혁은 이죽거리기 시작했다.
이뻐지긴 뭘... 근데 오빠는...
아, 아. 그만. 주문부터 하자. 저, 여기요.
밀러 네 병과 마른 안주를 주문하고 혁은 주리 옆으로 와서 앉았다. 한 쪽
팔로 주리의 어깨를 감싸쥐더니 다른 손을 치마 밑으로 재빨리 집어넣었다. 아
이 오빠, 여기서 어떻게... 주리는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혁의 손이 더욱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다리를 벌렸다. 내숭은... 내 앞에서... 혁의 손은 거칠 것 없
이 주리의 보지를 파고 들었다. 혁이 손가락으로 클라리토스를 교묘히 쓰다듬
자 흥분한 주리의 한 쪽 다리가 저절로 들렸다. 어깨를 감싸쥐고 있던 혁의 손
은 어느새 블라우스 속을 파고 들어 젖가슴을 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있었다.
흠, 흠... 술 나왔습니다.
흥분을 못이긴 주리가 혁의 바지로 손을 뻗치려는 순간, 웨이터의 음성이 들
려왔다.
자, 한 잔 하자.
혁이 두 병을 따서 한 병을 주리 앞으로 밀었다. 밀러 한 병 씩을 비우는 동
안 두 사람은 말 없이 마주보기만 했다. 혁이 주리의 손을 슬며시 잡아 자기
바지 자크 위에 놓았다. 주리는 생긋 웃고 아까의 애무로 흐트러진 머리를 고
쳐 묶었다.
이어 혁의 바지 자크를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길고 시커먼 물건이 튀어올랐다. 주리는
고개를 쳐박고 혁의 자지를 하나 가득 물었다.
쭉, 쭉... 쩝...
주리는 불알에서부터 오줌구멍까지 혁의 자지를 정성스레 빨아댔다.
주리의 오랄이 속도를 더해갈수록 혁의 자지도 더욱 커지는 것 같았다.
너무 흥분이 되어 자지의 핏줄이 울뚝불뚝 솟아올랐다.
한참을 마치 아이스바 빨듯이 자지를 빨아대던 주리가 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치자 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웠다.
주리도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살짝 일어나서 혁의 무릎을 의자
삼아 앉았다.
앞으로 숙여봐.
주리가 앞으로 몸을 수그리자 혁은 주리의 치마를 살짝 걷어올리고 자기의
자지를 잡아 주리의 보지구멍에 맞췄다. 푹... 주리가 다시 몸을 뒤로 제끼자 자
지가 구멍 깊숙이 박혔다. 주리는 테이블 때문에 자유롭게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엉덩이를 살살 돌리는 것만으로도 혁의 자지는 뜨거워지고 있었다.
허, 헉... 역시 넌 대단해... 최고야...
근데 오빠, 아, 학... 아까 김교수랑 했지? 아... 하악...
허, 허억... 너 엿들었구나.
나 보다, 학, 학... 그년이, 하악... 더 잘해?
그걸 어떻게 비교해... 어, 허억...
주리는 연신 궁시렁거리면서도 허리를 더욱 리드미컬하게 돌려댔다. 혁은 자
지가 폭발할 것 같았다. 이제 그만... 주리가 자지를 빼고 옆으로 가자 혁은 테
이블 위에 있는 맥주컵을 자지에 갖다대고 허연 정액을 쏟았다.
후유... 너 정말 많이 늘었다. 못당하겠는데.
치, 자기가 그렇게 길들여놓고는... 그건 그렇고 김교수랑은 언제부터 그런거
야.
언제부터는. 학기초에 찍어뒀다가 어제 조져버렸지.
근데 그렇게 자연스러워?
그것도 알고보니까 완전 색녀더라구. 하긴 내 자지 맛 보고 뽕 안간 년은
없었으니까.
나 보다 더 좋아?
주리는 불 같이 일어나는 질투심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혁은 연신 빙글거리
며 정액을 쏟아놓은 술잔만 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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