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그리고, 남편 -4
순간, 서영은에게 강제로 당한 관장으로 인해 창자를 휘감아도는 소음이 희미하기는 하지만 나지막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명기남은 창자를 휘도는 고통스런 변의에 얼굴을 구기며 내심 인내하려 애썼다. 아직은 참을만 했던 것이다.
꾸륵루르륵꾸르르꾸륵꾸륵...,
그러나 이때 화면에서도 분명하게 들리는 불쾌한 소음, 그랬다. 정숙이 역시 감당하기 힘든 변의에 시달렸던 것이다. 그러나 화면속에서 보이는 영은은 냉정하리만 치 모른척했다. 천연덕스럽게 입을 여는 영은은 행동도 느렸다.
-호호! 숙아, 팬티가 똥꼬에 낑기지 않니? 조금 불편하겠다. 그치?-
허리에 매인 끈팬티는 잘록한 허리의 양옆구리에서 여며 묶는 디자인이었다. 영은은 두 손을 내밀어 왼쪽 매듭부터 풀면서 전혀 엉뚱한 소리를 늘어 놓았다.
-이제, 더, 더 이상 못참겠어.-
홍조를 띤 얼굴에 식은 땀까지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정숙의 태도는 눈에 띄게 초조해졌다.
-호호! 그랬어? 깜빡했네. 큰일 날 뻔했잖아.-
-아!-
이제 겨우 배변을 허락할 듯한 영은의 태도에 정숙은 희망어린 표정이 되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영은의 말에 정숙의 얼굴은 이내 흙빛이 되었다.
-똥꼬에 마개를 해줄께.-
-아!-
-호호! 부장님 앞에서 온통 똥칠하는 것은 면해야하잖아. 숙아, 싫어?-
한껏 여유를 보이는 영은의 질문에 정숙은 곤혹스런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했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변의 때문에 송글송글 땀을 흘리며 원망섞인 안색으로 영은을 향했지만 우물거리기만 했다.
-이제 겨우 15분 지났어. 숙아, 30분은 채워야지.-
꾸륵루르륵꾸르르꾸륵꾸륵...,
-아! 히, 힘들어.-
그러나 그때 사타구니를 가렸던 끈팬티가 영은의 손길에 완전하게 탈의되며 바닥에 떨어졌다.
-그러니까 숙아, 안심하고 참을 수 있도록 마개를 해 줄테니까 엎드려.-
결국 정숙은 타이르듯 지시를 내리는 영은의 말에 굴복하고 바닥을 향해 납작 엎드렸다. 순간 팬티까지 벗겨진 탓에 드러나는 항아리같은 탐스러운 히프가 달덩이처럼 확대되며 화면을 압도했다. 그러나 그때 생전처음 당한 관장의 고통으로 기남의 얼굴도 송글송글 땀을 흘리며 영은의 얼굴을 보았다.
"왜그래?"
분명히 변의의 고통에 괴로워하는 기남의 처지를 알면서도 회면속에서 정숙을 대하는 영은처럼 서영은은 기남에게 천연덕스레 물었다.
"화, 화장실에 가야겠다."
"호호! 난 또 뭐라고, 너도 똥구멍 마개를 해줘야 겠네."
낭낭한 교소성을 터뜨리며 영은은 기남의 구속된 다리의 수갑을 풀었다.
"자, 화면에서 보이는 정숙이자세처럼 저렇게 엎드려!"
영은의 치욕적인 지시에 기남은 고통때문에 화도 못내고 반사적으로 화면에 시선을 가져갔다.
"아!"
화면이 클로즈업되며 히프의 중앙에 외설스레 노출된 국화꽃 주름이 변의의 고통 때문에 연신 움찔거리는 모습이 기남의 눈에 가득 들어왔다. 자극적인 광경이 주는 화면속의 정숙의 모습이 워낙 이질적이만치 외설적이어서 영은의 지시와 결부시키지 못해 기남은 잠시 어쩔줄을 모르며 허둥대기만했다.
퍽!,
"악!"
"엎드리랬지? 병신아."
그러나 잠깐의 짬도 없이 갈팡질팡하는 기남의 다리를 영은은 하이힐 신은 발로 무자비하게 가격했다. 분명히 외모는 여자였지만 이때만큼은 사내처럼 발길질을 하는 영은의 거치없는 폭력에 순간 머리가 번쩍하며 눈물이 나올만큼 고통이 찾아오고, 거짓말처럼 기남은 말 잘듣는 학생처럼 바닥에 번쩍 엎드렸다.
"호호! 처음부터 때려야 말을 듣는 것은 저년이나 너나 똑 같은 가봐. 말로 할때 히프를 번쩍 들어! 화면을 똑 바로 보란 말야!"
자신의 말에 거역 못하는 기남의 태도에 고무된 표정을 지으면서도 여전히 거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화면속에서는 영은의 손에 들린 길쭉한 살색의 물체가 클로즈업 되었다.
"저게 요거야, 똥구멍마개."
어디서 꺼내 들었는지 영은은 자신의 손에 들린 길쭉한 물체를 기남의 눈앞에 들이 밀었다. 영은의 손에 들린 것은 화면에 보이는 것과 똑같은 살색의 만년필 같은 크기에 표면은 지렁이처럼 온통 울퉁불퉁하고 끝은 드릴처럼 생긴 형태였다.
"탄력이 좋은 신소재라 별로 아프지 않을 거야."
친절한 음성으로 설명하는 영은의 말투였으나 기남은 두려움에 질린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러나 씽긋웃음을 지으며 영은은 손에 들린 항문용 마개를 기남의 뒷쪽의 입구에 조준하며 계속해서 입을 열었다.
"삽입하는 동안 싸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으으!"
영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기남은 자신의 항문에 찾아드는 낯선 이물감에 얼굴이 참담하게 구겨졌다. 그러나 영은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개를 드릴처럼 빙글빙글 돌리며 주름잡힌 항문에 삽입을 해 나갔다.
"호호! 일단 똥꼬에 요렇게 삽입이 되면 팽창하게 돼, 그럼 억지로 손으로 빼기 전에는 싸고 싶어도 못싸."
"꼭 이래야 돼?"
"호호! 정숙이도 항상 하던 관장인데 아내를 사랑하면 함께 겪어봐야 하는 것 아니겠니? 호호! 이제 다됐다. 이제 다시 의자에 앉아도 돼."
작업을 마친 영은은 손사레까지 치며 기남을 향해 말하며 화면에 시선을 다시 가져갔다. 마침 화면에서도 외설적으로 엎드린 정숙의 항문에 항문용마개가 삽입이 시도되어 그 몽특한 끄트머리만 외부에 노출된 모습이 눈에 보였다.
-숙아, 일어나도 돼. 호호! 이제 바닥에 똥칠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거니까.-
-이년아, 똥꾸녁 막았으면 저쪽 발 내밀어!-
화면에는 다시 흐트러진 머리칼을 한 손으로 정리하는 정숙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는 순간 영은의 교소성이 들리는 가운데 천부장의 느끼한 음성이 지체하지 않고 다시 들렸다.
천부장의 지시에 감히 거역하지 못하고 다시 정숙은 유리 테이블에 상반신을 완전히 지지 한다음 샌들이 신겨진 왼 발을 천부장을 향해 천천히 내밀었다. 그러나 이어질 치욕으로 부들거리며 떨어대는 다리를 천부장은 두 손을 뻗어 잡아채고 정숙의 얼굴은 눈에 띄게 붉어졌다.
샌들의 고리를 풀러 벗긴 천부장의 손은 정숙의 발을 다시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으으!-
천부장의 입이 정숙의 스타킹에 싸인 발가락을 덥썩 베어무는 순간 앙당문 정숙의 입에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할작할짝후릅후르릅할짝후릅.....,
천부장의 이빨은 집요하게 발가락을 덮은 스타킹의 봉제선을 따라 베어 물었다 내뱉고, 빨고 핥고 하기를 반복하며 공격했다. 그러자 치욕스런 능욕에 이성과는 달리 등골을 타오르는 본능적인 자극에 신음성을 토하며 흔들리는 정숙의 태도에 고무된 천부장의 행위는 멈출줄을 몰랐다.
-아윽!-
더구나 천부장의 손이 종아리를 더듬어 무릎과 허벅지사이의 예민한 부분을 손가락을 구부려 터치하자 치맛단을 움켜쥔 정숙의 손은 점점 힘이 들어가는 것이 기남의 눈에도 보였다.
그러나 전혀 서두르지 않는 천부장의 행위는 연륜을 먹은 것 만큼이나 역시 노련했다. 지금 천부장은 여리디 여리고 청순한 여직원을 탐닉하는 쾌미감도 흥분을 자아내는 요소였지만, 자신의 행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정숙한 여직원의 신체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것을 살피는 것만해도 절정에 오를만큼 흥분을 주는 대상이었던 것이다.
-아~흑!...아~~-
천부장의 무자비하고 거침없는 행위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자신의 신체를 내 맞긴 채 이빨을 앙다물고 즈려문 여직원의 입에서 간간히 흘러 나오는 피학의 신음성 역시 천부장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는 것을 능욕당하는 정숙은 알고 있을까?
종아리를 거슬러 무릎을 거쳐 허벅지에 다다른 천부장의 손가락은 이윽고 밴드스타킹의 끝부분까지 올라가 가터벨트끈과 연결된 부분을 어루 만지면서 맨살의 감촉과 스타킹의 감촉을 음미하며 리드미컬하게 쓰다듬었다.
-아~흑!...하! 아~~-
정숙이 다시 치욕의 신음성을 토하는 순간 카메라는 팬티까지 벗겨진 탓에 노출된 사타구니를 집요하게 겨냥했다. 화면이 확대되며 우거진 수풀속의 뽀얀 둔덕과 세로로 갈라져 살짝살짝 보이는 선홍색 균열이 연신 움찔대는 자극적인 광경이 화면가득 보여졌다. 그때 기남의 눈이 퉁방울처럼 커졌다. 움찔대던 세로의 균열에서 애액이 뭉클하며 분출되었던 것이다.
할작할짝후릅후르릅할짝후릅.....,
-아~흑!...아~~-
여전히 천부장의 입은 스타킹의 봉제선을 따라 발가락을 회롱하며 부장의 몽특한 손가락이 마침내 신체의 중심부인 사타구니로 향했다.
"헉!"
순간 기남의 눈은 부릅떠졌다.
이제 겨우 여고생티를 벗어난 것 같은 어려 보이고 청순해 보이는 정숙의 외모와 달리 사타구니는 그야말로 시커먼 밀림이었다. 도저히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외설적인 사타구니의 광경에 기남은 새삼 놀랐다. 사실 여지껏 기남은 자신의 아내 정숙의 사타구니를 이렇게 적나라한 상태에서 작정하고 살펴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아!"
그때 시커먼 밀림인 사타구니를 클로즈업하자 꼽슬거리는 시커먼 터럭들은 여체의 건강미를 자랑하듯 유난히 윤기가 흐르는데다 한 번도 음모 정리를 하지 않았는지 마개에 삽입된 뒷쪽의 항문까지 터럭들로 검게 덮혀 있었다. 이미지와는 너무도 상반된 사타구니의 광경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그 부분은 진화가 덜 된 것이 확실했다. 그때 화면은 우거진 밀림의 중앙, 그러니까 두툼한 둔덕을 세로로 가른 균열이 쩍 벌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찰라 선홍색 조갯살이 찔끔거리며 섬모처럼 움직이며 맑고 투명한 애액을 찔끔하며 분출하는 기막힌 모습을 비쳐주고 있었다.
-아~흑!...하! 아~~-
보는 것 만으로도 외설의 극치였다. 순간 천부장의 손가락은 조갯살을 비집고 헤쳐 삽입을 시도하기전 골고루 탐색하고 있었다.
찔쩍찔꺽찔꺽쩌쩍후르...,
-하! 아~~-
다소 길쭉한 검지와 엄지로 천부장의 손가락이 마침내 세로의 균열의 상단에 위치한 돌출된 음핵을 찝어내는 순간이었다. 여체는 견디기 힘든 그 굉장한 자극감에 또다시 비음을 토하며 파르르르 떨어댔다. 극도로 집요하고 절제된 천부장의 테크닉은 실로 대단했다.
할작할짝후릅후르릅할짝후릅.....,
-아~흑!...하! 아~~-
찔꺽찔꺽쩌쩍.....,
밑바닥부터 등골을 타오르는 전율할 것 같은 자극으로 이제 정숙의 이성과 다른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여체가 사시나무 떨듯 부들부들 떨때까지 천부장의 거센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천부장의 손가락은 콩알처럼 부풀은 음핵을 떼어낼듯 찝어 괴롭히다가 뒷쪽에 마개로 삽입된 주름까지 건드리며 부지런히 균열을 들락거리자 기어코 음액이 흘러 마루에 줄줄이 떨어졌다.
푸욱,
찔쩍찔꺽찔꺽쩌쩍후르...,
-악!-
마침내 천부장의 손가락이 뿌리까지 삽입되는 순간 천부장의 가학은 절정에 도달했다. 여전히 입으로는 발가락을 씹고, 빨고, 핥아대며 오른 손의 손가락은 균열에 삽입한 채 펌핑을 하는가하면 빙빙 돌리며 무자비하게 질벽을 괴롭히자 마침내 정숙의 입에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며 짚단처럼 테이블위에 무너졌다.
"아~!...저, 저럴 수가! 아~~"
아내 정숙이 천부장에게 처참하게 능욕을 당하며 결국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보는 기남의 모습은 실로 목불인견이었다. 순진무구한 아내 정숙의 처녀 때 모습을 상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던 기남은 비참하게 무너지는 순간 자신이 간직한 또 하나의 우상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환영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의 창자를 찟어 발길듯 업습하는 참기힘든 고통이었다. 기남은 땀을 뚝뚝 흘리며 영은을 향해 참담하게 입을 열었다.
"서, 서대리!"
-아~흑!...하! 아~~-
그러나 그때 화면속의 정숙도 의식의 끈을 놓기에는 이제 견디기 힘든 본능적인 변의의 고통이 더 컸다. 몽롱해진 눈으로 영은을 향한 채 가까스로 간신히 입을 열었다.
-으. 은아! 사, 살려줘!-
이제 창자를 휘감아도는 변의의 고통으로 흠씬 땀을 흘리며 영은에게 애원하는 기남의 음성에 이어 목숨을 구걸하는 듯한 정숙의 몰골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호호! 그렇게 힘들어?"
"그, 그래."
-사, 살려줘!-
영은의 질문에 변의의 고통에 시달리는 현실속의 기남의 음성과 화면속에서 절박한 정숙의 음성이 동시에 들렸다.
-그래 숙아, 알았어. 요기다 싸!-
"호호! 넌 그래도 남자니까 화장실에서 싸고 와!"
화면속에서는 서영은이 커다란 투명한 플라스틱 대야를 정숙의 앞에 갔다주는 모습이 보였지만 현실에서는 영은의 손이 기남의 다리를 구속한 수갑을 풀러주며 계속해서 입을 열었다.
"똥꼬마개 조심해서 빼. 그리고 잘 씻어서 간수해야 해. 계속해서 재활용해야 하니까."
그러나 영은의 손에 의해 두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되는대로 기남은 염치불구하고 종종 걸음으로 실내 화장실로 향하자 영은은 기남의 뒷통수를 향해 못을 박듯 말했다.
"언제 직원들이 올지 모르니까 알아서 서두르는 것이 좋겠지?"
막말로 함부로 폄하하며 시시각각 지시까지 하는 영은의 음성은 지난주까지 어엿하게 상사로 모셨던 기남을 대하던 나긋한 태도는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오히려 영은의 눈은 더욱 날카로워진 채 언제봐도 자신의 능력을 고양 시켜주는 각본없는 조련물인 화면에 다시 시선을 가져갔다.
-아아!-
-맘 변하기 전에 얼른 싸!-
화면에는 바닥에 놓인 대야와 영은이 있는 곳을 번갈아 쳐다보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엉거주춤한 정숙의 모습이 가득 보였다. 업습하는 치욕에 선처를 호소하는 정숙의 얼굴을 외면하는 영은의 날카로운 말에 정숙은 체념을 한 듯 마침내 대야에 히프를 가져갔다. 그러자 카메라의 렌즈는 집요하게 탐스러운 히프를 쫓으며 그 중심의 주름잡힌 항문을 조준했다.
-흐흐! 이제 창피 한것이 뭔지도 모르는 형편없는 갈보가 탄생하는가 보군.-
천부장의 느끼한 폄하에 달덩이처럼 풍만한 엉덩이가 반사적으로 떠는 순간에 들리는 영은의 음성은 정숙의 현실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똥칠하고 싶지 않으면 마개 잘 빼!-
연신 씰룩대는 항문을 대야에 최대한 접근 시킨다음 오른손을 내밀어 항문에 삽입된 마개의 마구리를 두 손가락으로 찝었다.
-드릴처럼 돌리면서 빼야해!-
이어지는 영은의 말에 정숙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며 빙글 돌리자 마침내 마개는 서서히 뽑혀 나오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기이한 음향과 함께 낯선 소음이 터져나왔다.
푱,
삐지직푸들삐찍쫘악삐찍푸지직쫘악쭈욱삐지직....,
엄청난 소음과 함께 거세게 포물선을 그리며 분출하는 황금색의 배변이 투명한 대야를 채우기 시작했다. 30분 넘게 장을 괴롭힌 변의의 고통이 사라지며 거침없이 분출하는 대변과 오줌의 양, 그것은 엄청난 장관이었다.
-어마! 냄새!-
-흐흐! 그년이 뱃속에 똥만 가득해 가지고....얼른 치우지 않고 뭐해!-
가련한 여직원을 마음대로 능욕한 당사자들의 조소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찌끼까지 분출한 정숙이 치욕의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이 비춰지는 상태가 화면에 나타나는 순간 화장실 도어가 열리며 두 손에는 여전히 수갑에 구속 되고, 하체를 그대로 노출한 기남이 낭패한 기색으로 영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