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59) 기사단장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59) 기사단장

바람이
나무들 사이로 스쳐지나가는 걸 느끼며,
샤스라하르들은
하이네아의 치료술을 지켜보고 있다.


라그라질에
생긴
깊은 상처는 눈깜짝할 사이
사라져
, 건강한
새살이 돋아난다.


넋이
나가있던
그녀의 눈동자에,
빛이
돌아온다
.



눈은, 샤스라하르를
보고 있다




「……」




아무말없이
그저 쳐다보고 있다
.




「라그라질……」




힘들게
입을 연
샤스라하르를 향해,
라그라질의 손바닥이
펼쳐진다.




「네놈!」




스테아가
외치며 중간에
끼여들려고 했으나
,
펼쳐진
손에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하하……하하하.
안되네……너를
상처입힐수가 없어…….
죽여 버리면,
자유로운
몸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




마력을
모았음에도 손바닥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걸 한탄하며
,
라그라질은 등을
대고 있던
나무에
깊숙히
몸을 맡겼다.




「상황은
이해가 돼?」




세나가
경계를 풀지않고 대검을 잡은 채
묻자,
마천사는 살짝
고개만 움직였다
.




「아……내몸의
일이니깐
……맹세 마법인가……그것도
직접 안쪽에 박힌거라면,
아무리 나라도
없애는 건 못하지
……난 이미 그쪽
꼬맹이의 노예가 될수 밖에 없게 된건지
……」




자조적인
미소를 지으며
,
마천사는 힘 없이
그대로 있었다.




「……라그라질,
명령한다.


지금
당장
유키리스씨를 우리들에게 돌려다오」




주인의
진지한 목소리에,
노예는 고개를 저었다.




「돌려준다던가,
돌려주지
않는다던가
……그런게 아냐.



아이가 힘을 원했기 때문에 내가
주었고
, 그
대가로 일하게 했을 뿐.


내가
그 아이를 조종하는게 아냐.


그러니까,
돌려받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


내가
졌다고 알려주면
,
분명
돌아올꺼야




무책임한
말을 내뱉은 후,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




「노예……노예네……정말
이제 어쩌지
.


이래서야
<
>
볼 면목이 없는데
……


여동생들은,
내가
이렇게 나락에 빠진걸 알면 불쌍하게 생각해줄까
……


그럴리가
없지
. 그
아이는 차갑게 『그렇군요……』라고
말할테고
, 라크시는
기뻐하겠지」




새어나오는
말속에서 절망이 느껴진다
.


샤스라하르는
입술을 떨며 말을 할려고 한다.



때--.




「안된다,
샤스여」




하이네아가
위엄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동정하지
말라곤 하지 않겠다
.


허나
이 자가 한 일을 생각해보고,
샤론이나 유키리스,
그리고 지금
돌아오지 않고 있는
플레어에게
행한 죄도 잊지 말아야 한다
.



플레어가 이미 죽었다면,
그대는
이 자를 전부 이용해 ,
아무것도
남지 않을 정도로 쥐어짜낸 후 죽여버려야 한다
.



정도 각오는 하고 있어야 한다」




라그라질을
쳐다보고,
작은 왕녀가
강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어버린
자도
, 남겨진
자도 구할수가 없다




다시
한번 라그라질의 생명이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걸
확인한 샤스라하르는 눈을 감는다.





어깨에 부드러운 손이 올라온다.


뒤돌아보니,
리세가 덧없는
미소를 흘리며
,
자신을
지탱해주고 있다
.


어쩌면
자신은 쓰러질뻔 한걸지도 모른다
.




「괜찮습니다……전하.


우리
모두가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습니다





말에, 샤스라하르는
수긍했다.



때, 나무들이
흔들린다.




「누구냐!」




스테아가
소리를 향해 창을 쥐고
경계를 취한다.




「기사장,
접니다.
지금 돌아왔습니다」




나무들
사이에서 샤론이 모습을 드러냈다.




「샤론……무사했군……! 그
모습은?」




헤어졌
때의
부조화스러운 복장과는
달리,
지금의 그녀는 구멍이
뚫린 케이프와 장갑만 입은
, 중요한
부위는 거의 다 드러나 보였다.


스테아는
순간적으로 샤론의 음부를 보곤,
그곳에
능욕의 흔적이 없는 걸 알고는 안도했다.




「조금
일이 있어서요……그래도,
그녀가 도와 주어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한 샤론이 뒤돌아
본 곳엔
, 그녀처럼
누더기가 된 옷을 입은 검은
머리
의 검사가 서 있었다.




「아하하.
여러분 정말
오랫만이에요
.
마리스가
기억나나요……?」




수줍은
듯 웃으며,
말한다.




「……잊었을리가
없잖아
.


무사해서,
다행이야」




세나는
그 얼굴을 확실히 쳐다보며 답해주었다.


베리스와의
싸움이 끝난 후,
샤스라하르조와
아뮤스조는 다른 길을 걸었다.



결과 아뮤스와 헤미네가 지금 어떤 상황에
쳐했는지
, 어제
샤론에게 들었기 때문에 그녀들
함께 행동하던
마리스가 이렇게 해 무사하다는
, 작지
않은 기쁨이 되었다
.




「책략이라는건,
마리스였어?」




「네,
어떻습니까? 놀랬죠?」




「참모가
자신의 군을 놀랬키면 어떻해……」




세나
말에
, 샤론이
장난스럽게 맞받아치자 스테아가
한숨을 내쉰다.




「근데……으음.
분은
누구신가요
? 마리스의
기억엔 전혀 없는 분인데」




마리스의
순진한 시선을 따라,
샤론
그 대상을 쳐다본다
.




「라그라질……」




「……너였네요
……샤론.



때 확실히 타락시켰다면,
이런 일은
안 당했을지도 몰랐을텐데요
……」





말에, 샤론은
매서운 시선으로
맞받아친다
.




「라그라질.
당신이
전에 제가 말했죠
? 


복수
정당한 행동이라고
.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의 저는
당신을 벨 권리가 있습니다」




검을
들이대곤
마천사에게 다가선다.




「차라리……죽는게
편하지도 모르겠네요
……마음대로 해요」




마천사는
칼끝을 보며 모진
미소를 지었다
.


그것을
본 샤론은 짜증이 난듯 눈썹을 모으곤
검을 내던졌다.




「돌려줘요」




「뭐?」





검을 돌려주세요
.


마시라스의
산에서 당신이 가져갔죠? 베나님
성검도 같이 가져갔죠





말을 들은
라그라질은 샤스라하르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


노예인
그녀의 모든 행동은,
주인인 그의 허가가
필요하므로.




샤스라하르가
고개를 끄떡이는 걸 본 라그라질은
오른손을 허공에서 흔든다.


그곳에서
어둠의 문이 나타나 샤론의
쌍검과 베나의 성검..이렇게
3개가
떨어졌다.


샤론은
애용하는 무기를 주워,
무기의
상태를
점검했다.




이제
벨꺼야……?」





말에




「……아니오.
라그라질.
당신은
보상을 하게 될겁니다
.


유키리스와
플레어를 우리들에게 돌려주세요.
렇게
해준다면
, 저는
당신을 용서해주겠습니다




샤론은
그렇게 단언한 후,
등을
돌렸다
.




「……별로
용서받고 싶지는 않은데
……뭐 난
이제 거부할 수가 없으니
,

있는데까진 해볼께
……」




체념한
태도로
마천사가 말했다.





,




「여러분! 서둘러
이곳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유키리스씨의
마법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안색
변한
베나가 뛰어 들어 왔다.




무슨
일이죠
?」




세나가
의아하다는 듯 말했고,




「마력이……다가오고
있다
!」




하이네아가
불온스런 파동을 느끼곤 크게 소리쳤다.


사태가
임박했음을 알고
,
모두들
분주히 움직일려고 할 때
,
샤론이 입을 열었다.




「라그라질」





주인은
……당신이 아닌데……」




탄식
하며
, 주인을
한번 보곤
, 그가
뭔가를 눈치챈걸 확인한 후,


손가락을
튕겼다.


모두의
발밑에
어둠의 문이 열려,
라그라질이 지닌
이공간으로 떨어졌다.














「무……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지
……?」


슈트라는
암컷차로서 끄는 짐수레에 연결된
상태로, 주위를
바라본다.


출발하기
, 세차
하던 중이었던지라
,
눈 가리개는
하지 않았고
,
차가운
물방울이 피부에 뭍어있는거 외엔 자신의 몸엔 변화가
없었다
.


하지만,
신을
제외하면
.


피와
고기와 털이 주위에 흩어지고 있었다.




「먹
치우고 있어
……」




마르우스가.....
마르우스를.


길고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
살을
씹고
, 뼈를
부수고 있다
.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모든 마르우스가,
그렇게 동족상잔
시작했다
.




「……모두들!」




고개를
돌려
, 다른
암컷차를 보니,


그곳에선
모든 암컷차들이 두려움과 당황함을
드러내며 동족상잔을 지켜보고 있었다
.



때, 슈트라의
몸에 변화가 생겼다.




「머리가……아파……」




생각해보니
오늘은 아직 『꽃』을 보급받지 못했다.


슈트라들을
아슬아슬한 상태까지 굶긴 후
금단증상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대량
『꽃』 성분을 질안에 쏟아 넣어,
괴롭히듯
범하는게 최근 마르우스의 취향이었던 것이다




『꽃』엔
강한 최음성과 중독성이 있어서,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두통이나 환각이 보이고,
손가락으로
자신도 모르게 음부를 만지게 된다
.




하지만
이 아픔은, 언제나
느끼던 그것보다 더 격렬했다.



쥐어짜이는 듯한
불쾌한 충격
덮쳐와
, 털썩하고
몸이 옆으로 쓰러진다
.




「뭐야……이거……전하……전하……」




슈트라는
약하디 약한 소리를 내며,
에선
멈추줄 모르는 침을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유키리스에게
보내고 있던 마력의 공급을 멈추었어요
……이걸로
아마
, 이
마법의 위력이 약해질거에요」




이공간
안에서,
마천사가
중얼거리듯 말했다.


주변에
마경을 꺼내,
유키리스와 슈트라를
비춘다.




「전체적으론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유키리스 주위는 매우
강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


마르우스처럼
저속한 피래미들은 그 여파로 미친듯 하지만
,
공창은 무사하군요……상태는
안 좋은 듯하지만」




라그라질은
거기까지 말한 후,
흥미
사라진듯 입을 다물었다
.




「어떻게
하죠……?」




세나가
묻자,
스테아가 생각한다.




「정공법으로
가자면 유키리스의 마력이
다할 때까지 기다려야 겠지만
……


샤론,
적의 본대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상관의
말에, 샤론은
답해준다.




「리트리로이라는,
제옴트의 왕족이
1군을
인솔해 이쪽으로 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보에서
들은
정보를 전하니 일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




「어쩔
수 없군요.


힘이
약해지긴 했으니,
다시
한번 제가
유키리스씨와 싸워보겠습니다.



성검도 다시 찾았으니,
어떻게든
견딜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베나가
허리에 찬 성검을 보이며
말했다.




「베나……하지만
만약 네가 그 마법
넘어가버리면
,
솔직히
우리로썬 너를 막을 수가 없어
……」




성기사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샤스라하르는,
만약 이 『광분』으로인해
베나마저
유키리스처럼 되어버린다면,
겨진
자들로는 막는게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




「리세……너의
투검으론 어떻게 안되겠는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하이네아님.


저의
투검술은 근접 전투의 보조에 불과합니다.
접근
할 수 없는 한
……」




하이네아와
리세가 서로 말을 나누던 중,
마리스가 거기에
끼여들었다
.




「자자...
라그라질씨가
어둠의 문을 만드는 거에요―.


예를
들면 유키리스씨에게서 꽤 멀리 떨어진
상공에요
.


거기서
슈슈융하고 낙하하면서 목을
베어버리면,
그 마법
멈춰요




헤헤거리며
한 말에
, 세나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죽이
않아요
. 어
방법으로든
유키리스도 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거라구요
!」





말에, 라그라질이
이어받는다.




게다가
나의
이공간은 설치 할수 있는
장소가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어서
,
여기에서
나갈 수 있는 곳은 방금 전 들어온 장소의 근처뿐이야
.


다시
장소를 바꿀려면 일단 밖으로 나가서 공간구축 마법을
쓰지 않으면 안돼
.


공간
전이도 쓸려면 쓰겠지만……그건
최후의 수단이니까,
얼마전
라크시를 상대로 사용했던 지라 아직
회복이 다 안된 상태야




그렇게
말해주곤
, 손으로
팔짱을 꼈다.



때, 유키리스를
비추고 있던 거울에 이변이 생겼다.




「빛……? 아니,
검?」

















하고
격렬한 소리가 나면서,
유키리스의 손에서
지팡이가 날라간다
.




「어라……어라라?」




빙글빙글
도는 시야에 혀가 제대로 안도는 목소리.


『광분』에
지배된 유키리스는,
생각대로
안 움직이는 오감을 통해 위기를 느꼈다
.




「뭐야―?」




탓하고
경쾌한 착지음이 바로 옆에서 들린다.




「누구―?」





인물은 지팡이 옆에 꽂혀진--방금전
투척한 장검을 빼내,
유키리스
향해 뒤돌아보았다
.




「……공창이군요.
그렇다면……각오하시길」




장검을
잡고,
유키리스
향해
한 걸음씩 다가온다.



눈동자엔 고민을 보이며,
입은
소리지를 듯한 모습을 하며.




우리들의
진지로
, 가주셔야
겠습니다




장검의
자루로 유키리스의 배를 있는
힘껏 후려쳐




「카아!」




기절시킨
마도사의 몸을 어깨에 이곤,
장검
칼집안에 넣는다
.




「리트.
여기는 끝났어요…….
뒤를
부탁해
……」




기사
공창 세리스는 그렇게 말한 후,
걷기 시작했다.












「점령해라!」





땅을 덮고 있던
마법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리트리로이는 거친파도와 같이 진군해왔다




「……기분
안 좋은데
……」




마르우스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마귀의 취락은, 완전
멸망해 있었다
.


처럼
생긴 마귀들은 서로를 먹고 찢으며
,
범해,
모두가
죽어 있었다
.


그리고
그 속에서 머리를 움켜
채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인간 여자를 발견했다.




「공창……이다」




말에서
내리지 않은 채
,
리트리트이는 말위에서
푸른 머리의
여자가 쓰러져 있는
걸 보곤 말했다
.




「전하,
이쪽에도!」




「여기에도
있습니다!」




「저
쪽엔 세 명이 십자가에
묶여있습니다




하나
둘 보고가 들려와
,

8명의
공창을 확보했다
.


조트
내놓으라고 한 숫자는
,
다섯 명.


진지에
남아 있는 두 명의 공창을 합치면
10명이니,
세리스의
몸도 무사할 것이다
.




「알았다! 공창을
모아라!」




그렇게
리트리로이가 지시를 내렸을 때,
탁탁거리는
가벼운 발소리를 내며 세리스가
윗쪽에서 뛰어 내려왔다.




「……이걸」




옆에
있던
병사에게 이고
있던 공창을 건네준 후,
리트리로이
쳐다본다
.




「수고했어……」




「으음.
어쩔 수 없
거야





명은 그렇게 애매하게 대답을 나눈 후
, 돌아
갈 준비를 할려고 했다
.



때--




「기사
단장!」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


리트리로이도
세리스도, 다른
병사들도 그 쪽을 본다.


리트리로이를
중심으로 한 부대에서 약간
멀어진 그 곳에,
붉은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묶은 한 소녀가 서 있었다.





뒤로 검은 피부의
한 소년이 있고,
그 둘을
둘러 싸듯
7개의
그림자를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아…………」




세리스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냈다.




「세나……」




과거
리베르란트의 군신이라고 불린
그녀가 인솔한 군에서 같이 싸운
동료였다.




「기사
단장! 왜? 무
짓을 하는 겁니까 당신은
!」




샤론이
비장한 목소리로 묻는다.




「샤론……」




마음
충격이 온다
.


과거의
동료 들이, 지금의
자신을.


전혀
더럽혀지지 않은 자신
』을 보고 있다.




「기사
단장……. 저희를
잊었습니까
? 당신이
인솔한 기사단의……4개의
부대.



하나를 맡았던
저와
그 참모,
그리고 선봉.
설마 잊었단
말입니까
!」




스테아의
소름이 끼칠정도로 무서운 외침.




「스테아……」




그녀들이
공창이 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왕궁에서
리트리로이의 애인이 되어 어느
정도의 자유를 얻었을 때,
공창의 명부를 확인
수 있었고
,
결과
자신의 군에서 몇명의
공창이 뽑힌 걸 알게 되었다.




「에르난드
기사장은 항복을 거부하고,
전사했습니다!」




세나는
외친다.


과거
스테아와 동일한 위치에 있었던
세 명의 기사장 중에서,
가장 용감했던
남자의 이름을.




「샤크호르
기사장은 항복한 후,
제옴트에 처형당했습니다……」




언제나
냉정하게
기사단의 총참모를 맡고 있던 남자의
이름을 샤론은 외쳤다.




「린다스는……그는
공창이 된 저희들을……기사
단장! 당신도
포함해 찾을려고
,
도울려고 하다가
역적취급당해 토벌당했습다다!」




정의감
덩어리.


그렇게
불렸던 뜨거운 마음을 지닌
기사장을 떠올린,
스테아는 노려보고
있다
.




당신은
대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




세나의
외침에 입술이 떨려온다
.


공창으로서
더럽혀진 그녀들.


기사로서
싸워 죽어 간 동료들.



모두를 자신은 볼 수가 없었다.


지금도
이렇게,
그녀들의 동료였을
지도 모를
공창을 잡아 제옴트에 바쳐버렸으니깐.




「……아……」




말이,
나오지 않는다.


세리스는
온몸을 떨며 오한을 참으려 한다.





때,




「닥쳐라.
미천한
놈들아




말등위에서,
리트리로이가 소리쳤다.





아내를 우롱하다니
,
결코
용서치 않겠다
.


오늘
이 장소에 온 용건은 이미 완수했으나,
알아서
모습을 드러냈으니 어쩔수 없구나.


모두
잡아 데려가 개척단의 위안거리로 만들어주마
!」





지시에,
왕자를 지키듯
서 있던 병사들은 일제히 자세를
취해, 세나들
마주보았다
.

 
 
=======================================
 
슈트라는 이렇게 마르우스마을을 탈출(?)해 개척단으로 갑니다.
작가가 슈트라를 싫어하나..
 
그리고 이제 슬슬 마시라스 산에서 시작한 이 라그라질편도 끝을 향해 가네요..
애초에 라그라질이 마시라스한테 "공창 가지고 놀면 엄청 즐거움"이라고 꼬시지만 안않어도...
 
다음화는 캐릭터 설정입니다





추천119 비추천 12
관련글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5) 강림제 첫번째 주 그 6번째 이야기 - 자궁 찾기 (1/3)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4) 강림제 첫번째 주 그 5번째 이야기 - 창관 찻집 후편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3) 강림제 첫번째 주 그 4번째 이야기 - 창관 찻집 전편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2) 강림제 첫번째 주 그 세번째 이야기 - 상반신의 날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1) 강림제 첫번째 주 그 두번째 이야기 - 하반신의 날 (3/3)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1) 강림제 첫번째 주 그 두번째 이야기 - 하반신의 날 (2/3)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1) 강림제 첫번째 주 그 두번째 이야기 - 하반신의 날 (1/3)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0) 강림제 첫번째 주 그 첫번째 이야기 - 수영복 심사 (3/3)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0) 강림제 첫번째 주 그 첫번째 이야기 - 수영복 심사 (2/3)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00) 강림제 첫번째 주 그 첫번째 이야기 - 수영복 심사 (1/3)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