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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新任美教師・小泉麗 放課後の三年M組 7

 

Ⅶ 最終講義 学内に浴びる牡欲の魔味



 



6교시. 레이는 오늘 처음으로 교단에 섰다. 흰색 탱크탑에 흰색 숏팬츠. 탱크탑은 옷자락을 짧게 잘려 가슴조차 엿보일 것 같았다. 숏팬츠는 사이드가 컷팅되어 허리뼈까지 노출되었다. 브래지어도, 팬티도 걸치지 않은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교실에 들어섰을 때부터 학생들의 시선이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것은 도저히 교사라고는 할 수 없는 복장때문이 아니라, 운동장에서 온 몸을 노출시키며 케이지들의 손에 길들여진 노예가 되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수업을 시작해도 학생들의 눈이나 귀가 영어수업에 집중되지 않는 것이 오싹오싹 전해져 왔다.



 학생들의 눈은 고이즈미 레이의 관능적인 육체를 보기위한 것이고, 귀는 장미같은 입술로부터 흘러넘치는 투명한 음성을 들으며 신음소리를 상상하기 위한 것이었다. 레이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수업을 계속하려했지만, 수업에 몰입하기 어려웠고, 음성은 점점 사그라들었다.



 학생들의 시선은 드러난 레이의 하얀 피부를 태워버릴듯이 집중되었다. 그것은 탱크탑을 뚫고 유두에 작열했고, 숏팬츠를 뚫고 클리토리스를 저리게 만들었다.



 「안 돼……」



 학생들의 사이를 걸으면서 예문을 읽던 레이는 다리를 마주 비비며 달콤하게 허스키한 신음을 흘렸다. 이상하게 쥐죽은듯이 조용한 교실의 공기가 무겁게 흔들렸다. 얇은 탱크 톱에 싸인 풍만함을 자랑하는 가슴 위로 유두가 찌를듯이 도드라지게 드러났다. 교실에 들어섰을 때부터 유두가 딱딱해진 것을 알았지만, 지금은 보다 단단하게 발기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완전히 드러난 모양을 보는 것보다 더 음란해보였고, 여교사가 흥분하고 있는 것이 분명히 학생들에게 전해질 정도였다.



 레이는 교재에 정신을 집중하며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또 날카로워진 유두가 스치며 쾌미감을 일으켰다. 이번엔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레이의 신체를 빛처럼 관통했다.



 「으응……」



 레이는 고개를 딴 데로 돌려 하얀 목을 과시하듯 드러내면서 넋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교재가 마루에 떨어졌다.



 「아, 미안해요……」



 레이가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숏팬츠를 찢을듯한 엉덩이를 학생들을 향해 내보이며 교재를 주웠다.



 「어디였었지……」



 침묵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레이는 책장을 넘겼다. 숏팬츠가 파고든 아랫배의 안쪽이 흠뻑 젖어있었다. 어제처럼, 아니 어제 이상으로 레이의 육체는 격렬한 애무를 원하고 있었다.



 아…… 자위하고 싶어…… 화장실에서…… 또 모두 벗어 던지고…… 자위하고 싶어요……



 악마의 달콤한 유혹을 레이는 이성으로 최대한 억눌렀다.



 「54페이지 2째줄부터입니다, 선생님」



 바로 옆에 앉아있는 학생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랬어. 고마워요……」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젖어있다. 버스트가 빵빵해지며, 그렇지 않아도 꽉 조이는 가슴이 숨쉬는 것조차 괴롭게 느껴졌다.



 아, 벗고 싶어…… 벗어 버리고 싶어……



 피학의 욕정이 여기서 벌거벗으라고 레이에게 호소했다. 운동장에서 부끄러운 부분까지 모두 보여주었다는, 현기증 날 것 같은 강렬한 자극의 여운이 레이의 몸 안쪽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대로라면 탱크탑을 벗어 던져 버릴 것 같았다.



 「잠시 자습을 하고 있으세요…… 미안해요……」



 레이는 종종걸음으로 교실을 나와 쥐죽은듯이 조용한 복도를 걸었다. 계단있는 곳까지 오자 더는 참지 못하고 탱크탑을 벗어 버렸다. 해방된 유방이 달짝지근한 피부향기를 내뿜으며 튀어나왔다. 유두는 날카롭게 발기된 상태였다. 레이는 숏팬츠만 입은채 여자화장실로 향했다. 그곳엔 청소중 표시가 걸려 있었다.



 「안 돼, 어째서……」



 레이는 발을 돌려 계단을 내려갔다. 그러자 계단아래엔 케이지들이 있었다.



 「대단한걸? 젖가슴을 노출한채 수업을 했단말이야, 선생?」



 「아, 아니」



 당황한 레이는 가슴을 가리며 위로 가려고 했다.



 「기다려. 보지가 쑤셔서 수업이 어디되겠어? 우리들이 해결해줄 테니 이리 오라고, 선생」



 긴야가 성큼성큼 계단을 올라와 여교사의 가느다란 허리를 굵은 팔로 둘렀다.



 「아니, 놔 줘……」



 긴야의 팔에 안긴 레이는 섹시한 세미누드를 뒤틀며 빠져나가려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가장에 지나지 않았다. 케이지들과 만난 순간부터 레이의 아랫배는 불을 뿜고 있었다. 끌려가듯 층계참에 옮겨져 숏팬츠가 시원스럽게 끌어내려졌다.



 「아앗, 싫어요……」



 셔터소리와 함께 여교사의 매혹적인 몸매를 필름에 담겼다. 지금 레이의 몸에 남아 있는 것은 펌프스뿐이었다.



 「주인님의 정액을 주입해주지, 선생」



 레이는 선 채로, 양 손으로 벽을 잡고 엉덩이를 내민 포즈가 취해졌다. 바지로부터 자지를 꺼낸 케이지가 엉덩이를 잡아 좌우에 벌렸다.



 「안 돼, 이런 곳에서는…… 아, 제발 안되요, 용서해주세요」



 애원하지만 레이는 이미 제자의 흉기로부터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각오하였다. 양 손도, 양 다리도 자유로웠지만 벌거벗은 몸으로 도망칠 곳은 학교 내 어디에도 없었다. 도움을 요청할 상대도 없었다.



 「자위하고 싶어서, 수업을 내팽개친 음란한 여교사의 버릇을 고칠테니」



 케이지가 단번에 밀어넣었다.



 「안되요, 제발…… 아아, 안 돼… 안되요…… 넣으면 안 돼…」



 이미 벌어지기 시작한 여자의 균열을 가르며 케이지의 자지가 침입해왔다. 레이는 그것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파고들어온 자지에 애액투성이의 질벽이 얽혀 들어갔다.



 「오오, 대단한데… 그대로 빨려들겠어……」



 케이지가 신음했다. 쥐어짜듯 조이며, 흡반처럼 달라붙은 질벽이 안쪽으로 깊이 불러들이듯 수축하며 케이지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아, 아니, 아니…… 제발 멈춰주세요……」



 입으로는 계속 거부하지만 자지를 감춘 엉덩이는 허리으로 기점에 글자를 그리듯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계단에서 지금 알몸으로 학생과 관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자 매저키스트의 피가 비등해 이성도, 프라이드도 모두 날아가버렸다. 느낄 수 있는 것은 조용히 삽입되어있는 제자의 강철같은 자지뿐이었다. 케이지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



 큰 소리를 지를 것 같아 레이는 당황하며 손으로 입술을 눌렀다. 수업중인 학교는 기분나쁠정도로 쥐죽은 듯이 조용하였다. 그런만큼 여자의 교성은 전해지기 쉬웠다.



 「좋은 소리로 울어 봐, 선생」



 「그래, 그 음란한 신음소리로 수업을 지겨워하는 놈들을 불러모으라고」



 양 옆에서 손을 뻗어 출렁출렁 흔들리는 유방을 쉼없이 주무르려 긴야가 부추겼다.



 「아우웅, 안 돼…… 제발……」



 뒤에서 찔러오는 스트로크가 커지며 환희의 탄성이 터져나오려했다. 선 채로 뒤에서 삽입될 수 있다는 것을 태어나고 처음으로 알았다. 유일한 남성이었던 옛 애인은 정상위로밖에 안지 않았고 다른 체위들은 레이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 신성한 장소라고 믿고있던 학교에서, 게다가 수업시간에 레이는 제자에게 짐승처럼 범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격렬함에 본의 아니게 느끼고 있었다.



 「아, 아앗…… 안 돼, 아니…… 아, 움직이지 말아요…… 이상해져…… 아, 아니, 부탁이에요, 제발 가만히……」



 억제하려고 해도 신음성이 넘쳐 흘러나왔다. 그것은 점차 음탕한 음색을 띠며 커져 갔다. 케이지가 훨씬 강하게 찔러왔다.



 「으응……」



 레이는 참지 못하고 새끼손가락을 깨물었다. 이제 더 깊게 찔러오면 소리를 질러 버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순간 질벽을 잡아끌듯 케이지의 자지가 빠져나갔다.



 「아, 안 돼……」



 히프가 어째서냐고 묻는듯 꿈틀거렸다.



 「헤에에, 교사인 주제에 갖고 싶다는듯 구멍을 흔들지 말라고. 정말 곤란한 선생이라니까… 곧바로 막아주지…」



 히게루가 카메라를 케이지에 건네주더니 자지를 꺼냈다. 엉덩이의 틈 깊이 음모로 장식된 균열이 음란하게 입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다.



 「으응……」



 바로 옆에서는 유방을 주무르고 있는 다음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



 「이거 정말 대단한데… 너무 꽉 조여서 움직일 수 없는걸……」



 「아흐흑…… 안 돼, 제발 가만히……」



 히게루의 자지는 레이의 보지 속에서 한층 더 강도와 굵기를 늘려나갔다. 거기에 여자의 점막이 빈틈없이 착 달라붙었다. 그러나 아무리 조여들어도 충분한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다해주었다. 여교사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불덩어리가 아랫배로부터 정수리로 치솟았다.



 「아, 아……아니, 아앗…… 안 돼, 안 돼… 아아, 좋아……」



 새끼손가락을 깨무는 것조차 하지못한 레이의 목에서 환희의 비명이 분출되었다. 그것은 계단을 따라 울리며 위아래층으로 퍼져나갔다.



 「좀 더 울부짖으라고, 선생」



 웃으면서 케이지는 셔터를 눌렀고, 긴야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된 자지를 주무르며 레이의 등 뒤로 돌았다. 당장 발사할 것 같은 기세로 격렬하게 히게루가 움직였다.



 「아아, 좋아…… 대단해, 대단해요…」



 레이는 등에 흐르는 긴 생머리를 흔들며 외쳤다. 급작스런 팽창과 폭발의 예감을 느낀 순간 씩씩하던 자지는 물렁해졌다.



 「안 돼, 아니……」



 레이는 목을 돌려 힐책하는 것 같은 시선을 제자에게 보냈다.



 「정말 못 말리겠군, 선생」



 3번째 자지가 밀고 들어왔다. 빠끔히 입을 벌린채 발정한 질벽을 말아가듯 주먹같은 귀두가 침입해왔다.



 「아우우……」



 환희의 땀으로 번들거리는 레이의 얼굴이 고통으로 찡그려졌다. 균열이 찢어질 것같다고 생각했다. 이미 두 학생을 통하여 보지가 애액투성이 되었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끝났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긴야가 밀어넣었으면 찢어져버렸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 커요…… 아우…… 커, 너무 커……」



 숨 막히는 것같은 충격에 레이는 순간 현기증이 돌았다. 새로운 비지땀이 분비되며 암컷의 냄새가 진해졌다.



 「안 되요…… 안쪽까지 넣지 말아줘요…… 아, 망가져버려……제발… 레이, 망가져요…… 그러면…」



 압도적인 크기에 레이는 질식할 것 같았다. 몇 번 봐서 긴야의 크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제 삽입당하자 상상을 초월하는 박력이었다. 확실히 범해지고 있다는 실감을 직접 보지 그 자체로 느꼈다.



 「아, 아악…… 너무 커요…… 아, 밀지 말아요… 싫어……」



 「먹음직스러운걸, 선생. 보지가 뜨거워서 녹아버릴 것 같아」



 긴야는 당장이라도 부러질듯한 가느다란 여교사의 허리를 단단히 잡고 안으로 밀어넣었다.



 「우우, 크다……」



 불붙은 레이의 점막은 흡반처럼 긴야의 자지에 달라붙어 미묘한 연동으로 자극을 주었다.



 「오옷, 대단한 보지가 아닌가… 나츠키 못지않은데…… 고이즈미 선생, 여교사들은 명기가 많나봐?」



 「아니, 이제 거기까지만 해 주세요…… 더 이상, 안으로 들어오면 안 되요. 아앗, 아파, 아파요……」



 긴야의 거대한 귀두가 안쪽으로 안쪽으로 파고들어왔다.



 「거짓말 말라고, 선생. 크게 울부짖어서 다른 놈들을 불러모아봐」



 긴야는 깊이 삽입해 레이를 실신 직전에 몰아부치고는 천천히 빼고 꽂기를 반복했다.



 「아, 아악……」



 몽롱해진 의식이 다음 순간,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에 싸인다. 희미해진 시야에 강렬하고 눈부신 섬광을 맞은 것처럼 머리 속이 찌릿찌릿한 충격이다.



 「악, 아악…… 아앗, 아으윽…… 아악, 움직이지 말아요……」



 비지땀이 솟아난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며 레이는 교성을 터뜨렸다. 그것은 다시 층계를 타고 반향을 일으켜 계단 위, 아래로 퍼져갔다.



 「좀 더 눈물이 나오면, 좀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거야, 선생」



 시원스러운 리듬으로 긴야는 움직이며 일직선으로 여교사의 보지를 찔러댔다. 자궁에 자지가 닿을 때마다 레이는 턱을 치켜들며 벽에 손톱을 박았다. 목덜미에 떠오른 비지땀이 물방울처럼 맺혀 붉게 달아오른 얇은 피부의 등과 허리를 타고 히프로 흘러갔다.



 「아, 제발, 이제…… 더 이상은…… 아, 아악……안 되요……」



 바로 직전까지 몰려온 극치의 높은 파도를 눈 앞에 두고 또다시 자지가 뽑아졌다.



 「아니, 안 돼… 어째서……?」



 안 돼라고 중얼거리면서 레이는 가느다란 목을 돌려 애액이 실처럼 늘어져있는 긴야의 자지를 아까운듯이 바라보았다.



 「여기다, 선생님」



 처음 시작했던 케이지가 애액투성이의 자지를 훑어내면서 여교사를 손짓했다.



 「안 돼…… 자지, 자지를……」



 레이는 하아하아 뜨거운 숨을 내쉬고, 핑크색 혀로 입술을 핥으며 무겁게 늘어지는 유방을 벽에 문질러 바르듯이 하면서 오른쪽으로 세 걸음 이동했다. 땀에 흠뻑 젖은 엉덩이가 좌우로 벌려지자 탄성이 터져나왔다.



 「좋아요!」



 가득 채워진 순간 여교사는 솔직한 희열의 비명을 질렀다. 새끼손가락을 깨물어 참을 생각조차 하지않고, 쥐죽은듯이 조용한 학교 전체에 들려주려는듯 목 안쪽으로부터 외치고 있었다.



 「좋아, 좋아요…………아, 케이지님의 자지… 못 참겠어요…」



 잇달아 환희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억제하려는 의식조차 없이 온 몸으로 울부짖는 쾌미감이었다. 긴야만큼 압도적인 강렬함은 없지만, 케이지의 자지는 휘어진 상태가 미묘하게 레이의 보지와 맞아 제일 느끼는 곳을 정확하게 자극했다.



 「아, 아악……이상하게 되버려…… 아, 안 돼, 레이, 부끄러워요… 제발…」



 계속 세 명의 제자들에게 관철당한채 몇 번이나 오르가즘 앞에서 멈추었던 레이는 곧 바로 극치의 높은 파도에 휩싸이려 하였다. 그 흰 물보라는 이번이야말로 레이를 절정으로 이끌 것 같았다.



 「아, 부끄러워…… 아, 아앗… 갈 것 같아요……」



 자지를 감춘채 땀으로 번들거리는 엉덩이가 탐욕으로 꿈틀거렸다. 허리가 뒤틀릴 때마다 엉덩이의 보조개가 뜨거나 사라지는 모습이 정말 섹시했다.



 「노예인 주제에 자기만 마음대로 흥분하면 안 되지. 주인님을 제대로 기쁘게 하면서 노예도 기분을 내는거다」



 천천히 움직이며 케이지가 말한다.



 「하악, 아아…… 안 되요, 이제 안 되요…… 참을 수 없어…… 아, 케이지님도 레이와 함께…」



 레이는 고개를 휘저으며 숨넘어가는 소리를 질렀다. 서있는 나신이 경직되며 흘러넘치는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진 점막이 터무니없이 강렬하게 꼭 조였다. 케이지의 자지가 물어뜯겨질 것 같았다.



 「아아앗, 간다!」



 케이지가 소리치며 정액이 발사되었다. 그것은 굉장한 기세로 작열하는 자궁을 두드렸다.



 「하아악…… 하아앗…… 아아……」



 음란한 극치의 외침이 학교 안에 울려퍼졌다. 층계 위에서 의자를 질질 끄는 소리가 들렸다. 교사의 제지를 뿌리치고 나온 몇몇 학생들이 복도에서 층계를 내려보았다. 완전히 벌거벗은 여자와 교복차림의 남자가 서서 히프와 허리를 밀착시키고 있는 것이다.



 「굉장하다……」



 감탄의 신음소리를 들은 케이지는 계속 꼭 조여대는 레이의 보지에서 페니스를 뽑아 냈다. 그리고 얼굴에 달라붙은 스트레이트 머리카락을 정리해 여교사의 얼굴을 위의 학생들에게 과시했다.



 「고이즈미 선생님……」



 흐트러진 몇 개의 머리카락이 입술과 뺨에 달라붙은채 황홀한 표정을 짓고있는 신임교사의 얼굴을 본 학생들은 놀랐다. 모두, 음악교사인 아베 유키가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이즈미 선생님이 알몸으로 섹스하고 있어!」



 한 학생이 교실의 동료들을 향해 외쳤다.



 「아니, 안 돼!」



 레이의 비명이 신호가 되어 쿠타탕 천둥치는 것같은 소리가 위에서 들렸다. 학생들이 모두 의자를 밀고 일어섰던 것이다. 케이지가 물러나고 정액이 흘러넘치는 레이의 보지를 히게루가 다시 꿰뚫었지만 여교사는 움직일 수 없었다.



 「악, 아 ……아니, 하지 말아요…… 학생들에게, 학생들에게 들켜 버리면……」



 맨살을 찌르는 불화살같은 시선들을 느꼈다. 눈을 떠 고개를 돌리자, 요염한 윤기가  배인 레이의 시야에 학생들의 얼굴이 가득 들어왔다. 계단 가운데까지 수업을 뛰쳐나온 40여명의 학생들이 가득 메웠다. 모두 눈을 활짝 뜨고 생도회의 부회장에게 범해지고 있는 마돈나교사를 응시하였다.



 「안되요! 선생님을 보면 안 되요!」



 머리가, 온 몸이 타버리는 것 같았다. 벌거벗은 몸이 보여지고 있기때문만은 아니다. 수업시간에 층계에서 학생에게 범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부끄럽다든가, 괴롭다고 느끼기 전에 먼저 매저키스트의 육체가 이상하게 발정했다. 가만히 삽입만 되어있는 자지를 한층 더 탐내듯이 격렬하게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젠 오히려 히게루쪽이 압도되었다. 귀두부터 뿌리까지 완전히 감싼 점막이 음란한 수축을 보여 제자의 자지를 휘감았다.



 「아앗, 아니 이런…」



 순식간에 몰린 히게루는 엉덩이의 보조개에 손톱자국이 남도록 꽉 움켜쥐었다. 번개를 맞은듯한 전율이 여교사의 엉덩이로부터 정수리를 관통했다.



 「하아아앗……」



 선 채로 결합된 레이의 나신이 흰뱀처럼 꿈틀거리고, 바싹 튀어오른 엉덩이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처럼 히게루의 자지를 탐내며 움직였다.



 「아, 아앗…… 안 돼, 아아, 간다…」



 뜨거운 점막에 휩싸인 자지를 한층 더 강하게 쥐어짜자 히게루는 울부짖는 소리를 질렀다. 자지가 녹아 없어져 버릴 것같은 쾌감이었다.



 「벌써… 안 돼, 아직 안 되요…… 주인님…」



 레이는 목을 비틀어 계단을 막고 있는 40여명의 학생들을 요염하게 젖은 눈동자로 바라보았다. 학생들 뒤에는 베테랑 국어교사의 모습도 있었다. 성실하고 정직해보이는 얼굴이 지금은 학생들 이상으로 붉어지고 있었다.



 「우와, 대단해…… 이런 곳에서…… 섹스를 하고 있다니……」



 층계아래에서도 소리가 났다. 열 명정도의 학생들이 눈을 둥글게 뜬 채 계단을 올라 왔다. 연결되어있던 쇠약해진 페니스가 빠져나갔다.



 「안 돼……」



 빠끔히 열려있는 균열로부터 정액이 늘어떨어졌다.



 「좀 더 관객을 모아볼까, 선생」



 긴야의 자지가 다시 파고들었다.



 「우웃…… 아, 아아앗…… 굉, 굉장해요…」



 흠뻑 젖은 레이의 보지는 무섭도록 거대한 긴야의 자지를 이번엔 쉽게 삼켜갔다. 절구공이같은 자지가 여교사의 엉덩이 틈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본 학생들 사이에서 웅성웅성 탄성이 일어났다. 질척거리는 균열로부터 여교사의 애액과 두 학생이 방출한 정액이 흘러넘쳤다. 긴야는 자지를 깊이 밀어넣고 여교사의 관능적인 육체를 안아 벽에서부터 떼어놓았다.



 「아, 아니…… 이런 건 싫어요」



 연결된 정면을 학생들에게 과시하려는 긴야의 속셈을 눈치챈 레이는 비지땀으로 번들거리는 벌거벗은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것이 단지 시늉일 뿐이라는게 더욱 더 꼭 조이는 질벽의 반응으로 알 수 있었다.



 레이는 이미 끊어져 있었다. 여자로서의, 교사로서의 이성 등은 날아가고 한마리 짐승이 되어 있었다. 긴야가 단단히 레이의 가슴을 껴안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라울 정도 발기한 것이 애액과 정액으로 찰싹 달라붙은 음모의 틈새로 나타나더니 곧바로 또 빨아들여지듯 사라져갔다.



 「안 돼…… 보지 말아요…… 선생님의 이런 모습……아아, 제발 보지 말아요……아, 아악……보면, 안 돼……」



 허스키하게 젖은 레이의 음성도, 음탕하게 꿈틀거리는 육체도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다른 클래스뿐만 아니라 조금 전까지 레이가 가르치고 있던 클래스의 학생들까지도 계단으로 모여들었다.



 위로부터 밀려서 앞의 학생들은 근처까지 내려와 있었다. 바로 눈 앞에 onapet교사의 제일 여성스러운, 제일 그로테스크한, 그리고 제일 매혹적인 냄새를 발하는 보지가 있었다. 그 모양은 이것이 이지적이고, 우아한 외모의 고이즈미 레이선생님의 몸의 일부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않을 정도로 음란하게 개화해 애액을 흠뻑 늘어뜨리면서 남자를 탐욕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안 돼, 보지 말아요… 레이의 보지, 보면 안 되요…… 선생님은, 이제 살아갈 수 없어…… 아, 좋아… 못 참겠어…」



 풍만하게 농익은 유방이 튀며 땀이 비처럼 날렸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레이의 보지에서부터 흘러넘치는 애액도 튀어 가까이서 관람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적셨다.



 「악, 아악…… 뭐야, 또… 커져…… 안 돼, 이제 그만……」



 폭발의 예감을 느낀 레이가 외쳤다. 삽인된 긴야의 자지가 훨씬 더 팽창하더니 다음 순간 폭발했다.



 「하아악…… 아아앗…… 우응…」



 꼭 감긴 눈초리가 찌푸려지며, 반쯤 열려있는 장미빛 입술사이로 임종의 소리를 터져나왔다. 이상하게 쥐죽은듯 조용한 공간에서 레이가 몇 번이나 터뜨리는 비명소리만이교내에 울려퍼졌다. 긴야가 떨어져나가자 레이는 넘어질 것처럼 비틀거렸다. 그것을 케이지가 껴안아 다시 발기된 자지를 밀어넣었다.



 「아악, 이제, 아아악!」



 레이는 희미하게 눈을 떴다. 어느새 위의 계단도, 아래의 계단도 학생들로 가득 찼다. 4클래스정도 학생들의 열기와 흥분으로 층계는 스트립클럽같은 음란한 기색에 물들어 있었다. 불을 뿜는듯한 눈들이 몸부림치는 레이의 나신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봐요…… 레이의 보지를… 봐요……아아, 노예여교사의 부끄러운 모습을 봐요……



 「아, 그렇게… 또, 갈 것 같아요……」



 속살이 다 타버릴거라고 느껴질 정도로 레이의 몸은 피학의 지옥의 맹렬한 불에 타들어갔다.



 「죽여… 이대로, 주인님의 자지로 죽여 주세요…」



 케이지가 2번째 사정하자 레이는 눈이 뒤집히며 관람하는 학생들을 향해 쓰러졌다.



 「선생님!」



 어깨를 흔드는 학생들의 외침에 레이는 눈을 열었다. 희미해진 시야에 세 명 이외의 학생들의 얼굴이 들어왔다.



 「아, 수업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돼……」



 레이는 일어서 알몸인 채 계단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 파고들었다. 흔들리는 유방도, 비너스의 치부도 숨기지 않고 벌려진 보지에서 정액을 흘려보내면서 레이는 학생들 사이를 누비듯이 계단을 올라갔다.



 「코이케군, 사사키군, 뭐 하는거야? 자, 교실로 돌아가요」



 영어를 가르치고 있던 클래스의 학생들에게 레이는 말했다. 황홀한 암컷의 체취를 발하며 벌거벗은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미인여교사의 여성스럽지 않은 모습에 학생들은 모두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였다.



 교복에 여교사의 비지땀이 붙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정면에서는 물결을 치듯 흔들리는 가슴과 음모사이에 숨어있는 보지를, 뒤로는 탱탱하게 움직이는 엉덩이를 응시했다. 계단을 올라간 레이는 학생들을 보고,



 「자, 모두, 교실로 돌아가」



 라고 양 손으로 어디도 가리지 않은 채 그렇게 말했다.



 「바야흐로 암컷노예여교사의 각성이다」



 페니스를 바지에 집어넣으면서 케이지는 미소를 지었다.



 



레이는 교실로 돌아가서 벌거벗은 모습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미쳐버린 것은 아니었다.벌거벗은 채로 수업하고 싶다는 욕구를 더 이상 억제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모두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수업을 한다……



 이것은 여교사 고이즈미 레이의 숨겨져있던 소망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레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노출의 버릇도 케이지들의 노예로 전락할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레이는 중학생시절 매우 우아하고 총명한 여교사를 동경한 나머지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 때부터 알몸으로 교단에 서고 싶다는 욕망이 레이의 육체 안쪽에서 싹트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지금 폭발하고 있었다.



 레이는 비지땀이 배인 엉덩이를 학생들에게 과시하며 문법의 예문을 칠판에 썼다. 몸을 돌리면 학생들은 반사적으로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하지만 곧바로 레이의 도발적인 나신에 눈이 다시 끌려들었다. 레이는 교단을 내려와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발을 옮길때마다 닫히지 못한 균열로부터 새디스트들이 방출한 정액이 흘러넘쳤다. 그것은 허벅지 안쪽에서 무릎을 타고 종아리로 흘러내렸다.



 「자, 뭘 보는거야…… 쿠라타군, 다음을 읽어봐요」



 레이는 희미한 미소를 띄우고 천천히 학생들의 사이를 걸었다.



 「예? 네, 선생님……」



 지명된 학생이 일어섰다. 바지 앞이 텐트를 치고 있었지만 그것을 조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 쿠라타와 같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그중에는 이미 사정해버려 팬티를 더럽힌 학생도 몇 명 있었다. 복도측 창을 보자 많은 학생들이 들여다 보고 있었다. 그 안에는 교사들도 몇 명 보였다.



 아…… 하아앗… 그렇게…… 그렇구나……



 버스트의 정점에서 떨리는 유두가, 균열의 정점에 계속 살아있는 클리토리스가 아프도록 충혈된채 애무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3개 부위를 동시에 만지면 또 절정으로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예감을 느꼈다. 레이는 자위의 욕구를 억제하면서 수업을 계속했다. 하지만 쿡쿡 맨살을 찔러오는 무수한 열정의 시선에 개화한 매저키스트의 육체는 다시 뜨겁게 작열해갔다.



 아, 안 돼…… 더는 못 참겠어……



 레이는 교재를 떨어뜨리고 양 손으로 두 유두를 움켜쥐었다. 희미한 핑크색 정점이 새하얀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모양이 찌그러졌다.



 「아흥, 으응…… 좋다……」



 교실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얼굴을 상기시킨 한창 나이의 여교사의 올 누드를 학생들은 넋을 잃은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 그렇게…… 선생님, 갈 거같아…… 으응, 모두…… 아아, 선생님은… 아아, 너무 좋아……」



 요염한 눈동자를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과 맞추었다. 시선이 마주친 학생은 차례차례로 허리를 떨며 사정했다. 후텁지근한 암컷의 냄새에 젊은 정액냄새가 섞였다.



 「안 돼, 하아악…… 선생님도…… 으응, 사사키군… 선생님의 클리토리스를… 만져줘요」



 유두를 만지면서 정면의 학생을 향해 여교사는 졸랐다. 안경을 쓴 학생이 떨리는 손가락을 레이의 균열위에 대었다.



 「아니, 거기가 아니야…… 으응, 그래, 바로 거기야…」



 속상한 듯이 비음을 흘리면서 레이는 발정해 버린 보지를 앞으로 바싹 내밀었다. 학생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에 닿은 순간 갑자기 강하게 타올랐다.



 「하아악…… 좋아, 좋아…!」



 영혼까지 떨리는 것같은 쾌감에 레이의 목 안쪽에서부터 환희의 탄성이 솟구쳤다. 바로 그 때, 차임벨이 울렸다. 레이는 최면술이 깨진 것처럼 이성을 되찾았다.



 「아, 뭐지…… 아니…… 어째서, 어째서 알몸인거지…… 아, 안 돼……」



 레이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알몸인 채 교실을 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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