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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23)


23.



트위드 원피스 차림의 유부녀는, 상당히 요염하고,
남자의 흥분을 돋우는 것처럼 보였다.


검은 팬티스타킹에 싸인 농익은 미각이
얼굴을 들어내고 있다.


한상진은 정음의 목덜미로부터 가슴 팍에,
굶은 짐승과 같이 혀를 기게하기 시작한다.


「하아···········」


양손을 남자의 등에 돌려, 그것을 강하게 껴안는 정음.


한상진에게 맨살을 들이마셔지기 시작하자,
눈을 감고 턱을 내밀어주면서, 급속히 한숨을 어지럽혀 간다.

닫힌 그 작은공간이,
유부녀의 성욕으로 가득 찬 숨결로 채워진다.


「빨리·······, 빨리 갖고 싶어요 , 상진씨········」

 


정음은 하이힐을 신은 다리를 들어,
그것을 한상진의 다리에 추잡하게 얽히게 한다.



그녀의 행동에 권해지듯이,
한상진은 오른손을 원피스의 옷자락 사이로 억지로 침입시켜,
그리고 팬티스타킹 넘어로 유부녀의 비소로 도달한다.


「아 응·········」


관능의 현저한 한숨이, 정음의 입가로부터 빠져 나온다.


무릎을 굽힌 유부녀의 오른쪽 다리를 움켜 쥐면서 ,
한상진은 손가락 끝으로 격렬하게 그것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하아··········, 아 응!」


아파트에서의 그날 밤 이상으로,
정음의 반응은 민감하고, 격렬한 것이었다.


이 좁은 공간에 들어가 아직 몇분 밖에 경과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부녀의 그것이 이미 촉촉하게 젖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부인, 이렇게 젖고 있어요·········」


「쭉 이렇게 되고 싶었습니다·········」


집게 손가락과 중지를 모아 한상진은 그것을 꽂아 넣듯이,
정음의 미육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팬티스타킹, 그리고 팬티가 물기를 머금고 습기차,
비소안으로 밀려 들어간다.


「네,,,,으응!」


정음은 한상진의 몸으로부터 떼어 놓은 양팔을 내려
그것을 배후의 벽판에 찰싹 밀착시키는 모습으로 서 있었다.


한상진에게 손가락 끝으로 비난과 압력을 받을 때마다,
하아~~ 하아~~, 라고 남자 좋아하는 신음소리를 지르고
육체를 참지 못할 것 같은지 떨고있다.


배후의 벽에 손을 기게 하면서,
정음은 더욱 다리를 움켜 쥔다.


「아 , 흐흑········」


이 이상한 시추에이션은, 그 두 사람을 미칠만큼, 흥분시키고 있었다.


서로의 육체를 서로가 단지 요구하는 동물과 같이,
두 사람은 충분한 전희를 거치는 일 없이, 그 행위를 서둘렀다.


「부인, 자, 이것을·········」


한상진이 유부녀의 손을 잡아, 아래로 유도한다.


재빠르게 벨트를 풀르고, 그리고 단번에 바지와 트렁크스를 내린
한상진의 하반신에는, 이미 놀라울 정도로 경직된 것이 우뚝 솟고 있었다.


「하아, 빨리···········」


정음은 그것을 제대로 꽉 쥐어 격렬하게 훑어 내기 시작했다.


한상진이 정음의 스커트를 몹시 거칠게 걷고올려,
팬티스타킹을, 능욕자와 같은 행동으로 소리를 내며 찢는다.


「아니!」


그런 거친행위를 바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음이 무심코 뱉은 작은 저항의 말이, 한상진의 흥분을 더욱 부추긴다.


그 유부녀 역시, 자신이 그런 장소에서 강간되고 있다고 하는
착각을 느끼고 보다 추잡하게 육체를 적셔 버리는 것 같았다.


부우욱~~ 하는 요염한 소리를 내면서,
유부녀의 팬티스타킹이 짖어져 벗겨져 간다.


검은 팬티속으로 단번에 손을 넣어
한상진은 그것을 강력하게 당겨 내린다.


검디검은 헤어, 그리고 흠뻑 젖어 빛나는 정음의 음육이,
한상진의 시야에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하아, 상진씨········」


롯데 백화점내의 남성용 화장실의 개인실에서,
그 때 유부녀는,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육체를 격렬하게 빼앗기는 것만을
바라고 있는 것 같았다·····.


「아 응·········」


스커트 아래를 완전하게 들어나게 된 정음은,
한상진의 행위를 재촉하는 것 같이, 하이힐을 신은 채로의 다리를
다시 한번 그의 다리에 돌려 감으려 한다.


「부인, 넣어요·······」


「빨리·······, 하아, 빨리 넣어 주세요··········」


유부녀의 오른쪽 다리를 강하게 들어 올리며,
그녀의 몸을 배후의 벽판에 꽉 누른다.


원피스를 입은 채로의 유부녀를 들어 올리는 것 같이,
한상진은 그 몸을 밀착시키면서, 허리를 천천히 떨어뜨린다.


유부녀의 젖은 미육을 페니스의 첨단으로 제대로 찾아내,
한상진은 그것을 단번에 윗쪽으로 밀어 올렸다.


「아 응!」


그녀의 육체가 일순간 부상할 정도로 강하게
남자에게 관철 당해지자, 정음은 상체를 뒤로 젖히며 교성을 흘렸다.


양팔을 다시 한상진의 상반신으로 돌려,
그 유부녀는 더 없이 행복한 시간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천천히, 그러나 강력한 움직임으로,
한상진은 반복적으로 정음의 비소를 공격해대었다.


그 때마다, 정음은 숨을 삼키는 행동을 보이면서,
턱을 내밀어 목구멍 깊은 곳으로부터 신음을 터뜨렸다.


한상진의 허리의 움직임이 일정한 리듬으로 전개되는데 맞추어
정음의 소리 또한, 같은 간격으로 그 화장실안에 울려 간다.


「아앙!, 아앙!, 아앙!」


격렬한 흥분에 휩싸이면서,
한상진은 어떻게든 그 행위를 지속 시키려고 했다.


허리의 압력을 일단 느슨하게 해,
눈앞에 있는 정음의 원피스의 가슴 팍의 버튼을
잡아 채듯이 풀어간다.


남자의 행위에 저항하는 일 없이,
유부녀는 배후의 벽판에 밀착 당해 하아~~ 하아~~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계속 눈을 감고 있다.


「굉장히 음란해요, 부인······」


공중 화장실의 개인실, 이라고 한다,


너무 비일상적인 공간에서의 행위에,
한상진은 냉정한 사고를 전개할 수 없었다.


본능에 따르는 것 같이,
한상진은 몹시 거칠게 원피스의 가슴 팍을 열어젖히고,
검정 브라에 감싸인 유부녀의 흰 유방을 움켜잡는다.


한 손으로 거칠게 그것을 비비기 시작하면서,
한상진이 허리의 움직임을 재개시킨다.


「으은········, 하아!」


고개를 젓는 행동을 나타내면서, 정음이 격렬하게 번민한다.


높게 안아든 유부녀의 다리를 더욱 벌리며
한상진의 페니스가 몇번이나 왕복해 나간다.


뜨거운 애밀이 촉촉해졌는지 정음의 미육이,
질척이는 추잡한 소리를 지르며,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의 페니스를 받아 들인다.


「아 , 부인········」


농후하게 느끼고 있는 것일까,

정음의 질벽이, 반복적으로 한상진의 페니스를 자극해 온다., ,



아니, 아플 만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오물거리는 조임에 한상진의 흥분이 단번에 가속해 나간다.


「부인, 어떤 기분입니까······」


「하아, 기분이 좋아요·········, 굉장히 좋습니다··········」


「 더 잘 해 주지요·········」


허리를 격렬하게 찌르면서 ,
한상진은 유부녀의 브라를 무리하게 늦추어,
미유의 첨단을 노출시켰다.


그것을 손가락 끝으로 굴려, 연주하듯이 놀리면서,
한상진은 이윽고 혀를 기게 해 간다.


「아 응, 상진씨, 흐흑·········」


유부녀의 유두를 입에 넣으면서,
몇번이나 그 미육을 페니스로 범한다.


한상진은, 이미, 자신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를 만큼 광기에 싸여 있었다.


그 유부녀의 모습을 다시 본 순간부터,
그는 그녀의 육체를 안고 싶었다.


그 넥타이 판매장의 한편에서, 자신이 마음의 어디선가
정음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한상진은 또 다시, 눈치챈다.


테이블 위에 뉘워 격렬하게 관철해 준 그녀의 나체.


소파에 앉아있는 자신의 몸 위에 걸쳐,
뛰듯이 몇번이나 몸을 떨며 흘려대던 그 요염한 신음소리.


그런 것을, 한상진은 무의식적인 가운데, 계속 요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 유부녀와 재회했을 때,
잠재되어 있던 그 욕정이, 단번에 표면으로 분출해 왔던 것이다.


공중 화장실이라고 하는 공간에 정음을 데리고 들어가,
거기서 몸을 빼앗는다고 하는, 너무나도 대담할 정도의 행위도,
한상진의 그 유부녀에 대한 욕구의 표현에 지나지 않았다.


「부인, 어떻습니까········」


딱딱해진 유부녀의 유두를 빨아들이며,
한상진은 한계에 가까운 페니스로, 몇번이나 밀어 올렸다., ,


질척이는 추잡한 소리와 함께,
쾌감에 감도는 정음의 교성이 밀실에 울린다.


「으은!, 아 응!」


원피스를 입은 채로의 상체를 활 처럼 뒤로 젖혀,
정음은 자신의 허리를 전후에 흔드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상진의 허리의 핏치가 점차 더 빨라지는 것에 따라,
유부녀의 소리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하는 종류의
것으로 바뀌어 간다.


「아 아········, 아 , 흐흑·······, 하아·········」


몇번이나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그 유부녀는, 단번에 절정에까지 도달할 것 같은
기색을 감돌게 하기 시작했다.


「부인·······」


「아 , 하앙·······, 아 응, 이제········, 이크, 이키 그렇게·········」


「좋아요, 이제 끝내죠········」


한상진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장소에까지
발을 디뎌 버린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정음과 함께 단번에 도달하려고,
한상진이 미친듯이 허리를 밀어 올리기 시작한다.


그 때였다.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실내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누군가가 거기에 들어 왔던 것이다·····.

 


순간적으로 한상진은 움직임을 멈추며,
정음의 입을 강하게 틀어막았다.



정음 역시, 확실히 그 상황을 눈치챈 것처럼,
한상진의 눈을 가만히 응시한다.


그 눈동자에는, 분명하게 당황스러움의 기색이 역력했다.


그 화장실에는 개인실이 3개가 있다,


한상진과 정음은 그 가장 안쪽의 공간에 있었다.


숨을 죽인 채로, 두근거리는 가슴을 조리는 두사람은,
살그머니 밖의 동태를 살핀다.


남자는 한 명 들어 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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