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19)
「헤에, 설마 나와 싸울 생각인가?」
사냥감을 앞에 둔 뱀의 굶주림과 냉혹함을 드러내며 필사적으로 하루 수입을 요구하는 익살꾼의 연기를 보는 귀족과 같은 비웃음과 함께 독살스러운 시선으로 하 레어는 라이디를 쳐다본다.
할짝거리듯이 끈적거리고, 벌레를 보듯이 노골적인 시선으로.
라이디의 청류에 씻어진 윤이 나는 피부, 혼돈 종족의 고문과 하 레어의 개조에 의해서 매혹적인 부드러움이 더해져 버린 몸을 탐미한다.
「····!」
그렇게 완전히 얕보고 있는 하 레어에게 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상태로 필사적으로 검을 잡는 라이디이지만, 그 표정에는 두려움이란 감정이 새겨져 있다.
그 원인은. 방금 전 자신을 구해주었던 혼돈 종족 장인 그 강했던 오르슈나를 배반하고 쓰러뜨린 하 레어에게서 혼돈 종족보다 더한 공포가 느껴지고 있었다.
「이길 수 있는지 없는지는 싸워봐야.... 아는거야!!」
갑자기, 하 레어의 문신이 새긴 뺨이 올라갔다. 미칠 듯한 흉포한 조소와 함께.
동시에 유연한 손가락이 재빠르게 움직이자, 몸의 문양이 마력을 올리면서 빛을 띤다. 하 레어의 어깨 위 근처의 공간으로부터 검붉고 기분 나쁜 촉수덩어리의 벌레가 2마리 뛰쳐나오고 라이디에게 덤벼 들었다.
「큿!」
몸을 움직이는 라이디. 그 공격을 피하고 검을 양손으로 강하게 잡지만 쌍유가 흔들리자 그로 인해 생겨나는 쾌락을 간신히 버텨내고 공격을 시작한다.
강의 물을 철퍽거리며 달려가는 라이디. 오르슈나에 의해 씻겨져서 맑아졌다고는 하나 그 몸은 방금전의 산적들의 고문으로 쇠약해져 버리고 있어서 기민한 움직임은 할 수 없다.
「음란한 라이디 주제에 잘도 피했군!!」
하 레어가 손바닥으로부터 소환한 큐바스트의 촉수를 마치 채찍과 같이 휘두른다. 휘청거리는 라이디는 몸을 접어 구부린 자세로부터, 그것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해 나가고자 쇠약해진 다리에 전력을 담아 전진한다.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촉수의 채찍은 라이디를 맞추지 못하고 빗나갔다.
(어째서···공격이 보이는 거지!?)
스스로도 놀라는 라이디였지만, 확실히 하 레어의 공격을 빠져 나가고, 이미 검이 닿는 근처까지 접근하여 있었다.
직후, 라이디는 그 이유를 판단했다. 확실히 하 레어는 오르슈나를 넘어뜨려 혼돈 종족을 포획했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치밀한 계산이 있었던 기습, 다채로운 소환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몸 자체는 인간의 것이라면 반사 속도도 인간과 같을 것이다.
「아 아!」
스핏!
근접한 라이디의 검이 하 레어의 팔뚝의 피부를 찢어낸다. 튀어오르는 피, 그것은 불과이지만.
(효과가 있고 있다!넘어뜨릴 수 없는 상대가 아니야!)
희망이, 라이디의 투지를 불타 오르게 했다.
그 때까지 오르슈나를 탐내고 있던 마견이 소환자의 위기에 오르슈나의 몸으로부터 떨어져 덤벼 들지만, 송곳니를 벗기는 그 머리 부분을 일격으로 라이디는 잘라 떨어뜨린다.
하지만…
파직
가벼운 소리가 주위로 울린다.
「 그런···!」
망연한, 라이디의 중얼거림,
한 번은 오르슈나 에게도 먹힌 적이 있는 칼날이, 아무 방어구도 없는 하 레어의 손바닥에 너무나도 손쉽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후후···하하하!! 방금 전은 조금 초조해 했지만, 이제, 너의 공격은 통하지 않아. 혼돈 종족 전원, 포획 완료했다. 동굴의 큐바스트로부터 빨아 올린 힘이 나의 전신으로 가득 차 있다. 지금의 나는, 혼돈 종족 전원을 맞춘 것과 동일한 힘을 혼자서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던 하 레어의 몸 전체로부터 금빛의 기분이 솟아올랐다. 혼돈 종족 전원으로부터 긁어 모은 힘이 너무 강대하여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다. 그 금빛의 빛이 팔에 주입되었다고 생각하했을 때, 라이디를 일격으로 수m 날려져 버렸다.
「이것은 오르슈나가 널 사로 잡았을때도 했었던 놀이였지. 처음에는 약간 희망을 주었다가 밀어 떨어뜨린다··· 그 순간의 거대한 절망 속에 허우적거리는 걸 보는 건 좋은 유희이지!」
쓰러진 라이디를 내려다 보면서, 웃는 하 레어.
「거기에, 별로 너 같은 것 넘어뜨리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어. 예를 들면···」
갑자기, 하 레어는 손가락을 튕긴다.
「!?」
순간, 라이디는 하복부에 마치 남자에게 억지로 관철해진 것 같은 강렬한 충격을 느껴 움찔 몸을 경련시키면서 꼼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태내, 자궁내, 질내··· 거기가 무언가에 의해서 충전되고 심장도 무언가로 꽉 조여지는 느낌이었다 .
「하, 아···!, 무엇이····!?」
하복부를 누른 채로, 눌러 참은 신음을 흘리며 비틀거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라이디.
이미, 싸울 수 있는 힘은 없었다.
잠시동안 소생한 전사에서, 또 다시 저속해지는 분함에 라이디의 뺨을 눈물이 타고 흐른다.
갓 태어난 아기사슴과 같이 떨리는 그 모습을
갓 태어난 아기사슴과 같이 떨리는 그 모습을
「너의 태내의 액질충은, 언제라도 나의 자유로 움직일 수 있었어. 이것을 사용하면 너같은 음란녀, 언제라도 움직임을 멈출 수 있었다. 자비로 놀아 주었지, 지금까지. 후후후」
그 가련한 모습이 즐거운 듯이 하 레어는 어깨를 진동시킨다. 체내로부터 억지로 강요 당하는 자극에 떨리는 라이디의 그것과 닮아 있는 것 같지만 다른 행동.
「그리고, 실은 하나 더 너를 이길 수 있었던 방법이 있었지.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인질이 말이야.」
그렇게 하 레어가 말하는 것과 동시에.
아직도 실신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나이레아가 돌연 라이디에 달려들었다.
라이디를 꽉 껴안더니 움직임을 봉쇄한다. ···그것 만이 아니다.
흰 뱀과 같이, 그 가녀린 몸을 라이디에게 밀착시켜서 그 유연한 팔을 라이디의 가슴, 비소로 늘려, 나이레아가 알고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애무를 해온다.
마치 다페이의 노예·테나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그 때보다 더 용서가 없는 감각에, 태내의 액질충에게 유린되고 있던 라이디는 비명을 질러 버린다.
특히 액질충의 효과로 인해서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모유를 분출해서 두 명의 피부를 한층 더 희게 물들였다.
「으응,,, 아, ,. 나이레아! 그만둬···!」
놀라는 라이디에게 그러나 나이레아는 혼란스럽다고 하는 표정으로 말한다.
「 아, 안됩니다!, 몸이, 마음대로···!」
고개를 저으면서, 그러나 그것과는 완전히 무관계하게 몸이 움직이고 있다.
자세히 보자 그 몸에는, 어느새 붉은 고기가 하나의 덩어리를 중심으로 촉수를 몇개로 늘려서 붙어 있었다.
이것이, 몸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라이디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조금 전 빗나간 것처럼 보인 소환 공격이 있었지? 일견 벌레같이 보인 녀석들 말이야. 저것은 별로 라이디를 노린 게 아니라, 그 뒤에 있던 나이레아에 붙여지도록 되어 있었어. 아무튼, 전부 너의 자업자득이라구 라이디.」
고하는 하 레어의 소리, 그리고 동시에 몸에 강요 당하는 자극. 이성과 본능의 쌍방향으로부터 라이디의 영혼은 교란된다.
「아, 나, 우우 우우···!」
입술을 빼앗기고 비명조차 빨아 들여진다. 나이레아의 혀는 놀라울 정도 뜨겁고, 그리고 격렬하다.
혀로 목을 핥으며 따라내려가서 이번엔 라이디의 풍만한 가슴에 키스한다.
「라이디씨!아, 라이디씨···」
그리고, 그 행동은 나이레아의 마음에 독을 따른다. 동경하는 라이디를, 강제당한다고 해도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의 손과 혀로 라이디를 타락 시켜 간다.
그 요염한 감각에, 나이레아의 마음은 질척질척 녹아 부서져 갔다.
「제법인데 , 나이레아. 흠, 아무라···라고 하는 그 계집아이는, 특별히 장점도 없는 단순한 인간 같기 때문에 별로 필요 없겠군. 약한 놈은 싫으니까. 이것으로, 도망쳐 버린 「정령의 힘」은 전부 손안으로 돌아온 것이네.」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아무라에게 모멸을 담은 시선을 한번 주고나서 시선을 다시 나이레아와 라이디에게 되돌린다.
그리고, 단지 희롱하려는 의도로 이렇게 고한다.
그리고, 단지 희롱하려는 의도로 이렇게 고한다.
「잊지 말라구, 라이디 나는 언제라도 나이레아에게 명령해 자신을 죽이게 할 수 있다. 뭐, 실제로 그런 명령은 정령의 힘을 손에 넣을 때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럴지라도 예를 들어 얼굴의 피부를 스스로의 손으로 잡아 찢게 하는 명령은 나름 재미있을지도.」
즐거운 듯이 말하는 하 레어이지만, 그 눈동자에는 파괴적이고 가학적인 빛이 흐른다.
그것을 본 사람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충분한 광기. 정말로 그 소행을 할 생각이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
그것을 본 사람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충분한 광기. 정말로 그 소행을 할 생각이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
「 그런, 그만둬···」
「물론, 니가 나의 말에 복종한다면 그런 짓은 하지는 않아. 그러니까 라이디, 니가 대신 너 스스로를 망가트려 보라구. 스
스로 자신을 망가트리고 달해 주세요. 할 수 없다면, 나이레아의 얼굴을 짓이겨주지.」
라이디가 무엇인가를 말하기 전에, 태연하게, 당연히, 하 레어는 그렇게 선언한다.
나이레아의 조종당하는 몸은 손톱을 세워 얼굴을 잡더니 라이디의 근처에 시종과 같은 자세로 선다.
나이레아의 조종당하는 몸은 손톱을 세워 얼굴을 잡더니 라이디의 근처에 시종과 같은 자세로 선다.
「크으···」
응할 수 밖에 없었다.
치욕과 함꼐 지금까지는 「탐해지고 있었다」라는 것을 「자신으로」라고 하는 배덕에 무서워하면서 라이디는 손을 자신의 비소로 뻗었다.
가능한 한 느껴 버리지 않도록 조용하게, 라고 일순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다가 싫증이 난 하 레어가 나이레아를 손상시킬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일은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응 우우···!」
섬세한 손가락의 테크닉에 라이디의 몸은 요염한 춤을 춘다. 나이레아의 손에 의해서 이미 쾌락을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라이디의 몸은 쾌락을 요구하며 멈추지 않게 되어 버려 있었다.
자신의 몸의 배반에, 라이디는 남겨진 이성을 눈물로서 나타낸다.
「아, 아 아······」
나이레아의 시선이, 마치 송곳과 같이 라이디의 피부를 찔렀다.
나이레아 자신은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레아의 몸의 주도권은 이미 나이레아에는 없었다.
무엇보다도 부서진 나이레아의 마음이 그것을 요구해 버린다.
「생각했던 것보다 저항이 없군. 라이디 , 역시 너는 음란한 여자야. 스스로 말해 봐?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지. 어떤 바람으로 느끼고 있어. 아무리 거부하고 부정할려고 했어도 너는 이미 자신의 본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층 더 하 레어의 유혹하는 듯한 말이 라이디를 자극한다.
「은, 아아··· 저, 라이디는... 자위하고 있습니다··· 조금 손댄 것만으로 불쾌한 저의 몸은 발정해 버리고.... 손대는 곳 전부 기분이 좋아져 버리고 있습니다.... 소같이 커진 젖가슴으로부터 젖을 흘려 보내고 다리는 전부 애액으로 흠뻑 젖어...」
필사적으로 자신의 추악함을 깍아 내리고 경멸하는 말을 뱉어내는 라이디.
그리고, 그것은 마음에 새겨져 라이디를 침식한다.
「그래서, 아... 나이레아를 돕다는 명목으로...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적이라고 생각한 상대의 앞에서··· 이런.. 일.. 하고 있는···」
말이 중단되었다.
라이디는 손으로 자신의 비대화한 유방을 들어 올리면서 자신의 유두를 스스로 빨아 거기로부터 빨아내지는 쾌락에 잠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심하게 야비하고 부패한 「미」였다.
라이디는 손으로 자신의 비대화한 유방을 들어 올리면서 자신의 유두를 스스로 빨아 거기로부터 빨아내지는 쾌락에 잠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심하게 야비하고 부패한 「미」였다.
「응 , , 하, , , 히···!」
그리고 솟구친 쾌락의 절규과 함께 모유가 터질 듯이 분비된다.
손은, 남자의 페니스와 같이 비대화 한 음핵을 잡아 그것을 격렬하게 훑어 낸다. 허리도 움직여 입으로부터 떼어 놓아진 유방이 튄다.
손은, 남자의 페니스와 같이 비대화 한 음핵을 잡아 그것을 격렬하게 훑어 낸다. 허리도 움직여 입으로부터 떼어 놓아진 유방이 튄다.
「 구,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원통한 눈물과 녹을 듯한 표정으로 라이디는 달했다.
힘을 잃어버린 라이디의 몸을 조종당하는 나이레아가 끌어안는다.
「후후 라이디 제법 즐거운 광경이었어.」
나이레아에게 쓰러지듯이 껴안긴 라이디에게 다가온 하 레어는 팔로 겨우 몸을 지탱하는 라이디와 시선의 높이를 마주하고자 무릎을 꿇고 그녀를 껴안는다.
그리고 가볍게 라이디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귓가로 속삭인다.
「후후···정말로 바보같은 여자로구나. 자신의 야비함도 약함도 모른채, 닿지 않는 것을 향한 허황된 소망이나 하고, 사랑이
라고 하는 환상에 일생을 헛되게 한다니.... 마치 그 옛날의 나를 떠올리게 만드는군.」
「꺄아아아아!!!!」
이라고 말을 하던 하 레어의 손톱이 끌어안은 라이디의 등으로 깊숙히 파고들어 갔다.
그 고통에 비명을 울리는 라이디에게서 몸을 떼면서 라이디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하 레어 ·· 그 눈에 실린 것은 격렬한 경멸과 증오였다.
「그래... 정말로 닮았어. 혼돈신 케이오스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했었던 어리석었던 나 자신을...」
「꺄아아아아!!!!!!」
그리고 이번엔 피로 물든 두 손톱을 라이디의 쌍유두로 찔러 넣는다.
자신의 유두로 침입해온 하 레어의 손가락에 경악하는 라이디.
그리고....
「... 그래서 였을까? 처음 너를 본 그순간부터... 나는 너에게서 동질감과 함께 반드시 내 손으로 직접 널 망가트리고 싶었지.」
하 레어는 유두로 침입한 손톱을 더욱 더 깊숙히 넣으면서 라이디의 유두를 후벼파기 시작한다.
「------------!!!!」
푸슉 푸슉
하 레어의 손가락이 나오자 곧바로 피와 섞여 사정하는 모유.
찢어진 유두에서 피와 모유가 섞여서 분비되는 라이디의 가슴을 보던 하 레어는 라이디에게 격렬한 딥키스를 해온다.
터무니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싶은 라이디였지만 자신의 입술을 탐하는 하 레어로 인해서 소리 없는 절규를 지른다.
이윽고 떨어지는 하 레어와 라이디의 입술 사이로 서로의 타액이 한줄기의 은사를 이루며 떨어진다.
「아... 아아....」
가슴의 정점이 뻥 뚫려버린 감촉에 가슴을 가리고자 했지만 라이디의 두손을 하 레어가 억제한다.
「걱정할 필요는 없어. 너의 몸안에 액질충으로 인해 이 정도로 너는 죽지 않을테니까. 후후」
고통과 두려움으로 몸을 떠는 라이디.
그 모습을 승자의 미소로 바라보던 하 레어는 라이디의 양손을 억압하고 있지 않은 다른 손으로 라이디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그 손이 천천히 목선을, 가슴을, 복근을 지나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히아아!!! 」
손톱을 세우면서 라이디의 거대화한 클리토리스를 꽉 쥔다.
「머, 멈춰!! 제발... 아아아!!!」
클리토리스에서 피가 흐르며 찢어질 듯한 고통에 라이디는 격렬하게 몸부림 치지만 라이디의 위를 점거한 하 레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 라이디에게 하 레어는 속삭인다.
「그러고보니, 라이디... 어때? 너의 추잡한 클리토리스를 나의 안에 넣어보고 싶지 않나? 」
「우우... 무, 무슨...」
가슴과 고간에서 느껴지는 고통때문에 처음에는 하 레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라이디.
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말을 이해하고 두려움과 함께 고개를 필사적으로 흔든다.
그런 라이디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하 레어는...
「저항하지마. 조금 빨리 나와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라구. 후후후 」
라이디의 거대한 클리토리스를 자신의 비순을 떨어뜨린다.
「하으윽!!!」
클리토리스를 감싸는 따스함에 신음을 흘리는 라이디를 보며 더욱 더 거칠게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악!! 우우... 아, 이건... 흐윽...」
「후후, 왜 그러지? 아아... 라이디... 하윽... 그렇게나... 우우... 좋은건가...」
그런 라이디의 모습에 흥분한 듯 하 레어도 신음을 흘리며 피부가 붉어져 있었다.
「아읏... 후후... 그럼 슬슬...」
라며 하 레어는 몸의 자세를 낮추면서 서로의 가슴을 엎치락 뒤치락 비비면서 쾌감을 켜간다.
그리고....
하 레어의 유두가 라이디의 찢어진 유두사이로 침입하면서 두 사람의 가슴이 이어지며 율동한다.
「하욱!! 무... 무슨?! -----!!!」
자신의 유두로 침입해온 하 레어의 유두로 인해서 몸부림 칠 때마다 상처가 찢어져가는 감각에 라이디는 비명을 지른다.
그 입을 돌연 다시 한번 탐하듯이 하 레어의 입술이 덮으며 서로의 혀가 움직인다.
할짝 할짝 할짝
「후웁... 아... 우웃....」
힘이 빠져버린 라이디의 손을 더 이상 잡아두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자 하 레어는 잡아둔 손을 풀고 라이디의 나신을 어루만진다.
그리고 날카로운 손톱으로 그 몸에 상처를 새겨간다.
「우웁!!! 우부부!!!」
고통에 비명을 지르려는 라이디이지만 쉬지않고 자신의 혀를 탐하는 하 레어로 인해 소리가 새어나오지 않는다.
몸이, 혀가, 가슴이, 고간이 모두 이어진 채 서로의 몸이 들썩인다.
거대하고 맑은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두 여인의 정사는 한 폭의 웅장한 그림의 장면같았다.
이윽고.... 찾아오는 절정.
「「 아아아!!!!!!!!! 」」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어 쓰러진 라이디를 그 후로도 광기어린 눈으로 끌어안은 하 레어는 자신의 손톱으로 계속해서 상처를 새긴다.
그리고....
「···으읏!」
수많은 상처로 피범벅이된 라이디를 하 레어는 거칠게 내동댕이 치고 자신의 가슴을 물들인 라이디의 피와 모유를 손으로 닦은 후 맛본다.
동시에 다시 몸의 문양이 빛나면서 하 레어의 손으로부터 그 촉수가 나타났다.
그것은 라이디의 몸에 달라 붙어서 다시 그녀를 범한다.
「히, 아···아앗!!?아, 꺄우우 우우 우우 우우!!!」
절규하는 라이디.그 모습은 이미 성감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닌 쇼크사 직전이라고 하는 편이 올바르다.
지면에 쓰러진 몸의 근육이 터무니없게 굳어진다.
쓰러져서 지면에 접촉하는, 풀이 몸에 닿는, 얼마 안되는 공기의 흐름, 그 모두가 라이디의 쾌감을 극한까지 자극한다.
「~~~~~~~~~~~~~~~~~~~~~~!!!!!!!!」
이제는 비명조차 나오지 않는다. 백안을 드러내고 시야도 어두워진다.
거의 죽음으로 향하는 것과 변함없을만큼 라이디라고 하는 정신이 분쇄되어 간다.
「아하하하··· 기분은 좋을 것이다? 어쨌든 액질충이 너의 감각을 모두 쾌락으로 바꿔줄 테니까. 평균수준의 인간이라면 정신이 붕괴되었을 거다··· 뭐, 미쳐 버리는 것도 좋지만.」
그리고 마침내 라이디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바로 그때 죽은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라이디를 응시히며 하 레어는 웃는다.
「나는 오르슈나같은 흉내는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굴복해서 따라 주었으면 한다는 생각따위 하지 않는다. 정령의 힘을 꺼내는 방법은 이미 생각해 뒀으니까.」
단조롭게, 당연한 예정을 말하는 소리로 하 레어는 중얼거리고 있었다.
「후후, 완전하게 부숴 버리면 된다. 어떤 상황이라도 발정하고, 누구를 상대한다 해도 몸을 열어버리고, 정신을 성욕으로 가득 채워 다 부숴 버리면 되는거야. 그리고, 그 때문에 필요한 부숴버릴 마지막 버팀목도 정해져 있다.... 하하하하하학!그래서, 그래서 나는 신이 된다!!영원의 열락이, 쾌락이, 즐거움이.... 나의 것이 되는거야!」
최종적으로는 절규에 이르는 그 목소리는 무언가 깊은 슬픔과 절망을 담은 듯 하다.
그리고 장소가 바뀌어.
「아, 아, 아 아···!」
부들부들 떨리는 라이디.
그녀의 몸은 주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검을 향한다··· 윈에게.
라이디의 의식으로서는 너무 갑작스러웠다. 하 레어에게 패배해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돌연, 이 장소에서 검을 잡고 윈의 앞에 서있었다.
그녀의 몸은 손발을 붉은 에나멜가죽의 본테이지를 생각하게 하는 의상으로 하 레어의 육괴로 이루어진 의상으로 한층 더 심하게 구속되어져서 조종되고 있다.
그리고, 그 구속은 손발과 허리를 가리고는 있었지만, 그 이외의 장소는 노출.... 윈에게 액질충으로 바뀌어져 버린 거대화한 유방과 클리토리스의 보기 흉하고 추잡한 나신을 노출해 버리고 있다.
그 정도 만으로도 라이디는 치욕과 굴욕으로 부숴질것만 같았지만 하 레어의 잔혹한 의도는 따로 있었다.
그 정도 만으로도 라이디는 치욕과 굴욕으로 부숴질것만 같았지만 하 레어의 잔혹한 의도는 따로 있었다.
그리고, 그 의도대로.
라이디는, 윈에게 검을 겨누고 있었다.
라이디의 반대쪽 에서는, 이전꿈에서 본 라이디와 같은 붉은 머리카락의 소녀·레이아가 자신과 같이 조종당하는 나이레아와 싸우고 있었다.
「비켜!! 프레임 스러스트!!」
쌍검이 불의 정령의 힘을 추방한다.
그러나 직후, 꼭둑각시의 움직임으로 나이레아가 발한 공격이 공기를 가열·폭바 하게 해서 그것을 완전하게 지웠다.
물의 정령의 가호를 가진 나이레아를 상대로 최악의 상성인 레이아는 자신의 힘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슈아가 하 레어의 큐바스트로 만들어진 마병의 인질로 잡혀서 나이레아를 상대로 집중을 할수 없었다.
그리고 그 직후, 레이아의 몸을 이전의 나이레아에게는 없었던 「힘」이 쏘아져서 명중한다.
활로부터 발해진 붉은 화살... 그 큐바스트의 변종인 육충과 같은 화살이 레이아에게 꽂힌다.
「히아···!!」
그 순간, 레이아의 신경계가 지배당하게 된다.
화살이 박힌 복부가,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피부가, 갑작스럽게 쾌락의 불길을 올린다.
「 우우 우우!!」
몸에 파묻히는 아픔, 그것이 쾌감으로 바뀌는, 그 공포에...
「아니, 야 아 아 아 아!!」
절규하고 울부짖은 레이아.
그 외침은 아픔인가, 공포인가···그렇지 않으면, 열락인가.
그리고, 그 비극은 라이디들에게도 이어진다.
「싫어, 그만해, 윈···!」
「라이디, 젠장···!」
울부짖는 라이디와 괴로운 표정을 띄우는 윈.
윈은 바람의 정령의 힘을 써서 라이디에게 붙은 하 레어의 사념을 날려버리려고 하였지만...
하 레어는 큐바스트로 직접 라이디의 신경을 조종하는 것이기에 불가능했다.
그것조차도 아마하 레어의 계산 대로일 것이다.
일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의사에 상관하지 않고 라이디의 손안에서 검이 빛난다.
그리고 번개의 정령의 힘이 발해진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의 피가 분출하는 것과 동시에 라이디의 마음은 부서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디어 다음편이 최종편!!! 빨리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배드엔딩은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다음 화에서는 하 레어도 예상못한 배신의 달인이 나름 활약하거든요.
누구인지는 대충 아실 듯 합니다. ㅎㅎ
이 편 번역이 끝나면 후속작인 라이디 위전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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