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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3-53(검은안경)


나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 나의 이성도 나의 몸도...나의 정신도...이이후라는것이 있을까?
하지만, 엄마인데.... 그렇지만, 나도...무엇보다도...엄마도...아니다 나만의 착각일까???..
그 순간이였다. 나의 핸드폰소리가 울려퍼졌다. 나는 순간 놀랬고, 엄마도 흠짓 놀래는듯했다.
나는 과자를 훔쳐먹다 들킨아이처럼..화들짝 놀래면서.....얼른...책상위의 전화기를 들었다.
" 여 여보세요...기 김태진입니다..................여보세요...???..."
".........................................."
"...여 보세요.....여보세요........장난전화인가..??????????.."

나는 전화를 끊고...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는 얼굴이 빨개진채로....두손은 가슴께로 모아
말아쥐고있었다. 나는 머슥해졌다. 하지만, 엄마는 가만히 고개숙인체......그 모습이........
나는 나도 모르게...엄마에게 서서히 다가갔다...............다시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여보세요....김태진입니다."
"..............................."
".....여보세요..???.... 전화를 거셨으면 말씀을 하셔야죠......"
"...나야.....태진아...."
"....???????.......서 선생님...????....."
"....응..!...나 선생님 맞아...너의 담임이고.....별명은 마녀고...나야...."
"....서 선생님......."
"................................................"

마녀선생의 목소리가 이상했다. 마치 술취한듯 흐느적 거렸다. 나는 나도 모르게 슬쩍..엄마의
눈치를 보고는....전화기를 들고....내방을 나왔다. 그리고, 거실 욕실로 들어가....마녀와 계속
통화를 했다.
"...........선생님...왜...왠일로...전화를......."
"............너........넌 나쁜놈이야..........알아...???...."
"...네..???.............네...!!!..."
"......왜...??...한번 벗겨보고나니....만만해 보이니...???..."
"............................................................."
"......아 아니야...내 내가 잘못했어....내 가 잘못했다니깐... 태 태진아...태진아..."
"...말씀하세요....저 듣고있어요......."
"......나...나한테 이러지마..응...???......제발...태진아.....???..."
".........선생님 지금 술 드셨어요...???...."
"...으응..??... 응...조금 아주 조금...마셨어.... 나 안취했어...정말이야...."
".....선생님...내일 이야기 해요...술깬 다음에........"
"..나 안취했다니깐???.... 야.. 김태진....너 전화 끊으면....내가 내일...학교에 확...
소문내 버린다. 네가 나 건드렸다고.......전화 끊지마...정말이야..."

화가났다. 나는 핸드폰을 꺼버렸다. 짜증이 났다. 도대체가 하고싶은 말이 뭐지...???.....
또, 전화가 울린다. 나는 몆번 울리도록 놔둔후...다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태진아...태진아...내가 잘못했어...제발 나한테 이러지마...응.??..시키는대로 다 할테니
제발 나를 버리지마....응...태진아..나 이만하면 괜찬지 않니..응..????..."
"...선생님...???...."
"..마 말해....다 들어줄께..뭐든지......"
".....저.... 선생님...좋아해요....정말이예요....."
"...저 정말....????....."
"..하지만, 저는 아직 어리고 학생이예요....그리고 저 선생님 좋아는 하지만, 선생님...
이러는 모습싫어요......"
".......아 알았어......."
"...선생님은 이쁘시고...좋으신분인데....저한테 왜 이러는지 저는 잘모르겠어요..."
"....너...너는....나의 어릴때 이상형이였어....내가 말했잖아...."
"...아무리 그렇다고해도....그건 선생님의 어릴적이야기 이구요....그리고 요즘..
저한테 하신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그 그건...그건........."
" 저는 선생님한테 솔찍히 말했어요...선생님 좋아한다고....비록, 선생님이..성형수술
했다고는 하지만, 저는 선생님이 좋아요...그리고 선생님과 저와 있었던 일도....
저는 너무나 좋았어요.....아직도 저는 선생님한테 호감을 가지고있구요......
제가 이해할수없는것은...최근의 저한테 대한 선생님의 행동이예요..."
"......................................................................................."
"....제가 전화 끊을까요....???....."
"..아 아니 말할께..................................."
".............................................................."
"...나는 네가 너무좋아....너를 놓치고싶지는 않아......하지만, 알아...더이상...
네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는것을........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
" 적어도 너하고 있을때에는....여자로서 대우를 받고싶어..........."
".......................................저는 여자로서의 선생님이 좋아요...정말로 좋아요..."
".............그렇다면... 그날....그날은...왜 그런 행동을 했지...????..."
".........어떤거요..............????............"
"...나는 그날 너무너무 행복했어...아니 너무너무 좋았어....나는 조금이라도 너와
같이 있고 싶었는데......너는 내가 싫다는듯이 도망치듯이 가버렸잖아...."
"...................???????????????????????????????????............"
"...................................................!!!!!!!!!!!!!!!!!!!!!!!!!!!!!!!!!!!!......."
"......저는 잘 이해가......안가요....정말이예요...."
"...아니야...분명히..너는...내가 같이 가자고했는데..도망치듯이 혼자갔잖아..."
"...아니에요...제가 엄마 전화받고 가겠다고하니깐...선생님이 가라고 하셨잖아요.."
"...그래도...그렇지...네가...내가 싫지 않았다면...그렇게 나혼자 내버려두고...갈수는
없는거야.....사실이잖아.....내가 싫었던거잖아....."
"............................................................................."
"..............왜,,???...........왜 말못해...???....."
"...선생님...???...."
"...말해....말해봐............"
"...분명히 말씀드리는데...저 선생님...좋아해요...그리고, 그날 선생님과의 성경험..처음
이였어요....너무너무 좋았어요....지금도...그때일 생각하면 가슴이 떨려와요......
그리고, 저는 아직 어려요...아시잖아요....여자에 대해서 잘몰라요....저는요.....
선생님이 저한테 이렇게 대하는게 너무너무 싫어요...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만큼,
선생님이 저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저의 마음이예요..."
"....저 정말...............정말이야..???...."
" 네...하지만, 제 입장도 좀 이해해주세요......저 아직 어리구 학생이예요...부모님
말씀들어야하는....그리고 저의집 사정 잘아시잖아요...할아버지는 아프고.....
아빠는 외국나가 계시고......"
"..아 알았어........"
"..서 선생님...제가 사과드릴께요......잘못했어요.. 다시는 안그럴께요...."
"...아 알았어........"
"...오늘은 푹 주무시고요...내일 뵙고 이야기 해요....알았지요.???..."
"........으응.........알았어....."

입에서 한숨이 다 나왔다. 이제보니...그것 때문에...이해가 안갔지만, 여자란 그런것인가
보다. 하긴, 나는 남자니까 여자에 대해서 잘모르는것은 당연한것이다. 친구들이나....
사람들이...남자는 이성적인면이 강하고 여자는 감성적인면이 강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여자를 머리로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했다. 물론, 그렇다고....
여자가 남자보다 못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여자란...그런것이구나...하는것을
조금은 알아지는듯했다. 앞으로는 조심해야되겠다. 흐흐흐 그렇다면...이제...
마녀를...다시..내마음대로....기분이 괜찬아졌다. 어 그런데..내가.......





야누스3-54(검은안경)


내가 왜 화장실에 있지..???...나는 갑자기 생각이 났다. 조금전 엄마와 내방에서
같이 있다가...마녀의 전화를 받고.....괜히 켕기는게 있어서....나도 모르게......
욕실로 들어왔다는것을......차라리 다행이다. 하마타면 엄마를....나는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생각해보니...엄마도....엄마는 그런 여자가 아닌데...
아무리 외로워도...아들한테까지...그럴 분은 아닌데...하지만 아까는 분명히.........
조금전을 떠올리니..다시 몸이..이상해져갔다.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도.....
그런일 있어서는....하지만, 어느새 나의 분신은 부풀어오르기 시작했고.......
나는 은근한 기대를 하면서... 내방으로 향했다. 뭐라고해야하지...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엄마를 무슨 얼굴로 보지..???...에이씨....나는......내방문
앞에서 잠깐 고민하다가...천천히 방문을 열었다. 다행히도 아무도 없었다.
엄마가 부엌으로 가신것인가??? 올라올때 못본것 같은데....나는 천천히....
부엌으로 내려갔다. 아무도 없었다.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전화를 받고
있는사이에 엄마가...할아버지한테로 가신것인가??? 나는 다시 내방으로 왔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마악 책을 보려는데...내눈에 뜨이는것이 있었다.
작은 쪽지가 곱게 접혀져있었다. 나는 그 쪽지를 펴서 읽어보았다.


" 태진이 에게...........
우리 태진이....이제는 어른이 다되었구나.... 오늘은....너무
고마워서 이쪽지를 쓴다. 오늘 있었던 엄마의 행동은........
네가 이해해주기를 바래.....아마도 태진이가...이다음에...
결혼하고나서 애낳고 살다보면....아마도 나를 이해해주리라
믿어.... 어쩌면 이해 못할지도 모르지....엄마가 하고싶은말은
정말로 엄마가 하고싶은말은...이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어떠한 일이 생기든....어떠한 사실이 밝혀지든..이말은 진심
이란다. 누가 뭐래도...태진이 너는 내아들이란다. 그리고,
부디, 엄마를 이해해주기 바래.....엄마도 사람이거든......

한 영애................ "


나는 닭쫒던 개처럼...멍하니 쪽지를 바라보았다. 이해가 어느정도 갔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전혀안간다. 그리고, 한영애라.....엄마의 이름이다.
엄마는 왜???...자신의 이름을 썼을까????....괜히 마음이 복잡다단했다. 그리고
너는 내아들이란 글귀가 괜히 자꾸만 내 뇌리에 박혔다. 내가 엄마한테 그래서는
안되는건데...괜히 후회와 자책감이 들었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몆번흔들고는...
욕실로가 찬물로 세수를 하고는...공부를 시작했다. 왜냐고??? 맞아죽기 싫으니까
공부를 하다보니....어느새 새벽 4시...나는 조용히 가방을 정리한후...스러지듯이
잠이 들었다. 그리곤...찢어지는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깨었다. 어느새 6시반.....
나는 일어나서.....세수하고...냉장고에서...쥬스와 빵을 꺼내먹고는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종아리가 아파왔지만, 뭐 그런데로 견딜만했다. 어기적 어기적...
이상한 걸음걸이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정류장에 낮익은 얼굴이
보였다. 마녀였다. 마녀가 나를 조용히 쳐다보더니 다짜고짜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곤 내손을 잡더니.......길옆 골목길로 잡아 끈다. 나는 조용히 끌려갔다.

".........................................."
".........................??????????????????????......................"
"........괜찬아....???..........."
"...............................네...!..."
"..어 어제는 내가 실수했지..???........."
"..아니요...........괜찬읍니다."
" 어머.......아직도 아퍼..........."
"..........괜찬아요.............."

병주고 약준다더니....자기가 때려놓고서는....여자는 다 저런것인가????
" 앞으로 잘해......알았지...???..."
"..네????............. 네...!!!!..."
"...여자를 화나게하면....그렇게되는거야.......알았지...???..."
"................네......"
"...다음엔...정말로 용서안할거야............."
"......................................................................"

속으로 은근히 화가났지만, 나는 참았다. 지금 화내봐야 나만 손해일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마녀가 미쳤나....나에게 다가오더니...내품에 안긴다.
"...서 선생님............"
" 가만히........잠시만.......나를 안아줘.........잠시만...이렇게 있으면 되...."

나는 어이가없었지만, 뭐 어쩔것인가...상대는 마녀 나는 힘없는 학생....마녀의
몸짓에...나는 벽에 기대어졌고.....마녀는 내품에 안겼다. 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
마녀를 안아주었다. 마녀의 머리에서 새큼한 향수냄새가 나의 코끝을 간지럽혔다.
".....내가 바라는것은.....단지 이런것이야.....나...네가 너무좋아...너를 보면....
행복해... 너에게 무시받는것 싫어.....또다시 버림받는것은 싫어...........
나도 알아.......단지...내가 바라는것은......내 스스로 이환상을 벗어날때까지
나를 받아줘....사랑까지는 바래지도 않아...될수도 없고..그건 나도알아....
단지, 잃어버렸던 사랑을....잃어버렸던 꿈을... 네게서 잠시만이라도......
되찾고 싶을 뿐이야...... 그래줄거지...????...."
"..............................................네......."

되묻듯이 애절하게 나를 올려다보는 마녀의 두눈에서...앳된소녀의 가녀린 사랑이
애절함으로 느껴졌다. 그 두눈을 보는순간 나는 나도모르게...네라고 대답해버렸다.
그렇게 한참을 지났다. 그런데...순간....나는 내가 등교중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시계를 보니 늦었다. 한참을 지났는데도...마녀는 내품에 안겨져있었다.
"............................................"
"...저......늦었는데요..........얼른 학교에 가야되는데........"
"...조 조금만더................잠깐만.........."

나는 속이 탔다. 마녀는 계속 조금만더 조금만 더 했고...결국은 어쩔수없이....
나는 택시를 탔다. 내가 갔이 타자고했는데도...마녀는...나보고 먼저가라고했다.
나는 성질을 버럭내었다. 그러자 마녀는 순순히 택시를 탔고....나는...학교 조금전에
택시에서 내렸고....마녀는 택시를 타고...학교앞까지 갔다. 나는 쩔뚝이면서...학교로
뛰어갔다. 학교에 도착해보니...이미...학교문은 닫혀져있었고....늦은 몆몆아이들이...
헐떡이면서...교문앞에서....선도부들에게 잡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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