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지옥의 교생실습 5장 4
4.
그 날 저녁, 현주는 준석에게 이끌려 10층 건물의 어떤 맨션으로 가서 방바닥에 앉혀지게 되었다. 거기는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 있는 갈색의 빌딩으로 사무실과 주거가 반반정도인 건물이었고, 1층 입구에는 카드 리더기가 있어서 방범 시스템도 갖추어진 건물이었다. 현주가 이끌려간 방은 세평 정도의 방이었는데, 한쪽 벽은 전면 거울로 되어 있었다. 마루는 평범했지만 천정에는 철제의 대들보가 드러나 있고 몇개의 알 수 없는 고리 같은 것이 붙어 있었다. 고리에는 쇠사슬이 걸려있었고, 구석 쪽에는 파이프식의 침대가 놓여져 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 방에서는 보통이 아닌 일이 있을 것라는 정도는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현주도 불안한 듯한 얼굴로 바닥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단정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그 방에서는 거울 밖에 안보이지만 그 거울은 사실 매직미러였기 때문에 숨겨진 옆방에서 모든 것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 날도 몇사람의 남자가 옆방에서 미러 너머로 얌전히 앉아있는 현주를 평가하듯이 보고 있었다.
깨끗이 정리된 까만 머릿결이 흘러내리는 것을 현주는 손가락으로 걷어올려 넘겼다. 텅 비어 있는 눈으로 바닥을 내려다보는 불안한 표정에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달려들고 싶어지는 농염한 관능미가 배이고 있었다. 옆 방에 있는 남자들은 자신의 가랑이를 만지작거리면서 슬슬 플레이가 시작하지 않을까하며 벌써 하반신을 뜨겁게 달구는 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들의 성욕을 모르는 현주는 오늘 하루 겪었던 무서운 행위에 타격을 받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그것을 잊으려해도 선명히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 기억은 과거의 치태까지 겹쳐져 무언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복부가 쑤셔 온다. 준석에 의해 이런 몸이 되어버린 것을 원망하는 현주였다. 점심시간부터 다섯시간 동안이나 수치의 오르가슴을 연달아 강요당하며 재차 복종하는 것을 맹세해 버렸다. 낮의 섹스 때부터 오후의 수업은 팬티도 입지 못하고 스타킹의 가랑이 부분은 찢어진 채로 교단에 서야 했다. 속옷을 입지 않은, 정말 말할 수 없는 불안감. 너무나 격렬하게 유린되었기 때문에 여운이 안정되지 않았고, 몇번이나 애액과 정액에 범벅이 된 보지에서 풍겨나올지도 모르는 악취가 신경이 쓰여 몇번이나 학생들 앞에서 더듬거리는 실수를 범했다.
수업이 끝나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화장실로 끌려가 또 치욕의 엑스터시를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곳으로 오는 동안의 차 안에서도 실컷 손가락으로 보지와 항문을 애무당해 가벼운 절정에 몇번이나 올랐던 것이다. 도망칠 수도 있었을 것인데 그럴 수 없었던 것은 준석에게 처절하게 유린당하며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지쳐버렸던 탓이기도 했다. 슬픈 생각에 빠져있을 때 갑자기 문이 열리고 준석이 방에 들어 왔다. 순간 현주의 전신은 흠칫 움츠려졌다. 또 무엇을 하려는 건지... 현주의 청순한 미모가 바르르 떨었다.
"미안, 기다리게 했구나. 어때? 이 방은 마음에 들어..?"
천박한 미소를 흘리는 준석은 겨우 현주를 이곳에 데리고 들어왔다는 것 때문에 전신으로부터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
"........"
이런 방이 마음에 들 리가 없다. 현주는 그렇게 대답하고 싶었지만 또 얻어맞는 것은 아닐까 싶어 말이 목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다. 그것보다 준석이 손에 들고있는 검은 가죽가방에 신경이 쓰였다. 저것이 무엇인지 젖은 눈은 거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부들부들 떠는 현주의 모습을 즐거워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눈으로 준석은 보고 있다.
"뭐야, 뭘 무서워하고 있어?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네가 나한테 복종하겠다고 했으니... 그게 진심인지 다시 한번 시험하기 위해 이곳까지 온 거잖아."
준석은 가방을 낀 채로 침대에 걸터앉았다. 지금부터 시작하려 하고 있는 플레이에 두근두근하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거울 저 편의 남자들보다 그것을 바라는 것은 준석 본인이었다.
"아... 복종하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아까 차 안에서도..."
가련하게 애원하는 시선을 보내며 현주는 준석에게 호소한다. "시험한다"라고 하는 말이 나오면 항상 이전보다 가혹한 능욕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웠다. 더 이상 음란하고 추잡한 몸이 되어버리는 것을 무서워하는 현주였다.
"크크크... 그랬던가..? 전철 안에서도 질질 싸대면서 좋아서 할딱대더니 말이지. 그렇게 재촉 하지 않아도 지금부터 차분히 시험해 줄거야. 자... 이제 옷을 벗어."
여... 역시... 또....
호소는 준석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곳까지 끌려와서 더이상 거부할 수는 없었다. 또 폭력에 희생된 끝에 처참하게 범해져 버릴 것이다. 현주는 비탄에 잠긴 처연한 얼굴을 들며 비틀비틀 일어선다. 연약하게 지친 것처럼 일어서는 모습에는 참을 수 없는 관능미가 배여 있었다. 가슴께에 있는 두개의 큰 버튼을 현주는 하나씩 풀었다. 안쪽에서 흰 브래지어가 엿보인다. 깊숙하게 들여다보이는 가슴의 골짜기는 남자를 흥분시키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몇번이나 보고 있는 준석조차도 언제 봐도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하물며 현주를 처음으로 보는 미러의 저 편의 남자들에게는 그 만큼 견딜 수 없는 매혹이었다. 등 뒤에 손을 돌려 현주는 지퍼를 천천히 내렸다. 원피스의 앞 부분이 느슨해지며 백자색의 맨살이 드러나 보인다. 남자들은 군침을 흘리며 주시하고 있었다. 그 양쪽 모두를 즐기듯이 준석은 흐뭇하게 웃었다.
설마 남자들이 보고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현주는 가녀린 어깨에서 원피스를 떨어뜨려 속옷만의 모습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오후의 능욕 이후에 팬티를 입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백의 브래지어와 살색의 스타킹밖에 입지 않은 모습이었다. 게다가 팬티스타킹의 가랑이 부분은 희롱하기 쉽게 찢어져 있어서 칠흑의 수풀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원피스를 벗은 순간, 현주는 양손으로 가랑이를 숨겼다. 청순한 눈매를 발갛게 물들이면서 수치심에 겨운 홍조가 배어나온다. 아무리 저속해져도 수치심은 계속 가지고 있었다. 그런 현주의 청순한 모습이 준석에게는 견딜 수 없는 매력이었다.
"좋아, 현주, 브래지어도 벗어버려."
탤런트나 여배우를 능가하는 미녀에게 명령하고 있는 것을 만끽하듯이 준석가 지시를 내린다. 창녀와 같이 다루어지는 현주는 굴욕에 몸을 떨면서 등 뒤로 팔을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풍부한 유방의 탄력에 튕기듯이 브래지어가 젖가슴 위에서 떨어진다. 그 안쪽에서 수밀도와 같이 신선한 두개의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탄력있게 위를 향하는 담홍색의 자그마한 유두가 보였다. 형태가 좋은 반구형의 유방은 고무공같은 탄력을 매끄러운 하얀 피부아래 감추고 있었다. 옆방에서는 남자들은 시선을 모으고 숨을 참고 있었다. 절세의 청순한 미모와 함께 광택으로 가득 찬 검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움... 희고 가녀린 어깻죽지의 요염함.... 목으로부터 어깨에 걸친 선은 매혹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날씬한 몸매에 비해 성숙하게 부풀어오른 유방과 날렵하고 탄탄하게 조여든 허리의 라인으로부터 길고 우아하게 내리뻗은 각선미까지 한군데도 흠잡을 곳이 없는 조각같은 여체였다. 벌써부터 자신의 고간을 비비고 있는 사람까지 있었다. 준석 외에도 핥는 것 같은 시선을 받고 있다는 것을 현주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미러 너머로 음욕의 시선을 받으며 머뭇머뭇 하면서 서 있었다. 미녀의 우아한 스트립을 보고 있던 준석은 벌써 속옷 한 장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준석의 물건은 벌써 우뚝 솟아 텐트를 치고 있었다.
"흐흐흐... 지금부터가 실전이다. 지금부터 너에게는 깨끗한 옷을 입혀 주겠어."
그렇게 말하면서 준석이 가방 속에 손을 넣었다. 찢어진 스타킹 한 장만 걸친 모습의 현주는 또 어떤 음란한 옷을 걸치게 될 지 혐오감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어긋났다. 준석이 강방 속에서 꺼낸 것은 거무스름한 색깔의 밧줄이었던 것이다. 옷을 스스로 벗는 부끄러움에 발갛게 물들고 있었던 현주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헤헤헤, 이게 오늘 너에게 줄 의상이야. 내가 직접 입혀주지. 크크크..."
밧줄을 잡으면서 준석은 일어서 현주 쪽으로 다가왔다. 현주는 손으로 가랑이를 숨기면서 뒤로 주춤주춤 물러났다. 섹스를 할 때 줄로 묶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던 적은 있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학생들에게 수갑이 채워졌을 때도 마치 죄인과 같이 다루어지는 것이 얼마나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던가.
"무.. 무얼 하려고요... 그런.. 그런 거 싫어요..."
"뭘 하기는... 현주. 줄로 할 수 있는 건 당연히 묶는 거잖아. 현주는 너무 음란해서 나를 배반하고 애새끼들과 씹질이나 하고 다니니까 당연히 묶은 다음에... 니 입으로 했던 맹세를 확인해야 되지 않겠어..?
"
폭력적인 미소를 짓는 준석에게 현주는 벽까지 몰려 버렸다.
"시.. 싫어요.. 그런 건... 아아... 낮부터 계속.. 사죄했잖아요... 제발..."
벽까지 몰린 채로 현주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애절하게 물기를 띤 눈으로 준석을 올려다 보았다. 그런 모습이 준석에게는 당장이라도 싸버릴만큼 애처로우면서도 섹시하게 보인다. 그 광경을 옆방의 사내들도 부럽게 질투하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흐흐흐... 매조키스트에게는 밧줄이 제일이야. 한번만 묶여보면 다음부터는 줄없이는 흥분도 안될걸..?. 헤헤헤, 너같이 희고 매끈한 살결에는 이 줄이 정말 잘 어울릴거야. 크크크..."
그렇게 말하는 준석에게 현주는 어깨를 아플 정도로 힘껏 잡아채졌다.
"싫어... 싫어요... 그런 이상한 거는... 아아..."
현주는 팔을 가슴 앞에 모으고 고개를 흔들며 거부했다. 그때마다 긴 머리채가 흐트러져 달콤한 향기가 준석의 코끝을 자극한다.
"적당히 좀 해둬..! 넌 내말에 복종하겠다고 했잖아..!"
미리채를 낚아채며 비명을 지르려 약간 벌어진 현주의 요염한 입술을 진한 키스로 막아버렸다. 혀을 집어넣어 입 안 여기저기를 질척하게 더듬고 침을 흘려넣으니 순식간에 몸의 힘이 빠져 버린다. 고무공같은 탄력이 있으면서도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부드러운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유두를 손바닥으로 비벼대자 몸의 깊숙한 곳에서 자그마한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넋을 잃고 준석의 애무을 받고 있는 동안 어느새인가 양팔을 등으로 교차해 손목이 묶여지고 있었다. 거친 밧줄이 보드랍고 매끄러운 피부에 파들어가게 당겨묶는다.
"아아... 제발... 부탁이에요... 무.. 무슨 일이라도 시키시는대로 할테니... 묶는 것만은..."
간절히 애원하는 현주였지만 준석이 들어줄 리가 없었다.
"넌 관장을 했을 때에도 그런 소리를 했었지. 하지만 막상 관장을 해주니까 보짓물을 질질 싸면서 좋아했었잖아..?. 그러면.. 무슨 일이라도 한다는 것은 좀 더 묶어달라는 의미인가? 현주. 크크크.. 그렇다면 소원대로 좀 더 묶어주지."
현주의 나신에 줄이 감겨 온다. 가슴 위와 아래의 사이에 줄을 넣어 유방이 튀어나오도록 묶는다. 얼룩 하나 없는 피부를 거친 밧줄이 파먹어 온다. 그 감촉이 몹시 괴롭고 음란하게 느껴지며 묶여진 젖가슴과 팔의 감촉이 이렇게 음란한 모습으로 유린되고 있는 실감이 들어 현주의 호흡은 요염하게 흐트러져 마음 속으로부터 오열이 새어나와 버렸다.
"아아.... 앙...."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나 불안했다. 팔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이 이 정도로 불안한 일일 줄 몰랐다. 젖가슴까지 묶여지자 학생들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 능욕을 당했던 때보다 더 큰 피학감이 현주를 덮쳤다.
"헤헤헤, 현주야... 벌써 느낌이 오니..?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한층 더 유방을 조이며 말한다. 그렇지 않아도 볼륨이 있는 젖가슴이 찌그러질 정도로 강하게 조여져 변형되었다. 힘껏 조여진 유방은 빵빵하게 충혈되어 마치 파열 직전의 풍선과 같이 되어있었다. 조그만 유륜도 담홍색이 충혈되어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민감해진 정도가 지나쳐 유두는 뽑혀져 나올 것처럼 톡 튀어나와 있었다.
"크크크... 젖꼭지가 발딱 섰네..? 흐으... 귀여운데..?"
튀어나온 유두를 준석은 손가락으로 튕겼다.
"아윽..!!! 아파..!!"
상처에 소금이라도 뿌려진 것 같은 격통이 유두를 때렸다. 현주의 발가벗겨진 피부에 소름이 끼치며 온몸을 떨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자극이었다.
"헤헤헤, 어때... 짜릿하지..? 묶여야지 못볼 수 있는 것 중 하나지.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야."
준석은 잔인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희롱했다.
"아악..!! 아아..!! 아파.. 아파요..!"
턱을 젖히며 검은 머리채가 흐트러지도록 몸부림을 치며 현주는 괴로워했다. 이러한 비참한 고문을 당하고 있는데, 가슴의 안쪽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서서히 하반신 쪽에 내려 간다.
"현주가 기분이 좋은 모양이네..? 흐흐흐... 그럼 요번 건 더 좋아하게 될거야.."
남아있는 줄에 준석은 몇개의 굵고 딱딱한 매듭을 만들며 현주를 비웃었다. 설마..... 현주는 미끈한 허벅지를 힘껏 꼬았다. 민감한 보지에 그런 것을 문질러지게 되면, 어떻게든 되어 버릴 것 같았다.
"헤헤헤, 현주... 역시 머리가 좋구나. 니 생각처럼 이것은 너의 음란한 보지에 묶어줄 거야. 크크크... 자.. 이제 가랑이를 활짝 벌리라구."
"아아... 시.. 싫어요..! 그런... 그런 건...."
비통한 소리로 외치는 현주였지만 팔의 자유를 빼앗기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저항이 되지 못했다. 준석은 곧바로 현주의 날씬한 발목을 잡고 버둥대는 다리를 양쪽으로 활짝 열어 버렸다. 음욕으로 가득 찬 눈이 가랑이 안쪽 가장 깊숙한 곳에 꽂힌다.
"헤헤... 현주는 묶인 것 만으로도 질질 싸버렸잖아..? 흐흐... 그래, 역시 메조에겐 묶어주는 게 최고라니까..."
버둥거리는 한쪽 다리를 밟고 선 준석은 결국 현주의 가랑이에 줄을 돌릴 수 있었다. 민감하기 짝이 없는 연약한 보지의 살점을 파들어오는 줄의 압박감... 자지의 삽입과는 다른 둔한 충동에 현주는 길고 미끈한 다리를 버둥거리며 몸부림쳤다.
"아아앙..!!! 아아.. 싫어... 싫어요..!!"
현주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저항했지만 준석은 감은 줄을 당기는 것 만으로는 그만두지는 않았다. 현주의 나신에 뱀처럼 감긴 줄을 힘껏 잡아당겨 매듭이 클리토리스와 보지, 엉덩이 사이의 계곡에도 박혀 들어가게 만들었다. 매듭이 문질러지는 현주의 은밀한 부위가 일제히 뜨거워진다. 마치 사포로 피부를 깎여지고 있는 것 같았다.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가 순식간에 발갛게 물들고 온몸에 기름이라도 바른 것처럼 진땀의 막이 생기며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달콤한 페로몬 향기를 감돌게 한다.
"아아... 이.. 이것... 풀어.. 주세요... 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