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19-1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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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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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쾌진격


 

 

 


 


 


짜증나는 장마가 오자갑자기 나의 생활패턴도  단조롭게 되었다.
아이는  변함 없이  「게으름피우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머리의 쪽은  계속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연구자로서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쭉 계속해 온 논문의 집대성을 하자고 한다.
퇴고는  아무리 해도  결정원고는  완성되지 않는다.
하나의 부분을 고치면  다른 부분에 영향이 끼쳐져서,  끝이 없다.
여기저기를 고친 끝에  결국 처음에 생각한 흐름이 좋았다  라고 하게 되었던 것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생각이 막혔을 때는  기분을 바꾸어보는게 좋다.
완전히 다른 환경에 몸을 두어 보거나 몸을 움직여 보거나.
그런 의미에서는  이상적인 환경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상의 생활 그 자체가  나에게 있어서는  비일상같은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의 일상은  토모코와 아이가 있는  그 맨션 그것이다.
역시  그 맨션이 가장 편하게 쉴수있는 장소이다.
타츠야의 집은  비일상인 일상  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최고의 기분 전환은  사키와의 데이트이다.
거의  섹스를 하기 위해서 가고 있는 것이지만  때로는두서없는 이야기도 했다.



사키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사키가 매달려 오므로  대부분은  갑작스럽게 섹스를 시작하게 된다.
최근에는  사키가  콘돔을 사 놓았으므로  2번째를 시작할 때도 있다.
그러나  사키가 완전히 절정해 버려서  곧바로 재개 불가능할 때는  2번 할 시간이 없어서 두서없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사키가  어느 쪽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혹은  어느쪽이라도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
나 자신은  사키의 몸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사키는 나에게 빠져 있었다.



일찌기 교제하고 있었던 남자들과도  일절  접촉을 안 가지고 있는 것같다.
지금의 사키에게 있어  섹스의 상대는  나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하는 느낌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사키의 몸에 불만을 느끼고 있지 않고  바로 헤어질 생각도 없어졌기 때문에  특별히  부담을 느끼는 일도 없어졌다.



총천류의 연습도  생각보다는 나에게 맞고 있는 것 같아  될 수 있는 한  연습하러 가고  있었다.
특별히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하게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기분 전환도 되고  실익도 있다.



건강에도 좋고  기술도  그 나름대로는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싸움을 할 생각은 없지만  재난은  언제 닥쳐 올지 모른다.
준비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준비해 두어서 나쁠것은 없다.



그런 나의 자세를 알고 있는지  선배들로부터  생각보다는 귀여움을 받고 있다.
총천류에서는  특별히  숨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 자신으로서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절도있는 태도」라고 보여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것도 포함해서 귀여움을 받는것인지도 모른다.



「요즈음 보기드문 젊은이」라고 보이고 있는것인지도.



옆에서 보면 조금 신비한듯한 생활.
아이가 보면  해이해진 생활.
그리고  나자신으로 보면  수수하면서  그 나름대로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장마는  매년  불쾌한 계절이었다.
끈적끈적한게 짜증나고  컨디션도 좋지 않다.
언제나  장마가 끝나는것이  몹시 기다려 진다.



그러나  올해의 장마는  충실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탓인지  눈 깜짝할  순간에 끝나 버렸다.
장마가 끝나자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한다.
운동부의 학생들 에게는  자웅을 결정하는 계절이 왔다.



현 대회는  시기가 미묘하게 어긋나지만  시 대회는  각 학교 합동으로  일제히 행해진다.



고등학교는  학교의 수가 적게 되므로  시합은  시 단위가 아니고  몇개의 시가 함께해서 행해지는 것이 많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시는  시로서는  규모가 커서  현립  사립을 다 합치면  적당한 수가 모이기 때문에  종목에 따라서는 한개 시만의 대회가 된다.
자세한 것은  종목에 따라서 다르다.



단지  시대회 또는 지구 대회  현 대회  전국 대회라고 하는 구분은  변함없다.



우리들  클럽 활동을 하지 않은 학생은  시 대회·지구 대회 가운데, 2번은 응원하러 가는 것이  필수로 되어 있다.
종목은  어느것이라도 좋지만  절대로 2번은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가까이 있는  인기가 없는 종목에 가서,  최소한의 의무를 완수하는 사람  인기가 있는 종목에  매번  응원하러 가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  여러가지이다.



나는 어디라도 괜찮았지만 내입장상  소프트볼의 응원을 가기로 했다.
클럽에 들어가 있지 않은 아이는  어느 종목에 가는 건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친구가 같이가자고 했던  테니스부의 응원이라도 가는 것일 것이다.



이래저래해서  소프트볼 부의 성적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녀들은  제법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1회전  2 회전  준결승을 이겨 내  결승전에 들어가는것 같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닌 같다.
3번 모두  콜드 승리. 그것도  3 시합 합쳐서  2점 밖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철벽의 수비와 파괴력 발군의 중량 타선.
대회의 우승 후보라는 것 같다.



주의해서 봐야 해야 할 것은  캡틴 시라이 사야카와 나카무라 미호의 배터리다.
공수에 걸쳐  두 사람의 역량이 다른팀을  앞지르고 있었다.



미호와는  섹스를 한 이래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때때로  학교에서 엇갈리는 정도로  좀처럼 만나지 않는다.
학교내에서 사키와 엇갈리는 회수의  1/3도 되지 않는다.



잊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연락할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휴대전화의 번호는 알고 있었지만  전화를 건 적도 없다.
미호도  나의 휴대폰 번호는 알고 있으므로  이 점은  피차일반이다.



연락하지 않았던 것은  때때로 보이는 미호가 활기차게,  의욕이 넘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필사적으로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중년의 아저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이미 3회 응원을 가고 있어서 의무는 클리어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갈 필요는 없었지만  미호와 약속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으므로  입장상  결승전도  응원을 갔다.
타츠야의 집으로부터는  제법  거리가 있었지만  어쩔 수가 없다.



결승전의 상대는  과연  강해보이는 상대였다.
어쨌든  작년의 우승교다.
덧붙여서  작년의 준우승교는  우리 학교.
어느 의미  인연의 대결이라고 할까  우리 고등학교에 있어서는  설욕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라이-나카무라 배터리의 활약이 눈부셨고  견실한 다른선수들의 노력도 합쳐져서  3대  1으로  결승전을 끝내 경사스럽게 우승 했다.



폐회식이 끝나는 것을 지켜보며 나는  구장을 나왔다.
구장밖의 벤치에 앉아 있자  상대고교  여자들이  한무리가 되어 나왔다.
우리학교의 무리도  곧 나올 것이다.



나는  휴대폰을 열어  한번도 전화했던 적이 없는 메모리를 표시해, 전화를 걸었다.
한번에  상대가 나왔다.
물론  미호의 목소리다.



「여보세요.」
다소  상기된 미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축하합니다.」
「아  고, 고마워.」
「내일은?」
「휴일입니다. 몸을 쉬게 하라고 해서.」
「그런가.
그럼  이전에 만난 역의 개찰구에서  아침 9시.」
「엣?」
「예정이 있는거야?」
「괘  괜찮아요.」
「사정이 생기게 되었다면  또 전화해.
그대로 좋다면, 전화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럼  내일 봐.」



나는  전화를 끊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올랐다.
토모코의 얼굴을 보고  미호와 섹스를 하는 것 좀 그래서,  타츠야의 집으로 돌아간다.



나는  빨리 돌아가 버렸으므로  그 후의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구장에서  큰 소동이 있었던 것 같다.



우승 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원을 이루고  무엇인가 외치고 있어서  언제까지나 돌아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 같다.
뭐  우승을 했으니까  그 정도는  너그럽게 봐주어야 할 것이다.



구장의 현관 홀에서는  소프트볼 부의 부원들이  원을 이루고  각자가  축하를 하거나 환성을 올리고 있거나 했다.



원의 중심으로는  미호가 있었다.
미호는  가슴에 휴대폰을 소중한 듯이 안고 주저 앉아서  계속 울고 있었다.



주변에 서있는 부원들은  각자가  미호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해냈네.」
「다행이야  미호.」
「나카무라 선배  만세~.」
「미호  제대로 보고해.」
「각오 해 줘. 전부 불게 해줄테니까.」
미호는 다른사람의 목소리는  일절 귀에 들리지 않는 것 같이오로지  계속 울고 있었다.



다음날  미호같이 갔었던,  호텔이 있는 역으로 갔다.
약속 10분 정도 전에 도착했지만  미호는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단련한 다리에  미니스커트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인지  보통 스커트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흰색을 기조로 한  청초인 이미지의 원피스다.
반드시 고민에 고민을 해서 선택한 것일 것이다.



그 원피스가  어젯밤  필사적으로 찾아서  저금을 털어서 산  새 옷인 것은  끝까지 몰랐다.



미호는 커다래 보이는 짐을   태연하게 한 손에 들고 두리번두리번하면서  근처를 둘러보고 있었다.



내가 가까인 간것을 깨닫자  미호의 얼굴이 확 밝아졌다.



나는  한 손을 올리고
「여.」
하고 말을 걸었다.
미호는  깊숙이 머리를 숙렸다.



「저기,  그  짐은  뭐야?」
라고 나는 미호에게 물었다.
가까이서 보니  이른바  바스켓이라고 불리워지는 물건인것 같다.



미호는  부끄러운 듯이
「페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도시락을 만들어 왔습니다.」
라고 말했다.



나는  미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착한 아이  착한 아이.」
라고 칭찬했다.
미호의 얼굴에 확하고 불이 붙었다.



「그럼  조금  시간을 보내러 가볼까.」
이렇게 말하자  미호는  입을 다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나라도  미호가 불쌍했기 때문에  다소의 준비는 했다.
지도에서 본것을 생각하면   큰 공원이  가까이 있을 것이다.
그다지 대단한 것은 없을 것이지만  박물관과 같은 시설도 있는 것 같다.
우선  거기에 가기로 했다.



짐을 들어줄까하고 생각했지만  미호가힘들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미호가 들고 가게했다.
뭐  소중한 듯이 가지고 있었으므로  내가 말해도건내주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공원에 가서  시설에 도착하자  신진 예술가의 전람회를 하고 있었다.
박물관은 아니고  다목적 홀인것 같다.
이 후의 예정을 보자  여러가지 장르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었다.



미호가  지루해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가끔  상태를 보고 있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때때로  눈을 빛내며 주시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전시물이  의외로 많아서  제법  시간이 걸려 버렸다.



쉬면서 천천히 돌아 본것도 있어서  홀을 나오자  11시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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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우승을 한 미호

아버지 아무리 그래도 여자인데 짐은 좀 들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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