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미래 -단합대회편 2 -
-작중 주인공의 나이와 시간흐름은 현실의 그것과 다릅니다.
“오럴 섹스는 섹스가 아니다. ”
은지는 누군가가 남긴 명언을 생각하며, 현재 펜션 마루거실의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사 성행위> 행각을 바라보았다.
선배들은 모두 자지를 잘 빨았다. 자지를 입안에 담고 오물오물 거리기도 하고, 혀를 낼름거리며 귀두 구멍을 간질이기도 하고,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집어 넣기도 했다. 게임 규칙상 이사님의 자지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어려움없이 다들 쭉쭉 자지를 빨았다.
‘어느 정도 경험을 쌓어야 저런 경지도 도달하는 것일까? ’
은지도 남자친구의 자지를 빨아본 적이 있다. 자신의 처녀막을 가져간 남자친구의 애원에 살짝 귀두 부분만 입안에 넣어 본 적이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남자친구는 감격해했다.
‘내 남친 거보다... 너무 커...’
남자친구의 자지가 보지 속에 들어올 때, 은지는 너무 아팠다. 그리고 그 아픔은 남친이 정액을 은지의 배 위에다 토해낼 때까지 계속됐다.
은지는 섹스가 싫어졌다. 남친의 정액 냄새도 싫었다. 보지가 아파 어기적 걸어야 했던 자신의 걸음걸이도 싫었다.
그래서 남친과의 섹스를 피하다 남친의 생일날 다시 한 번 보지를 대주었는데, 남친이 뭔가 달라졌다. 15분 넘게 은지를 애무해주다, 남친은 처음으로 은지의 보지도 핥아주었다, 은지의 보지에 입성했는데, 열 번 정도 자지를 움직이다가 찍 정액을 쌌다.
은지는 허무했다. 무언가 기분이 요상해졌는데, 끊겨버렸다. 남친은 잠깐 후에 다시 섹스하자고 말했지만, 은지는 하루에 두 번 보지를 대주면 자신이 값싼 여자가 되어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은지는 집에 들어가 봐야 한다며 모텔에서 나와 버렸다.
‘나도 이사님 자지를 빨아야 하나? ’
알 수 없다. 현재 선배들 중 누구도 은지에게 너도 해야하니 준비를 하라거나, 너는 열외니 구경만 하라 같은 말이 없다.
“아, 이사님 얼굴을 드디어 일그러지네요. 이사님의 일차 디펜스 라인이 무너집니다. ”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연이어 대수에 대해 비토 라인쪽에 섰던 사원들이 무대에 올라와 대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들은 대수에게서 정액을 뽑아내고자 바로 필살기를 사용했다.
“쪼오옥, 쩌억. 쯔어업. ”
대수의 불알을 한 움큼 입안에 물었다가 내뱉고는 바로 자지기둥을 타고 올라와 덥썩. 그리고 바로 목구멍 깊숙이 삼키며 피스톤 운동.
대수는 자지 끝에서 느껴지는 여인에 목젖에, 저절로 움직이려는 허리를 억누르려 애를 썼다. 주희는 자신의 얼굴이 추하게 찌그러지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격하게 머리를 움직였다. 그리고는 3분의 끝이 다가오자 목구멍에서 대수의 자지를 꺼내고는 머리를 좌우로 돌리며 자지가 자신의 좌우 뺨을 찌르게 만들었다.
이를 피하며 입안에서 자지를 돌리는 주희의 기술은 절묘했다. 거기에다 버저비터로 강하게 귀두를 흡입하며 요도 구멍을 파고드는 혀.
“휴~~~”
저절로 긴 한숨이 내쉬어졌다.
원래 주희는 용호대군의 라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대수를 감시하기 위해 브랜드홍보팀에 파견되었는데, 용호대군 라인이 공중분해되면서 주군없는 낭인무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과거, 개천군의 찌질함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개천군에 대해 호의적이 아니었다.
“맛있었어요. ”
주희는 웃으면서 대수를 올려다 보았다. 직위상에서는 대수보다 밑이었지만, 용호대군의 라인에서는 대수보다 더 높았던 주희였다. 그런 그녀가 대수의 자지를 무릎 꿇고 빤다는 것은 일종의 굴욕이지만, 주희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금의 개천군은 과거의 개천군이 아니다.
대수의 자지에서 미세하게 풍겨 나오는 향, 입안에 담겨졌을 때 느껴지는 무게감, 그리고 여자의 피를 데우는 뜨거움. 어느 하나 용호대군보다 못한 것이 없다. 아니,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주희는 무대를 내려오며 새삼스럽게 수진을 쳐다보았다. 입사동기로서, 수진은 W그룹의 대군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인재였다. 하지만 수진은 일찌감치 개천군의 라인에 섰다. 그때는 수진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 자신은 수진보다 직급이 아래다. 그리고 수진은 개천군의 최측근으로 개천군의 영토확장과 더불어 차후 계열사 사장으로까지 승진할 것이다.
수진은 빙그레 웃었다. 수진은 주희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대수를 미심쩍어하는 여인들은 대수의 자지를 빨아보거나 잠자리를 같이 하면 그 마음이 풀어졌었다.
‘창업주도 그런 식으로 W그룹을 일구었다지. ’
W그룹의 창업주는 소년 시절, 무협지에서 전하는 색마의 무공비결 같은 것을 손에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단련하여, 창업주는 살을 섞은 여인네들은 모두 그의 여자로 만드는 수완을 발휘했다 한다. 창업주에게 사업확장이란 곧 여자정복이었고, 경쟁사 사장의 아내와 딸을 동시에 취하는 것은 그의 큰 기쁨이었다.
창업주가 단련했던 색마의 비결은 W그룹에 1급 비밀문서로 지정되어 있지만, W그룹의 남자이사라면 누구나 그 문서를 열람, 비결의 무공을 익힐 수 있다. 하지만 그 성취도는 각기 달랐다. W그룹의 전설 중에 하나는 대군들간의 싸움은 궁극적으로 색마비결의 성취도에 달려있다고 한다.
남의 정조 깊은 와이프라도, 섹스 한 번으로 마음을 빼앗을 수 있는 능력. W그룹의 정치싸움에서는 이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아쉽습니다. 연이어 <혀빠른> 공격수들이 투입되었지만, 최종 디펜스 라인은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아, 다음 차례는 저인가요? 호호, 그러면 저도 이사님의 자지를 맛나게 빨고 돌아오겠습니다. ”
3분 뒤 혜리는 입맛을 다시며 다시 해설자 자리로 돌아왔다.
“히, 정말 맛난 자지였어요. 제가 직접 빨아보니, 앞선 선수들이 자지 빨기 전 모습과 자지 빤 후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 이해가 가네요. 제 남자친구 자지가 이처럼 맛있었으면 저는 단백질 과다복용으로 죽어버렸을지도 몰라요. 아니, 남자친구가 먼저 단백질 과다소모로 죽었을 까요? ”
브랜드홍보팀의 여사원들은 혜리의 해설을 들으며, 공감의 미소를 지었다. 과거의 개천군은 능력은 없어 보였지만, 인간적으로 괜찮은 남자였다. 그래서 브랜드홍보팀의 여사원들은 대수에게 보지는 대주지 않았지만, 꽤 살갑게 대해주었다.
물론 과거 찌질이 개천군은 여사원들의 친절이 아닌, 여사원들의 보지를 원했다. 그것이 W그룹 남자이사의 존재이유, 레종 데트르이다. 하지만 능력부족이었던 대수는, 색마비결이 아닌, 돈과 시간을 무한정 투여하는 고전적인 수법을 택해야 했다.
대수가 택한 방법은 여사원이랑 단둘이 지방출장을 가는 것이다. 그리고 호텔에 투숙. 하지만 호텔에는 남은 방이라고 단 하나. 어쩔 수 없이 한 방에서 묵게 되는 남녀. 그리고 남녀가 한 방에서 자다보면 뭔가 일이....
대수는 먼저 타깃을 자신의 비서인 에바로 잡았다. 하지만 에바는 보지는 커녕 좀처럼 다리도 벌려주지 않았다. 대수의 월급의 상당분이 매주 호텔 직원을 매수하는데 쓰여졌고 적자생활이 이어지고, 에바도 자신의 속셈을 일찌감치 훤히 알고 있다는 것을 대수도 눈치챘지만, 대수는 계속 밀어부쳤다. 그러다가 6개월이 지나, 에바도 지쳤고,
“단 한 번 뿐이예요! ”
이라고 말하고는 보지를 대주었다.
하지만 대수는 에바가 보지를 대준 사실을 W그룹 내 방방곡곡 소문을 냈고, 결국 에바는 대수의 라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대수가 수진을 접수한 방법도 이런 찌질한 식이었다. 아직 신참으로 어리버리했던 수진은 어느 라인을 탈까 고민 중이었고, 대수는 상사로서 부하직원의 고민을 들어주는척, 술도 잔뜩 먹이고는, 성상납의 요령을 가르쳐주겠다며 술취한 수진을 어르다가 수진의 몸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소문내기 신공.
‘그런데 어느 사인가 변했어. ’
수진은 알몸의 나체이지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 있는 대수를 바라보았다. 과거 찌질남이었던 자취는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그 때도 좋았어. ’
수진은 과거를 추억했다. 과거 대수는 찌질남이었던만큼 여자가 궁했고 그만큼 수진을 많이 찾았다. 수진도 거의 연애하는 기분으로 대수와 어울리며 회사생활을 하였다. 대수의 라인에 속해버려 출세는 가망없어 보였지만 일은 재미있었다. 섹스도, 지금의 대수는 수진을 완벽하게 오르가즘에 올려놓지만, 과거의 대수는 가끔씩 조루증세를 보였었다. 그리고 수진이 서비스로 오럴을 해주면 참지 못하고 수진의 입안에다 싸고는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찌질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자 드디어 마지막 차례가 되었군요. 뭐, 거의 이사님의 승리가 굳어졌다고 판단하시겠지만, 남자와 여자 사이란 모르는 일이죠. ”
은지는 얼굴이 더욱 발갛게 붉어졌다. 혜리가 당연한 듯이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이다. 심장은 쾅쾅 뛰지만, 은지는 당황한 빛을 내비치지 않으려 애를 썼다.
처음에는 몰래 화장실에 숨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계속되는 유사 성행위 행각을 보면서, 대수의 커다란 자지를 경험삼아 피부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윽고 결심으로 이어졌다.
‘남들 모두가 하는 일에, 뒤로 빠지는 것은 내 자존심에 어긋나는 행동이야. 이 것도 좋은 사회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은지는 아랫배에 힘을 주며 걸음을 걸었다. 며느리계라면, 외간남자와 벌이는 음란한 행동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 첫째는 순결. 둘째는 정조. 그것이 며느리계의 존재근거다. 이런 갈등이 마음 한 구석에 있을 때, 은지는 일부 선배들의 호기심어린 눈초리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응원의 미소도.
은지는 깨달았다. 이 게임은 이사님 대 브랜드홍보팀의 정액 토해내기 승부 뿐만 아니라, 자신이 과연 이사님에게 오럴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여부에 대한 승부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브랜드홍보팀의 사원들은 내기를 좋아했다. 그녀들은 툭하면 내기했다. 소개팅 상대에 대한 내기. 나이트클럽에서 인기도에 대한 내기, 관리해온 어장 크기에 대한 내기......
“성리 선배, 선배는 어느 쪽에 걸었죠? ”
“응? 어........네가 한다 쪽에 걸었어. ”
“잘 하셨어요. 선배가 이겼네요. ”
무대에 오른 은지는 대수의 앞에 냉큼 무릎 꿇고는 바로 자지를 입안에 물어 버렸다. 처음에는 어떻게 손을 대지 않고 남자의 자지를 입안에 넣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자신이 내기대상이 되어버린 사실을 깨달은 순간, 갑자기 용기와 함께 기술이 폭발했다.
‘혀. 혀가 중요 하겠지! ’
은지는 여러 선배의 행위에 대한 관찰경험을 살려 혀를 움직였다. 꿈틀. 자지가 꿈틀거린다. 은지는 느껴졌다. 자신의 혀놀림에 대해서 이사님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은지는 칭찬을 구하려는 듯 눈을 뜨고 대수를 올려다 보았다.
그러자 마치 고통에 차 있는 듯, 괴로운 표정이 이사님 얼굴이 보였다. 하지만 이사님은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은지의 시선에 화답을 했고, 왠지 은지는 신이 났다.
그래서 쑥쑥. 은지는 자지를 더욱 깊이 입안에 담았다. 하지만.
“켁....”
자지가 목젖을 건드리자 바로 은지는 숨이 막혀 버렸다. 그리고 황급히 대수의 자지를 뱉어내야 했다.
눈물이 찔끔나오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크게 들이쉬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땡. 브랜드홍보팀의 마지막 선수도 아웃이 되어버렸습니다. 은지 선수의 무리한 질주가 아쉽군요. ”
결국 은지는 허무하게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하지만, 브랜드홍보팀의 선배들은 따뜻한 손길로 은지의 손을 잡아주었다. 마치 통과의례에 마친 전사를 환영하는 것처럼. 마치 인턴사원이 아니라 정규직 사원이라도 된 것처럼.
“잘했어. 막내. ”
“막내는 원래 실수를 해야 이쁨을 받는거야. ”
그런데 이런 와중에 대수는 남몰래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었다. 풋내기라고 얕보고 있다가 갑작스런 은지의 기습에 페이스가 무너졌던 것이다. 그리고 대수의 자지에 딱 달라붙는 입안의 느낌이란!!! 세상에는 보지궁합뿐만이 아니라 입궁합도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대수가 억지로 괄약근을 있는 힘껏 조이고 있을 때, 다행히 은지가 숨이 막혀 탈락했다.
대수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은지를 다시 보았다.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 사회물이 들지 않은 여대생의 차림이다.
‘저 여자애의 보지 속에 들어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
옛날 여자가 궁하던 시절에는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여자팬티를 벗길까 하는 궁리만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가장 맛좋게 요리를 하여 먹을까 하는 궁리를 한다.
가령, 은지가 처녀일 경우, 그 보지를 처음 개통하여 먹는 것만이 최고의 요리법은 아니다. 오히려 은지가 정조관념이 깊은 처녀인 경우,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는 당연히 실망했을 첫섹스와 처녀상실에 대해 상담을 해주며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가벼운 터치. 아울러 이제는 슬슬 남자친구와 멀어지도록 유도를 한다. 대수는 은지의 직장상사이기 때문에, 대수는 은지의 직장생활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남자친구와 약속을 잡혀있을 만한 주말에 출장이나 추가업무를 지시한다. 물론 일은 따분한 잡무가 아닌 재미난 일로. 은지는 점점 자신의 직장생활을 이해못해주는 남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져간다. 이 요리법에서 포인트는 은지가 첫섹스 이후 남자친구와 더 이상 섹스를 가지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른 남자도 안 된다. 처녀막이 뚫렸다고 해도 아직 처녀성의 기운은 남아 있는 법. 그 맛을 맛봐야 하는 것이다. 드디어 은지가 남자친구의 관계에 대해 이별의 결단의 순간에 다가왔을 때, 대수는 은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당연히 호텔에서의 섹스로 이어진다. 은지는 남자친구와 전혀 다른 차원에 속한 대수의 테크닉에 섹스의 참맛을 알아버리고, 못난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처녀를 주었던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대수는 은지에게 남아있는 처녀 특유의 조임을 충분히 즐겼지만, 은근히 자신이 은지의 첫남자가 되지 못한 사실에 대한 분한 감정을 전한다. 은지는 자신의 후회와 겹쳐 대수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고, 대수는 계속 이 감정을 유도한다. 그리고 항문성교에 대한 암시. 애널 섹스는 또 다른 정복게임이다. 정조관념이 깊은 처녀인 경우 항문성교에 대한 터부도 깊을 터. 그 터부를 깨고서 항문을 정복하는 것은 즐거운 게임인 것이다. 결국 은지는 자신이 대수에게 줄 수 없었던 처녀막에 대한 대안으로 항문을 벌려주게 되고, 대수는 기쁘게 은지의 항문을 희롱하다 항문개통식을 치른다
“이사님이 소원을 생각하시는 동안, 도우미는 누구를 선택하실 거죠?”
“응? ”
대수가 몽상에 젖어 있는 사이, 혜리는 다음 단계를 진행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수가 대답할 필요도 없이 무대에는 이미 나영과 수진이 올라서고 있었다.
“오, 이제부터 프로들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
나영은 대수의 자지를 손가락을 잡아 고정을 하였다. 그리고는 수진과 더불어 자지에 잔뜩 묻어있는 타인의 타액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들의 타액으로 대수의 자지를 칠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만족스럽게 젖자, 나영은 귀두를 덥썩 입에 물었고, 수진은 밑으로 내려가 음낭을 빨기 시작했다.
선주와 희주의 더블 펠라치오와 달리 아주 호흡이 잘 맞는 능숙한 움직임이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몇 년 동안 나영과 수진은 대수의 자지를 같이 빨아온 사이인 것이다. 나영의 경우, 입근육이 약해 오랫동안 대수의 자지를 빨아줄 수 없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다른 여자와 같은 대수의 자지를 빠는 것을 즐겼다.
“자, 이제 이사님, 소원을 말씀하시죠? ”
“음, 내 소원은 이번 회사 창립일 날에 모두 노팬티 차림새로 회사에 출근...”
꺄아 하는 난리법석이 대수의 끝마디를 삼켜버렸다. W그룹의 창립일에는 외부손님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날로, 이런저런 손님접대도 많고, 엘리베이터가 손님전용으로 묶여 이리저리 계단을 오르내릴 일도 많은 날이다. 즉, 평소라면 여자밖에 없는 W그룹이지만 그날만큼은 남자들도 많아지는 날인 것이다. 그런데 노팬티차림새라면 이만저만한 핸디캡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불시검문이 있을 예정이니.... 윽...아.... ”
브랜드홍보팀의 불평불만을 잠재우듯이, 대수의 사정이 시작했다. 대수는 수진의 입안에다 찍 정액을 발사했다. 수진은 이미 대수의 사정을 눈치 채고 대비를 하고 있었다. 수진은 입안에다 차곡차곡 정액을 담기 시작했다. 이윽고 더 이상 정액을 담을 수 없자, 수진은 대수의 자지를 나영에게 넘겼다.
나영은 대수의 정액을 놓칠세라 재빨리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수진처럼 정액을 입안에다 담기 시작했다.
무대 아래에서는 와 하는 함성이 일었다. 임신한 나영이 대수의 자지를 향한 재빠른 동작에 감탄해서 일까?
이윽고 대수의 사정이 수그러들자, 나영은 대수의 자지에서 입을 떼고, 수진과 함께 무대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수진은 주희에게, 그리고 나영은 정림에게 입을 맞춘다. 아울러 입을 벌려 대수의 정액을 각각 주희와 정림에게 넘겨준다.
정액을 넘겨받은 주희와 정림은 또다시 성리와 소희에게 정액을 넘기고.... 이런 식으로 대수의 정액이 입맞춤을 통해 전해져 갔다.
‘정말 끝이 없네....’
은지는 단합이라는 명분 아래서 계속 펼쳐지는 상상 이상의 야한 짓에 기가 막혀왔다. 은지는 물론 동성간에 입맞춤을 한 적이 없다
‘나는 남자친구랑만 키스를 한 몸이라구요! ’
은지는 이런 식의 항의를 해보고 싶었지만, 대세의 흐름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은지가 나름의 기대를 안고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을 때, 사건이 벌어졌다.
은지가 속한 줄에 있던 혜리가 꿀꺽, 대수의 정액을 몽땅 삼켜버린 것이다.
“이럴줄 알았어! 이 나쁜 년! ”
“헤헤... 너무 맛 좋은데...10년은 젊어져 버린 것 같애. ”
혜리를 둘러싸고 집단구타가 시작되었지만 혜리는 실실거리며 웃었다. 그리고 은지가 안도와 실망이 섞인 한숨을 내쉬었을 때,
“은지야 이리와봐. ”
소란한 틈을 타 나영 선배가 은지를 불렀다.
“네가 뒤처리를 해드려. ”
은지는 깜짝 놀랐다. 나영 선배는 이사님의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 등을 핥아 깨끗이 하라는 말이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이렇게 해줄 필요까지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에 주저주저하는데,
“할 줄 모르는 거야? 그러면 내가 가르쳐 줄게. ”
나영은 은지를 잡아 앉히고는 자지 뒤처리에 대한 기술을 교육시켰다. 자지 기둥으로 흘러내린 정액을 혀로 닦으며 틈틈이 요도 구멍 속의 정액 잔반을 빨아 먹는 방법 등등.
은지는 정액 특유의 싸한 냄새에 정신이 없었지만, 나영 선배의 가르침을 단단히 새겨 듣고자 애를 썼다.
“그리고 말야. 이처럼 여자 둘이 뒤처리를 할 때는 여자끼리의 공감도 중요한 거야. 네가 뜻밖에 대량의 정액 잔반을 입안에 넣었다 하면 혜리처럼 혼자서 욕심부리지 말고.....”
쪽.
나영은 은지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은지의 입안에 머물고 있던 정액 일부를 찾아 가져갔다.
“나누어 먹는 거지. ”
은지는 목 아래까지 한꺼번에 빨개졌다. 방심한 사이 동성 첫키스를 당해버렸다. 그것도 임신한 여자와....하지만 나영 선배라면 나쁘지 않아....
‘아, 오늘은 꼭 일기를 써야 하는 날인가봐....’
이처럼 나영과 은지가 부지런히 뒤처리를 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짓이었다. 혜리 때문에 정액을 맛보지 못한 팀원들의 불평과 뒷순위에 있어 제대로 대수의 정액을 맛보지 못한 팀원들의 불만이 거셌기 때문이다.
W그룹의 전설에는 이런 것이 있다. 색마비결을 제대로 익힌 남자이사의 정액은 불노환동의 묘약이라는 것이다.
결국 수진과 나영은 다시 대수의 자지에 달라붙어 정액을 짜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수진과 나영이 입안에 담고 있다 일정양을 흘러보내 주는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은지는 다시 한번 뒤처리 담당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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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는 똘마니였다가 행운의 기연을 얻어 오야붕으로 올라선 인물이죠. 이게 대수에 대한 설정이죠. 깊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아직 저도 대수에 대해 모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