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hapter 16 (2/2)
‘시끄러워 죽겠네.’ 실제 이름이 ‘안나’인 413번은 생각했다. 안나의 키는 173cm 나 되었고 웨이브진 검은색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왔다. 그녀의 외모는 귀족적이었고 또한 몸매도 그에 못지 않았다. 풍만한 가슴은 스웨터에 의해 부드럽게 강조되고 있었다. 잘 그을린 그녀의 다리는 곧게 쭉뻗어 있었다. 그녀의 몸매는 마치 달려들 준비를 하고있는 한마리의 고양이를 연상케 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몸매는 매우 날렵해 보였다. 그녀는 또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다. ‘아이 속상해. 돈만 아니면 이런 바보같은 남자 옆에 앉아서 이따위 거지같은 소리나 듣고있지는 않을텐데.’
이러한 안나와는 다르게 카일은 호기심이 생겨났다. ‘흠, 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어도 이 소리는 절대로 듣기 좋으라고 나오는 소리는 아닌데.’ 카일은 공부에 집중하다가 자꾸 먹는것을 잊어버려서 체중이 미달되는 그런 바싹 말라 있었다. 카일은 더부룩한 금발 머리에 녹색 눈 그리고 햇빛을 받아 주근깨가 듬성듬성 있는 파리한 피부의 볼품없는 외모였다. 163cm의 호리호리한 그는 추한 외모까지는 아니었지만 결코 잘생긴 편이라고 할 수 없는 그저 평범한 사내로 그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다해도 눈길 한번 보내지 않을 그런 타입이었다. ‘젠장, 그저 앉아서 듣기만하라고 돈을 줘?’
첫번째 소리는 준비 단계에 해당되었다. 만일 제대로 작동한다면 마음을 이 후에 있을 메세지에 잘 반응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었다. 즉 마음의 특정 경로를 열어서 실제 명령이 뇌속의 무의식 경로에 쉽게 전달되도록 돕는 것이었다. 약 15분 후, 소음은 멈췄고 론이 다시 실험실로 돌아왔다.
“좋아요, 소음이 꽤 귀에 거슬리셨겠지만 다음 소리는 좀 괜찮을 거예요. 그럼 지금 기분이 여기 왔을때와 비교해서 좀 이완되었는지 아니면 더 긴장되었는지 좀 말씀해 주실래요?”
두 사람 모두 긴장이 좀 풀렸다고 대답했다. “좋아요. 그 외에 소리를 듣는동안 음… 무슨 시각화 현상이 없었나요. 쉽게 말해서 마음에 무슨 영상이 떠오르거나 하지는 않았나요?” 두 사람은 고개를 저었다.
“그럼 마지막 질문이요.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 말고 처음이랑 다르게 느껴지는게 있나요?” 여전히 두 사람은 고개를 저었다. “좋아요. 두번째 소리가 나는 동안에는 아무데나 보셔도 됩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각 입력이 결과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그냥 편하게 앉아서 마음대로 하셔도 되요. 그럼 전 이만.”
론은 음향실로 돌아왔고 미셸은 두번째 프로그램을 작동시켰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미셸이 만들어 놓은 인격 조종 프로그램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 완전히 작동시키려면 아직도 15분씩의 두 단계가 더 필요했다.
한편 실험실에서는 카일이 노골적으로 안나를 처다보고 있었다. 안나는 최소한 처음에는 자신의 손톱을 관찰함으로써 그의 시선을 무시하려고 노력했다. ‘뭐, 저 남자 그렇게 못생긴 편은 아니네… 내가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거지?! 그래도 귀엽기는 하네 뭐… 어머나! 내가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지?’ 안나는 급기야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좁은 방에 갖혀 있다보니 정신이 어떻게 되었나?’ 안나는 세뇌나 잠제의식에대해 이해할 정도로 영리하지는 않았다. 반면에 카일은 그녀가 힐끗 거리는 것을 보고 생각했다. ‘흠… 이 실험의 목적이 무얼까? 아까는 내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더니 이젠 나를 자꾸 힐끗 거리네.’
물이 쏟아지는 소리와 비슷하지만 좀 더 음악같은 소리는 계속되었고 안나는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고 있었지만 카일을 보면 볼수록 점점더 귀엽게 느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제는 귀여운 정도를 넘어서 그를 보는것으로 그녀의 몸은 달아 올랐다. 마침내 소리가 그치자 그녀는 안도감을 느꼈다. 안나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좀 더 달아오르기를 바라던 카일은 소리가 갑자기 멈추자 약간 실망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계속 바라보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바로 그때 론이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어때요? 소리가 좀 낫던가요?” 카일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안나는 그저 약간 고개를 끄덕였다. 안나는 자신의 시선을 카일로부터 떼어버리려고 노력중이었다.
“좋아요. 아까전이랑 거의 똑같은 질문 다시 할께요. 아까 질문드린 떄랑 비교해서 지금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나요?” 두 사람 모두 비슷하게 느낀다고 대답했다.
“예상한 대로네요. 좋아요, 그럼 시각화를 느낀 사람은 있나요?” 여전히 대답은 부정적이었고 론은 다음 질문을 이어갔다. “아까 전과 비교해서 특별히 다르게 느껴지는 점은 있나요?” 카일은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안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413번, 아주 간단한 질문인데요. 아까 전에 비해서 좀 다르게 느끼나요?”
“응, 그래. 하지만 설명하기는 좀 힘들어.”
“지금 당장은 설명 안하셔도 되요. 다르게 느낀다는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마지막 질문만 드리고 다음 소리로 넘어가죠. 412번,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글쎄, 현재 미국 대통령이 아닐까?”
‘정답이네, 아주 좋아. 딱 예상했던 대로야. 자 이제 한번 볼까?’
“413번?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412번.” ‘뭐? 내가 방금 뭐라고 했지? 그는 절대… 아냐, 그는 세상에서… 맙소사! 내가 어떻게 된거지?’
“재미있는 대답이네요. 좋아요. 다음 소리는 꽤 상쾌할 꺼예요. 그러니 마음대로 돌아다니거나 하고싶은것 하시면 되요.” 론은 이제는 안나를 뚤어지게 처다보고 있는 카일을 힐끔 처다 봤다. 그 눈길을 피하지 않고 마주 바라보는 안나는 이제 더이상 고압적인 자세가 아니었다.
마지막 세번째가 핵심 소리였다. 이 소리는 특정 명령이 정신세계로 진입하여 감정적 각인을 하도록 조종되어있었다. 이 과정은 20분이 소요되었지만 론도 미셸도 두 실험 대상이 이것을 꺼려할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얼마나 걸릴것 같아?”
“지금 안나의 상태라면 아마 한 십분 정도?”
“그정도겠지. 넌 사악한 아이야. 어째 좀 무서워 지는걸?” 론은 미셸의 엉덩이를 한번 꽉 쥐어준 후, 컴퓨터에 마지막 명령을 입력했다. “자, 이제 아주 재미있을꺼야.”
실험실에서는 두 사람 모두 달아올라있었다. 한껏 흥분된 카일은 일어서서 방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는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 카일이 곧 닥칠 일에 충분히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안나는 카일이 방을 활보하는 것을 바라보며 몸이 극도로 달아올라있었다. ‘내가 왜이러지? 그는 단지… 단지… 주인님이야! 난 그에게 봉사해야해! 내 지배자! 나를 통제하는 분! 반드시 내껄로 만들어야해!’ 마지막으로 그녀의 이성을 지키던 마음의 장벽이 무너지고 나자 그녀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에게로 다가갔다.
“이름이 뭐니?”
“카일이야. 네 이름은?”
“난 안나야. 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응, 무척이나” 불과 한시간 전만해도 카일은 결코 그녀와 이렇게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지 못했을 것이다. 프로그램이 그가 느끼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그를 개조했던 것이다.
“내 몸매를 좀 더 잘 보고 싶지 않니?”
“물론이지.”
안나는 그녀의 스웨터를 벗었다. 스웨터 아래에는 단지 브라만이 있을 뿐이었다. 카일은 주저하며 손을 뻗어 그녀의 한쪽 젖가슴을 감쌌다. 그의 손이 자신의 몸에 닿자 안나는 가슴을 그의 손을 향해 더욱 내밀고는 낮게 신음했다. 카일은 손을 그녀의 등 뒤로 돌려 브라를 풀었다. 그녀의 팔로부터 브라를 떼어내자 그녀의 가슴이 완전히 카일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녀의 젖가슴은 전혀 처지지 않고 단단한, 아주 완벽한 것이었다. 각 젖꼭지는 마치 연필 지우개처럼 작고 단단한 유윤으로부터 자랑스럽게 솓아있었다. 카일은 다시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감싸고 주무르며 간간히 젖꼭지를 꼬집었다. 그의 손이 닿을때 마다 그녀는 점점 더 흥분했다. 그녀는 급기야 치마를 다리 아래로 내려버렸다. 이제 그녀가 입은것은 팬티와 신발, 그리고 양말 뿐이었다.
카일의 손은 이제 그녀의 온 몸을 더듬고 있었다. 카일이 손이 마침내 그녀의 다리사이로 들어가자, 안나는 바로 절정을 느꼈다. 카일은 잠시 정신이 멍해졌다. 그의 평생에 한번도 여자의 나체를 본적이 없었다. 하물며 절정에 올라있는 여자는! 그는 무엇을 할지 모른체로 멍하게 서있었다. 카일에게는 무척 다행스럽게도 안나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안나는 신을 벗은 후, 마지막 남은 팬티마저도 엉덩이에서 살짝 벗겨내렸다. 그제서야 무엇을 할지를 알아차린 카일은 안나의 몸에서 팬티를 완전히 벗겨버렸다. 그녀는 테이블로 가서 그위에 다리를 활짝 벌리고 누웠다. 그녀의 보지가 카일에게 완전히 드러났다. “어서 오세요, 주인님. 전 이제 당신꺼예요!”
카일은 이 장면에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그는 거의 찢어 발기다시피 옷을 벗어 버렸다. 마침내 그녀의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섰을때, 그의 자지는 완전히 발기해있었다. 그의 자지는 비쩍 마른 그와는 다르게 무척 우람했다. 그의 자지는 약간 큰 편으로 상당히 두꺼웠다. 안나는 이 씩씩한 자지를 보자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다.
“주인님, 어서 넣어 주세요. 빨리요.”
카일은 아주 기쁘게 이 청을 수락했다. 그는 그의 좃대가리를 음란하게 벌려져있는 그녀의 보지에 갔다 대고는 쑤셔 넣었다. 그의 자지는 아주 쉽게 보지속으로 들어갔으며, 카일은 그녀의 보지 속이 애액으로 가득차고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것을 알고는 매우 기뻤다. 그의 자지는 음란한 소리를 내며 자궁속에 깊숙히 박혔고 그의 부랄이 그녀의 엉덩이에 닿았다. 카일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지를 엄청난 힘으로 박아대었는데 만일 책상이 바닥에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면 그 힘에의해 방 저쪽 끝으로 밀려났을것이다. (론은 이 방을 이런것까지 고려하여 설계했었다!) 매번 박을때마다 안나는 신음하고 흥분하여 카일을 더더욱 흥분시켰다.
“아, 아아, 엄마, 나 몰라, 제발, 더, 더, 너무 좋아, 좋아.” 이런 종류의 신음이 방을 가득 매웠다. 반면에 카일은 조용했고 그의 시선은 오직 천장에 고정되어있었다. 그의 행위는 계속되었고 마침내 그는 안나의 자궁 깊숙히 정액을 토해냈다. 안나는 카일의 정액이 그녀의 자궁을 때리는 것을 느끼자 마자 그녀의 일생에서 가장 큰 오르가즘을 맛봤다. 놀랍게도 카일의 자지는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발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박아대기 시작했고, 곧 그의 자지는 다시 원래의 발기상태를 회복했다. ‘흠, 이정도면 밤 새도록 할 수 있겠는데…’
한편, 음향실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거의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론과 미셸은 이 실험을 어느정도 지켜보다가 결국 서로의 유혹에 빠져들고 말았다. 론이 먼저 미셸에게 다가가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았다. 론은 그녀에게 깊고 따뜻한 열정적인 키스를 했고 그녀의 혀도 그의 입속으로 들어와서 휘져어다녔다.
론은 손으로 그녀의 등을 애무하고는 차츰 손을 엉덩이쪽으로 가져갔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쳐 안았고 그녀는 두 다리로 론의 허리를 감쌌다. 론은 여전히 키스하는 상태에서 그녀를 벽에 기대었다. 그는 어렵게 어렵게 그녀의 브라우스와 브라를 벗긴 후, 그녀의 가슴을, 특히 젖꼭지를 중심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론은 계속해서 황홀경에 빠진 미셸의 마음에 쾌락의 물결을 보냈고, 미셸은 이로 인해 성감을 더욱 고조시켜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그는 뒤로 물러섰고 그녀는 여전히 공중에 머물러서 그가 자신의 바지를 잘 벗길 수 있도록 도왔다. 론은 벨트를 풀고 그녀의 미끈한 두 다리로부터 청바지를 벗겨내었다. 바지를 벗기자 그녀의 쭉 뻗은 육감적인 하체가 드러났고 론은 더이상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론은 재빨리 그녀의 팬티를 벗겼고 이제 미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벽한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천천히 론에게 날아가 서로 끌어안았다. 론과 같은 영능력이 없는 미셸은 대신 열정적으로 그 공백을 메꿨다. 그녀는 계속해서 그의 마음으로 좋은 기분을 보냈고, 그 결과 둘은 매우 빨리 흥분해서 흥분의 절정으로 치달아 올랐다.
천천히, 론은 삽입을 시작했고 이 삽입과 동시에 미셸은 조금씩 그의 굵은 남성이 그녀의 몸속에 들어옴에 따라 기쁨에 찬 신음을 토해냈다. 그녀의 보지는 그의 자지를 맞아들여 작게 떨렸고, 이것은 론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자지가 그녀의 몸속에 완전히 삽입되자마자 다시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미셸은 계속해서 아주 천천히 위 아래로 몸을 움직였는데 론은 이 늦은 속도로 인해 거의 미칠 지경이었고 그녀는 론의 흥분을 즐겼다.
그들의 일반적인 섹스가 그러하듯이, 그들은 지금 땅에서 몇 미터 위에 떠있었다. 그들은 몸을 수평으로 굴렸고 론은 미셸이 위에 오도록 그의 몸을 움직였다. 이 자세와 함께 미셸은 그의 자지에 박는 속도를 높였고 그녀의 유방은 자유롭게 흔들렸다. 이런 유방의 움직임은 무척 론을 유혹했고 결국 론은 유방을 가볍게 잡고 애무하며 젖꼭지를 비틀었다. 론은 이런 애무가 미셸을 더욱 달아오르게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곧, 그들의 움직임은 격렬해졌고 그들의 몸은 천장과 두 벽에 부딛힌 후 다시 세번째 벽을 향해 흘러가고 있었다. 이 시점에 론이 그녀의 옆쪽으로 움직여 그의 삽입이 쉽도록 그녀의 다리를 들었다. 그녀는 이 자세를 무척이나 즐겼고 이 자세로 큰 절정에 도달하고는 했다.
그들이 창문이 달려있는 세번째 벽에 도달할 즈음, 미셸은 그들의 몸을 바닥쪽으로 낮췄다. <론? 엉덩이에 해 줄래?>
<뭐든지 말만 해.> 그들의 발은 이제 땅에 다았고, 미셸은 두 손을 이중 거울에 대었다. 여전히 실험실에서는 안나와 카일이 박아대고 있었지만 론이나 미셸 누구도 그들을 신경쓰지 않았다.
론은 그의 물건을 그녀의 항문에 대었고 그녀의 안쪽으로 서서히 밀어 넣었다. 부드럽게 그는 그의 좆을 집어넣었으며 곧 그녀의 엉덩이에 그의 물건을 완전히 삽입할 수 있었다. 그는 미셸의 엉덩이가 충분히 넓어질때까지 이 왕복 운동을 천천히 계속했다.
미셸의 엉덩이가 충분히 넓어지자 론은 다시 속도를 높였고 그사이 잠시 있던 휴식기간으로 어느정도 절정에서 회복된 두 사람은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두 엉덩이를 단단히 잡은 론은 다시 한번 속도를 높였고 미셸은 한 손을 거울에 대고 몸을 지지한 후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음핵을 애무했다.
다시 그들은 절정을 향해 치달았고 론은 그녀의 똥구멍을 무시무시하게 박아대었으며 미셸도 이에 질새라 쾌락에 가득찬 몸부림을 보냈다. 마침내 그녀는 몸을 곧게 새우더니 론에게 다시 기대왔다. 그는 두 손으로 그녀를 감싸 유방을 만지면서 계속해서 박아대었다. 막 절정에 도달할 무렵, 그들은 서로의 마음에 쾌락의 파도를 보냈다. 그들은 동시에 싸면서 서로의 입에 강렬한 키스를 퍼부었다. 그들은 주위의 모든것을 무시한 채 그 자세로 몇분을 보냈다.
얼마 후, 안나와 카일이 섹스를 마치고 옷을 다 입었을 즈음, 론이 다시 실험실로 들어왔다. 안나는 매우 순종적이고 조용하게 변해있었다. 모든 질문에 대해 안나는 조용히 카일의 결정을 따랐다.
“그럼 412번, 두번째 소리 후에 더 편안해 졌나요 아니면 더 긴장되었나요?” 론과 카일은 모두 평상시의 표정을 연기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다. 카일은 이 연극을 좀더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응, 지금은 훨씬 더 편안해졌어.” 론은 억지로 심각한 척 하며 이것을 받아쓰는 척 했다.
“413번은요?”
“나는… 그냥 편해.”
“그래요? 그럴줄 알았어요.” 론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오케이, 시각화는요? 좋아요. 두번째 소리 이후에 뭐 달라진 것 있나요?” 둘다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좋아요. 그러면 이걸로 실험을 끝내도록 하죠. 질문 있나요?” 카일은 당연히 질문이 있었지만 안나의 앞에서 질문하는 것을 약간 꺼려했다. “안나 누나, 밖에 나가서 제 조수 미셸이랑 좀 기다려 주실래요? 고마워요.” 그들은 그녀가 문을 닫고 나갈때 까지 기다렸다.
“이 실험의 진짜 목적이 뭐냐?” 카일은 의혹이 가득 담긴 눈으로 물었다.
“사실을 말해줄 순 없어요. 실험 결과에 불만이 있나요?”
“당연히 없지. 하지만 넌 평범한 고등학생은 아닌것 같은데?”
“맞아요. 난 내 연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어요. 결과는 아는 바와 같구요.”
“이제 그녀를 어떻게 해야하지? 내말은 나를 ‘주인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안나 누나의 성적 기호예요. 만일 싫으면 바꾸도록 명령하세요.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으면 안나 누나는, 그러니까, 보통의 순종적인 여자로 행동할꺼예요. 모든 중요한 결정에 항상 형의 의견을 따를꺼구요.”
“그럼 안나의 애인이나 다른 친구들은? 내가 어떻게 설명하면 되지?”
“그건 형이 생각할 문제죠, 아니면 안나 누나한테 설명하라고 시키거나요. 누나는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애인에 대해서는 내가 오늘 밤에 만나게 한후 헤어지게 해 줄께요. 아마 애인이 운동선수겠죠? 형한테는 지내기 좀 힘들테지만 어쨋거나 뭐 어떻게 되겠죠. 아무튼 이제 안나 누나는 형꺼예요. 이 효과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테니까 만일 형이 안나 누나한테 실증나면 누나한테 더이상 형에게 관심을 갖지 말라고 명령하고 다른 상대를 찾으라고 하세요.”
“그럼 될까?”
“그럼요. 그것도 … 실험 결과의 일부예요.” 론은 하마터면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뻔 했다. 만일 그렇게 말했으면 카일이 어느정도 눈치를 채었을 것이다.
“고마워.”
“별말씀을. 나도 형이 얻은것 만큼 결과를 얻었는걸요.” 그들은 악수를 한후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숙녀분들을 향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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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원체 게을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