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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취재] 어느 산부인과 전문의의 고백

어느 누구든 아름다운 아내가 산부인과에 다녀온지
1개월 이내 임신을 하였다면 진짜 내 아기인가
의심해보시길 진심으로 충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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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유명산부인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을 방문하시는 젊고 아름다운 고객분들께
친절하고 자상한 의사로 소문나 있지만,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아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으실 겁니다.

 

이번주만해도 예쁜 아기와 함께 제게 진찰받은 아름다운
부인들 중 세 분은 제 아기를 낳아 기르고 계신다는 사실조차
모르실 테니까요... 지금부터 저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고백하고자 합니다.

 

처음 시작은 내시경 촬영을 담당하였던 인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끄럽지만  인턴 시절내내 항문내시경 촬영을 담당해야 했던
저는 내시경장비를 다룸에 있어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일본은 소니 캠코더를 이용한 도촬이 막 활성화되던 
시점이라 다양한 부속부품들이 출시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핀홀렌즈를 캠코더와 연결할 수 있는 부속부품이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진찰용후레쉬-핀홀렌즈-소니캠코더"로 연결된
저만의 도촬장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여성들 중 아름다운 그녀들만을 골라
포르노그래피화하는 시발점이 되었지요.

 

아무도 모르는 저만의 취미생활은 혹독하고 힘든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을
견디는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레지던트 후반에 이르러 학위논문을 준비하던 중
성생물학 전문가인 로빈베이커(Robin Baker)의 정자전쟁(SPERM
WARS)란 학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생물진화론적 관점에서 자손을 퍼뜨리는 것을 삶의 최우선
명제로 삼도록 무의식속에 프로그램되어 태어났다." 로빈베이커의 학설은
이후 제 인생을 가늠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에 부여된 기본명제에 충실하고자 비밀스럽고도
치밀한 준비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악하고 못생긴 지금의 아내를 맞이하였으며, 그녀의 도움(정확히는
그녀의 아버지)으로 현재 근무하는 병원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병원은 단순한 산부인과가 아닌 토탈스킨케어, 불임클리닉 및
소아병동을 갖춘 전문병원입니다.

 

원래 제가 병원을 인수할 당시에는 아동진료 분야는 없었지만,
저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기 위한 수단으로써
소아병동을 새롭게 개설하였습니다.

 

소아전문클리닉으로의 확대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젊고 아름다운 예비
엄마들이 더욱 모여드는 계기가 되었고 저를 더욱 더 기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는 갓 결혼한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만을 골라
그녀들의 주치의로써 세심히 그녀들의 배란주기를 관리하였으며
그녀들의 진료시점을 조금씩 배란일전후로 조정하였습니다.
 
피부관리를 위해 거쳐가는 탈의실, 스파 등 시설에서 그녀들의 눈부신
나체는  나의 소중한 컬렉션으로 수집되어 갔으며,  아름다운 어떤 그녀를
임신시키기로 마음먹은 진료일 전날에는 항상 아름다운 그녀의 영상을 
감상하며 필름통 하나 가득 나의 분신들을 체워 나갔습니다.

 

아름다운 그녀를 임신시키기로 마음먹은 진료일 당일에는
임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유방암 검진을 핑계로 그녀를
흥분시킨 후 검진실로 안내하고 하였습니다.

 

검진을 핑계로 나는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쌌으며
천천히 몇 번이고 손을 움직여 그녀의 젖가슴의 윤곽이며 부드러움을
머리 속에 깊이 새겨 넣었습니다.

 

그녀의 유방은 카스레라보다도 더 포근하고, 퍄스타의 햐얀 크림 소스위에
얹혀진 막 삶아놓은 매추리알보다도 더 매끄럽고 부드러웠습니다.

 

젖가슴 위에 오똑 솟은 그녀의 유두를 스칠때마다 애써 눈낄을 피하는
그녀의 표정 속에 숨겨진 열정은 매번 나를 깊이 매혹시켰으며
나의 손놀림에 맞추어 그녀는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였습니다.

 

검진실에서 마지막 진료를 위해 두 다리를 벌렸을 때
가운 속 양 허벅지 연분홍빛 아름다움에 매번 매료되곤 하였습니다.

 

벌려진 가운 속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으며, 그녀의 몸에  붙어 있는 것은
오직 그녀의 머리핀뿐이었습니다. 강한 불빛아래 비쳐진 그녀의 알몸은 갓 태어난
아기의 새로운 육체처럼 윤기 있고 애처로웠으며, 그녀의 그것은 매번 촉촉하고
따뜻하게 젖어서 나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배꼽 밑으로 펼쳐진 숲을 내려오면 그 아래 빛나는 골짜기가 있습니다.
그 골짜기는 선명한 홍색의 세계로 분명 또 다른 하나의 얼굴입니다.

 

그녀가 몸을 조금 움직이며-그것은  지극히 작은 움직임이었는데도-불빛을 받
은 부분의 미묘하게 이동하여,  그녀의 좌우 꽃잎 그리고 음모가 빚어내는 음영의
그림자는 마치 조용한 호수의 수면을  움직이는 파문처럼 그 모양을 바뀌어만 갑니다.

 

꽃잎을 좌우로 열고 자그마한 분홍빛을 띤 호수를 들여다보았을 때
나는 매번, "어쩌면 신께서 이렇게 완벽한 아름다움을 인간께 주셨는가"하고 감사하며, 
나의 분신들이 흠뻑 묻어 있는 진료기구를 그녀의 자궁 속 깊이 삽입하곤 하였습니다.

 

유전자검사를 통해 검증된 그녀와 나, 그리고 그녀의 자궁 속 양수는
그녀가 나의 소중한 분신을 키워나감을 확신시켜주었으며, 그녀를 포함한
그녀들이 무사히 임신기간을 거쳐 정상분만에 이르기까지 매번 성심을 다해
그녀들을 보살폈습니다.

 

나는 매번 그녀들이 나의 귀엽고 사랑스런 아가를 보듬어 안고
나를 찾아올 때마다 최고의 행복을 느끼며, 나의 소중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
아파 나를 찾아올 때마다 매번 깊은 슬픔에 잠기곤 합니다.

 

어느 누구든 아름다운 아내가 산부인과에 다녀온지
1개월 이내 임신을 하였다면 진짜 내 아기인가
의심해보시길 진심으로 충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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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야설은 호시 마모루감독의 기묘한 이야기부터
영감을 얻더 작성한 허구의 단편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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