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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장난 3부


마지막 달력이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한해을 보내는 네이버3여러분의 좋은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제 3 장
초등학생인 소년,
그녀의 귀여운 아들 앞에서….
짐작대로 소년의 숨결도 거칠어져 있었다.
그리고, 가쁜 그의 숨결이 음부의 민감한 점막을 자극할 때 마다, 미숙의 몸이 미세하게
흔들리며, 가슴이 헐덕거리고 숨이 가파진다.
마침내, 뜨거운 액체가 점막 사이로 흘러 나오기 시작해, 소년의 손가락을 적시기 시작하자,
그녀의 흥분은 되돌릴수 없을 만큼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 아아,  이제,  이젠… )
이제, 그녀의 사타구니에 있는 것이 누구라 해도, 그녀는 그의 손가락으로 뜨겁게 짓무른
음순을 문지르고, 탕욕스럽게 기다리고 있는 보지 속을 마구 헤집고 싶었다.
가장 마지막에 남은 이성으로, 어떻게든 소년 앞에서 자기 손가락을 사용하는 일만은 참고
있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가 될지 알수 없다.
몸속에서 날뛰는 욕정은, 그 악몽의 밤 이후 가장 견디기 어려운 자극이었다.
( 이제, 안되겠어… 어서, 어서 주물러… )
아직 목소리가 되어 나오지 않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끊임없이 소년에게 호소하고 있었다.
갑자기 소년의 손가락이 떨어져 간다.
그리고, 미숙이 어이없어 하는동안에, 두 다리의 발끝에서 팬티를 입혀온다.
흘러나온 액체로 젖어 번들거리는 사타구니를 그 하얀 천으로 가리고는, 아직도 젖꼭지가
튀어올라, 풍만한 젖무덤을 탱탱하게 유지시키고 있는 유방을 네글리제 안으로 집어넣어
버린다.
신우의 손놀림은 재빨랐다.
미숙이 눈깜짝할 사이에 그가 몰래 숨어들기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그리고, 소년은 미숙의 볼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더니, 불을 끄고, 방을 나가 버렸다.
어둠속에 혼자 우두커니 남겨진 미숙은 멍하니 천정을 쳐다봤다.
그녀는 방금 빠르게 일어난 일들이 모두 꿈처럼 생각되었다.
그러나, 착각이 아닌 현실이었던 증거가 분명히 남아 있었다.
조용한 그녀의 침실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다.
다만, 그녀의 육체를 제외하고.
네글리제 아래서 유방이 무겁게 탱탱해져 있고, 젖꼭지가 파르르 떨고 있었다.
몸속 깊은 곳에서는 그칠새없이 뜨거운 액체가 스며나와, 팬티를 축축하게 적시고 있다.
어느틈에 이불 아래서 미숙의 두손이 꿈틀대고 있었다.
신우가 도중에 멈추었던 네글리제 단추가 끌러지고, 옷자락이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다.
곧바로, 어두컴컴한 침실에, 주체할수 없는 흐느낌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어둠속으로 희끄무레 떠오른 이불아래서, 미숙의 몸은 쾌락으로 마구 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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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은 힘없이 무선전화기를 테이블위에 놓더니 한숨을 쉬었다.
하루 일과중에서 가장 즐거운 경수와의 대화도, 오늘은 끝낸뒤, 쓸쓸한 마음만 가득했다.
그녀는 주방의 창을 통해 빠르게 어두워져 가는 여름날의 석양을 바라보았다.
[ 미안 ]
라고 하는 경수의 첫마디에서, 어쩐지 이해는 가지만, 내일이면 보름만에 돌아올거라고
믿었던 그이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제때 돌아오지 못하고, 결국 빠르면 3일 후에나
올거라는 말을 전화상으로 듣게되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그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대답으로 일관하고는, 격려를 했지만, 가슴
속에는 실망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앞으로 3일.
짧은 것 같지만, 지금의 그녀에게 그것은 영원하게 생각되었다.
사랑하는 남자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그녀는 간절했다.
그녀의 몸이 절실하게 경수를 원하고 있다.
일주일 전의 그 충격적인 밤부터, 그녀의 몸은 조금씩 미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지금, 미숙이 무엇보다도 두려워 하는 것은 신우의 시선이었다.
그 일이 있고 이튿날 아침부터도, 신우는 무엇 하나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언제나 변함없이 순진하고 밝은 그의 모습에, 미숙은 그날 밤의 일은 모두 자신이 꾼 악몽
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미숙이도 이제 그날밤의 모든일은, 소년의 하룻밤에 한한 정신적 변화라고 여기며,
그와 함께 애써 태연을 가장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이 그녀의 가슴이나 다리와 둔부에 쏠리고 있는 것을 느끼면, 난처해지고
만다.
그것도 날이 갈수록 그 시선이 날카로워져, 그녀의 몸을 더듬어 오는것처럼 여겨진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소년의 시선을 받으면, 이상 야릇한 설레임을 느끼게 되었다.
마침 지금은 여름 방학으로, 신우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다.
그런 중에, 문득 신우의 눈동자가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보자,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았다.
그리고, 오늘도.
아까 경수한테서 온 전화를 받아, 주방에 있는 그녀에게로 무선 폰을 들고온 신우가, 경수와
대화를 나누는 그녀의 가슴 부위가 벌어진 여름 스웨터에 싸인 풍만한 가슴을, 집요하게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의 등줄기를 짜릿하고 감미로운 충격이 스쳐 지나갔다.
신우는, 전화 받는 동안에 이층에 있는 제방으로 돌아간 것 같지만, 그녀의 몸은 지금도
알수 없는 흥분을 맞이하고 있다.
미숙은 주방을 빠져나와, 화장실로 갔다.
긴장된 얼굴로 팬티를 끌어 내리고 변기에 앉는다.
곧, 사타구니에서 한줄기 물줄기가 변기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흥분이 불러 일으킨 생리 현상이었다.
작은 볼일을 끝내고, 변기 옆의 버턴을 누르자, 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로 튕겨왔다.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보지가, 아주 작은 자극에도 반응을 나타낼 만큼 민감해져 있다.
미숙은 믿어지지 않는 기분으로 일어났다.
가슴의 동요는 볼일을 보기전보다 더욱더 격해져서 거의 숨쉬기 어려울 정도였다.
미숙의 손이 무릎까지 내려져 있던 팬티에 닿았다.
그리고, 그대로 얼어붙은 듯, 동작이 멈추었다.
그녀의 표정에, 고뇌의 빛이 .떠오른다.
마음 한가운데서, 이성과 욕망이 거센 갈등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미숙의 머리가 작게 흔들렸다.
( 안돼. 신우가 이층에 있어. 언제 밑으로 내려올지 몰라. 이런곳에서 할수 없어 )
팬티를 잡은 손 끝에 힘이 들어간다.
미숙의 이성은 그 손으로, 어서 천박한 사타구니를 그 하얀 천으로 덮어버리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명령을 거역하는 커다란 욕망의 파도가, 그 손길을 얼어붙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그 손가락에서 힘이 쑥 빠져나갔다.
팬티에서 떨어진 손가락이 하얀 다리를 미끄러져 올라가, 스커-트 속으로 사라져간다.
이성이 저항을 체념하자, 미숙은 눈을 감고, 다시 변기에 주저 않았다.
동시에, 스커-트 아래로 숨어든 손은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다.
부드러운 덤불로 뒤덮인 정점에 손바닥을 대고, 손끝으로 보지를 덮는다.
그대로 힘을 바짝  주자, 정점 바로 밑에, 벽이 서로 합쳐진 주위에서 쾌감이 일어난다.
숨을 거칠게 쉬며, 더욱 손끝에 힘을 주고, 사타구니를 문지른다.
사지가 저릴만큼의 희열이 온전신을 뛰어다녔다.
사타구니를 덮은 손바닥에 뜨거운 액체가 흠씬 뿜어져 나왔다.
욕정의 파도에 휩쓸려 점점 그 음란한 행위에 빠져들어 가려던 미숙의 귀가, 그때 어떤
나직한 소리를 포착했다.
계단을 내려오는 슬리퍼 소리.
신우다.
미숙은 황급히 젖은 사타구니에서 손을 거둔다.
소년은 천천히 복도를 따라 이쪽으로 다가온다.
이층에도 화장실은 있지만, 신우는 대개 그쪽은 사용하지 않고, 여기 일층 화장실을
자주 사용한다.
더 이상 자위를 계속할 수는 없었다.
미숙은 채워지지 않은 욕망을 감춘채 허리를 들어…그리고, 무릎 근처에 걸쳐있더 팬티를…
내렸다.
자신도 까닭을 알지 못하는 동안, 그녀는 팬티를 벗어 버렸다.
그리고, 놀랄만큼 그 속옷을 둘둘 말아서 손안에 거머쥐고, 변기물을 내렸다.
그녀가 화장실을 나왔을때는, 소년은 주방쪽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미숙이 화장실에서 나온 것을 알자 걸음을 되돌려 이쪽으로 온다.
[ 이제 곧 저녁먹어야지 ]
어색한 미소를 띄우면서 미숙이 말하자, 소년은 [ 네 ] 하며 밝게 대답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미숙은 살며시 손바닥을 벌렸다.
작게 말아진 속옷을 쳐다본다.
자신도, 무슨짓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다.
다만, 스커-트 아래로 뜨거운 액체를 흘리고있는 보지를 드러내놓고 있는것만이 의식적으로
부각되어, 방금전 자신의 손가락으로 타오르게 만든 육체는, 조금도 그 욕정을 식힐수
없었다.
식탁에 앉은 신우의 눈앞으로, 미숙은 음식을 늘어놓았다.
[ 눈깜짝할 새 방학도 끝나가네 ]
미소지으며 말을 걸자, 신우는 나직히 한숨을 내쉬며,
[ 그래요. 그런게 경호는 숙제가 너무 많이 밀렸다고 하던데. 앞으로 나흘동안 어떻게 끝내
야 할지 걱정이라고 ]
[ 어머, 그럼 신우 넌? ]
소년은 의기 양양해 하며 웃었다.
[ 난 어제로 모두 다했어요. 대체로 경호는 계획성이 없어서 그렇죠 ]
미숙은 배식을 모두 끝내고, 주방의 식탁에, 신우와 마주앉고는,
[ 그럼, 신우는 계획대로 말끔하게 끝낸거구나 ]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숙에게 살짝 고마움을 표시했다.
[ 그럼, 잘먹겠습니다 ]
미숙도 그 답으로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 그래 어서 먹어, 기다렸지 ]
신우는 젓가락과 밥공기를 손에들고, 식사를 시작한다.
경수를 닮아서, 소년은 식사중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잠자코 수저를 옮길 뿐이다.
미숙은 그런 소년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자신도 수저를 들었다.
그러나, 태연을 가장 하고 있지만, 그녀의 몸속에서는, 조금전 화장실안에서
타오른 욕정의 불이 끈질기게 맴돌고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신우의 얼굴을 힐끔힐끔 훔쳐보는 그녀의 두다리가 무의식중에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식탁의 그늘이 되어 신우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어느새 그 두다리는 양옆으로
스커-트가 탱탱하게 당겨질 정도로 크게 벌려져 버린다.
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차거운 바깥 공기가, 뜨겁게 들썩이는 그 사타구니를 희롱하는 것이 느껴진다.
미숙은 이상한 흥분에 가슴을 졸이면서, 허리를 살짝 들고, 스커-트를 당겼다.
무릎까지 오는 후레아 스커-트는, 의자에 앉으면 무릎 조금 위까지 말려올라갔지만, 그것이
한순간 허벅지 절반 이상깢지 당겨 올라갔다.
미숙은 다시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다리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허벅지까지 올라간 스커-트가 더 말려 올라간다.
30도, 40도… 벌린 다리의 각도를 넓힌만큼, 그녀는 야릇한 흥분과 감미로운 자극을 맛보고
있었다.
어느틈에, 쭉 뻗은 다리는, 90도 이상의 각도로 벌어지고 있다.
이제 식탁의 그늘로, 미숙의 스커-트는 이제 아무것도 감출수가 없을 정도로 말려올라가
있다.
노출된 사타구니가 완전히 드러나 버린 것이다.
만약 지금 소년이 식탁 밑을 들여다 본다면 그녀의 연약해 보이는 덤불도 꿀에 젖어 빛나는
천박한 보지까지 모두 그 눈앞에 드러나 버리고 말 것이다.
그것을 분명히 알고 있고, 아니 알고 있는 만큼 미숙의 몸은 강렬한 희열을 맛보고 있었다.
이제 식사는 문제가 안되었다.
미숙은 어느틈에 수저를 놓았다.
음식을 입에 나르고 있지만, 이만큼의 흥분이 찾아오면 도저히 거부할수 조차 없다.
[ 아니, 왜 그러세요 ]
신우의 말에, 미숙은 깜짝 놀라 제정신이 들었다.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오늘은 밥맛이 좀 없어서… ]
잠깐 당황했지만, 똑바로 대답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표정이 너무 드러나 버렸다.
신우는 불안한 얼굴로 수저를 놓는다.
[ 저, 선생님에게 전화할까요? ]
미숙은, 걱정이 되어 주치의의 이름을 들먹이는 소년에게 미소지어 보였다.
[ 괜찮아. 그렇게 몸이 안좋은건 아냐 ]
[ 하지만… ]
소년은 이해할수 없는 표정이었다.
미숙은 수저를 집더니, 밥은 먹어 보였다.
두 다리는 신우가 말을 꺼내는 것과 동시에 닫혀져 있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흥분도
어떻게 억제되어 갔다.
[ 자봐, 그리 먹지 못하는것도 아니잖아. 그러니까 안심해. 어서 신우 너도 먹어야지 ]
신우는 그제서야 조금 마음을 놓으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미숙도 그 소년과 마주앉아, 식사를 계속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의 의식은 하반신에 쏠려 있었다.
다리를 오므렸다고는 하지만 식탁 밑에서 스커-트가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말려 올라가
있는 것이다.
흥분이 또 서서히 끓어오른다.
미숙은 살며시 숨을 쉬더니, 스커-트 자락을 내리고 다시 고쳐 앉았다.
자기가 하는 짓이 너무 바보스럽다는 생각이 든것이다.
그렇지만, 가슴속 흥분은 도저히 수그러 들지 않았다.
식사가 끝나고, 신우는 언제나처럼 설겆이를 도와주었다.
식탁위를 닦고, 미숙이 씻은 식기를 말끔하게 정리해간다.
싱크대에서 식기를 씻으면서, 미숙은 식사때 이상으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곁에 서 있는 소년의 눈이, 힐끔 힐끔 그녀의 가슴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날밤, 침실의 침대위에서 그 속을 속속들이 구경했다고는 하지만, 아니, 그런만큼
더욱 신우는 그녀의 그 부드러워 보이는 풍만한 젖무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요 며칠 사이에도, 몇 번이나 그가 그것을 훔쳐보고 있는 것을 눈치챘지만,
특히 이렇게 식기를 씻고 있는, 약간 구부정한 그녀의 가슴이, 마침 소년의 눈동자와 높이를
같이 하기 때문에, 더욱 그 시선을 의식해 버린다.
그런데 오늘은 가슴 앞섶이 넓은 여름 스웨터 다.
소년의 눈에는, 가슴 계곡의 윗부분이 보일건 당연하다.
그것을 의식하자 그녀는 몸이 떨리정도의 흥분을 맞이하게 되고 만다.
설겇이가 끝나자 두사람은 거실에 앉아 쉬는 것이 일과였다.
거기서 그날 있었던 일을 서로 이야기 하거나, 괜찮은 게임에 흥겨워 하는 것이다.
미숙은, 거실로 들어가기 전에, 자기 방으로 일단 돌아왔다.
그리고 자신도 믿어지지 않는 짓을 했다.
브래지어를 끌러버린 것이다.
소년의 시선이 무르익은 여자의 본성을 불러 일으켜, 이성을 마비 시키고 있었다.
미숙은 맨살위에 여름 스웨터 만 걸치고, 소년이 기다리는 거실로 들어갔다.
물론 스커-트 아래는 노팬티 그대로다.
소파에 앉아, 오늘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았던 이야기를 하는 신우의 밝은 목소
리를 들으면서, 미숙의 음란한 육체는 화롯불에 타오르는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솟아오른 욕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소파 위에서 높이 다리를 올려 몇 번이나 좌우로 번갈아
가며 다리를 포겠다.
그 때마다 소년의 눈은 재빠르게 그녀의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보일들 말듯한 그녀의
스커-트 속을 노린다.
또 다리를 되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무릎 위로 양 팔꿈치를 붙이기도 했다.
그럴때는, 소년의 눈동자는, 브래지어의 속박에서 벗어나, 한층더 중량감과 탄력이 넘치는
가슴 주위를 들여다 보는 것이다.
소년의 눈동자에 미숙의 관능이 마구 타올라 간다.
그리고, 그것에 심한 혐오감을 느끼면서도, 마비 될 것 같은 희열을 맛보고 있었다.
그날밤, 기대로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미숙은 침대로 들어갔다.
조금전, 신우가 커피를 가져다 주었을 뿐이었다.
28살의 성숙한 여체가 소년을 유혹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었다.
미숙은, 항상 그렇듯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잠들기는커녕 침대에서 점점 더 그 의식이
뚜렷해져갔다.
이제부터 일어날 배덕의 부끄러운 행동에, 부르르 몸이 떨린다.
신우는 예상대로 나타났다.
한밤중, 기다릴수가 없게된 그녀가, 뜨겁게 타오르는 욕정의 불길을 달래기위해, 어쩔수
없이 자기 손가락을 이용하려고 했다.
바로 그때였다.
미숙은 다시 그 살을 소년앞에 드러냈다.
소년은 먼저번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몸을 구석구석까지 바라보았다.
더욱이, 이번에는 크게 벌어진 두다리를 어께에 메고 올려, 둥근 엉덩이 골짜기를 쩍 벌리고
그 속의 은밀한 기관까지 들여다 봐 왔다.
미숙의 몸은, 그것 만으로도 이미 어쩔수 없을 만큼 흠뻑 젖어 버렸다.
소년이 사라지자, 미숙은 미친 듯한 자위에 빠졌다.
경수하고의 섹스 할때와 조금도 뒤지지 않는 분명한 황홀경에 휩싸이면서, 그녀는 하얀
시트에 몸을 파묻어 갔다.
이제, 변명은 이유가 되지 않았다.
지난 날의 밤은, 자기 자신이 감미로운 쾌감에 빠져버렸지만, 그래도, 그 경우 달리 어쩔수
없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스스로 소년을 자극하고, 침대로 불러들였던 것이다.
다음날 아침, 미숙은 신우의 얼굴을 바로 볼수가 없었다.
이 어린 소년에게, 여자의 추한 욕망을 죄다 드러내 보인 기분이다.
소년의 태도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지만, 가끔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에, 끈끈하게 달라붙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결코 그녀의 기분 때문만은 아니었다.
미숙은 치욕감에 떨면서, 그 무르익은 육체는 반대로 전날밤의 쾌감을 뚜렷하게 새겨녛어,
소년의 시선에 음란한 반응을 드러내고 만다.
친구들과 놀러나간 신우가 집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전날밤과 마찬가지로 속옷을 입지
않고 소년을 맞이했다.
놀라운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사지가 마비될 만큼의 관능의 물결을 도저히
감당 할 수가 없었다.
소년에게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들켰다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녀를 맞이한 쾌감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날 밤, 신우는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미숙은 욕정으로 달아 오른 몸을 달래기 위해 손가락을 이용하지 않을수 없었다.
실제로 신우가 없어도, 지금 자신의 추한 모습을 소년에게 드러낸다는 상상만으로, 항상
하는 자위와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의 희열을 맞이해 버린다.
그것이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 이해하면서도, 미숙은 어린 소년의 눈동자를 그 뇌리에서
지워버리지 못하고, 어지러운 쾌감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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