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노예 유부녀 마리코(70)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얼굴을 서로 마주 보며 테이블에 도착하자,
부끄러워서 얼굴을 올릴 수가 없었다.　

생각해 보면 둘이서 그에 적합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삿포로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였다.
　
케스케는 내일부터 해외출장이라고 마리코에 말한다.

 

「어느 쪽으로 가십니까?」

「싱가폴이다」

 

― 이분은 도대체 어떤 일 을 하고 있지, , ,
　
마리코는 아직도 케스케의 본명도, 일에 대한 것도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못하고 있었다.　

단지, 자가용 제트기를 소유한 부자라는 것 밖에 몰랐다.

「얼마동안의 출장입니까?」

「2주일 정도일 것이다, , ,」

「그렇습니까, , ,」

 

― 아, , , 나는, , ,
　
마리코는 마음이 튀고 있는 것에 움찔 했다.

― 잠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나에게 식사 제의를 해 주었군요, , ,
　
오늘 밤에도 케스케에게 치욕적인 행위를 받으며
방황하게 되는 것에 기대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슌이치와 아침까지 계속 된 배덕의 인연의 흔적이
육체에 남아있지 않은지, 매우 불안하게 되었다.
　
케스케에게 야단 맞고 싶지 않아, , , 미움받고 싶지 않아, , ,
의심 받고 싶지 않아, , ,

그런 구상을 안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놀라, 자신을 경멸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오코에게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관능을 흔들어져
불 타 올라 아직 채 다 깨지못한 육체는, 허리가 꿈틀거릴 정도로,
애타게 케스케를 바라고 있었다.

「마리코」

「은, 네, , ,」
　
마리코는, 움찔하며 무심코 어깨를 움츠렸다.　

 

그것은 남편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경칭 생략으로 들었을 때에
가슴이 뭉클하게 된 감각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완전히 종류가 다른 것이었다.

「벗어」

「……!」

「블라우스를 벗는다」

「아니, 지금 말입니까?, , ,」

「아, 물론이다.　관객이 없으면 맥이 빠지나보지?」

「……」

 

그 때, 소물리에가 칵테일을 가지고 개인실에 나타났다.

「자, 마리코.　더우면 사양하지 말고 벗어도 괜찮아」
　
소물리에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추었지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글래스를 테이블에 놓아둔다.

「aperitif입니다」
　
마리코는, 가볍게 인사를 해 올려 다 본 소물리에의
얼굴을 보고 아연실색으로 했다.　

남편과 이 가게에서 식사를 했을 때,
말을 주고 받은 기억이 있는 사노라고 하는 소물리에였다.
　
결혼에 반대하고 있던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의 승낙을 받은지
얼마 안 된 무렵으로, 남편이 처음으로 「아내가 될 여자입니다」라고
소개해 준 것이 바로 이 소물리에였다.

「정말, 축하합니다.　나이는 다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만,
   매우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아무쪼록 행복하게 잘 사세요」

라고 축하받은 말을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사노씨라고, 입은 무겁지요?」

케스케가 소물리에에게 물었다.

「네, 예, , , 고객님의 일은 어떤 분에게도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 ,」

「그렇치.　접객업의 철칙인거야.　마리코, 그러한 일이다.　
   덥다면 단정치 못한 속옷차림이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무리 파티션으로 나누어지고 있다고는 해도,
출입구는 열린 채로 앞을 우연히 지나가는 사람에게서는
마리코의 뒷모습이 보여 버릴 것이다.

― 이 사람, 남편과 나의 일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 ,
   케이스케님, , , 제발 용서해 주세요, , ,
　
애타게 매달리는 것 같은 눈빛으로 응시하지만,
케스케는 마리코에게 시선을 향하지 않고, 와인의 오더를 하고 있다.

― 아, , , 이런 곳에서 속옷차림이 되다니, , 아, , , 부끄럽습니다, , ,
   하지만 허락받을 수 없네요, , ,

「그-, , , , 무엇인가 오늘은 매우 더워서, , ,
   예의범절에 어긋나지만, , , 미안해요, , ,」
　
떨리는 손가락으로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어,
조금 주저하는 행동을 보인 후, 단번에 블라우스를 벗자,
레이스가 충분하게 다루어진 광택이 있는 새하얀 캐미솔이 보여졌다.

「블라우스는 구겨지지 않게 맡겨 두도록 해」

「, , , 네.　, 부탁합니다, , ,」

「네, 잘 알았습니다.　클로크에 맡겨 둡니다」
　
블라우스를 소물리에에게 건네주며,
부끄러움으로인가-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 박동이 격렬해진다.　

형태는 보통 캐미솔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체가 섬세한 튤레이스로 선명하게 브래지어가 비쳐 보이는 것은
어떻게 봐도 속옷인 것이다.

사노와 교대로, 전채요리를 손에 중년의 웨이터가 안으로 들어 왔다.

「오늘의 오르되브르는, 오마루 새우와 여름 들판나물의 테리느입니다」

「이것은 맛있는 것 같다!　아, 이리에씨, 오래간만이군요」

「네.　오래간만입니다」

케스케와 웨이터와 친근한 인사를 주고 받는다.

「오늘은 여자를 데리고 와서 말이야.　아무쪼록 잘 부탁해요」

「네.　만족 하실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예의범절이 나빠서 말인데, , ,
   이런 포멀한 가게에서도 편히 쉬는 복장으로 식사를 하고 싶다니 말야.　
   예의를 지키지 못해도 되는지 상부에 보고 해 주지 않을래?」

「네, 예, , , 그것은 고객님이 자유롭게 하고 계셔도 좋습니다, , ,」

「그런가. 좋았다, 마리코.　이제 한 장, 더 벗어도 좋다는 허락이 나왔어」

「어, , ,」
　
마리코는 케스케의 의도를 간신히 눈치챘다.

「방금전 사노씨에게 이 여자의 블라우스를 맡겨 두고 있다.　
   나머지도 함께 맡아 두어 주세요」

「네.　알았습니다」

배후에 웨이터가 대기하고 있는 기색이
마리코를 요염한 기분으로 만든다.
　
고개를 숙인 채로, 캐미솔의 어깨 끈을 제외해,
옷자락에 손을 걸어 단번에 머리로부터 빼냈다.　

캐미솔과 같은 천의 새하얀 레이스의 하프 컵의 브래지어에 싸인
매혹적인 버스트가 보여진다.

「받겠습니다」

「, , , 아, 네, , , 미안해요, , , 예의범절이 나빠서, , ,」

― 아 아~~~ 너무 부끄럽습니다 , , ,

「자, 마리코. 이제 음식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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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 빈노예 10

「잠두콩과 그린피스의 냉 포타주입니다」
　
눈앞에 깨끗한 엷은 녹색의 스프접시가 놓여졌다.
　
당연한 서빙이겠지만, 머리 위로부터 가슴 팍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아,
마리코는 무의식 중에 가슴 팍을 감싸듯이 손으로 가려 버렸다.
　
「마리코!　네가 좋아서 벗었는데, 싫은 듯이 숨기지 않는다.　
   그럼, 이리에씨에게 실례이겠지」

 

「, , , 아, , , 미안해요.　나, 그런게 아닙니다, , , 이리에씨, , , , 미안해요, , ,」

「아니요, 상관 없습니다.　기분 상해 하시지 말아 주세요」

「.마리코, , , 땀을 흘리고 있잖아!　아직도 더운 것 같군?」

「아, 아니요, ,」

「스커트도 벗어 봐.　괜찮지요, 이리에씨」

「어, 예, , , 프라이빗·코너이기 때문에 편히 쉬며, 시간을 보내 주십시오, , ,」

「좋았다, 마리코!」

「, , , 네, , ,」

마리코는 휘청거리듯이 일어서,
마지막 남은 플레어 스커트를 벗어 내렸다.
　
브래지어와 세트인 요염한 레이스로 장식된 가터와
T-백 팬티로 장식된 선정적인 하반신이 보여진다.　

얼굴이 붉어지며 깊은 생각에 빠진 것처럼 마리코는 내내 서 있다.

「제가 맡을까요!」

「아, , , 네, , ,」
　
마리코는 뒤를 돌아 보지도 않고 그대로 스커트를 전했다.

 

― 아 아~~ 부끄러워, , ,

「언제까지 서 있어?　앉아서 먹지」

케스케는 마리코의 수치스럽게 붉게 물든 얼굴을 기쁜듯이 응시하면서,
최근 본 영화의 이야기를 매우 기분 좋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마리코는, 맞장구를 쳐주지만 부끄러움과 육체의 중심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요염한 쾌감으로 이미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선대답을 반복하고 있었다.

다 먹은 디쉬를 내리는 웨이터와 교체로, 소물리에 사노가 들어 왔다.　

마리코의 모습을 보고 놀란 것 같은 표정을 일순간 띄웠지만,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케스케에게 와인을 서브 한다.

「이 브루고니 와인은,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응!　이것은 맛있다!　역시 대단하네요」

와인을 한 모금 마신 케스케가 감탄의 소리를 질렀다.

「감사합니다」
　
계속 해서 마리코의 글래스에 와인을 따른다.

― 남편과도 친한 사노씨에게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지다니, , ,
   우리들을 잘 어울리는 부부라고 말해 주신 사노씨에게 이런 모습을, , ,
　
주르르 따라지는 붉은색의 액체를 보면서,
단정치 못한 자신의 모습으로 향해지고 있는 사노의 시선을 상상하자,
현기증이 날 것 같을 만큼 부끄럽고, 그리고 조마조마한 쾌감이
끓어 올라 오는 것을 느꼈다.

「정말로, , , 매우 맛있네요」

육체가 불 타오르고 있는 탓인지,
단번에 다 마신 와인은 기분이 좋고 맛있게 마리코의 육체를 적신다.

「감사합니다.　한잔 더 합시다」

「예, , ,」

「사노씨, 이 여자는, 대단히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으로,
   상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해해 주세요」

「아, 네, , , 잘 알았습니다」

「후후.　더 도가 지나치는 것도 하고 싶은 것 같지만, , , 괜찮은지?」

「예, , , 이 방에서는 아무렇게나 하셔도 되는게 아닐까요, , ,」

「그렇습니까」
　
케스케가 마리코에게 눈짓을 했다.　　

그 눈에는 마리코에 있어서 반항하는 일이 용서되지 않는
마성의 기운이 머물고 있었다.
　
온 몸이 질퍽질퍽하게 녹아 내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빈으로서의 마음은 뜨겁게 쑤셔, 케스케의 덫에 빠져 들어간다.

― 아~~ 벗겠습니다, , ,

마리코, 창피를 당하면서도 양손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훅크를 제외한다.　

버팀목을 잃은 버스트가 튀어 나오고, 소물리에의 눈에 닿았다.

「아, , , 미안합니다, , , 이것도, , , , 부탁합니다, , ,」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마리코는 사노에게 새하얀 브래지어를 전했다.

「, , , 네.　잘 알았습니다」

「마리코, , , 어차피라면 전부 벗으면 어때?　
   사실은 알몸을 보이고 싶어 미치겠지?」

 

케스케의 말은 가슴이 답답해질수록 격렬한 흥분을 불러와
심장 박동이 경종을 친다.

― 그래!　나는, , ,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은 것이야, , ,

「, , , 네」

내가 한 말소리는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마리코는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천천히 일어서,
떨리는 손가락으로 가터의 이음쇠를 제외한다.　

케스케를 바라보자, 미소를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차갑게 쏘아 맞히는 시선으로 마리코를 향하고 있었다.
　
사노에게 등을 돌려 다리를 의자에 걸어
한쪽 발씩 스타킹을 제외해 간다.
　
다리를 가리고 있던 피부색의 빈껍질을 테이블에 천천히 늘어놓아 두었다.　

그리고 허리에 손을 돌려, 가터벨트를 제외해 스타킹 위에 겹쳐 둔다.

「후~∼~, , ,」
　
큰 한숨을 내쉬고, 상체를 구부리고 팬티를 내려
발목으로부터 빼낸다.　

손에 든 팬티는 날개와 같이 가벼울 것인데
크로티 부분은 무게를 느낄 정도로 애액을 빨아들이고,
그 표면은  빛나고 있었다.
　
보지털이 없는 치부에 소녀와 같은 균열이 들여다 보이고
그 하단에 금빛의 링이 흔들리고 있는 것에 사노의 눈길이 멈추었다.

― 나, , , 드디어 알몸이 되었어요, , , 일류 레스토랑안에서, , ,
   이렇게 더러워진 부끄러운 팬티는 그렇다고 하여도, , , 이제, , ,

「이것도 맡아 주세요」

「, , , 는, 네, , ,」
　
마리코는 팬티를 스타킹으로 감싸, 작게 말아서 내밀었다.

「아, , , 정말로 미안해요, , , 그리고, 이것도 부탁합니다, , , 아, , , 미안해요, , ,」

「은, 네, , , 잘 알았습니다, , ,」

「언제까지 서 있어?　빨리 앉아라.　어, , , 냅킨을 엉덩이 아래에 깔아야지.　
   의자를 더럽히면 가게에서 귀찮기 때문에....」

「, , , 네」
　
방금전까지 무릎에 대고 있던 새하얀 냅킨을
의자에 깔고, 조용하게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