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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단편]겁나 찌질한 흑마의 공주 찾아 3만리 이야기의 끝부분

- 흑마법사 이야기

 

백마법사 계집... 이라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군...  흠흠~

아내와 칼든 뇬을 데리고 아내의 나라에 도착했다.

 

-0- 반 년 가까이 백마 뇬...흠흠... 아내와 함께 여행을 했었는데, 아내의 나라에 도착하는데

1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다 함께 공유하고 싶다...

 

놀랍지 않은가?? 반 년(6개월) 정도를 돌아다녔는데.. 어떻게 1달(1개월) 만에 도착할 수가 있지??

 

ㅇ.ㅇ 이것도 나의 위대한 흑마법 때문일까???

 

아무튼.. 내 아내의 왕국 이름을 보니 [겁나먼 왕국(슈렉 패러디 아님~)]이라는 희안한 이름이더군..

한 나라의 이름이.. 겁나먼왕국 슈렉패러디 아님~ 이라니... -0- 이름 짓는 센스가 참...

 

아무튼~~ 백마 뇬.. 흠흠...  습관이 붙어서 그런지.. 말이 쉽게 나오지 않으니.. 할 수 없다..

이제부터 백마 뇬 님이라고 해야겠다.. -ㅅ-

 

백마 뇬님을 데리고 겁나먼 왕국 슈렉 패러디 아님 나라에 들어갔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겁나먼 왕국 슈렉 패러디 아님 나라의 국왕과 기사들이 우리를 마중나와 있더라...

 

=ㅅ= 이런..쓰벌~ 이게 어떻게 된 거지??

깜짝 놀란 나는... 애들이 날 죽이려고 작당하고 있는 줄 알고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 일??

기사들과 국왕 놈이 밥을 잘못 먹었나...... 나를 [용사]님이라고 부르면서 겁나 좋게 대해주는 게 아니겠어?

-0- 뭔가 찝찝한 느낌도 있었지만.. 백마 뇬님이 옆에 있어서 마음놓고 한 판 붙기도 어중간해서

그냥.. 니들 맘대로 해봐라~ 하고 걔네들 장단에 맞춰 용사 노릇 좀 해줬지...

 

전쟁 중인 나라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호화찬란하게 나를 대접해주더군...

 

국왕 놈은 침을 튀기면서 내가 궁극의 악당 흑마 새끼로부터 백마 뇬님을 구한 용사라느니

덤으로 흑마 새끼한테 부상당한 칼든 뇬까지 구해줘서 고맙다느니~

 

겁나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숨도 쉬지 않고 나를 치켜세워주더군....

-0- 흑마법을 익힌지 100년.... 이렇게 내가 누군가로부터 칭찬받은 적은 처음이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군....

국왕 옆에는 겁나 등빨 좋은 애가 서 있었는데... 이 나라 기사단장이라고 하더군...

-ㅅ- 알고보니 칼든 뇬 아비라고 하는데... 국왕 시키가 날 겁나 칭찬해주니까

그 겁나 무서운 등빨을 가진 떡대 시키가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나한테 딸을 구출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네... 왠지 모르게 겁나 뻘쭘하더라구...

 

아무튼.. 오랫만에 배 터지게 잘 먹었다.

역시.. 현자가 살던 나라라서 그런지.. 맛있는 음식도 많더군...

전쟁 중인 나라 치고는 너무 여유가 넘친다고 해줘야하나....

 

예상은 했었지만... 위대한 흑마법사(그게 바로 나야... ㅋㅋㅋ)를 잃어버린 조무라기 놈들은

겁나먼 왕국 슈렉 패러디 아님 나라에게 상대가 될 수 없어...

 

반년 사이에 전쟁은 압도적인 전력의 차로 끝나가나보더군...

 

나한테는 좋은 소식이지.. 이제야 맘 잡고 백마 뇬님하고 잘 먹고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전쟁도 끝나가고.. 백마 뇬님도 제법 많이 회복되었는지.. 계집애 같은 행동도 좀 하고...

 

ㅎ.ㅎ 흐흐흐흐... 갑자기 생각나서 하는 말이지만...

애가 좀 정신을 차리니까.. 겁나 귀엽더라구...

정신 나갔을 때는 멋모르고 걔가 달려드니까 난 맨날 당하는 입장이었는데....

요즘은 상황이 역전됐지~~~

 

내가 폼 좀 잡고 달려들려고만 하면

백마 뇬 왈 - "꺄악~~ 낭군님.. 무서워요~~"

하면서 백마뇬이 벌벌 떠는데... 크캬캬캬캬캬...크하하하하 ^0^  고것 참.. 귀엽단 말이야...

 

겁에 질려서 벌벌 떠는 백마 뇬 덮치는 재미에 요즘 밤이 즐겁다.. 즐거워..캬캬캬~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달려들어 줄까.. 캬캬캬...

왕국에 돌아오자마자 백마뇬이 소리지르면 여기 기사놈들이.. 오해하지나 않을까.. -0- 으흠...

쬐~ 끔 신경쓰이는데...  -ㅅ- 위대한 용사라고 칭송받았는데..

갑자기 변태 시키로 평판이 추락하는 거 아닌지.. -ㅅ- 흠흠~~

 

아무튼... 난 국왕 시키의 접대를 받고나서 곧바로 백마 뇬을 데리고.....

-0- 으음.. 백마 뇬님이라는 말도 어색해서 더이상은 못 쓰겠다..

그냥 백마 뇬이라고 계속할테니 알아서 듣도록..!!

 

백마 뇬 집에 찾아갔더니.... 장인 장모라는 애들이 나와서 날 극진히 대접해주더군...

-0- 백마 뇬이 겁나 예뻐서.. 장인 장모 중 한 사람을 닮은 줄 알았더니...의외로 평범하게 생겼더군...

백마 뇬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예쁜 거지.... ㅇ.ㅇ??

 

아무튼.. 위대한 흑마법사인 나.. 흑마는.. 이렇게...

백마 뇬을 데리고 반년동안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주 뇬을 찾다가

사나이의 원대한 포부~~ (내 애 새끼 때문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잖아?? ^^;;) 때문에

모든 걸 묻어놓고 백마 뇬 집에 들어왔다...

 

크캬캬캬캬~~ 오늘도 백마 뇬에게 다가간 나는 한마리의 짐승이 되어..크크크크...

백마 뇬 옷을 찢으며 백마 뇬의 비명 소리를 들으며 백마 뇬과 살을 섞으며~ 오늘 하루를 보낸다~~!!

 

 

 

 

 

 

 

 

 

 

- 백마법사 소녀 이야기

 


겁나 찌질했던 흑마 시키가... -0- 저번에 내 배를 매만지던 그 때처럼.. 내가 모르는 겁나 진지한 얼굴로

날 데리고 내 나라로 가자고 한다...  이 시키가.. 뭘 잘못 먹었나...

 

애가 맛이 간 건지.. 안 하던 짓을 다 한다....

내가 현자의 증손녀니.. 어쩌니... 입을 쉴세없이 움직이며 뭘 설명해주는데...

-0- 얘 장단에 맞춰줘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아무튼.. 겁나 진지한 표정이라... 왠지 모르게.. 흑마 시키를 찌질이 취급하기가 어렵다...

내가 반년동안 살을 섞으며 늘상 봐왔던 찌질이 흑마시키가 맞나...??

그 순진하고 찌질하던 시키가.. 어쩌다 이리 멋있어졌나... -0- 역쉬~ 내 사람 보는 눈은 정확했다 이거야~~

 

아무튼.. 겁나 멋있어진 낭군님을 데리고 내 나라로 gogo~

 

어차피 반년동안 내 나라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있었던 거니...

나라 안에 들어가는 건..  맘만 먹으면 금방이지...

 

-ㅅ- 그러나.. 내 나라에는.. 내 최대의 호적수.. 국왕 시키가 있어...

그 시키 머리 굴리는 거 하나는... 천하에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미소녀 천재 마법사인 나라고 해도...

방심할 수가 없다 이거야...

 

괜시리 국왕 시키가 쓸데없는 일 벌이기 전에.. 미리 마법 통신으로 애랑 연락을 취해봐야지....

 

 

 

 

 

ㅇ.ㅇ 으음.. 국왕 시키..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흑마 시키랑 같이 들어오면.. 흑마 시키를 용사 대접 해준다네... 믿어도 될까??

하긴.. 국왕 시키 입장에서는.. 현자를 잃고 국력이 약해진 이 때에... 괜시리 흑마 시키 도발해서

싸우는 것보다는.. 용사 취급해주면서 현자의 빈자리를 메꿔주는 히든 카드로 써먹는 게

지 딴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거겠지...

 

-0- 아무리 그렇다해도..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던 중에... 어제의 적을 오늘의 동료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국왕 시키...역시나 ... 방심하면 안될 놈이다... 나중에 뭔 짓을 할지 모를 놈이야...

칼든 뇬에 대해 말해줬더니.. 국왕 시키가..알아서 기사 단장 시키를 설득해놓겠다더군...

이로서 우리는 아무런 걱정도 없다...

 

반년만인가...?! 오랫만에 내 고향~ 겁나먼 왕국 슈렉 패러디 아님에 들어가는 군...

 

 

 

 

-0- 국왕 시키랑 미리 말을 맞춰놓긴 했지만...

설마하니.. 전쟁 중인 나라에서 이렇게 큰 환영식을 해줄 줄이야...

내가 봐도... 국왕 시키가 겁나 오버하고 있는 거 같은데... 이런 성대한 환영식을 처음 겪는 흑마 시키는

어쩌겠어...?? -0- 저 봐라.. 완전히 맛이 가버린 흑마 시키 표정을...

눈과 입이 헤벌쭉~~ 늘어져가지고...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러나온다...

아.. 저걸 내 낭군이라고 소개시켜줘야 하나... 곁에 있어주는 것도 쪽팔린다...

 

 

 

 

 

국왕 시키는 뭔 생각인지.. 같이 밥 먹자고 우릴 초대하더니,

먹으라고 준비된 밥은 안 먹고 겁나게 무서운 말빨로 흑마 시키 칭찬하느라 바쁘다.. -ㅅ-

뭔가.. 찜찜한데... 국왕 시키가 평소 얼마나 폼 잡으려고 애쓰는 놈인데....

흑마 시키는.. 애초에.. 겁나 순진한 시키라... 벌써 국왕 시키 말빨에 말려들어서는...

아아~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찌질한 표정을 짓고 있다...

-ㅅ- 조금만 더 가면... 국왕 시키랑 의형제 맺는 건 아닌지..걱정된다..

 

 

 

반년만에 들어온.. 내 집...

설마 이 집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집 나갔다 들어오니... 내 집만큼 좋은 게 없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0- 오랫만에 편히 쉬려는데.. 흑마 시키가.. 날 덮쳐왔다...

이 시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덮치려고 하면 벌벌 떨면서 겁나 찌질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요샌 내가 가만히 있어도 지 알아서 덮쳐와주니.. 겁나 좋다~~ 오호호호홋~

 

반년동안 스파르타 식으로 교육을 시켜줬더니.. 이제서야 제대로 효과가 발휘되는가 보군~~

 

흑마 시키 좋으라고 오늘도 흑마 시키 장단에 맞춰줘볼까?

 

"꺄악~~ 낭군님.. 무서워요~~"

-ㅅ- 살짝~ 갸냘픈 아가씨 흉내 내주니.. 흑마 시키가 발광을 한다..

지가 무슨 헐크라도 되나.. 입고 있던 옷 다 찢고.. 내 옷마저 찢기 시작하네...

이런..미췬~~ 멀쩡한 옷은 왜 찢어?!

 

ㅎ.ㅎ 하긴.. 우리 집은 부자라서... 옷 좀 찢어도 별 상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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