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10
5
(아앗……!?)
쿠웅, 심장에 충격이 일어남과 동시에 누적되었던 기억이 한꺼번에 눈사태처럼 떠오르며 그녀가 그렇게 두려워하던 일이 머리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기억이라고 해도 평상시에 떠오르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마치 또 다른 자신이 연기하는 연극무대를 객석에 앉은 자신이 관람하는듯한 느낌으로 캡슐에서 나온 후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아앗, 내…… 내가 소체……?)
그리고 지금은 터무니없게도 속옷 차림으로 정육각형의 넓은 방 한가운데에 무릎꿇고 있는 것이다. 이 속옷도 언제나 그녀가 입던 순백의 것이 아니었다. 루즈 거리에서 밤마다 열리는 불법 스트립쇼의 스트리퍼 여성들이 고객인 남자들을 도발하기 위해 입을만한 화려하고도 노골적인 란제리였다.
"여러분, 보고 계십니까? 가슴에 아까까지 있었던 장미의 문양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이것은 정신지배가 풀려서 의식이 회복된 상태인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전까지와는 달리 그녀는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부끄러운 행동을 여러분에게 보이고 있는지 똑똑히 의식하고 있습니다"
옆에 선 라딤이 그녀의 가슴을 가리키며 설명을 계속했다.
(크윽! 몸이……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백금색의 브래지어를 걷어 올리고 무릎 꿇은채 드러낸 한쪽 유방을 왼손이 쉬지않고 주무르고 있었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양쪽 허벅지사이로 파고든 오른손도 두툼하게 부풀어오른 보지살을 팬티 위로 쓰다듬으며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앗, 나는 지금……)
스트립쇼의 스트리퍼처럼 자위를 하는 몸과는 달리 공포에 질린 의식이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몸은 의식과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소체가 되버렸다는 절망감이 짓눌러왔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조종당하고 있는 육체는 이상할 정도로 피부가 화끈거리며 예민했다. 기다란 손가락이 민감해진 연분홍색 젖꼭지를 건드리면 팽팽하게 부풀어오르며 욱신거렸다. 아슬아슬하게 패인 하이레그팬티의 하단부는 멈출 줄 모르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자극받아 이미 뜨거운 암컷의 습기를 띠고 음란하게 젖어들었다. 게다가 욕망의 불꽃이 타오르는 모두의 시선이 팬티를 꿰뚫어버릴 듯 날아들어 세레스의 몸이 움직일 때마다 일제히 따라 움직였다.
자위. 한번도 하지 않았던 자위를 하다니…… 그것도 가증스러운 범죄조직의 보스들 앞에서…… 아아, 무슨 짓을…….
온몸을 움찔움찔 떨고 허리를 꿈틀거리며 자위행위를 계속하는 은룡 세레스 메타리아스. 그 고뇌에 찬 모습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라딤은 들고 있는 작은 조각을 내보였다.
"아까같은 최면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소울피스를 사용해서 소체를 원하는대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소울피스를 쥐며 제스처를 보였다.
(아앗! 싫어!)
세레스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라딤의 사념파에 시야가 흔들렸다.
(의식이 이렇게 분명한데…… 거부할 수가 없어…… 아아앗!)
명령받은대로 왼손의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아 살짝 꼬집고 훑으며 비벼댔다. 오른손 움직임도 좀 더 빨라졌다. 얇은 하이레그팬티를 볼록하게 밀어올리고 있는 부분의 중심에 세로로 길게 난 계곡을 형성하고있는 음순의 형태를 넌지시 보여주는 은밀한 균열을 가운데손가락으로 정신없이 쓰다듬었다.
"아흑…… 하아아…… 크으……"
도톰한 입술 사이로 녹아내리듯 달콤한 소리를 내며 움찔움찔 엉덩이를 떨었다. 백금색의 고급 실크팬티는 앞에서 보면 아슬아슬한 하이레그 커트, 뒤에서 본다면 거의 끈 모양의 T백으로써 풍만하게 힙업된 세레스의 엉덩이사이 골짜기에 깊게 파고들어 새하얀 엉덩이의 볼륨감을 과시하듯 강조했다. 그 엉덩이 사이로 앞에서 파고든 아름다운 손가락이 얇은 천 위에서 질척한 소리를 내고 달아오른 균열을 애무하는 것이다. 커튼으로 가린 작은 방 안의 남자들은 숨을 꿀꺽 삼키며, 단속적으로 달뜬 신음을 토해내는 은룡 세레스의 붉게 상기된 얼굴, 관능의 번민에 뒤트는 허벅지와 엉덩이에 빠져들었다.
"어떻습니까?"
숨막히는 흥분의 열기 속에서 라딤의 목소리도 고조되었다.
"의지를 상실한 살아있는 인형으로 만들어 철저하게 괴롭히셔도 좋고, 아니면 이처럼 의식은 정상상태로 두고 마음껏 모욕을 안겨줘도 좋습니다. 원하시는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세레스는 왼손을 뒤로 뻗어 바닥을 눌러 몸을 버티고, 오른손으로는 쉬지않고 보지를 애무하면서 활처럼 등을 뒤로 젖히고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올려 아랫배를 밀어내듯 쑥 내밀었다. 브리지자세가 남자들에게 부끄러운 부분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었다. 물론 라딤의 사념파에 의한 조종이었다.
(이런…… 이런 모습은 싫어! 이런 놈들 앞에서 이런 자세로 자위를……)
천천히 회전하는 스테이지 위에서 세레스는 속으로 절규했다.
보이고 있다. 팬티의 얇은 천 위로 나의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증스러운 범죄자들한테 여성의 가장 소중한 곳을……
자위하고있는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핥듯이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피부에 그대로 느껴졌다. 죽고 싶을 정도의 수치와 굴욕에 자궁이 화악 달아올랐다.
(아아, 뜨거워…… 몸 속이 뜨거워…… 아아……)
몸을 비틀고 하아 하아 달뜬 숨을 내쉬며,
(안 돼, 그런… 그런 말은 할 수 없어!)
세레스는 거절하려고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사념파에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보란듯이 팬티 위로 애무를 계속하면서 입술이 제멋대로 열리더니 말이 흘러나왔다.
"잘 봐주세요, 여러분…… 아흑…… 세레스는 지금부터…… 가, 가버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아아……"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나 틀림없이 자신의 입이 움직였다. 정상적인 상태의 그녀였다면 비록 목에 칼을 들이대며 협박하더라도 결코 하지않을 천하고 상스러운 말을 세레스는 가쁜 숨을 내쉬며 입에 담았다.
"제발…… 제발 세레스의 보지가 절정에 젖는 모습을…… 똑똑히 봐주세요"
세레스가 도발적으로 허리를 비비꼬면서 그렇게 말하자 흥분한 남자들의 신음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높아졌다. 우물우물 더듬거리는 말에서 세레스의 내적 고뇌가 드러났다. 그냥 조종이라면 이렇게 흥분되지 않는다. 세레스 정도되는 고귀하면서도 강하고 다부진 성격의 미녀가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창녀들이나 할 법한 수치스런 모습을 내보이며 음란한 말을 하는 것이 못 견디게 자극적인 것이다. 게다가 여기있는 남자들 중 일부는 세레스가 이끄는 무경단때문에 피해를 입은 적 있다. 그런 그들에게 지금의 광경은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는 최고의 무대였다.
천천히 회전하는 무대 위에서 오른손 손가락이 점점 더 긴박하게 움직였다.
(안, 안 돼…… 이 이상 계속하면…… 아아, 안 돼!)
세레스는 안된다는듯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활짝 벌어진 새하얀 허벅지 사이, 팬티의 천이 파고든 갈라진 틈을 따라 손가락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아래위로 바쁘게 움직였다. 단단하게 응어리진 클리토리스와 부풀어오른 음순을 얇은 천 위로 비벼대며 들어올린 엉덩이를 요염하게 꿈틀거렸다. 전신으로 강렬하게 번져가는 야릇하고 감미로운 쾌감에 움찔하며 등이 젖혀지면 앞으로 내밀어진 치구가 팬티안에서 두툼하게 살이 오른 보지살을 노골적으로 강조했다.
"아앗, 아흐흑…… 아아앙……"
점점 고조되어가는 흥분상태에서 촉촉하게 젖은 신음소리가 절박감을 띠며 점점 커졌다.
생전 첫 자위——그것을 범죄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얼굴을 붉게 상기시킨채 빠져든 세레스가 등을 뒤로 젖힐 때마다 남자들의 흥분이 웅성거리는 소리로 나타났다. 사방에서 밀려오는 뜨거운 욕망의 파동이 소체가 된 그녀의 성감을 강박적으로 흥분시켜 손가락의 움직임이 민감하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아앗, 이 더러운 놈들이…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크윽, 기분이 이상해!)
치밀어오르는 욱신거림이 한계에 이르렀다.
(으으으, 이건…… 크으으윽!)
욱신욱신하고 뻐근한 느낌이 점점 뭉치더니 뜨거운 액체가 되어 넘쳐나오는 것을 깨달은 세레스는 신음성을 높이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은 쾌감. 하지만 그것은 곧 들이닥칠 강렬한 절정감의 전주곡에 불과했다.
"오오옷! 싼다!"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질질 싸고 있어… 세레스 메타리아스가……”
"굉장한걸…… 은룡이 오줌 싸는 것 같군……"
"이럴거면 팬티도 제대로 벗어버리지……"
기쁜듯, 놀란듯 수근거리는 소리가 방에서 방으로 퍼졌다.
(거짓말…… 거짓말이야!)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외쳤다. 세레스는 수치심과 자기혐오에 사로잡혀 마음 속으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그녀 자신이 가장 잘 알았다. 자신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팬티의 습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더듬고 있는 손 끝에 전해져왔기 때문이었다.
(싫어, 보지 마! 날 보지 마!)
귀족적인 우아한 얼굴을 붉게 물들인 세레스는 백금색의 머리카락을 좌우로 흔들었다. 너무나 수치스러워 죽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원형무대는 무자비하게 계속 회전했다. 몸을 훑어내리는 쾌락에 기진맥진했지만 축축하게 젖은 흔적이 선명하게 드러난 팬티위로 클리토리스 주위를 더듬으며 자극하는 손가락의 애무는 멈출 수 없었다. 오히려 아래위로 쓰다듬는 단조로운 움직임에서 벗어나 클리토리스 주위에 원을 그리거나, 단단하게 선 클리토리스 위를 가볍게 두드리는 등 태어나서 처음 하는 자위같지 않은 능수능란함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것 또한 소체화의 효과여서 아무리 순결한 세레스라도 저항할 수 없었다.
(이런건…… 싫어, 싫어…… 더는 싫어!)
척추까지 스며드는 쾌감은 팬티위로 쓰다듬는 애무와 완전히 달랐다. 세레스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부끄러운 암컷의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교성을 간신히 억누를 수는 있어도 치밀어오르는 쾌감이 북받치는 것은 어찌 할 수 없었다. 그것을 주체할 수 없어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자신이 흘린 애액이 배어있는 관능적인 팬티위로 자신의 애액때문에 젖어서 끈적거리는 손가락 끝으로 양쪽 보지살을 쓰다듬고, 균열을 따라 쓸어올리다가 이미 단단하게 솟아오른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어루만지면 이런 자극을 견디다 못해 뜨겁게 욱신거리는 뭔가가 또다시 연거푸 희열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팬티위로 부끄러운 얼룩을 넓혔다.
(아, 안 돼! 우아아앗!)
흥분의 물결이 정점에 달하더니 단번에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우와아아아아앗!!)
절정의 오르가즘에 여신의 육체가 꺾이듯 젖혀지고 허공에 치켜든 엉덩이가 갑자기 격렬하게 경련했다. 작은 팬티의 흡습력을 넘어선 애액의 홍수로 아래에서부터 치켜든 양쪽 엉덩이의 골짜기 사이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걸 본 남자들은 몸을 뒤로 젖힌 세레스의 보지가 애액을 뿜어냈음을 알아챘다.
6
"잘 보셨습니까, 여러분?"
회전무대의 한가운데서 라딤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벌렁 드러눈채 몸을 계속 떨며 입을 벌리고 숨을 몰아쉬는 세레스의 모습에 방 안이 조용해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소체의 굉장함에 모두가 압도당한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위험을 무릅쓰고 은룡 세레스 메타리아스를 납치한 보람이 있는 것이다. 거래의 성공은 확실했다.
"그럼 혹시 실제로 조종해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한분만……"
라딤의 말을 중간에 끊고,
"내가 시험해보지. 모두를 대표해서"
다른 사람들의 기선을 제압하며 어느 방에서 묵직한 음성이 들렸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잘 아는지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거물인듯 했다. 라딤이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소울피스를 건네주자,
일어나라, 세레스! 내 앞으로 와라!
관능에 마비된 세레스의 머리속으로 남자의 사념파가 파고들어왔다.
(아아앗…!)
세레스는 하아 하아 가쁘게 숨을 내쉬며 일어섰다. 절정에 오르며 녹초가 된 육체는 납처럼 무거웠지만 그래도 사념파를 거부하지 못했다.
상대는 누구지? 얼마나 수치스런 요구를 하려는걸까?
용기, 그리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한 세레스는 커튼이 가리고 있는 작은 방 앞에 똑바로 서자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흠뻑 젖은 하이레그팬티 한장뿐.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은제 팔찌나 목걸이는 몸을 가리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걷어올린 브래지어로부터 튀어나온 젖가슴이 절정감의 여운에 달아오른채 욱신거렸다. 연한 분홍색 유륜과 오똑하니 위로 솟아오른 젖꼭지를 커튼 너머에서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소름끼치는 피학감에 또다시 몸의 중심이 찌잉 저려왔다. 잘 느끼도록 개발된 소체의 특성이었다.
(지금은…… 참을 수 밖에 없어……)
입술을 깨문채 차렷자세로 명령을 기다리는 세레스. 아름답고 관능적인 그녀의 육체를 바라보며 작은 방의 남자는 소울피스를 꽉 움켜잡았다. 순간, 흠칫하고 세레스가 반응했다.
(크윽…… 이 녀석…)
커튼을 통해 의자에 앉은 남자의 실루엣이 보였다. 이를 악물고 세레스는 양손을 백금색 머리 뒤로 돌려 깍지를 끼었다. 매끄러운 겨드랑이를 드러낸 채 허리를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머리속 남자의 지시는 스트리퍼같은 섹시한 엉덩이춤이었다. 그의 이미지대로 요염하게 허리를 비틀고 엉덩이를 출렁출렁 흔들며 세레스는 조금씩 시계방향으로 몸의 방향을 바꿨다. 노예나 다름없었다.
"과연, 이것 참 재미있군"
사내는 감탄한 모습이었다.
"명확한 지시를 내리지 않고 상상만 해도 거의 그대로 움직이는구나. 그렇다면 이것저것 시켜볼까?"
(으으으, 분하다…)
하지만 아무리 분하더라도 세레스는 섹시한 허리율동을 멈추지 못했다. 대담한 엉덩이 움직임과 도발적인 육체라인으로 남자를 즐겁게 만들며 작은 방 쪽으로 등과 엉덩이를 돌렸을 때 새로운 사념, 즉 지시가 날아들었다.
(크으으으윽!)
수치심에 뺨을 붉게 물들이며 세레스는 열심으로 저항하려 했으나 역시 헛수고였다. 무릎을 엉거주춤하게 구부린 자세로 남자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어 압도적인 볼륨의 중심 균열을 쪼개듯이 T백이 파고든 엉덩이를 크게 좌우로 흔들었다. 이건 너무 지나친 처사라고 속으로 분노하는 중에도 쑥 내민 엉덩이 사이로 날아드는 남자의 시선을 따갑게 느끼는 세레스의 무릎이 부들부들 떨렸다. 보이고 있다——그렇게 의식했을 뿐인데도 자궁이 질척질척 욱신거렸다. 요염하게 흔드는 엉덩이의 움직임으로 인해 팬티 속에서 이리저리 뒤틀리는 흠뻑 젖은 보지로 안타까운 정감이 덮쳐왔다.
(어,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느끼는거지!?)
더럽혀지고 말았다——구출된 여성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던 말의 의미를 지금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몸 안에 음탕한 관능의 싹이 심어진 것이다. 소체가 된다는 것은 그런 것이었다.
"흐흐흐, 탐스럽고 멋진 엉덩이구나"
남자의 웃음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저거 때려보면 아주 좋은 소리가 나겠는걸"
그 말을 들은 세레스의 엉덩이가 흠칫 긴장했다. 지시가 아니라 상대가 상상한 것인데도 사념파처럼 육체에 느껴졌다. 흔들고 있는 엉덩이에 찰싹 충격이 느껴졌다.
(아아앗!)
찌잉, 엉덩이에 퍼지는 아픔이 어찌된 일인지 달콤한 감각을 일으켰다. 고통이 쾌감으로 느껴지는 치욕스런 상황인데도 머리속이 멍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세레스는 점점 대담하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소체는 결코 저의 연구실 안에서 완성되는게 아닙니다. 시간을 두고 이렇게 성적 조련을 계속함으로써 소유자 취향의 육체로 완성됩니다. 그래서 소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손님들에게 설명하는 라딤의 말도 엉덩이 흔드는 일에 몰입된 세레스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겨우 정면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허락된 후엔 가슴을 애무해야 했다. 풍만한 양쪽 젖가슴을 양손으로 모으고, 섬세한 손가락으로 음란하게 주물렀다. 고무공처럼 탄력있게 흔들리는 로켓 젖가슴을 과시하듯 주무르며 오똑하니 발기된 채 욱신거리는 핑크색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비벼댔다.
"아아앙…… 하아아……"
허리가 앞으로 조금씩 숙여지고, 떨리는 입술을 가르며 새어나오는 달뜬 신음성이 점점 색기를 더했다. 이런건 천박한 짓이라 생각하면서도 스스로의 애무에 흥분하며 떠는 육체를 세레스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흐흐흐, 가슴도 수준급이군.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
남자가 웃으며 커튼 너머로 물었다.
"부드러워 보이는 그 가슴 사이에 자지를 끼워넣고 양쪽에서 비벼대면 진짜 기분이 끝내주겠는걸……"
"흐으으윽……"
빨갛게 변한 세레스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일그러졌다. 물론 남자의 진짜 자지가 닿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비벼대는 젖가슴 사이에 우뚝 솟은 자지의 감촉을——화상을 입을 것 같은 뜨거움과 힘찬 박동을——똑똑히 느꼈다. 그 굵기나 단단함 모두 세레스의 공상이 아니라 소울피스를 가진 남자쪽 이미지였다. 소체가 된 여자는 예외없이 그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현실을 뛰어넘는 리얼함으로 뇌에 각인되버리는 것이다.
"흐흐흐, 다음은 이것이다"
남자의 흥미진진해 하는 말과 함께 세레스는 손과 발을 바닥에 대고 엎드렸다. 비참하게 짐승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쭉 펴고 커튼 건너편의 남자를 향해서 높이 쳐든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하자,
(에엣!?)
어떻게 했는지 몇개의 손이 일제히 엉덩이로 뻗어왔다.
(아앗, 안 돼!)
틀림없이 다른 남자들이 작은 방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 세레스는 놀라서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착각인가 싶어 엉덩이를 다시 흔들기 시작하자 다시 몇개의 손이 뻗어와 외설적으로 움직이는 엉덩이를 마구 쓰다듬었다.
(아, 안 돼! 거, 거기는…… 아앗, 싫어!)
잡념파였다. 민감도가 달라진 소체는 소울피스 소유자의 사념파뿐 아니라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것까지 느끼도록 변했다. 조종당하지는 않지만 닿지 않은 것도 닿은 것처럼 느끼기도 하는 등 뛰어난 소체일수록 잡념파에도 민감했다.
(싫어, 이런…… 아앗, 그만…!!)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렸다. 손바닥으로 이리저리 쓰다듬는 정도가 아니라 두툼한 입술로 달라붙어 쪽쪽 빨아대거나 혀로 날름날름 핥아대기도 했다. 무수한 잡념파에게 농락당하는 것은 매끄럽고 탐스러운 엉덩이뿐만이 아니었다. 풍만한 젖가슴, 애액으로 젖은 팬티는 물론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등이나 옆구리, 붉어진 귓볼과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목덜미에 이르기까지 여자가 느끼기 쉬운 부분은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애무로 끈적끈적하게 희롱당했다.
(안 돼! 안 돼!)
기분이 점점 이상해진다고 생각하는데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라는 강한 사념파가 왔다. 깜짝 놀란 세레스의 얼굴이 굳어졌다.
(서, 설마……)
이제야 깨달은 것이지만 커튼 안쪽의 남자가 보내는 사념파는 얼마전 무경단 본부의 그녀에게 전달된 발신인 불명의 우편물에 동봉된 외설적인 누드사진에서 여자가 취한 포즈와 똑같았다.
(그럼……)
이 남자가 그 악질적인 장난의 장본인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아앗!)
세레스는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남자가 외설적인 사진과 같은 것을 자신에게 시키려고 한다면 이 네 손발 포즈는……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난 다음에 올 명령은……
(아, 안 돼…! 이것만큼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아!)
무서운 예감을 떠올리며 마음 속으로 비명질렀다.
(제, 제발 부탁이니…… 그런 짓은 멈추게 해줘!)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라딤밖에 없었다. 방뇨의 추태를 절대 보일 수 없다는 일념으로 세레스는 증오하는 적에게 필사적인 애원이 담긴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라딤은 나몰라라하는 표정이었다. 거래를 성공리에 마치려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소체의 장점을 강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에게 가장 부끄러운 행위를 강요하는 것을 필적할만한게 없는 것이다.
(싫어! 이것만은…… 이것만큼은 정말 싫어!)
치밀어 오르는 초조함와 공포감 속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려는 세레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와이어로 들어올려지듯 한쪽 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올라갔다. 네 손발로 엎드린채 한쪽 다리를 올린 포즈는 전신주에 오줌을 누는 개와 같았다. 다른 방의 남자들에겐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있는 남자의 눈에는 탄탄하게 단련된 허벅지 사이에 파고 든 하이레그팬티가 잘 보일 것이다. 그 아래에 어떤 색상과 형태의 보지가 숨어있을지 기대하며 남자는 소울피스를 잡고 숨을 집어삼키며 사념파를 보냈다.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오줌를 싸라!』
무시무시한 명령에 세레스는 몸을 떨었다.
(안 돼! 안 돼!)
그런 것까지 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요의가 밀려왔다. 믿을 수 없게도 불수의근까지도 소울피스에 지배되는 것이었다.
(안 돼! 이런 곳에서 오줌을 싸다니!)
이를 악물고 참으려 했다. 하지만 뜻과는 정반대로 아랫배에선 힘이 빠졌다.
"흐으읍…… 으으윽……"
가슴 속의 처절한 절규는 목 쉰 가냘픈 소리로밖에 나오지지 않았다. 들어올린 다리의 발 끝에서 허벅지까지 세레스는 바들바들 떨었다. 손이 제멋대로 움직여 팬티의 끝을 잡고 한쪽으로 밀어 눈부신 백금색의 음모를 드러냈다. 그 속에 숨어있던 연한 핑크색의 보지가 쪼르륵 사랑스러운 소리를 내며 오줌을 조금씩 흘리기 시작했다.
(으으으……)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치욕을 느끼며 세레스는 금단의 방뇨를 선보였다. 조심스럽게 새어나오던 황금빛 액체는 곧바로 기세가 강해지더니 귀족영양의 모습과 어울리지않게 터져나와 폭포같은 물줄기를 이루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쏴아아아아아아……
7
방 안에 달콤한 냄새가 가득 찼다. 발정난 소체의 피부에서 발산되는 암컷의 페로몬 향기였다.
"그럼 이것으로 소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탄한 나머지 말을 잃은 남자들이 있는 열여덟개 작은 방을 둘러보면서 라딤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말했다. 귀공자들의 동경의 대상이라는 세레스 메타리아스가 스스로 그들 앞에서 방뇨라는 치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가 개발한 소체의 가치를 알리는데 이 이상 효과적인 쇼는 없을 것이고, 남자들의 뜨거운 침묵이 그것을 증명했다.
"다음 순서로 여러분들께서 별실에서 실제로 소체를 시험해 주셨으면 합니다만……"
"세레스를……"
라딤의 말을 끊고, 누군가가 신음처럼 중얼거렸다.
"나는 세레스를 원해……"
"내가…… 내가 세레스를 시험하겠어!"
"아니, 내가——"
"내가 세레스를……"
지원하는 남자들의 말은 숨이 콱콱 막힐듯한 욕정의 열기로 가득 차있었다.
"물론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세레스를 원하시는 분들이 아니겠습니까?"
라딤은 그렇게 말하며 속으로 싱글벙글 웃었다. 예상대로의 전개였다. 세레스라는 극상의 암컷의 치태를 보고도 다른 여자를 안고 싶어하는 남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납치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세레스"
네가 설명하라고 턱으로 지시하자,
"네, 네……"
옆에 선 세레스가 새빨개진 얼굴을 순종적으로 끄덕였다.
"저…… 세레스 메타리아스의 보유권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실시할 경매에 의해 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굴욕감과 분노로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방뇨하는 모습을 보여준 충격이 너무 컸는지 두 눈동자는 천장을 공허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간신히 몸을 가누고 있지만 땀으로 번들거리는 육체는 가늘게 떨고 있었다.
"뭐!? 경매라고!?"
"세레스를 보유할 권리를 경매에서 사라고?"
방 안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모두가 당장 동원할 수 있는 금액의 최대치를 머릿속에서 계산했다. 쌓인 원한이 있기도 하지만 왕국의 미녀로 소문난 귀족영양 세레스 메타리아스를 성노예로 독점할 수 있다면 아무리 써도 아깝지 않기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물론 그 권리는 이 자리에서만으로 한정됩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1개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인사말을 간신히 마친 세레스는 달아오른 얼굴을 더욱 붉혔다.
"다, 다만……"
요염하게 허리를 비비꼬면서 팬티를 서서히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오오오 술렁거리는 남자들 앞에서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무릎을 모은 채 작은 천을 쭉 뻗은 다리의 발 끝에서 빼냈다.
"저는 성노예로서는…… 너무나 부끄럽게도…… 아직 남자를 모르는 숫처녀입니다"
부끄러운듯 속눈썹을 내리깐 채 고개를 숙인 처녀의 몸짓에 남자들의 웅성거림은 정점에 달했다. 역시 처녀라는걸 알게 되자 더욱 손에 넣고 싶어졌다. 은룡 세레스 메타리아스의 처녀막을 자신의 자지로 찢어버리고 싶어졌다.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은 빈틈없이 바짝 달라붙은 세레스의 날씬한 무릎에 집중되었다.
바닥이 흔들리더니 위이잉 하며 원형무대가 다시 천천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부, 부족한 몸이지만……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저같은 처녀라도 받아주겠다고 말씀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말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못 참겠는지 얼굴을 옆으로 돌린 세레스는 양손을 바닥에 대 몸을 지탱하고 엉덩이를 들썩거린 후, 등을 뒤로 젖히고 종아리를 허벅지에 붙이고는 길고 곧게 뻗은 다리를 좌우로 천천히 벌리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M자로 벌려 두 다리가 만나는 부분을 남자들 앞에 드러냈다.
라딤이 히죽 웃었다. 이 순간을 위해서 소변에 젖은 세레스의 보지를 안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너의 처녀막을 손님들에게 보여드려라. 잘 보이도록 활짝 벌려서)
너무 잔혹한 라딤의 사념파에 세레스는 마음속으로 울부짖었다.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소유한 그녀지만 이런 남자들 앞에서 이런 모습으로, 자기 스스로를 일개 물건처럼 취급하는 추잡한 말을 하게 된 상황은 도저히 참기 힘들었다.
(어디까지… 도대체 어디까지 나는 타락하는걸까……?)
미칠듯한 속내를 보여주듯 노팬티에 M자로 다리를 벌린 허리가 바들바들 떨었고, 위를 향해 솟아오른 젖가슴도 바르르 흔들렸다. 새하얀 피부가운데 화려한 백금색과 청초한 핑크색의 조화는 남자들의 눈을 뜨겁게 만들었다. 세레스는 남자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음란한 자태를 보여주었다.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의…… 첫 주인님이 되주세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낙담과 절망과 비통함에 숨을 삼키면서 세레스는 손가락 두개로 자신의 두툼한 대음순을 활짝 펼쳐보였다. 머리카락과 같은 백금색의 음모 아래 오줌으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깨끗한 핑크빛 보지살과 그 사이에서 흘러나온 맑은 애액으로 젖은 속살이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빛났다.
효과는 절대적이었다.
"36만!"
"38만!"
"여기 40만이다"
열기가 끓어오르며 경매가도 점점 올라갔다.
"자 금화 40만! 40만 나왔습니다. 다른 분 안계십니까!?"
라딤이 부추기자,
"젠장, 내가 데려갈거다! 41만!"
"그럼 난 41만2천!"
멈추지않고 올라가는 가격에 남자들의 욕망에 찬 집념이 느껴졌다.
(미, 미친 놈들……)
라딤과 나란히 선 세레스는 어금니를 악물었다.
(여자 하나를 품으려고 이런 큰 돈을…… 이 놈들은 모두 미쳤어……)
소체가 되고, 남자들 앞에서 평소에도 하지않던 자위를 하고, 그뿐아니라 무대 위에서 오줌까지 싸버리고, 자신의 처녀를 가져갈 경매를 보고 있는 최악의 상황. 이렇게라도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않으면 비참함에 자신이 미쳐버릴 것 같았다. 얼굴이 벌겋게 달궈진채 강렬한 조명 아래서 열심히 한팔로 가슴을 가리려했으나 터질듯이 풍만한 가슴을 감춘다는건 도저히 불가능했다. 다른 한손으로 속옷을 벗어버린 아랫배를 가리며 엉거주춤 앞으로 숙인 몸을 떨고 있는데,
"5천만!"
이란 터무니없는 숫자를 들었을 때엔 너무 놀란 나머지 눈이 휘둥그레졌다.
"지, 지금…… 5천만라고 하셨습니까?"
"5… 5천만!?"
"누, 누구십니까…? 5천만?"
라딤도 귀가 의심스러운지 외눈을 부릅뜨고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쳐다봤다. 아까 세레스를 조종한 남자의 방이 아니었다.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라딤"
찢어버릴듯 거칠게 커튼을 제치면서 족히 100kg은 넘을 거구가 천천히 작은 방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뻔뻔스럽게 웃고 있는 그 얼굴엔 라딤에 대한 원한이 담겨있었다. 그 비만체형을 본 순간 세레스는 그대로 숨이 콱 막혔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팔과 등엔 소름이 돋고, 온몸의 털이란 털은 모조리 곤두섰다.
"아, 선생님은…… 레이돌경……"
지난 파티에서 세레스의 무경단에게 체포된 전 법정대신 레이돌. 그도 오늘 경매에 참가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부하인 랜 커크를 무경단 본부에 잠입시키기 위해 그를 미끼로 사용했던 라딤도 당혹스러운 표정이었지만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세레스였다. 다른 어떤 것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고 탐욕스러운 남자인 그가 지금까지의 추태를 전부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에게 팔려 말그대로 성노예가 되어야 한다. 악몽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창백해진 피부를 타고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금화 5천만을 내지. 그 대신 1개월이 아니라 완전히 양도받고 싶군. 그 여자 세레스 메타리아스를"
등골이 오싹해지며 절망감에 말을 잃은 세레스를 가리키며 레이돌은 히죽 웃었다.
=================================================================================
PS 1. 2015년 12월 12일 フランス書院에서 출판된 소설입니다. 그래서 삽화가 없습니다.
PS 2. 언제나처럼 제멋대로의 의역, 오역, 편역이 난무하니 이해바랍니다.
PS 3. 부족한 부분은 만화를 참고했습니다.
PS 4. 네이버3 밖으로 유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PS 5. No Spo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