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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향기(香氣) - 11부

 

 

 

 

 

안내를 받아 위로 올라가니 여관처럼 여러 개의 방문이 보였다. 아무래도 커플이나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일종의 개인 시설인 것 같았다. 사람 많은 찜질방에서 자다 보면 간간히 기분 나쁜 일을 겪을수 있으니 그런 것을 피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방이리라..
우린 뭐 좀 다르지만..

문을 열고 지정된 방으로 들어 가자 ,따뜻한 열기가 방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 찜질도 되는 것 같았다. 더운건 딱 질색인데...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에게로 안겨오는 누나는 이내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부딪혀 오며 거칠게 키스를 해왔다.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내 목에 팔을 휘감고는 젖은 혀를 내 입안으로 집어 넣으며 내 몸에 가슴을 문질러 오는 누나의 저돌적인 힘에 못 이겨 나는 뒷걸음 질 치며 뒤로 밀려나 버렸다.

쿵.

순간 둔탁한 소리와 함께 뒷통수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나는 머리를 쥐어 싸메며 고개를 숙여갔다.

<뭐...뭐야?? 왜그래??>

갑작스런 나의 모습에 놀란 얼굴로 상태를 물어오는 누나의 물음에도 나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아이고..아파...벽에 밀쳐질때 모서리에 부딪혔는지 상당히 뒷통수가 따금거려온다.

<어디..부딪힌 거야??>
<어..그런가봐...아..>
<많이..아파??>
<아니..조금...>

솔직히 조낸 아프다..모서리에 지대 박았는지 혹까지 난 것 같다. 하여튼 오늘 이 아줌마 때문에 뇌세포 상당히 많이 죽어 나간다..가뜩이나 안 좋은 머린데..

<미안...나 때문에..>

정말 미안한지 몸을 움츠리며 나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누나 답지 않은 모습에 나는 차마 울상을 지을수는 없어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언제나 당당해 보였던 갈색의 큰 두 눈이 미안함으로 젖어 내 얼굴을 바라보자 나는 헛웃음을 지었다. 참.. 이 여자가 미안하단 말을 다하네..고의도 아닌데 화낼 수도 없고..

<아니..괜찮아...근데 뭐가 그렇게 급해??>
<어?? 아니...그냥...>

괜찮다는 나의 말에도 여전히 미안한 듯 안쓰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누나가 이내 머뭇거리 듯 입을 열어갔다. 뭔가 망설이듯 긴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는 것이 상당히 귀여워 보인다.

<몇일동안...한번도...안해줬잖아...>
<응??>
<키스도..섹스도...맨날 들어오면 밥만 차려주고 피곤하다고 잤으면서...>

자기 입으로 말하기 조금 부끄러웠는지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숙이는 누나.
<그랬어?? 내가??>
<응...마치 일부러 피하는 사람처럼...>

하긴..그랬던 것 같다..뭐 딱히 피한건 아니었고 그냥 어쩌다 보니까 그런건데..
신경쓰고 있었나??근데..웃기다..마누라가 남편에게 할법한 말을 이 아줌마가 하니까..
남편한테 투정 부리는 아내 같다..하하.. 웬지 싫지는 않은 기분이다.

<연 이틀 동안..한번도 안해줬어.. 그래서..오랜만에 너랑 분위기 좀 잡아볼라고 여기온건데...>

하하..당신은 분위기 잡으로 찜질방을 다닙니까??

<분위기 잡는데 왜 하필이면 찜질방이야??>
<데이트 코스 1위라잖아...나도 뭐 찜질방 많이 다녀서 여기가 편하기도 하고..>
<그건..돈없는 학생 애들이 절약 할라고 일로 오는 거고...>
<아..암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무심했어..너..나힌테..>

미안한 표정에서 이제는 원망스러운 듯 나를 바라보는 누나는 꼭 자기말 안 들어 준다고 뽀루퉁해진 어린아이 같아 웬지 모르게 귀여웠다. 요즘 들어 느끼는 거지만 참 이 여자 귀여운 구석이 상당히 많다. 애교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냥 은근히 몸으로 뿜어져 나오는 귀여움이랄까?? 암튼 특이한 귀여움이다.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하면 되잖아...>
<그..그걸 어떻게 말해!! 창피하게..>
<아까는 말했잖아...>
<아깐...너무..못참겠어서 그런거고..>

내 귀에 속삭이던 자신의 말이 부끄러웠던지 다시 한번 말끝을 흐린다. 그 모습이 마치 부끄럼쟁이 소녀 같아 나도 모르게 장난기가 발동해갔다.

<지금도..그래?? 못참겠어??>
<응??>
<지금도..못 참겠냐고...말을 해야 알지..내가..>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물어오는 나를 누나는 잠시 당황한 듯 바라본다.
하지만 이내 수줍은 새색시처럼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여갔다.

<응....못..참겠어...>

오호~~귀엽다...혹시나 했는데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다. 저 여자 성격에 저런 말을 할줄이야.. 이거 재밌는걸?? 나는 득의의 미소를 지으며 다음 말을 이어갔다.

<그래?? 그럼...누나 맘대로해봐..>
<응??>
<나는 가만히 있을테니까..누나 맘대로 하라고..>
<뭐야..그게..>
<말그대로야.. 누나 하고 싶은 데로 하라고..>
<너는??>
<여기서 누나가 하는 데로.. 가만히 있을께..>
<아무..것도 안하고??>
<뭐...누나가 하는 거 봐서 결정하지..뭐..크크..>
<뭐야..그게..>
<뭐..싫으면 말고..>

상관없다는 듯 딴청을 피우는 나를 보며 누나는 한동안 난처하다는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고민하고 있으리라.. 누나로서의 자존심과 몸의 욕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앉아있는 모습이 나에겐 어느새 아주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흐흐..결정하기 힘든 것 같은데 좀 도와 줘야 겠지..

<싫으면..그냥 자자...방에 들어오니까 좀 졸립네..>

하품을 하며 벽에 등을 받치며 눈을 감자 우물주물 하고 있던 누나의 표정이 약간 흔들렸다.

<아..알았어..하면 돼잖아..하면...>

OK~~ 그냥 자자는 내 말이 결정타가 됐는지 이내 어쩔수 없다는 듯이 체념의 표정을 지으며 벽에 기대있는 나를 향해 누나가 서서히 다가왔다. 크크...성공인가??

천천히 내 옆으로 다가와 입을 맞춰오는 누나. 내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고는 천천히 내 입술을 머금는다. 아무리 드세고 장난기 심한 누나 였지만 역시 여자였다. 먼저 행위를 주도 하는데는 아무래도 부끄러운지 약간 소극적으로 움직여갔다. 몇십 초를 내 입술을 가볍게 빨아가며 입술의 감촉을 음미하던 누나는 결심한 듯 이내 혀를 내밀어 내 입안을 더듬어 왔다. 촉촉한 혀가 몇 번을 내 입안을 들락날락 거리며 드나들고 내 구강 점막을 훑어갔다. 그러고 얼마 후 누나의 입이 천천히 떨어져 나갔다.

<하아..뭐야..키스정도는 맞춰줄 수 있잖아...>

너무한 다는 듯 원망의 표정 까지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누나를 나는 히죽거리며 맞대응 했다.

<말했잖아...난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나쁜놈...>

요번엔 조금 화가 났는지 노려보기까지 한다..하하..조금 무섭네..그래도 물러설순 없지..

<싫으면 하지마...나도 아쉬울건 없으니까...>
<맞는다..너 그러다가...>

주먹을 말아 쥐는 누나의 모습에 나는 잠시 뜨끔 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어 갔다.

<때릴라면 때려...난 그럼 당장 방에서 나갈테니까..>

내 배짱이 먹힌 것일까?? 이내 말아 쥐었던 주먹을 내리며 누나는 다시 한숨을 내쉰다.

<나중에..보자...너..>
<나중에 보자는 사람 중에 보이는 사람 하나도 없답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솔직히..무섭다..이 여자가 나중에 보자고 하는 거면 각오하고 봐야한다. 죽을 각오.. 그래도 이 재밌는 장난을 멈출 수는 없었다. 언제나 내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듯 보는 누나. 그 누나를 이렇게 쩔쩔매게 한다는 것이 나에겐은 더할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와 그동안 쌓였던 무언가를 천천히 녹아내리게 하고 있었다.

나를 노려 보던 누나의 몸이 다시 움직였다. 내 입술을 노리던 누나의 앵두같은 입이 내 볼에 얹어졌다. 대응하지 않는 입술의 공략은 포기 했는지 내 내 볼에 귀엽게 뽀뽀를 하며 살결을 느껴간다. 그리고 천천히 그 살결을 타고 턱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 입술로 내 목을 더듬어 간다. 살을 타고 느껴지는 도톰한 입술의 감촉이 묘한 자극을 준다.

어느새 누나의 가는 손은 찜질복 상의안으로 들어가 내 가슴을 더듬어 오고 있었다. 쓸어내듯 가슴을 스치는 손길은 부드럽게 내 가슴을 터치해 갔다.

나머지 한손은 입을 따라 내려가 내 몸을 함께 더듬어 갔다. 조금 흥이 났는지 입술만을 이용해 내 목덜미를 자극하던 누나가 이내 혀를 내밀어 민감한 목을 햝아간다. 처음에는 부끄러운 듯 소극적으로 움직이던 누나의 혀는 이내 뱀처럼 내 목을 노다니기 시작한다.

어느새 누나의 손길에 의해 벗겨져 버린 상의. 누나는 천천히 혀를 내밀어 내 살결을 더듬으며 내려왔고 혀는 이내 가슴의 젖꼭지를 건드려갔다. 원을 그리듯 혀끝으로 부드럽게 젖꼭지를 문질러 가던 누나는 이내 타액을 듬뿍 묻히며 바닥 채로 햝아 간다.

젠장...이상한 기분이다.. 남자도 흥분을 하면 젖꼭지가 스는지 어느새 누나의 교묘한 애무에 내 젖꼭지는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서 갔다. 나머지 한쪽 손을 이용해 반대 쪽 젖꼭지를 손가락 틈에 껴 살살 돌려가는 누나는 이내 하얀 이로 살짝 민감해진 그곳을 물어왔다. 순간 전류가 타듯 이상한 느낌이 몸 전체에 퍼지며 나도 모르게 미약하게 몸을 꿈틀 거렸다. 내 움직임을 느꼈는지 이내 슬며시 미소를 짓는 누나는 흥이 나는지 좀더 적극적으로 혀와 손을 움직이며 내 몸을 자극 해 간다. 때로는 젖꼭지를 입술만으로 물어 비비기도 하 며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지압하듯 눌러가며 움직이는 것이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처럼 이리저리 내 젖꼭지를 가지고 놀았다.

이윽고 고운 손이 젖꼭지에서 떨어지고 내 가슴을 쓸며 이내 누나의 혀가 다시 움직여갔다.
가슴께를 따라 옆으로 입술을 움직이며 내 팔을 들어 올리는 누나의 모습에 나는 처음으로 당황 하며 말했다. 누나가 입을 옮기려는 곳 그것이 어딘지 알았기에..

<잠...잠깐..거긴...냄새..윽..>

팔을 내려 누나가 노리는 그곳을 감추려는 나의 몸짓을 민감한 겨드랑이를 자극하는 것으로 가볍게 막아낸 누나는 상관 없다는 듯이 더운 열기로 금새 땀이 찬 겨드랑이의 털에 듬뿍 타액을 바르며 사랑스럽다는 듯이 햝아갔다. 민감한 곳의 털이 부드러운 혀에 쓸리는 기분이 이루 말할수 없는 쾌감이 되어 몸을 덮쳐온다. 틈틈이 털사이로 혀끝말아 콕콕 직어 오는 것이 거기 모여있는 미세한 신경을 제대로 자극해 온다.

제길..아직...시작한지..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어느새 누나의 정교한 애무에 아랫도리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불뚝 서 있어 약간의 통증까지 전해져 왔다. 그것을 알았던 것일까?? 가슴께를 더듬고 있던 누나의 손이 단단히 서버린 살기둥을 바지위로 잡아오며 살살 문질러 간다.

<하아..하아..>

조금씩 농도가 깊어지는 애무에 나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져 가고 참아야겠다는 이성은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있었다.

<괜찮아??>

장난스럽게 물어오는 누나의 얼굴은 그것 보라는 듯 웬지 모를 비웃음이 엿보인다.
그 웃음에 나도 모르게 오기가 생긴다.

<괜찮아...뭐...아무렇지도 않아..>

솔직히 지금 당장이라도 누나를 자빠트리고 잔뜩 부푼 물건을 누나의 몸안에 가득 박아넣고 허리를 흔들고 싶었다. 하지만 좀 더 참아야 했다. 이 고집세고 나를 언제나 물로만 보는 누나에게 한방 먹일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근데..너무 힘들다..

<그래??>

순간 누나의 손이 바지 안쪽으로 기어 들어오며 민감해진 살기둥을 잡아 간다. 그리고 이내 천천히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감싸쥐고는 부드럽게 자극해온다. 누나의 여린 손가락의 감촉이 살기둥 전체로 느껴져 온다.

<여긴...안 괜찮은 것 같은데...>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며 피부를 자극하던 누나는 이내 귀두 아랫 부분을 부드럽게 엄지로 문지르며 쓸어내리더니 다시 한번 단단해진 줄기를 잡으며 꽉꽉 강약을 조절하며 주물러온다. 손길 하나하나에 세세한 정성이 담겨 내 성감을 자극해 왔고 뜨거워진 페니스가 끝없이 반응하듯 꺼덕거리며 버둥거린다.

그렇게 내 살기둥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얼굴 가득 언제나 보여 왔던 묘한 승리자의 모습을 보이는 누나. 아...안되겠다...이러고 있다간 지겠어...

하복부에서 점점 밀려오는 쾌감에 위기감이 든 나는 누나의 아랫도리로 손을 뻗어 갔다. 누나의 고운 허벅지 살결을 따라 손을 바지 위로 올리며 누나의 아랫도리에 손을 얹어갔다.
그리고는 허벅지가 만나는 둔덕을 잡아 손안에 쥐며 바지위에서 부터 쓸어갔다.

<뭐..뭐야..아무것도...아항..>

갑작스런 나의 반격에 당황한 듯 말을 더듬는 누나를 무시하고 나는 누나의 바지를 끌어 내리고는 드러난 누나의 꽃잎을 더듬어 갔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벌어진 틈새를 문지르며 자극 하자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던 꽃잎에서 다시 한번 미끄러운 액을 흘리며 주변을 적셔갔다. 그럼..한번...나도.. 손가락에 힘을 주며 천천히 젖어있는 꿀단지 안으로 삽입한다. 젖어있어서 인지 진입에 어려움은 없었다.

<으..으흥...>

아무 저항 없이 내 손가락을 받아들이는 누나의 꿀단지에 거칠게 손가락을 넣었다 빼 가며 진퇴를 거듭하자 조그맣게 입을 벌리며 신음성을 토해 낸다.

<하아...하아...뭐야..안 한다메...으흥...>
<안한다고는 안했어..누나 그냥 맘대로 하라고 했지..>
<그래도..으흥...>

이어 손가락을 두개로 늘려 가며 다시 한번 박아 넣자 잘 익은 누나의 엉덩이가 파르르 떨리며 흔들려온다. 조금씩 빠르기를 더해가며 아래에서 위로 손을 찔러 넣는다. 그리고 이따금씩 이리저리 방향을 비틀어 꺽으며 비스듬히 손가락을 쑤셔 넣자 생생한 질벽의 감촉이 손끝을 타고 느껴져 왔다. 어느새 흘렀는지 박력 있는 허벅지를 타고 미끈한 애액이 실같이 미끄러지듯 흘러 내린다.

<하아...하아...으흥...>

어느새 내 손동작에 살며시 다리를 벌리며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누나는 여전히 내 살기둥을 곡 쥔 채 쓰다듬고 있었다. 고개를 숙인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팔을 내 어깨에 뻗은채 어정쩡하게 엉덩이를 들어 무릎을 꿇은 채 앉아있다. 저 너머로 보이는 잘록한 허리에서 힙으로 이어지는 미려한 라인이 이따금씩 가늘게 떨려오는 모습이 참을수 없이 자극 적이다.

<아항!!..으흥...>

엄지 손가락으로 치골 밑에 위치한 콩알을 자극하자 누나의 신음 소리가 급격하게 치고 올라간다. 손가락으로 눌러버릴 듯 누르다가 원을 그리며 굴리자 잠깐 허리에 힘이 풀리듯 엉덩이가 내려오고 그러자 안에 박혀있던 손가락이 더 깊게 누나의 속살 속으로 파묻혀 간다.

깊숙이 속살을 파고드는 두개의 굵은 손가락의 쾌감에 누나는 다시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몸을 지탱해 간다.

<으흥..흐응...응...앙...>

찌걱..찌걱..찌걱..

깊이 들어갔던 나의 손가락이 나왔다가 다시 질벽을 헤집고 들어갈 때 마다 음란한 마찰음과 누나의 달뜬 신음 소리가 방안에 울리며 애액이 튀는 소리가 들려온다. 안에 틀어 박혀있는 손끝을 타고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질벽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잠깐..아항....어떻게...나..으흥...>

부풀어 오른 콩알을 손톱으로 가볍게 눌러주자 이내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려는 듯 가쁜 호흡을 내쉬며 신음 소리를 내뱉는 누나. 이쁘게 찡그린 얼굴은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쏟아내 버릴 듯 흐트러져 있었고 언제나 당차던 눈동자는 잔뜩 쾌감으로 풀려있었다. 그런 누나의 모습에 나는 이내 손가락을 빼서 거두어갔다. 손끝을 타고 누나의 욕망의 부산물 들이 실처럼 길게 어져서 나오는 모습이 흥을 돋군다.

<하아...뭐..뭐야...??>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안타까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누나를 나는 장난기 섞인 미소를 지으며 마주 바라본다. 크크... 안달난 얼굴이네.. 언제나 내 앞에서 당당하던 얼굴은 안타까움에 젖어 잔뜩 흐려 있었고 뭔가 답답하다는 듯 얼굴가득 찡그려져 있었다.

<말했잖아...하고 싶으면..누나가 하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누나..그 모습에 나는 웬지 모를 즐거움을 느끼며 손을 뒤로 넘기며 등을 벽에 기대어 간다.

<그..그런..게..어딨어...>
<뭐...싫음 말구..>

다시 한번 배짱을 튕기는 누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저 원망스러운 얼굴로 나를 바라 보고만 있었다. 평소같으면 꿈에도 볼 수 없는 그런 얼굴을 보고 있자니 웬지 모를 승리감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올라온다. 참.. 나도 의외로 치사한 놈인 것 같다..
그래두..재밌는 걸 어쩌나??크크

<빨리 결정해...나 졸리니까...할 거야 말꺼야??>
<아...알았어...>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선 누나는 무릎에 걸쳐있는 바지를 마져 벗어갔다. 미끈한 다리를 타고 미끄럼틀 타듯 바지가 내려오고 이내 천천히 웃옷을 벗겨져 갔다. 속옷은 입지 않았는지 금새 알몸이 되어 화려한 나신을 드러내는 누나의 모습에 나는 슬며시 웃음을 띄었다. 몇 번이나 봐왔지만 확실히 최상급의 몸이다.

권투를 해서 그런지 어는 곳에 군살 하나 없는데다가 피부 또한 탄력이 넘쳤다. 선생님만큼 가슴이 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몸매와 잘 어울리는 볼륨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저 매력적인 힙 라인은 가히 예술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선정적이었다. 진짜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엉덩이 였다. 선생님의 주 매력 포인트가 귀여운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아 음란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큰 가슴이 었다면 누나의 매력 포인트는 머니머니 해도 살아있는 저 라인 이다. 마치 조각이라도 해놓은 것처럼 몸 전체 하나하나가 곡전의 미를 최대한 살리며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보..보지마...창피하게...>

물건 감정하는 듯한 내 시선을 느낀 듯 누나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돌린다.

<뭐..어때..내껀데..크크..>
<변태..같은 놈...>

질책하는 말투였지만 그 말속에는 웬지 모를 애교가 묻어져 나온다. 벗은 옷을 저 만치
던져버린 누나는 내 옆으로 무릎을 꿇으며 다가와 앉았다.

<니...옷도 내가 벗겨야 돼??>
<누나가 다 알아서 해..나는 가만히 있을 테니까...>
<하아...알았다...>

나지막히 한숨을 내쉰 누나는 두 손을 뻗어 내 바지를 잡고 벗겨 내려갔다.
한번 버텨 볼까 생각도 해본 나였지만 그렇게 까지 하면 진짜로 맞을 것 같았기에 이내 누나의 손짓에 맞춰 엉덩이를 들어 움직임을 수월하게 도와주었다.

바지가 완전히 내려가자 천장을 향해 굳건히 솟은 나의 살기둥이 드러난다. 가끔씩 느끼는 거지만 볼때마다 커지는 느낌이었다. 처음 누나와 관계를 가져 동정을 뗄 떼도 이만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어느새 내 살기둥은 조금씩 크기를 더해갔다. 마치 뭐라도 먹으며 커가는 생물처럼..

<잠..깐...>

바지를 벗긴뒤 나의 배에 손을 얹고 내 몸 위로 올라온 누나는 이내 내 살기둥을 붙잡고는 천천히 자신의 입구에 가져간다. 스스로 내 물건을 잡고 몸을 움직이는 누나의 음란한 모습을 나는 침을 삼켜가며 유심히 바라보았다. 하하..이거 묘하게 흥분 되는데.. 누나의 이 음란한 모습에 흥분이 되어 내 가슴은 미친 듯이 요동쳐 오고 있었고 입안에서는 긴장으로 침이 바짝 말라갔다.

누나도 내 시선을 느끼는 듯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지만 움직임은 멈추지 않은채 보란 듯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내려갔다. 촉촉이 젖은 입구에 살기둥의 끝트머리가 슬로우모션처럼 천천히 파묻혀 가는 모습이 상당히 자극적으로 느껴져 왔다.

<으흥...>

잔뜩 부푼 첨단이 삼켜지듯 누나의 속살 안쪽으로 파묻히며 이내 완전히 줄기까지 사라져 갔다. 자그마한 신음 소리를 흘리며 잠깐 움직임을 멈춘 누나는 내 페니스의 감촉을 즐기기라도 몸을 지탱하고 있는 내 가슴께의 두 손과 무릎에 힘을 주며 눈을 감는다. 누나의 입에서 흘러나온 깊은 한숨이 내 가슴에 쌓여 열기가 되어간다.

시선을 내려 결합된 부위를 보니 음란한 누나의 아랫 입이 단단한 페니스를 틈이 없을 정도로 꼭 물고 있는 모습이 내 시선을 자극 해 왔고 그 안에서는 끊임없이 음란한 질벽의 돌기들이 살기둥의 살갗을 스치며 조여와 나의 성감을 이끌어내 왔다. 보는 것과 느끼는 것 둘 모두 나에겐 한없이 기분 좋은 쾌감으로 다가와 내 몸을 덮쳤다.

그리고 잠시후 누나가 어정쩡하게 떠있는 탐스런 엉덩이를 이내 다시 움직이며 내려가자 남겨져있던 뿌리까지 완전히 사라져 갔다. 칼집에 꽃힌 칼처럼 단단한 페니스가 누나의 탄력 넘치는 구멍 안에 꽃아 지자 누나의 아랫도리의 토실토실한 둔덕의 감촉이 하복부에 여실하게 느껴진다.

<하아...들어..갔어...으흥...>

만족의 한숨인지 아님 쾌감의 한숨인지 뭔지 모를 뜨거운 숨을 내쉬며 내 가슴께에 손을 얹은채 몸을 떠는 누나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겉과 다르게 속은 긴밀하게 움직여왔다. 마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끈임 없이 꿈뜰거리며 오돌토돌 한 돌기로 내 성감을 자극하는 누나의 질벽은 마치 살아있는 연체생물처럼 느껴졌다.

<하아..>

내 살기둥을 붙잡는 그 미끄덩거리는 묘한 질벽의 감촉에 나 역시도 가는 한숨을 내쉬었다. 진짜 여긴 몇 번을 들어와 봤지만 익숙해 지지가 않는다.. 그만큼 누나의 이 안은 명기라고 불릴 만큼 내 몸안의 모든 쾌감을 짜내 버리는 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잠시후 이내 천천히 누나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들지 않은채 앞뒤로 움직여오자 누나의 탄탄한 허벅지의 살결과 내 허벅지의 살결이 부드러운 마찰을 일으키며 묘한 느낌을 전해준다. 기둥처럼 틀어박힌 내 페니스를 누나의 살벽이 꼭 물고는 이리저리 움직여갔다. 안에 꼭 들어가 박힌 페니스는 질벽 이리저리를 문지르며 누나의 민감한 속살을 자극했다.

<하아..하아..으응...>

이윽고 누나가 약간 몸을 숙이며 가슴에 얹은 손에 힘을 줘 가며 치골을 맞춰 조금씩 강하게 아랫배를 문질러왔다. 누나의 보드러운 음모가 나의 음모에 닿아 깔깔한 촉감을 전해주는 것이 그것 나름대로의 쾌감이 느껴져 왔다. 점점 격해지는 마찰에 열이 난 듯 뜨거워져 가며 누나 역시 느끼는 듯 가볍게 얼굴을 찡그리며 가쁜 숨을 쉬어간다.

맞댄 치골사이로 누나의 콩알이 비벼지며 누나의 열이 올랐던 몸이 더 뜨겁게 올라간다. 앞뒤로만 흔들리던 누나의 뇌쇄적인 엉덩이는 이내 방향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흔들려갔고 점차 겹쳐진 몸을 타고 비벼지는 마찰의 열도 높아져만 같다.

그것 만으로는 아쉬웠는지 이내 누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간다. 약간이지만 살짝 하고 누나의 탐스런 엉덩이가 들렸다가 다시 내려간다. 그렇게 점차 높이를 달리하다가 결국에는 크게 원을 그리며 엉덩이를 움직여 간다.

<으흥...아항...>

움직임에 취한 것일까? 부끄럽게 소극적으로만 움직이던 누나는 이제 격하게 엉덩이를 들며 허리를 내려왔다. 어느덧 작게 흔들리던 허리는 눈에 보일 정도로 음란한 원을 그리며 움직여 갔고 이따금씩 엉덩이를 흔들어 방향을 틀며 더욱 깊게 살기둥을 넣어갔다.

<하아...>

굳건한 살기둥을 꼭 물고는 거칠게 마찰을 가하는 누나의 질벽의 움직임에 나는 참았던 한숨을 뿜어갔다.

<하아..하아..하아..이런...아항...>

거친 한숨을 거침없이 뿜어내며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누나. 이제 거침은 없었다. 어느새 화려한 나신이 땀으로 흠뻑 젖어 갔다. 탐스런 가슴을 타고 한줄기 땀방울이 미끈한 배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모습이 이 어두운 조명 빛에 묘하게 어울린다.

<으흑...아학...응.....하앙...아...좋아...>

잔뜩 얼굴을 징그린채 작은 입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쾌감의 소리를 내뱉는 누나.
한번 크게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내릴 때마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젖가슴이 음란하게 출렁거린다. 미려한 허리라인이 음란한 곡선을 그리며 아래위로 움직여간다.

아름다웠다. 쾌락을 탐하며 스스로 내 무릎위에서 허리를 흔들며 엉덩이를 내리는 누나의 모습은 음란의 여신 이라고 할 만큼 자극적이고 아름 다웠다. 그 뇌쇄적인 모습에 나는 침을 삼키며 마지막 인내를 발휘하고 있었다. 아직 이 아름다움을 깨고 싶지는 않았기에..

순간..누나와 나의 눈이 마주 쳤다. 쾌락에 젖어 음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누나는 이내 참을 수 없다는 듯 허리를 숙여 내 입술에 입을 맞춰온다. 누나의 땀스런 가슴이 내 가슴과 맞물려 뭉개져 가고 땀에 절은 살결이 내 몸과 밀착 되 달라 붙어 간다. 하지만 여전히 음란한 엉덩이는 그칠줄 모르고 탐욕을 찾아 흔들려간다.

쭈읍..쭈읍...

내 입안으로 들어온 누나의 혀가 뱀처럼 내 구강을 더듬으며 다시 한번 나의 혀를 휘감아온다. 잔뜩 타액을 머금고는 내 입으로 집어넣어 돌리고는 다시 강하게 빨아들이며 삼켜간다.
그 음란하고 농후한 키스에 나는 이내 호흡을 맞추며 혀를 움직여간다.

짐승 같은 키스가 계속 이어지고 누나의 몸이 짐승처럼 쾌락을 탐해간다.
보기 좋게 살이 오른 엉덩이를 흔들어가며 누나가 내 가슴에 젖가슴을 문질러오며 온몸을 비벼 오기 시작했다. 누나의 부드러운 나신의 감촉이 피부를 타고 전해져 온다.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다.. 나의 마직막 남은 인내심 마져 날려버릴 정도로 누나의 쾌락을 향한 몸부림은 아름답고 음란했다. 놀고 있던 손으로 누나의 살 오른 엉덩이를 잡고는 크게 허리를 팅겨갔다.

<하앙....앗...>

강렬한 쾌감에 입술을 떼고 신음성을 발하는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다시 한번 크게 허리를 튕기듯 들어 올려 갔다. 살기둥을 감싸고 있던 점막을 찢어버릴 듯 강하게 쳐올리자 누나의 허리가 내 몸에 기댄채 묘한 곡선을 그리며 꺽여간다.

<아항..아항....갑자기..그런...아하...나....>
<하아하아..>
<나...몰라...하앙...나...아앗....좋아...>

한번한번 올려칠때 마다 누나의 탱탱한 엉덩이 살이 떨려오며 튀어 올라갔고 그때마다 누나는 내 몸에 땀에 절은 몸을 부벼대며 내 귓가에 신음 소리를 뿜어갔다. 어느새 신음소리는 명백한 교성소리로 바뀌어 내 성감을 자극해 온다.

내 목을 꼭 끌어 안으며 내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어 오는 누나는 탄탄한 허벅다리에 잔뜩 힘을 줘 가며 내 허리를 죄여왔다. 그러자 마치 질의 공간이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더 강한 압력으로 내 살기둥을 휘감아온다.

<우욱...>

그 강렬한 쾌감에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뱉은 나는 누나의 탐스런 엉덩이를 가득 쥐며 다시한번 크게 허리를 올린다.

<아항..하앙...응...앗....강혁아...앗...나..좋앗!!...>
<하아..하아..누나...윽...>

거침없는 남녀의 신음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진다. 처음부터 따땃하던 열기는 이제 더없을 정도로 두사람을 뜨겁게 만들어 태워 버릴 듯 하다. 기분좋은 뜨거운 온몸 가득 흘러 내리는 땀은 웬지 모를 시원한 기분까지 들었고 피부를 통해 껴지는 누나의 땀에 절은 몸은 끈적하다는 느낌 보다는 오일을 바른 것처럼 미끈미끈한 것이 웬지 모르게 기분 좋게만 느껴진다.

<하아...뜨거워...너무...나..아항..온몸이..타는 것 같아..기분이...너무..아항..좋아...>

색기가 잔뜩 오른 목소리로 연신 내 귓가에 안타까운 교성소리를 뿜는 누나. 거친 숨소리가 내 귀가를 자극하며 나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하아..누나..나...싸..싼다..>
<하앙..하앙...나도...앙....안돼...더이상은....으응...>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듯 엉덩이를 크게 올렸다 방아찧듯 내린 누나의 몸부림에 나는 이내 누나의 깊숙한 곳에 살기둥을 쑤셔박고 참았던 폭발을 시작했다.

투둑..투둑...

뭔가 내안에서 터져나가듯 방출되는 정액이 누나의 아랫도리를 꽉 채워간다.

<하앙...들어와..가득...뜨거운게....어떻게..나도..나도...아항!!>

내 목을 강하게 끌어안고 아플정도로 허벅지로 내 허리를 조이며 절정의 쾌락에 몸부림치는 누나는 이내 가득 내 살기둥 위로 애액을 쏟아 부으며 몸을 떨어갔다. 흘러내리듯 내 아랫도리를 적셔가는 누나의 애액은 이내 안을 꽉 채우고 넘쳐흐른 정액과 섞여 바닥으로 고여갔다.

더 없을 정도로 끈적한 정사가 끝나고 천천히 호흡을 골라가는 두 사람. 숨을 쉴때마다 부드러운 누나의 가슴이 뭉클거리며 느껴져 오는 것이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살짝살짝 움직일때마다 맞댄 살을 통해 느껴지는 미끄러움 역시 뜨거운 정사의 여운을 느끼게 해줬다.

<하아...땀...너무 많이 흘렸다..>
<어..그러네...다시..씻어야겠다..>
<아이씨..나 탕에 들어가기 싫은데..>
<왜??>
<아까...탕에서...아!! 맞다!!>

지금에서야 생각났다. 이 여자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아까..나 잘 때 얼굴에 낙서한거..누나가 한 짓이지??>
<어?? 아..아니..내가 안했는데..>
<거짓말 한다..아까 누나 무릎에서 자고 일어나자마자 탕에 간건데..또 누나밖에 그런짓 할사람도 없고..맞지??>
<헤헤...들켰네...>

이제야 인정하는 군.. 머리를 긁적이며 귀엽게 웃는 누나. 그렇게 웃으면 누가 봐줄 줄 압니까..

<그냥 장난이었어..장난.. 니 자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장난 친거야..>

당신은 귀여우면 얼굴에 화장을 해줍니까?? 앙?? 그것도 남자한테..

<그 장난 때문에 내가 얼마나 쪽 팔렸는지 알아??>

초딩한테 변태라는 소리까지 듣고..

<뭐..그럴수도 있지..치사하게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허허...되려 큰소리네..

<그럴수도 있지??그래서 누난 사과 안하겠다는 거야??>
<야..그런 거 가지고 무슨 사과냐?? 그냥 대충 넘어가..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허허..처음 있는일도 아니라 넘어가라.. 그런걸 변명이라고 하는 건가??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좋아..나도 생각이 있다 이거야..>
<니가 생각이 있어 봤자지..뭐..어쩌..어머..>

엉덩이에 가 있던 손을 내려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이자 누나가 당황한 듯 말을 끊는다.

<뭐..뭐하는 거야..>
<뭐하긴..나도...장난 치는 거지..>
<그..그만둬..거긴...윽..>

누나의 낭패 섞인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나는 이내 손끝으로 주변을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애널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갔다. 첫마디가 쑥하고 들어가자 억센 육벽의 감촉이 느껴져 온다. 빡빡하고 거친 느낌이 질벽의 감촉과는 사뭇 달랐다.

<제..제발...거..거긴..아항....>

한번도 이물질이 들어가본적이 없는 곳이어서일까 아님 더럽다고 여겨지는 곳이여서 일까
누나는 몸을 바둥 거리며 저항했지만 내가 나머지 한손으로 몸을 끌어 안고 버티자 쉽사리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러게..진작에 사과했으면 이런일 없잖아..

순간 손가락의 힘을 주며 끝까지 찔러 넣어가자 누나의 허리가 용수철처럼 가득 튕기며 뒤로 꺽어져 간다.

<윽...그...>

방금 전의 정사로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민감한 여체에개 이 이상한 자극은 참기 힘들었는지 누나는 신음 소리 조차 뱉지 못하고 몸을 떨어 간다. 오..예상외의 반응인데...

생각 보다 격한 반응에 나는 좀더 손가락을 움직이며 누나의 애널을 희롱해 갔다.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보다도 누나의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는 것이 나에겐 더 큰 즐거움이었으니까...

<아학...강..혁아..누나가 잘못..햇어...그러니까...으흑...거긴...아학...>
<에이..지금은 너무 늦었지...>

애원 하는 누나를 보며 나는 빽빽한 애널의 주름을 손가락을 꼬챙이처럼 구부려 살벽을 긁어갔다.

<으그그그...>

아랫 입술을 깨물며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아내는 누나의 눈가에는 어느새 맺혔는지 글썽글썽 작은 물방울이 맺혀있다. 고통일까?? 아님 더없는 쾌감일까?? 누나의 표정 만으로는 이렇다 하고 판단할순 없었지만 움직임을 멈추진 않았다.

하지만 이내 답은 나왔다. 누나의 몸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침입이 금지된 애널의 희롱에 몸은 점차 익숙해져 가는지 이내 다시금 뜨거워져 갔고 살기둥을 감싸고 있는 육벽은 리듬을 타듯 다시 한번 강하게 수축해 오며 안에 박힌 페니스를 꽉꽉 죄여오고 있었다.

<아항...나...이상해..몸이...어떻게...아항...>

다시 한번 허리를 꺽으며 참을 수 없다는 듯 온 몸을 비트는 누나의 모습은 확실하게 애널을 통해 뭔가 다른 쾌락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느새 아랫도리는 다시 축축한 애액을 흘리며 뜨겁게 반응 하고 있었고 고운 입에선 아까와는 다른 감창 소리 흘러 나온다.

<싫다면서..느끼나 본데??...누나..>
<모,,몰라..아흥...나...어떻해...좀...>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내 무릎을 잡고 한껏 허리를 꺽은 누나는 고개를 위로 들어 치켜올린채 온몸으로 덮쳐드는 쾌감에 날카로운 신음소를 흘리며 흐느껴갔다.

이 미칠듯한 이상한 쾌감에 누나의 몸은 더없이 격한 반응을 보이며 두 구멍에 박힌 내 손가락과 페니스를 끊어버릴 듯 죄여온다. 이 쾌감에 몸이 부서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듯 내 무릎을 두 손으로 꼭 잡고 몸을 떨어오는 누나의 모습에 나는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피치를 올려갔다.

그럼..마무리를 해볼까... 나머지 한손을 팽팽하게 팽창된 누나의 음핵으로 가져가 손끝으로 누르며 돌려간다. 그리고는 가볍게 허리를 쳐올리며 누나의 살집을 쳐갔다.

<아그그...윽.....흐그.그..그만.....나...으....>

애상치 못한 나의 공격에 가벼운 손놀림이 이었지만 누나의 몸이 이내 태풍 맞은 사시나무처럼 몸을 부르르 떨리며 절정에 오른 듯 안타까운 신음소리를 내지르고는 다시 한번 애액을 뿜어 내 갔다. 틀어박힌 살기둥을 타고 흘러내리듯 내려오는 누나의 애액은 땀과 젖어 다시 한번 내 몸 위로 번져간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나는 계속 적으로 움직임을 반복해 갔고 누나는 그저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며 몸을 떨어 간다.

아름다운 두 볼을 붉게 물들이며 쾌감에 못 이겨 잔뜩 흐트러진 얼굴로 절정을 향해 다시 한번 달려가는 누나는 살며시 벌어진 입술을 타고 흐르는 타액을 닦지도 못하고 있었다.

<으윽...윽...윽..윽....>

그렇게 연속적으로 몸을 꿈틀거리며 숨넘어갈 듯 한 신음 소리를 뿜어내던 누나는 얼마안가 이내 힘이 빠진 듯 뒤쪽으로 축 늘어지듯 쓰러져 갔고 나는 그런 누나의 허리를 휘감으며 내 가슴 쪽으로 끌어 안아 갔다.

<하아..하아..하아...>

힘 빠진 파김치처럼 내 가슴위에 축 늘어 진채 가쁜 숨을 몰아쉬는 누나의 등을 보담으며 헝클어진 머리를 정돈해 갔다. 언제나 내 앞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적이 없던 누나 였지만 지금의 누나는 정말 여자라는 이름이 어울릴 정도로 연약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 사랑 스러운 모습에 나는 누나의 앞머리를 쓸어 넘기며 땀이 맺혀있는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춰갔다. 그러고 얼마나 있었을까.. 호흡을 안정시킨 누나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며 짐짓 노한 표정을 짓는다.

<변태자식...>
<뭐??>
<변태에 색마..>

하하...뭐냐 이 고급스러운 별명은...

<뭐야...내가 왜 변태에 색마야..>
<이상한짓이나 하고..변태에 색마 맞지..>
<그..그건..장난...>
<그런 장난을 치는 놈이 어딨어??>
<그..그런 누나도 내 얼굴에 화장시켰잖아..>
<그건..그냥 평범한 장난이고..>

그게 어디가 어떻게 평범하다는 거냐?? 내가 트랜스냐?? 얼굴에 화장하게??

<넌..더..더럽게...그런데다가...>
<뭐..어때..누난데..우리 누난데..별로 더럽다는 생각 안들었는데??>
<거..거긴..몰라..암튼 더럽잖아..>
<뭐..누난 내 것두 먹었잖아..그건 안더럽나??>
<그..그건...니꺼니까...니가...좋으니까...그런거고...>

부끄러운 듯 말까지 더듬으며 대답하는 누나를 나는 재밌다는 듯 바라봤다.

<나도야..나도 누나니까...누나가 좋으니까..그런거야..별로 더러운 기분 안들어..>
<뭐..뭐야...그게...>

별 상관없다는 듯 미소를 짓는 나를 보며 순간 부끄러운 듯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다.
은근히 알기 쉬운 여자다..크크 내 말에 나를 나무라는 것을 포기한 듯 누나는 이내 고개를 내저으며 얘기를 접었다.

<근데 여기 진짜 덥다...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네..>
<어...조금 덥네...붙어 있어서 그런가??>

확실히 누나 말대로 붙어 있어서 인지 맞댄 살결을 타고 엄청나게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서로 몸을 탐하느라 정신 팔려서 몸을 흔들 때는 몰랐는데 진짜 땀을 비오듯 흘린다는 말이 어떤건지 여실하게 알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나갈까?? 우리??>
<벌써??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그래도 너무 덥잖아...>
<그래도..돈 아깝게 그냥 나가긴 좀 그렇지 않아??>
<그렇긴 한데...>

솔직히 아깝다..뭐 내 돈 쓴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이 방 잡을때 상당한 돈이 나갔으니까..
그래도 돈 아깝다고 여기서 이러고 죽치고 있을수도 없고...

<그럼...한번 더할까??>
<어??>
<아니...그냥 나가기도 뭐하고..그렇다고 딱히 할 것도 없고...>
<괜찮아?? 안 힘들어??>
<뭐...난 별로 안 힘든데...넌??>
<뭐..나도 그다지 힘들진 않은데..>
<그럼..한번 더 하자..이렇게 단둘이 있는 것도 오랜 만이고..그리고..나도..아직...더 하고 싶고..>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애교를 부리듯 강아지처럼 볼을 살며시 부벼 오는 누나. 이 모습 보고 있자면 지금까지의 누나는 가짜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알고 있던 누나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헤헤...나보고 변태 색마라더니...누나가 더한 것 같은데??>
<그..그건 이거랑 틀리지!!>

틀리긴...그게 그거지...

<뭐..누나 맘대로 해...나는 가만 있을...윽>

순간 내 머리에 내리 꽂히는 누나의 주먹에 나는 말을 잊지 못했다.

<뭐..뭐야...??>
<너..또 아까처럼 이상한거 시키면 진짜 한판 뜬다..집에 가서..>

하하...저건 진심이다..

<아..알았어...안하면 되잖아..>

역시..두 번은 무리였나...에고..이쉽네..

<그렇게..싫어?? 그런거??>
<어?? 아니..싫은 건 아니고...좀 창피하잖아...나 혼자 그러는거...>

오호...새로운 사실인데..이 철면피 여자가 창피라는 단어도 알고??

<저번엔 누나가 먼저 해줬잖아...그..그거도 해주고...>
<그거라니??>
<저번에 누나가 그...입으로 해준...그거...>
<그..그건...분위기에 취해서...그런거고...>

밥 먹다 분위기에 취하냐??

<난 기분 좋았는데..누나가 해줘서...>
<모...몰라...앞으로 그런거 시키지마..>
<알았네요...참...치사하다...>

자기 멋대로네..해줬다가 안해줬다가..

<그보다...>

천천히 내 볼을 두 손으로 잡고 자신의 얼굴 쪽으로 이끄는 누나. 서로의 시선이 공중에서 얽혀들며 마주쳐갔다. 내 몸 위 앉아서 내려다보 듯 바라보고 있는 누나의 얼굴은 약간 붉게 열이 올라있어 촉촉하게 젖은 느낌이 난다.

이윽고 눈을 감으며 나에게 입을 맞춰오는 누나를 나는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같이 입을 맞대갔다. 누나의 입가에 맺힌 땀이 입술을 타고 들어와 약간 짭짜름한 맛이 나왔다. 누나의 입술이 쪽쪽 귀여운 소리를 내며 부리를 찌어대는 새처럼 내 입술에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한다. 그 모습이 상당히 사랑스럽고 귀여워 나도 호흡을 맞춰가며 고개를 움직여 방향을 틀며 입을 맞춰갔다.

그러고 얼마나 입을 맞췄을까.. 순간 방밖에서 큰 마이크 소리가 들이며 소란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누나와 혀를 섰으며 농후한 키스로 타액을 공유하고 있던 나는 그 소리에 문득 뭔가가 떠올라 입을 떼갔다.

<파하...누나...지금 몇시야??>
<응?? 음...10시..조금 넘었는데...>
<아..경품 추첨할 시간이다...>
<그런가??..>

맞다..한 10시쯤에 한다고 했으니까..지금 인나야겠다...

<언능 나가자.. 추첨 봐야지..>
<꼭..나가야되나??>

뭔가 맘에 안드는 듯 아쉬운 표정을 짓는 누나

<응?? 무슨 소리야?? 그거 때문에 기다린 건데..>
<아니..난 그냥 여기 있었으면 해서..>
<왜??>
<그냥...여기..있자..>

떼부리는 어린 소녀같은 표정을 지으며 약간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애원하는 누나의 모습에 나는 약간 당황했다. 이 아줌마가 지금 뭐..하자는 거지??

<안나가면 못받잖아..>
<안될 것 같은데...번호도 재수 없고...그러니까..그냥 우리 여기 있자...응??>
<그래도...흡..>

내 말을 막아 버리기라도 할 듯 입을 맞춰오는 누나는 사뿐히 내 입을 더듬으며 키스를 한다. 뭐..뭐냐?? 갑자기?? 갑작스런 키스에 당황한 나는 놀란 얼굴로 누나를 바라보았다.

<하고..싶어...>
<누..누나..>
<또...하고 싶어서...자꾸자꾸..하고 싶어서..견딜 수가 없어...>
<누...나??>
<진짜 니말 대론가 봐...왜 너만 보면 몸이 뜨거워지는지 모르겠어..방금 했는데도 방금 그렇게 너를 느끼고 기분이 좋아졌는데도 또 몸이..이상해져 버려...>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누나의 얼굴에는 거짓은 없었다. 정말로 날 원한다는 듯 애타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누나의 모습에 나는 이내 자그마한 한숨을 흘렸다.

<싫어...졌어??....이런...말해서??>

내 한숨이 신경 쓰였는지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누나.

<응...싫어졌어...>
<진...짜??>

약간 심각한 투로 대답하는 내 한마디 말에 정말로 아픈 듯 울상을 지으며 되물어오는 누나..하하..이거 잘하면 또 울리겠다.. 장난 그만 쳐야겠다..

<너무..너무...이뻐 보여서 싫어질 것 같아..크크..>
<그..그게 뭐야..>
<왜...우리 못된 아줌마 이뻐지면 미워 할 수가 없잖아...맨날 나 괴롭히고 놀리는데..
이쁘면..맘대로 화도 못내고,,,싫잖아..>
<이...이상해...앞뒤가 안맞잖아...이뻐서 미워할 수가 없어서 싫다니..그게 뭐야..>
<그런가??>

하긴 내가 생각해도 조금 그렇다...무슨 말인지..참...크크..

<뭐...결론은 이쁘다는 거야..우리 누나..지금 이런 모습도 옛날의 그 모습도..이뻐..다..>
<뭐..뭐야..그게...이상한..소리만..흡...>

내 말에 어린 소녀처럼 얼굴을 붉히는 누나의 어깨를 끌어 당기며 다시 한번 누나에게 키스를 해갔다. 보드랍게 누나의 입술을 감싸고 빨며 누나의 볼을 문지르며 달콤한 키스를 이어갔다. 천천히 내 입이 다시 떨어지고 눈앞에서 몽롱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누나의 얼굴이 보인다.

<그건 됐고...이제 하던거...마져 할까??>
<응..>

내 말에 기쁜 듯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던 누나는 이내 머리를 기울이며 다시 한번 내 입술에 퍼즐 맞추듯 입술을 맞춰갔다. 여전히 가시지 않은 더운 열기가 우리의 몸을 감싸왔고 피부를 타고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가 온 몸을 뜨겁게 달궈갔다. 어느새 경품 추첨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는지 바깥이 떠나갈 듯이 소란스러워 졌지만 나는 더 이상 그곳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니 들리지 않았다. 시끄러운 마이크 소리도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말소리도.. 그저 들리는 것은 누나의 가쁜 숨소리와 나지막히 들려오는 누나의 정감어린 한마디뿐..

<사랑해..강혁아...너무...사랑해...>

그렇게..나는 빠져 들어갔다....너무나 나를 사랑하는 누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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