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SM] 노려진 미육 9장 [屈辱浣腸] 8 完
~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9 장 굴욕관장] 【第 九 章 屈辱浣腸】
--8--
여자의 최안 쪽에 계란을 넣은 채로 히로코는 조심스럽게 산부인과용 진찰대에서 내려졌다. 그녀의 몸 안에는 이미 요코자와가 생달걀을 3개나 집어넣은 후다.
다리를 벌린 채 엉거주춤하게 서있는 히로코의 알몸은 땀으로 젖어 강한실험실의 불빛을 반사해 요염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뾰족한 젖꼭지를 유독 튀어나오게 만드는 유방의 위아래에 묶인 새끼줄과 등 뒤에 양팔이 얽매여 진 것은 그대로이다.
양 무릎을 살짝 굽히고 다리를 벌려 엉거주춤 하게 서있기 때문에 히로코의 다리사이는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끈적한 분비물로 질퍽하게 젖어 있는 대음순은 살짝 벌려져 있어 소음순과 핑크빛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드러난 보지의 가느다란 소음순을 요코자와카 양손으로 집어 가차 없이 활짝 벌려 버렸다.
“아흐으윽, 하아, 하아.”
히로코의 입에서 관능적이면서도 괴로운 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개화된 보지의 주름은 가늘게 떨리면서 연신 움직거렸다. 그 사이에는 달걀의 매끄러운 표면이 살짝 내비치고 있었다. 보짓물이 살짝 삐져나온 계란 끝에서 긴 꼬리를 그리며 바닥에 연신 방울져 떨어져 내렸다. 히로코의 다리사이 아래의 바닥에는 음수방울이 점점이 떨어져 있어 미묘하게 떨린다.
“보지에서 계란을 내비치고 있다니, 정말로 음탕한 노예다. 히히히. 이제 출산할 때의 예행연습을 시작하겠다. 확실하게 연습해 두라고. 히히히”
히로코의 정면에서 쭈그려 앉아 보지를 벌리고 있던 요코자와는 말하면서 일어섰다. 소음순을 잡고 있던 손을 때고 히로코의 등 뒤에 돌아섰다. 요코자와의 뜨겁고 딱딱한 육봉이 히로코의 잘 발육된 엉덩이 사이에 문질러진다.
“아...시, 싫어..거긴..싫어!!”
히로코는 요코자와가 백의아래에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히로코는 엉거주춤 서있는 상태로 발을 때어서 도망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양 쪽의 엉덩이가 꽉 집히며 벌려져버렸다.
“아으으....무, 무슨 짓을 하려는...히이익!!!”
히로코는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뜨겁고 단단한 물체가 항문에 닿았던 것이다. 악마 같은 늙은이는 또 다시 끔찍한 항문성교를 하려고 한다.
“아, 싫어, 싫어-!! 엉덩이는 싫어-!!.. 싫...아아악!!! 아파, 아파아아-!!...아흐으으...”
“힘을 빼는 게 좋을 걸? 계란이 깨져버린 다구..히히히.”
요코자와는 억지로 육봉을 밀어붙여 항문을 열어갔다.
확장을 강요당하자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고통의 신음이 터져 나온다.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계속된 항문성교로 예민해진 항문이 떨어져 나갈 것처럼 쓰라렸다. 엄청난 고통이다.
“아으으...아파...찢어져...아흑...싫..어...아으으...아악!.”
고통에 비명이 계속 터져 나왔다. 그러나 요코자와는 움직임을 그만두지 않는다. 그러자, 어느새 항문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격통은 뜨거운 관능의 자극이 되어있었다.
한참 전 부터 연이은 성고문에 가면 갈수록 관능의 불길에 달아올라 가던 히로코다. 고문과도 같은 초조한 애무만 계속 되었을 뿐 오르가즘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채이다. 계속된 초조한 애무로 한계까지 차있던 정염의 불길이 다시 급속도로 치솟아 올랐다.
히로코의 음란한 몸은 항문의 고통, 공포, 두려움조차 관능을 느끼는 신경을 더욱 예민하게 만드는 장치로 만들어 버렸다.
“아흑, 아응, 이, 이럴수가..하윽..아아앙, 하아, 하아. 아읏.”
히로코는 자신의 몸의 상태가 믿기지 않았다. 항문에서 이는 날카로운 격통이 몸이 불을 지핀다.
“느끼는 건가? 역시 진정한 노예다. 히히히.”
히로코의 항문에 육괴를 집어넣고 양 손으로 그녀의 골반을 잡은 채로 요코자와는 엉거주춤 서있는 히로코를 밀면서 걷기 시작했다. 하나로 연결된 육체가 앞으로 걸어 나간다.
“아,...싫어....아흑...아읏...아앙..그만..아흑..아으음..하아앙”
아무리 걸음을 멈추려고 해도 보지 속에 들어찬 계란 3개와, 국화꽃봉오리를 찌르는 육봉의 움직임에 앞으로 걸어 나갈 수밖에 없었다. 억지로 힘을 주면 계란이 깨져 버린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라 히로코의 몸은 진정 쾌락을 원하고 있었다.
몸이 요코자와의 생각대로 움직여져 버린다.
“후후후, 자, 부인, 여기에요. 그리운 남편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루카와가 손짓 했다. 시소 옆의 히로코의 오줌과 보짓물등으로 더러워진 질척한 바닥에는 이치무라가 정신을 잃고 누워있었다. 히로코로 부터 겨우 몇 발자국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남편에게로 점점 가까워지자 히로코는 다급한 비명을 질렀다.
“아, 싫어, 안돼!! 남편 앞에서는 싫어. 아, 안돼....아...제발, 제발요. 남편 앞에서는 참아줘요. 다른 곳에서 해줘요.”
“부부 아닌가? 부끄러울 것 없잖아? 히히히. 계란을 삼키고 있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주도록 하자고.”
어느새 요코자와와 히로코는 이치무라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요코자와는 이치무라의 머리위에서 바로 멈추었다. 히로코의 가랑이 사이에는 이치무라가의 얼굴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 안돼. 싫어-!! 남편 앞에선 싫어. 아..제발...다른데서..”
“히히히, 괜찮다니까? 남편의 눈을 뜨게 해줘야지?”
“시, 싫어, 싫어, 싫어”
히로코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거부했다. 포니테일로 묶인 머릿결이 휘날려 요코자와의 얼굴을 간질였다.
“싫어? 그럼...내가 특별히 도와주지.”
요코자와는 허리를 살짝 뒤로 뺏다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찰싹하는 소리와 함께 히로코의 입에서 히이이이잇, 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튕겨 올려져 발가락만으로 몸을 지탱한 채 히로코는 부르르 떨었다. 이윽고 쁘집, 뽀오옹 하는 끈적한 소리와 함께 계란 하나가 다리사이에서 떨어져 내렸다.
히로코의 보지에서 투명한 실선을 그리며 떨어져 내린 계란은 이치무라의 얼굴에 떨어져 그대로 깨져버렸다. 이치무라의 얼굴이 좌우로 살짝 흔들리며 신음을 내었다. 이윽고 이치무라의 의식이 되돌아 왔는지 눈이 열렸다.
“아, 안돼. 아,..........”
히로코는 무심코 작은 탄성을 내뱉고 억지로 숨을 죽였다. 게슴츠레 떠진 이치무라의 눈동자는 초점이 맺혀있지 않았다. 정신이 아직 제대로 되돌아 오지 않은 모습이다.
흐리멍텅한 이치무라의 눈에 어떤 끈적한 것에 젖어 번들거리는 하얀 살결이 들어찼다. 여자의 허벅지다. 허벅지 위에는 흠뻑 젖어 입을 벌리고 있어 속살까지 내비치는 여자의 성기가 보였다. 연어핑크빛의 성기 뒤편의 골짜기에는 검은 육괴가 박혀 있었다. 눈을 아래로 내리자 뾰족한 유방이 출렁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시선을 더 위로 향하자 눈물로 젖어 있는 익숙한 눈동자와 마주치게 되었다.
사랑하는 아내, 히로코다. 이치무라의 텅빈 눈에 급격하게 빛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이치무라는 완전하게 깨어났다.
“아, 히로코, 히로코!!!”
히로코를 부르며 몸을 일으키며 손을 뻗으려고 한다. 그러나 새끼줄에 온몸이 단단하게 묶여있어 꿈틀거릴 뿐 몸은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히로코! 히로코!! 히로코!!”
“아, 여보....흐윽,,흑흑”
남편의 목소리에 히로코는 울음을 터트렸다.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내란다.
“히로코....아..히로코에 무슨 짓을 하는 거냐. 그만둬-!! 그만두란 말이다.!!”
이치무라는 눈앞에 펼처진 히로코의 항문에 박혀있는 요코자와의 육봉을 노려보며 미친 듯이 외쳤다. 아내 히로코가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 짓은 분명하다.
히로코는 항문을 범해지고 있다.....이치무라의 눈이 격렬한 분노와 증오로 붉게 충혈되었다. 얼굴이 일그러진다.
“그만둬, 그만둬!!. 히로코에게서 떨어져. 그만두라고!!!!”
“그게 무슨 말이지? 히히히, 히로코는 이런 식으로 범해지는 걸 즐기고 있는데 말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마!! 떨어져, 아내로부터 떨어져!!!”
점잖은 성격의 이치무라는 전신을 분노로 격분시키며 토하듯 외쳤다.
“여보, 여보...흑흑..”
히로코는 고개를 숙여 계란으로 얼굴이 뒤범벅되어 몸부림치는 남편의 처절한 모습에 흐느껴 우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계속해서 눈물이 흘러넘친다.
“히히히, 히로코, 자신이 엉덩이의 구멍을 범해지면서 기뻐하는 음란한 노예라는 것을 남편에게 확인시켜 주라고. 자, 이치무라 봐라.”
요코자와는 히로코의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미끄러트려 양손의 검지를 구부려 히로코의 보지 구멍에 박아 넣은 후 활짝 벌려 보였다. 보짓물로 흠뻑 젖어 있는 핑크빛 미육이 이치무라의 동공에 가득 확대되었다.
“하아아아앙..아흐으..하아,하아..아..안돼. 싫어. 싫어어어-!!!!!”
예민하게 짓무른 보지의 절개감에 무심코 관능의 교성을 내지르던 히로코는 남편이 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자 이윽고 끔찍한 비명을 내질렀다. 동시에 이치무라의 비명도 터져나왔다.
“아아아아아! 그만둬-!!!! 무슨 짓이냐!!! 그만둬!!!”
“어떤 모습이지? 극도로 흥분한 여자의 모습이지? 히히히, 너의 부인은 나에게 엉덩이의 구멍을 범해지면서도 이렇게 흥분한다구.”
요코자와는 검지로 보지를 활짝 벌린 채로 양손의 중지로 보지에 집어넣고 살살 긁어댔다. 보짓물이 요코자와의 얼굴을 향해 주르륵 떨어져 내린다.
“하으응..아흑....여보, 죄송해요. 여보오. 아으응..흑, 흑흑.”
히로코의 울음소리가 점차 뜨거운 교성으로 바뀌어져 높아져 갔다. 히로코 스스로도 어쩔수 없었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계란을 질 안에 집어넣고 항문에는 단단한 육봉이 박혀있는 데다가 아래에는 남편이 자신의 치대를 모두 바라보고 있다. 온몸의 성감이 극도로 예민해져 요코자와의 손가락의 작은 움직임에도 몸이 바로 반응해버린다.
히로코가 느끼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신경이 하체에 집중되어 몸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느껴버리는 것이다.
“하아앙, 아흑, 그만. 학, 하아앙, 여보..아읏,,보지마요..하앙.”
요코자와의 교묘한 손놀림에 질 벽이 계속해서 긁히자 어느새 히로코의 입에서 본격적으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애처로운 눈물을 흘리면서 입으로는 뜨거운 신음을 내뿜는 이율배반 적인 히로코의 모습은 요코자와의 기학욕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자, 히로코, 이번엔 계란을 낳아볼까? 히히히, 진정한 노예답게 계란을 낳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주는 거다. 히히히.”
“하앙, 하흑, 싫어, 싫어, 하으윽, 여보, 눈을, 하아앙, 눈을 감아요. 아흑, 보지마..하아아악”
“히히히, 좋아, 그렇게 남편의 이름을 부르면서 낳는 거다.”
요코자와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계란을 밀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허리를 찔러 넣는다.
보지 속에 박아 넣은 양 손의 검지를 더욱 양 옆으로 잡아당겨 여자의 최안쪽까지 내보이도록 하고, 질벽을 긁던 중지를 좀 더 깊숙이 집어넣어 계란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긁어내려고 한다.
이치무라의 눈에 길쭉하게 양 옆으로 강제로 확장된 부인의 핑크빛 주름사이로 연한갈색의 계란이 살짝 비쳐졌다. 그 계란은 요코자와의 손가락에 이리저리 굴려졌다.
“그, 그만둬!! 너 이 자식! 죽인다!! 반드시!! 반드시 죽일 거야!! 크아아아악!! 젠자앙!!! 아아악!!”
이치무라는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외쳐댔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배설기관을 범해진 것도 모자라, 성기에는 계란까지 집어넣은 채로 장난감처럼 다뤄지고 있다. 요코자와에게 분노를 내뱉던 이치무라의 눈에 눈물을 흘리는 히로코의 눈이 들어왔다.
“아..히로코. 울지마, 지지마!! 나는 당신이 어떤 상태라도 사랑할 테니까. 울지마. 히로코, 포기하지마. 반드시,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울고 있는 히로코에게 북돋우어주던 이치무라의 눈에서도 어느새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히로코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보지와 항문에서 피어오르는 열락을 어떻게 거부할 수가 없었다. 남편의 얼굴이 자신의 음란한 분비물로 더렵혀져 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비통함이 커져갈수록 쾌감도 점점 더 커져간다.
“흑흑, 아앙, 흑, 하으으 하아아앙, 하아, 하아, 여보, 여보, 아읏, 앗, 앗, 하아아아앙”
“자, 히로코, 두 번째의 아이를 출산하는 거다. 히히히.”
“하아, 하앙, 싫어, 아흑..이 악마, 하악, 하아앙, 아흐으. 아흐흑. 여보, 여보오. 하아앙”
요코자와가 히로코의 보지를 긁어낼수록 계란이 서서히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간다. 히로코는 미칠것만 같았다. 보지 속에서 움직이는 계란과 요코자와의 손가락의 움직임은 세세하게 명확하게 느껴지는데 자신의 의지와 힘은 닿지 않았다.
“그래, 남편의 얼굴위에 낳는 거다.”
요코자와는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며, 엄지로는 단단하게 발기되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진홍색의 음핵을 비비고 속주름을 긁어대는 중지의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손가락이 질벽을 긁어 댈 때마다 흩뿌려지는 히로코의 보짓물 방울이 이치마루의 얼굴위로 떨어져 내린다.
3곳에서 느껴지는 격렬한 자극에 히로코는 비통함 속에서 견딜 수 없는 쾌감을 느꼈다. 음란한 육체가 쾌감의 리듬에 맞추어 간다.
“하앙, 하앙, 아앙, 앙, 앙, 아아앙, 여보오옹, 아앙”
허리가 요염하게 꿈틀거리며 요코자와의 움직임에 맞추어 가고 입에서는 쾌락의 신음소리가 거침없이 뿜어져 나왔다.
“하앙, 항, 항, 여보, 여보, 아아앙, 아응, 항, 아아앙.”
쾌락이 커져갈수록 절망과 슬픔도 커져 갔다.
하지만 항문을 뚫을 것 같은 요코자와의 격렬한 피스톤운동과 극도로 발기된 크리토리스와 질벽을 긁어대는 교묘한 애무, 그리고 쾌감을 더욱 고양시키는 남편의 눈앞에서 범해지고 있다는 도착감과 질속에서 이리저리 굴려져 언제 깨질지 모르는 날달걀에 대한 긴장감으로 히로코는 이성을 잃고 쾌락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이윽고 절망과도 같은 절정은 빠른 속도로 히로코를 덥쳐 왔다.
“하아, 하앗, 앗, 앗, 하아아아아아앙”
단말마와도 같은 쾌락의 신음소리와 함께 뒤꿈치가 들리며 허리가 뒤로 활처럼 휘었다. 전신의 근육이 팽팽하게 경직되며 덜덜덜 떨린다. 눈앞이 깜깜해 지면서 정신이 멀어져간다.
요코자와는 경련이 일며 엄청난 압력으로 수축되려는 히로코의 보지에 넣은 손가락에 있는 힘껏 힘을 주어 버티었다.
발가락으로 몸을 세우고 고개를 요코자와의 어깨에 기댄 채 덜덜 떨고 있는 히로코의 다리사이에서 갑자기 엄청난 양의 보짓물과 함께 계란이 이치무라의 얼굴위로 떨어져 내렸다.
주르륵 철퍽, 빡. 하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으며 히로코는 멀어져 가는 정신을 끝내 놔버렸다. 요코자와의 즐거운 웃음소리도, 남편의 비통한 울음소리도 히로코에게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요코자와는 허리의 움직임을 세웠다. 실신해 버린 히로코를 범해도 항문성교의 즐거움은 느낄 수 없다. 노회한 요코자와에게 육체적 쾌락은 크지 않았다. 기학의 쾌감만이 요코자와의 정욕의 불꽃에 불을 지필 수 있는 것이다. 히로코가 울고, 몸부림치는 모습이야말로 궁극의 도착이다.
“정신을 잃지 말라고 말했는데도....정말 되먹지 못한 노예다.”
요코자와는 불만을 가득 담아 말했다. 포니테일의 흑발을 잡아당겨 얼굴을 돌려 들여다봐도 반응이 없다. 마치 인형 같았다.
이치무라 또한 정신을 잃고 있었다. 너무 격렬하게 날뛴 나머지 하루카와가 배를 걷어찼는데 그대로 정신을 잃고 뻗어버린 것이다.
“동시에 정신을 잃었군요. 이것이 부부간의 사랑의 유대라는 놈인가 봅니다. 선생님.”
“히히히, 그래. 부부의 사랑이란 것이 강하면 강할수록 나의 즐거움도 크니까...이번에 얻은 노예는 정말로 완벽해.”
하루카와와 요코자와는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돌연, 하루카와가 무엇인가를 떠올린 듯 갑자기 입을 열었다.
“아참, 선생님, 이제부터 의식(원문:式典-식전)의 준비에 착수해야 될 것 같습니다.”
땀을 닦는 타올을 요코자와에게 건내면서 하루카와가 말했다.
이제 곧, 구관동군 만주 특수부대의 전후회가 열릴 예정이다. 결성 오십 주년의 의식이다. 정재계, 의학계에 흩어져 있는 구관동군 대원이나, 관계자를 요코자와의 사저에 초대해 비밀리에 의식을 거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요코자와나 하루카와도 요즈음 히로코의 실험에 열중한 나머지 의식의 준비를 하지 못했다.
“선생님, 의식에서의 쇼는 무엇을 준비할까요?”
“글쎄.....”
요코자와는 자신에게 기댄 채로 혼절해 있는 히로코의 보지속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계란하나를 굴리면서 중얼거렸다.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히로코인데도 요코자와는 쉽게 때어놓지 않았다.
잔 경련이 일고 있는 히로코의 보지 속살의 감촉을 즐기며 계란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요코자와는 생각에 잠기었다. 오십 주년의 의식이다. 모인 구관동군 대원들의 앞에서 평범한 쇼로 끝낼 수는 없다. 요코자와, 자신의 권위가 달려있는 문제다.
히로코를 생채해부 해 버릴까?....하지만 이런 완벽한 여자는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아깝다. 게다가 인공임신실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무리 권위가 달려있어도 지금 죽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여자다.
“아, 선생님.”
하루카와가 말을 꺼냈다.
“선생님, 히로코와 개를 얽히게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것도 남편 앞에서 말이죠.”
요코자와가 의식의 쇼로 생채해부를 떠올리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하루카와는 다급하게 말을 꺼냈다.
“수간인가....”
“네, 선생님. 쉐퍼트로 범하는 겁니다. 굳센 마음을 가진 히로코에게는 딱 맞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하루카와는 초조한 기색을 최대한 감추고 요코자와의 안색을 살폈다. 히로코는 하루카와에게 이상의 실험체다. 미모, 몸매, 성격, 그리고 몸안의 세세한 것 까지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지금까지 히로코외에는 완벽한 여자를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간단히 생체해부로 잃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다.
요코자와는 보지속의 계란을 계속해서 굴리면서 한손으로는 땀으로 젖어 번들거리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그리곤 허리를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
“개로 범한다라...꽤 재미있을 것 같군. 히히히.”
“네, 지금 쉐퍼트 2마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히로코의 냄새로 발정하도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좋아, 결정이다. 수간으로 하겠어. 히히히, 히로코에게 개가달라 붙는다...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군. 재미있겠어. 히히히.”
요코자와는 상상만으로 흥분했는데 히로코의 항문에 박힌 육봉을 계속해서 흔들며 말했다. 예전에는 자주 수간의 실험을 했었지만 5, 6년간은 하지 않았다. 개로 범하고 싶을 정도의 여자가 없었던 것이다.
개에게 범해 진다는 것을 알면 그 히로코가 어떤 식으로 반응할까...쉐퍼트에게 덮처져 범해지는 히로코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요코자와의 전신의 피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점점 날카로워지는 기학의 욕망에 요코자와는 허리의 움직임을 점차 역동적으로 변화시켰다. 히루코의 항문이 반죽되어 돌려진다.
“수간을 당하면 얌전 해 질까, 이 노예는?...히히히, 이 정도까지 실험을 했는데도 아직까지 저항하려고 하니까 말이야.”
“선생님, 순순히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이 여자의 최고의 매력이죠. 후후후.”
“히히히, 하루카와가, 네가 말하는 대로다. 정말로 사랑스러운 노예야. 히히히.”
요코자와와 하루카와는 히죽거리며 마주보며 웃었다.
수간...그런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 계획되어지고 있다고는 실신해 있는 히로코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제 9 장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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