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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강이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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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가 완료되었습니다.


카인은 귓가에 들리는 안내음과 동시에 눈을 번쩍 떳다 그의 눈에는 기광이 어렷고 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네명의 인영은 그걸 보고선 흠칫 몸을 떨었다 그가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자신을 둘러싸고 아니 호위하고 있는 모양새를 한 세 명의 미인과 한 명의 중년 아저씨 그들은 모두 자신을 주시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큰 깨달음을 얻어 환골탈태를 한 듯한 자신을 호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의 시선에 카인은 싱긋 웃어주었다 하지만 그의 미소에도 불구하고 세 명의 여인 중 팽지희는 얼굴을 붉히고서는 황급히 자리를 떳다 그 모습에 카인은 고개를 갸웃 거렸지만 연화가 ‘오라버니이 이거나 입으세요오~’ 옷을 건내주며 하는 말에 그녀가 왜 그런 행동을 취했는지 알 수 있었다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니 환골탈태의 영향인지 다 찢어저 버린 옷 그리고 탄탄한 육체  


“축하해요 깨달음을 얻은 거 그런데 당신 역시 변태였군요...?!”


“아,아니 그게....고,고의는 아니었어......”


안그래도 공략캐릭터인 팽지희에게 호감이 깎일 만한 짓을 또 해 기분이 안 좋던 카인은 사윤의 마지막 일격에 침몰했다 고개를 푹 수그리고 한숨을 쉬는 그 연화는  그의 푹 숙여진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상큼한 미소를 날려주었다 그 모습이 꽤나 웃겼던지 석지량은 웃음이 터질 듯한 모양새를 취하며 말했다


“크,쿡! 큰 고비는 지난 듯 하니 난 이만 가보겠네”


석지량의 말에 카인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들었다


“지금 몆 시야 연화야?”


“아 지금이요 신(15시~17시)시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그건 왜요오?”


신시라.....환골탈태를 하는데 12시간 정도가 걸렸으니 그럴 수도 있지 카인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윤과 연화를 향해 ‘슬슬 출발하자.’ 말했다 그러자 연화는 오래간만에 들린 외가여서 그런지 아쉬운 표정이었지만 고개를 끄덕였고 사윤 같은 경우에는 ‘알겠습니다.’ 묵묵히 대답했다 카인은 그녀들에게 팽지희에게 지금 떠날 것을 알리고 정문으로 데리고 오라고 하였고 그는 연화가 던져 준 옷을 늦은 감이 있지만 누가 볼새라 빠르게 갈아입었다 그리고는 가부좌를 틀며 환골탈태를 해 무었인가 달라진 점이 있나 찾기 시작했다 달라진 것은 별로 없었다 달라진 거라고는 700년이 된 내공과 추가적으로 모든 스텟이 100씩 올랐다는 정도 이 정도만 해도 상당한 이득이었다 상태창을 다 살펴본 카인은 일어나 팽지희를 데리러 오기로한 석가장의 정문으로 향하였다



.


.


.


“가는 게냐?”


“예 다음에 또 뵈요오 외숙부 그 때는 아버지도 함께요!”


석가장의 정문 네명은 길을 떠나려 하고 한명은 이들을 배웅하려 한다 섭섭한 듯 한 석가장주의 목소리에 연화는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에 그 또한 애써 미소를 지어주었지만 왠지 그 미소는 슬퍼보였다 석지량은 이번에는 카인을 보고는 ‘연화를 잘 부탁하네.’ 손을 잡고 말해주었다 카인은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지만 석가장주는 그를 믿는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럼......이만”


“알겠네 그럼 조심히들 가게나 연화야 정무맹에 도착하면 서찰을 보내거라!”


카인의 말을 끝으로 저마다 경공을 발휘해 그들은 석가장을 떠났다 뒤에서 석지량의 목소리가 메아리 치듯 들렸왔지만 연화는 뒤돌아 보지 않았고 묵묵히 발을 놀릴 뿐이었다 카인은 그녀답지 않게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 주었다 연화는 연화는 자신의 손을 잡아오는 그를 올려다 보았다 싱긋 웃어주는 그의 미소에 방금 전 까지 석가장주에게 따로 들은 아버지의 소식에 우울해 하던 그녀는 그의 손의 따뜻함에 그의 마음이 느껴져 언제나 처럼 다시 밝게 웃었다



소림사[少林寺]


하남성 등봉현 숭산(崇山), 소실산(少室山) 북쪽 기슭에 있는 오유봉(五乳峰) 아래에 있다. 선교의 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교찰은 달마선사가 9년간 벽을 향해 좌선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성역이 넓고 산문, 천주전, 대웅보전 등 많은 건물이 있지만 가장 유서가 깊은 건물은 권법가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불해림이다 소림사하면 흔히들 무림의 대들보 태산북두 라고도 칭하는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정무맹의 맹주들을 역대로 계속해서 역임하고 있는 수장의 성향이 강하다 그런 소림사에는 요즈음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정무맹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성대하게 열리는 천하무림대전! 정 사 마 세력 구분을 하지 않고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무려 관에서도 출전자가 있을 만큼 큰 행사였다 그 만큼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 법 정무맹에서 열리는 행사라고는 하나 숭산에 바로 앞에 위치한 정무맹에서도 준비를 하지만 현 정무맹주가 소림사 역사상 처음으로 달마신공을 대성했다는  현 방장 무무대사인임 만큼 소림사에서도 준비가 만전이었다 물론 스님들이 행사 준비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직전 제자들이 하는 것이 아닌 방계제자들의 일이다  모든 무공들이 소림사에서 나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소림사에는 방계 제자들이 많았는데 철현도 그런 방계 제자들 중 하나다 비록 방계제자라고는 하나 전대 방장이 그의 재능이 탐나 직전제자로 삼으려고 들 만큼 그의 재능은 뛰어났지만 가문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그 뜻을 받들 수는 없었다하지만 전대 방장은 실망하지 않고 그를 어여삐 여겨 한 권의 비급을 직접 만들어 주었든데 그것이 바로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죽로신공이다 그 무공으로 그는 초절정이라는 지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고 그의 가문은 탄탄대로의 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런 만큼 그는 소림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그런 종류의 일에 속해 있었다



“자,자 묵고 가십시오 공짜입니다 소림에서 제공하는 천하무림대전 개최 기념!”


이층에서 길거리 호객 행위를 하고 있는 점소이를 보며 철현은 큰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가문 재정상태에서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금전을 빼서 버리는 이번 일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객잔에서 묵고 가는 이마다 소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다소 무리한 경향은 있지만 자신이 전대 방장에게 직접 무공을 받을 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소림사에 대해 이 정도 성의는 가볍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다


쿠당탕탕!


“또 무림인들인가.......”


한참을 호객 행위를 보며 있던 철현은 아랫층에서 들리는 굉음에 미간을 찌푸렸다 천하무림대전 비무 대회인임 만큼 저마다 자존심 높고 실력 높은 무림인들이 개최일이 멀지 않자 근래 점점 모여들고 있다 그에 따라 소동 또한 많아졌는데 대부분 사소한 일이었다 어깨를 부다친 경우, 음식에 대한 불평 이러한 일들은 보편적으로 일류 고수들이 사이에서 일어났는데 간혹가다 진짜배기 고수들도 있어 철현으로써는 제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였다 ‘쿠당탕탕!’ 한 번 더 들려오는 굉음에 철현은 서둘러 일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러자 보이는 광경 아수라장 이었다!


“으윽...!”


“으아아아악...파,팔이!”


여기저기 탁자를 부수고 그 잔해 위에 누워 있는 무인들 그 들은 신체 중 한 곳은 반드시 부러져널부러져 있었는데 그 모양새를 보니 아무래도 일격에 당한 것들 뿐이었다 그 모습에 미간을 찌푸리는 철현 그에게 재빨리 다가오는 한 인영 늙수그레 해보이는 사내였다 아무래도 늙다보니 숨이 잠깐 걸은 것만으로도 숨을 몰아쉰 그는 철현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보고를 하듯이 말했다


“헥..헥..! 단주님.내려오셨습니까?”


“예 무슨 일입니까 할아범.”


“그건 제가 설명드릴게요 철단주님.”


할아범이라고 불린 사내, 그가 설명을 하려 입을 달싹이려고 했지만 그의 입을 원천봉쇄 하며 끼어드는 미성에 철현은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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