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18)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기분탓인가, 그 유부녀의 뺨이, 희미하게 다홍빛으로
물들고 있듯이 보인다.

정음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당지, 트렁크 팬티안에서, 형사의 것에 유부녀는 직접 접해
제대로 그것을 꽉 쥐었다.

그리고, 그 손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미, 장근석의 것은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었다.

그의 외모와는 달리,
그것은 보통 이상의 사이즈를 유지한 것이었다.

조금씩 그 손의 움직임을 앞당기면서,
정음은 형사의 표정을 살피는 것 같이 넑을 잃은 시선을 던져 온다.

그리고, 참을 수 없다는듯한 말을 흘렸다.

「믿어······, 믿어 줄 수 있습니까, 형사님·········」

그 말에, 전혀 그늘은 느껴지지 않았다.

유부녀에게의 의심이 급속히 엷어져 가는 것과 동시에,
그것과 바뀌어, 단지 압도적인 욕정만이 장근석을 감싼다.

「 더 마음을 열어 주세요, 부인·······」

장근석은, 무의식인 가운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눈앞의 유부녀가, 상상 이상으로 성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인 것을,
그 형사는 재차 느끼며, 흥분하고 있다.

스스로도 확실한 생각이 없이 시작해 버린 이 약간의 유희에,
장근석은 더욱 발을 디뎌 간다.

거기에는, 이제 유능한 형사로서의 모습은 사리지고 없었다.

장근석의 지시에 당황하듯이,
정음은 손의 움직임을 일단 멈추어 버린다.

그 행동에는, 이런 것에 익숙해진 여자가 보이는
능숙한 태도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유부녀가, 형사의 신뢰를 얻으려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으로 밖에, 비쳐치지 않았다.

「부인, 자, 계속해 주세요·······」

장근석이 그렇게 말하면서, 벨트가 풀어진 바지,
그리고 트렁크스를 천천히 벗어 간다.

들어난 페니스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수줍어하는,
정음의 오른손을 억지로 끌어 들여 장근석은 다시 그것을 잡게 한다.

「어떻습니까, 이것을 손대어 보고·······」

고개를 아래로 숙인 채로, 정음은 수치스러워 하고 있다.

그러나, 형사와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접근하려고
하는 것 같이, 열심히 말을 꺼낸다.

「아니········, 부끄러워요········」

「부끄러워하실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더 확신을 주어야 하는 것 입니다, 부인·····」

벌거벗은 형사의 하반신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정음의 턱에 손을 대어 장근석은 그것을 윗쪽으로 향하게 한다.

당황한 유부녀와 성에 대한 욕정이 가득한 형사의 시선이,
분명히 교착한다.

「형사님······」

「자, 조금 전과 같이 부인의 본심을 보여 주세요········」

장근석은 그렇게 말하고, 페니스에 더해진 채로 있는
정음의 오른손에, 살그머니 자신의 손을 모은다.

그리고, 유부녀에게 철저히 가르치려는 것 같이,
천천히 그 손을 상하로 움직여 간다.

트렁크스에 숨겨진 상태로의 행위와는 달리,
지금, 분명히 모습을 나타낸 음봉이,
그 존재감으로 천천히 정음을 추적해 간다.

장근석의 손에 촉구받으면서,
유부녀는 다시 형사의 페니스를 훑어 내기 시작한다.

소파에서, 장근석의 옆에 앉은 정음은,
조금씩 얼굴을 들어 이윽고 자신의 오른손으로 꽉 쥔 것을,
제대로 응시한다.

한번 그렇게 해 버린 이상,
더 이상 거기로부터 시선을 피할 수 없는 듯한,
곤혹과 욕정의 들어가 섞인 표정을 정음은 띄우고 있다.

「 이제 스스로 할 수 있겠지요·······」

장근석이 유부녀의 손에 거듭하고 있던 자신의 손을 떼어 놓았다.

정음은, 그러나, 형사의 씩씩한 것을 계속 잡은 채 그대로 였다.

그리고 조금씩 게다가 상하 운동을 스스로의 의지로
가속시키기 시작한다.

「아 , 좋아, 부인········」

장근석이 소파에 기대어 걸터 앉아,
안경 넘어로 눈을 천천히 닫는다.

그 형사는, 상반신에는,
품위있는 슈트를 아직도 입은 채 그대로였다.

유부녀가 남편 이외의 남자의 페니스를 자극하는 그 광경은,
어디까지나 너무나 추잡한 것이었다.

정음이 희미하게 입술을 깨무는 행동을 보이면서,
더욱 오른손의 움직임을 격렬한 것으로 바뀌어 간다.

그 유부녀는, 아무런 말을 하는 일은 없었다.

자신을 살해하려고 한 남편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이 형사뿐이라고 생각해, 그 남자에게 마음을 열려 하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정음에게는, 또 한사람 의지해야 할 남자가 있을 것이다,

바로, 한상진이었다.

지금, 그 유부녀가 형사에 보이고 있는 태도는,
지난 주 한상진이 여기에 찾아왔을 때와는, 분명하게 차이가 난다.

그 때는, 절망의 끝까지 추적 당하고 있던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정음은 스스로 한상진에게 매달려,
그리고 안아 달라고 간절히 애원했다.

그때와 같은 모습을, 정음은 장근석에게 아직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부인,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오래간만이 아닙니까·····」

한상진과 정음의 밀회를 상상 조차 하지 못하는 장근석이
눈감은 채로, 그런 말을 흘린다.

「묻지 말아 주세요··········」

쭉 침묵을 계속하고 있던 정음이 입을 열었다.

그 말에, 쾌감의 희미한 냄새가 감돌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장근석이 눈치채지 못할리가 없었다.

한상진과의 때와 같이, 분명한 욕정은 보이지 않아도,
형사의 페니스를 단단하게 잡아 움직이고 있는 사이에,
역시 그 유부녀도 빈의 본능이 확실히 자극되기 시작한 것 같다.

「어떤 기분입니까, 부인······」

「형사님··········」

「나에게, 무엇입니까?」

「형사님이 나를 믿어 주었으면 하는 것뿐입니다··········」

정음이 오른손을 움직이면서,
그 아름다운 눈동자로 장근석을 넋을 잃고 응시한다.

그 유부녀의 육체를, 여기서 억지로 밀어 넘어뜨려 줄까.

일순간, 그런 욕망이 장근석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하지만, 그 형사는 그런 욕정을 어떻게든 눌러 참았다.

그는, 그 유부녀와의 관계를, 천천히 스텝 업 시켜 갈
예정이었다.

오늘은 서로가 마음을 여는 정도까지 가까스로 갈 수만
있어도 좋은 결과다.

앞으로도, 이 부인과 만날 기회는 충분히 있는 것이다.

수 많은 유부녀를 안아 온 장근석은,
정음에 대해서는 차분히 시간을 들이고,
관계를 쌓아 올리려 하고 있었다.

형사의 냉정한 사고를 어지럽히듯이,
관능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 유부녀와는,
장근석은 단기간에 그 관계를 끝낼 생각은 없었다.

「형사님은, 어떤 기분입니까·······」

정음이 꺼낸 그 질문에, 장근석은 왜일까,

배덕적인 흥분을 감지한다.

유부녀에게 설명한 것처럼, 머지 않아 이 방을 작별하고
떠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오늘은 이 유부녀를 안지 않으려는, 그 단단할 결의가
요동할 정도로, 정음의 오른손의 움직임은 자극적인 것으로 변하고 있었다.

한계에까지 단단히 경직된 굵고,
긴 페니스의 근원을, 정음은 제대로 잡는다.

유연하고 조금 차가운 유부녀의 손가락 끝의 감촉이,
남자를 확실히 자극한다.

자그마한 손놀림과는 정반대로,
유부녀가 페니스를 상하로 움직여 주는 행위는, 격렬한 것이었다.

천천히, 그러나, 강력하게 그것을 자극했다고 생각하면,
남자의 스파트를 상기시키듯이, 빠른 핏치로 오른손을 왕복시킨다.

그만큼 성의 경험이 없어야 할 유부녀가,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관능의 영역에 발을 디뎌 가는
그 장면에, 장근석은 농후한 외설스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아 , 부인·····, 굉장히 좋아요········」

「기쁩니다···········」

계속 당황하고 있던 정음의 표정에,
처음으로 희미한 미소가 떠오른다.

자신에 대해 처음으로 그 유부녀가 마음을 열었다는 것
같다고 느낀 형사는, 더욱 그 솔직한 말을 꺼내려고 한다.

「어떻습니까, 그런 것을 잡아 보니······」

「하아·····, 굉장히 딱딱해요·········」

「부인을 생각해 딱딱해지고 있습니다······」

「형사님·····, 아 , 굉장하다·······」

남자가 자신의 몸에 전혀 손을 접하지도 않았는데,
단지 딱딱한 페니스를 자극하는 것만으로,
그 유부녀는 작은 신음을 흘리면서, 솔직한 고백을 했다.

「부인, 자, 그것을 빨아 주세요·······」

성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 같이,
장근석이 입에 댄 그 요구에, 정음은 더이상 저항을 나타낼 수 없었다.

완전하게 천정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형사의 페니스를
끌어 들이는 것 같이, 그 유부녀는 소파에서 내려와
장근석의 발밑의 마루 바닥에 앉는다.

그것을 본 장근석이, 천천히 다리를 연다.

남자의 양 무릎에 손을 더해 미각을 접어 구부려,
정음이, 수치스럽게 그 몸을 거기에 끼어들게 해 간다.

그리고 정음은, 어디까지나 딱딱하게 변모한 페니스에
입을 접근시키면서, 굶은 빈록과 같은 욕정적인 시선으로
장근석을 응시한다······.

정음은 여전히 말 없이,
조금씩 그 입을 형사의 것으로 접근해 간다.

혈관이 불거져 떠오를 정도로 격분한 남자의 페니스를 응시하면서,
이윽고, 유부녀는 가벼운 터치로 거기에 키스를 해 나간다.

「하아··········」

추잡한 행위를 개시하자 정음의 목구멍 깊숙한 곳으로부터,
참을 수 없는 듯한 한숨이 새어 나온다.

입술을 닫은 채로, 그것을 쑥 내미는 행동을 반복해,
그 유부녀는 형사의 페니스를 조금씩 적셔 간다.

넑을 잃은 시선을 페니스에 관련되게 하고
키스를 퍼부어 가는 유부녀 황정음.

첨단, 리근, 근원, 모두를 갖고 싶어하는듯이 얼굴의 위치를 움직이면서,
유부녀는 기다릴 수 없는 자신을 억누르듯이, 천천히 자극을 계속해 간다.

「좋아요, 부인·······」

장근석은, 자신의 발 밑, 플로어링의 마루에 무릎을 꿇고 있는
유부녀의 모습을 응시해 상상 이상의 흥분에 고동을 앞당겨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