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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말아먹기 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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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말아먹기 1부 1장


 

“으흑.. 자기야. 나 죽어... 제발 이제 그만.”
“가스나 아직 난 싸지도 못했단 말이야.”
부자들이 사는 걸로 유명한 서울내의 고층 아파트의 17층에서의 한 침실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고 있었다.
“아악.. 자기야.. 내 보지 찢어질 것 같단 말이야. 불나는 것 같애. 제발.. 으흑...”
구리빛이라기 보다는 검은 색에 까가운 한 남자가 유난히 곱고 흰 피부를 가진 한 여성 위에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으앙... 나 또와.. 자기야.. 으흑...”
남자에게 깔려 있는 여성은 길고 흰 다리와 손을 남자의 몸에 감싸고 있다.
“아앙.. 왔어요. 으흑...”
여자는 거의 울부짖듯이 신음을 외치고 있었지만 남자의 허리는 멈출지 모르는 기차처럼 여자의 동굴을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질퍽..... 질퍽.....”
몇 번의 피스톤 운동이 있자 남자의 몸에 팔과 다리를 감싸고 있던 여자는 남자의 몸에 거의 달라붙듯이 밀착했다.
“응... 자기야. 잠깐만 나 제대로 느끼고 싶어요.”
그제야 남자는 잠시 허리를 멈추고 상체를 든다. 하체는 여성과 밀착한 채로 침대 옆의 탁자위에 손을 올리고 담배를 가져와 입에 물었다.
“네 보지는 너무 헐렁하단 말이야. 가스나 얼마나 놀았기에 완전 허벌창이야.”
남자가 내뱉은 치욕적인 말에 모멸을 느낀 듯이 여자는 고개를 돌리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남자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지 담배에 불을 붙이고 피기 시작한다.
“내가 멈추면 더 오래한다는 것을 알면서 계속 멈춰달라는 걸 보면 넌 병신이야.”
치욕적인 말이 계속되어도 여자는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의 몸속에 터지는 쾌락의 폭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젠장 이쁜이 수술을 시키든지 해야지.”
“현수씨 미안해요.”
그제야 여자는 오르가즘에서 빠져나왔는지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미안하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현수라는 남자는 분이 풀리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기분 잡쳤다. 자라.”
“현수씨 아직 만족하지 않았잖아요.”
“젠장 은정이 네 허벌창 보지로 만족하려면 밤 새서 박아도 부족하다. 너 정말...... 가까운 시일에 병원 가서 이쁜이 수술이라도 받아라.”
은정이라 불린 여자는 여자로서 꽤 모욕적인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죄인처럼 현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고 있었다.
“나 담배피고 올게.”
어느덧 현수의 좆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그는 침대 맡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챙기고 방을 나섰다.
“으흑.”
은정은 자신이 잘못한 것과 자신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 현수가 애처로운지 침대에 머리를 묻고 울었다.

“젠장.”
독한 담배 연기가 폐 속을 가득 채웠음에도 현수의 맘은 풀리지 않았다. 정말 사랑했던 은정이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그러니 더욱 은정이가 밉게 느껴졌다.
현수와 은정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현수가 은정을 계속 따라다녔다. 현수의 지고지순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현수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럴수록 그는 더욱 그녀에게 끌리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은정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고 그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와 사귀는 남자가 소문이 않 좋고 객관적으로 현수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현수로선 은정의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 현수는 ‘그래 행복해라.’하면서 마음을 접었다. 물론 접었다고 해도 은정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은정에 대한 사랑은 더욱 커져만 갔다.
커져만 가는 사랑에 은정을 잊기 위해서 도피성 유학을 선택했고, 미국에서 어렵게 적응하며 그녀를 잊기 위해 노력을 했다.
공부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선택한 유학이 좋은 결과를 보일 리가 없었다. 현수는 같이 있는 또래의 한국 친구들과 놀게 되었고 영어 특기생으로 한국으로 돌아올 무렵에는 가기 전의 모습과는 달리 속칭 말하는 날라리가 되어 있었다.
2년여의 생활동안 능숙하게 익힌 영어가 아니었다면, 한국에서 대학조차 다니지 못했을 것이다. 다행히 당시 공부보다는 다른 특기를 그의 모교에서 특기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그는 완전히 망가졌을 것이다.
“휴우~ 그때는 완전히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우연히 은정을 만났고, 은정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다 잊어버린지 알았던 사랑은 다시 시작되었다. 현수의 계속된 구애에 은정은 망설이면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렇게 거부하는 것이 오히려 그에겐 희망이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그녀에게 구애를 했을 때는 알고 지냈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가차 없이 거절을 했기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던가? 현수의 구애에 은정은 넘어왔고, 그가 살아오면서 최고의 행복한 시기가 그 시기였다. 현수와 은정은 대학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커플이었고, 그 것은 현수가 군대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2학년이 돼서 현수는 영장이 나오자 은정과 군대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은정이를 믿지만 2년이란 세월은 쉽게 견딜 수 없는 시간이라는 생각과 어차피 가야하는데 빨리 가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 오랜 생각 끝에 나온 결론은 은정과 결혼을 하고 군대를 가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무대포 프로포즈가 은정에게 쏟아졌다. 매일 편지와 삐삐, 전화로 현수는 은정에게 청혼을 했고, 은정의 부모님에게 찾아가 따님을 주십시오. 하면서 떼까지 썼다. 하늘이 감동했을까? 입대 1달을 남기고 은정은 청혼을 허락했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은수 부모님 허락은 너무나도 쉽게 허락이 나왔다.
오히려 쉽게 생각했던 현수의 부모님이 문제였다. 유학 실패후, 대학 생활은 잘하지만 그래도 아들이 미더웠던 부모님은 현수와 은정의 결혼을 탐탁치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했던가 어렵사리 부모님에게 허락받고 현수와 은정은 오랜 CC를 마감하게 되었다.
비록 첫날밤에 은정이가 처녀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어도 현수는 행복했다. 그로선 은정이가 자신에게 온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였던 것이다. 2주의 짧은 신혼 생활은 금세 지나갔고, 악몽의 시작은 현수가 상병 휴가를  나서 시작되었다.
“빌어먹을 개자식, 남일.”
배남일 은정의 첫사랑인 사람이다. 그리고 은정의 처녀를 갖어간 사람. 그가 은정에게 나타난 것이었다.
“빌어먹을.....”
절로 고함이 나왔다. 생각만 하면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미친년 강간당했으면 신고를 하던지 그런 꼴을........
그가 다시 나타난 것은 현수가 상병휴가를 마치고 복귀했을 때였다. 그리고 배남일 그 자식이 시작한 악몽은 시작되었다. 뭐 양아치들이 그렇듯이 배남일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에 입대했고, 배남일 입장에서는 은정은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셈이었다. 그리고 은정을 수소문 끝에 찾은 남일은 보자마자 은정을 강간했고, 그것도 부족하다는 듯이 남일은 자신이 어울리는 친구들과 은정을 윤간한 것이다.
“빌어먹을 그때 동기들에게 휴가를 주는 것이 아니었는데.”
현수의 군대 간부들은 현수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모든 휴가에서 현수를 배려했었다. 그 때문에 현수는 동기들에게 항상 미안했고, 상병 휴가후 현수에게 오는 모든 휴가를 핑계대면서 동기들에게 주었던 것이었다.
“6개월 젠장.. 그 6개월...”
은정으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안다고 해서 이해하거나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그에게 말이라도 해주었다면 이런 결과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현수가 은정의 치욕을 알게 된 것은 상병 휴가 6개월 후, 은정을 기쁘게 해주려고 아무 말 없이, 포상 휴가를 나왔을 때였다.
그리고 그는 5명의 남자와 나신으로 뒹굴고 있는 은정을 보았다.
그가 들어왔음에도 남일을 비롯한 5명의 남자들은 그를 알아채지 못했고, 그것은 은정도 마지막이었다. 아니 은정이 알아차렸으면 이상할 것이다.
항문과 보지, 입, 그리고 두 손 모두 5명의 남자를 기쁘게 해주느라 정신이 없었으니까.


“이년 이제.. 완전히 걸레인걸.”
“으흑.. 으흑.... 이제 항문도 제대로 조여주지 못한다.”
“미안한 걸. 이년 남편한테는.......”
“미친 놈. 전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고 친구들에게 팔아먹을 때는 언제고 동정심이 드냐? 하긴 같은 남자로서 나도 미안하긴 하다.”
“그렇습니까?”
현수 자신이 생각해도 ‘그렇습니까?’란 자신의 말은 무섭게 들렸다. 그 피가 끓어오르는 순간에도 마치 방울뱀의 방울 소리를 생각하게 하듯 차분한 말이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차분한 어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열락으로 가득찼던 방은 그의 말과 함께 살기가 돌기 시작했다.
“킥 이 년 남편 왔다.”
은정의 전 애인 남일이라는 놈은 현수도 예전에 본 기억이 있어, 금방 알아봤다. 남일이란 사내는 그 전까지 현수를 동정했다는 말은 모두 거짓이라는 듯이 은정의 머리를 현수에게 돌리고 현수가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현수씨.........”
은정의 얼굴은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쾌락인지 고통에 빠진 얼굴인지 알 수 없었겠지만, 한때 미국에서 놀만큼 놀아봤던 현수로서는 쾌락인지 금방 알아 볼 수 있었다. 물론 현수를 보고 나서는 놀람과 함께 죄책감을 느끼는 듯 했지만, 쾌락
“아 현수씨라고 했나? 그동안 네 마누라가 외로워해가지고, 나랑 친구들이 좀 갖고 놀았거든. 괜찮지.”
남일은 방안에 돌고 있는 살기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 듯 시이낙락하게 웃으며 말하고 있었다.
“아마도 네 녀석은 남일이란 놈이겠지. 예전에 본 기억이 있군.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봐서는 이 녀석들은 네 녀석의 친구고.”
“응. 나 본 적 있나 보네.”
“그래 고등학교 시절에 말이야. 저기 누워 있는 쌍년이 너랑 사귀는 걸 보았거든.”
“유후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막말 하면 안되지.”
“으흑... 남일씨 제발....”
남일은 그 순간에도 자신의 자지가 박힌 항문을 쑤시고 있었고, 자연스레 은정의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차라리 다른 네 명의 남자들은 현수가 나타나서면서부터 자신의 하체를 가리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그로선 정말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렇군. 아직까지는 내 마누라니. 막말은 안되겠군. 일단 자네들한테 고맙다고 말해두지.”
“고맙긴 뭐. 우리 즐기면서 돈도 벌었는 걸. 이 년 그래도 상판이랑 몸매는 괜찮잖아. 자네 덕분에 우리 솔솔치 않게 부수입이 있었다고.”
“부수입?”
“저기 카메라 안보여? 하긴 자네가 제 정신이겠어?”
그들이 있는 거실 주위에는 여러 각도로 찍기 위한 듯 3개의 카메라가 놓여있었고, 그제야 현수는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 정말 고마운 걸.”
“뭐?”
“이렇게 간통죄의 증거까지 갖다 줄이야. 정말 고마워.”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쪽에서 피하고 있던 남일의 친구들은 그에게 달려들었고, 현수는 주인공 답게 간단하게 그들을 제압하고 나서 멍한 얼굴로 있는 남일에게 고개를 돌렸다.
“고마워 당신 정말 고마워. 보답은 콩밥으로 해주지.”


“십팔 빌어먹을 세상 증거가 너무 제대로라서 간통죄가 성립이 안 된다니.”
그 이후 그들이 갖고 있는 증거로 인해 강간과 협박으로 인해 은정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 팔아넘긴 걸로 보이는 필름의 원본들이 속속들이 발견되면서 현수가 원했던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다.
현수로서도 상황을 알고나서는 ‘멍청한 년’이라는 욕일뿐 은정을 버릴 수가 없었다.
“자기야.”
그 때 거실 쪽에서 여자의 목소리로 들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현수가 고개를 돌려 거실을 향하자 초쵀한 모습의 은정이 보였다.

 

반상회를 기다렸던 분이라면 죄송.

그리고 이 글이 좋아져서 기다리실 분이라면 더 죄송. 이 글은 반상회 쓰다가 하도 안써져서.. 머리 식히려고 쓴 글입니다.

그러니 기다리신다면... 흠.. 언제 올라올지는.. 근데 왜 올리냐고요. 근친방이 너무 썰렁하잖아요.

거의 매일 들어오는데 근친방에 새글이 올라온 것은 거의 본적이.. 그래서 올린 것입니다.

이 글은 반상회와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반상회보다 더 하드할 것이고욧... 강간이 밥먹듯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조교 비스무리한 것도 조금 있을듯......

글을 쓰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쓸 글이라서 많이 폭력적일지도 모릅니다.

반상회와 달리 이 글은 네이버3에만 올라갑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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