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hapter 17 (1/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CAMP Chapter 17 (1/2)

이미지가 없습니다.

Chapter 17 Development (개발)


미셸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전까지 한주간 그들은 음향 프로그램 작업을 계속했다. 그녀는 아직 월반을 할 정도는 아니었고, 론은 그녀가 학업을 그만두기를 원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아쉬운 작별을 했다. 비록 주말에 볼수 있기는 하지만 주중에는 서로가 너무 바빠서 짬을 내 만나기는 힘들것이었다.


그녀가 떠나기 전, 그들은 음향 프로그램의 시간을 총 15분으로 줄일 수 있었다. 론은 어떻게하면 이 시간을 더 줄일수 있을까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결국 6주간의 노력 끝에 그는 1분짜리 4개의 조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그는 거의 하루동안 이 결과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론이 그 신호를 옆집에 방송하려하자 문제들이 발생했다. 론이 전송한 신호의 내용은 매우 명백해서 만일 제대로 작동한다면 엄청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었다. 그러나 라디오를 듣고 있던 옆집의 젊은 부인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각기 다른사람에 대한 두번의 실험으로 문제는 옆집의 부인이 아니라는것이 판명되었다. 그 신호는 적절한 음향 설비를 통하여 전송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것이다.


 


어느날 오후에 론이 혼자서 중얼거리며 집안을 서성이고 있을 때 그의 귀에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렸다.


타미, 너 그 애한테 꼬리치지 마! 니콜이 소리쳤다.


내가 왜? 걔가 니꺼야? 타미도 질세라 맞받아 쳤다.


? 내가 먼저 찜했잖아!


잘났다! 걔는 너보다 나를 훨씬 좋아해!


쿠미코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자자, 얘들아. 그깟 하찮은 아이때문에 싸우지 마. 너희들 론 주인님께서 들으시면 어떻게 하려고 해?


얼어죽을 오빠는 무슨! 우린 지금 캐빈 이야기하는거야! 니콜이 삐쭉거리며 말했다.


, 참 괜찮은 생각인데, 안그래도 덥던 참이었는데. 론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는 모든 사람을 깜짝놀라게 했다. 그들은 론이 방에 들어오는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캐빈이 누군데?


캐빈은 우리 학교에서 제일 멋진 아이야. 근데 타미가 자꾸 걔를 훔쳐갈려고 하잖아. 오빠를 보자 니키는 의기양양하여 말했다.


! 너 치사하게 오빠한테 이르기야? 타미가 분해서 소리쳤다.


그만해.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인줄 알아? 너희들끼리 알아서 잘 처리해. 다음번에 또 이런 일로 소란을 피우면 그땐 정말 혼날줄 알아! 말을 마치고 론은 쿠미코에게 방 밖으로 나가자는 신호를 보내고 방을 나섰다. 론은 여전히 말다툼이 계속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무슨 일이세요, 주인님? 뭐 필요하신 것 있으세요?


쿠미코, 괜찮아? 안색이 무척 안좋아.


실은, 주인님, 요즘 계속 몸이 안좋아요. 속도 이상하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요.


이런, 브라운 선생한테 전화해서 당장 와서 진찰하라고 해. 직접 전화하는게 불편하면 엄마한테 전화해달라고 하고. 알겠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고, 론은 떠나면서 그녀의 빰을 살짝 꼬집었다. 다시 론은 음향 설비와 스피커 성능에대해 중얼중얼 거리며 집안을 서성였다.


 


브라운 선생은 론에게 여전한 경멸의 눈초리를 보내며 나타났다. 하지만 그녀가 3 미터내로 접근하자 론이 그녀의 정신에 심어둔 프로그램이 작동했다. 갑자기, 그녀의 몸이 욱신욱신 쑤시기 시작했다. 그녀의 온 몸의 신경 하나하나가 흥분하고 있었으므로 진찰에 도무지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었다. 이것을 보자 론은 그녀가 진찰을 끝내도록 방에서 나갔다.


브라운 선생은 쿠미코에게 기초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어째서 론 주위에만 가면 자신이 그토록 달아오르는지를 곰곰히 생각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 그 꼬마는 매력적이지도 않고, 더군다나 이 집구석은! 생각만해도 기분나빠!


검사를 끝내고 부탁 받은대로 다시 론을 방으로 불렀다. 이 숙녀분은 임신했군요. 아이를 낳을것인지 말것인지는 여전히 당신이 결정하겠죠? 브라운의 목소리에서는 혐오감이 묻어났다.


론은 쿠미코를 쓱 훑어봤다. 그녀는 잠시 머리를 숙이더니, 론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물론 아이를 낳을거예요, 선생님. 론은 방을 가로질러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혐오감에 뒤로 주춤 물러섰으나, 그가 다가와서 그녀를 잡은 후 그녀의 입에 키스를 퍼부었다. 그 즉시 그녀는 온 몸을 꿰뚫는 엄청난 절정을 맛보았고 온 몸에 힘이 빠져 거의 쓰러질 뻔 했다. 론이 키스를 마치자 그녀는 숨을 헐덕였다.


앞으로는 우리가 병원으로 찾아가지요, 선생님. 론은 정신력을 동원해 그녀를 조종했다. 앞으로 쿠미코를 볼때마다, 방금 가졌던 그 느낌을 기억하게 될꺼예요. 그러면 당신은 무척 흥분한 상태가 됩니다. 당신은 절대로 쿠미코를 만질 수 없어요. 하지만 쿠미코 바로 다음의 환자와 섹스를 즐기게 됩니다. 만일 다음 환자에게 동행이 있다면 역시 그 동행에게도 함께 즐기자고 부탁하세요. 내 말을 이해했습니까?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잘 됐군요. 이제 가도 좋아요.


브라운 선생이 떠나자 론은 쿠미코를 꼭 끌어 안았다. 넌 이제 엄마가 되는거야. 정말 행복해. 쿠미코는 밝게 미소지었다.


 


론은 누군가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다. 지금은 밤 11시였고 가족들은 벌써 잠들은 시간이었다. 그는 불이 켜저있는 방을 발견할 때까지 집안을 기웃거렸다. 린다는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녀는 밝은 파란색의 레이스 달린 얇은 잠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깔고 앉은 채 머리는 뒤로 따서 묶고 있었다. 이 모습은 무턱 섹시하게 보였다. 론은 방에 들어가 그녀의 맞은편에 앉아서 그녀가 책을 내려놓을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 밤이 늦었는데, 무슨 일 있니? 그녀가 물었다.


그런것 같아요. 제가 이 프로젝트에 한동안 매달렸던 것 아시죠?


그럼. 그게 뭐 하는건지는 몰라도 그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건 잘 알지. 심지어 누구는 관심이 식었다고 불평도 하는걸. 그녀는 그녀가 가진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그런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녀의 옆으로 가서 머리를 그녀의 어깨에 기대었다.


근데 그게 잘 안되요. 실험실에서는 잘 되는데, 실제로 해보면 안된단말예요. 아마 두세달정도는 헛수고 한것 같아요.


, 참 안되었구나. 무척 중요한 일인것 같던데. 내가 돕고 싶어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원체 문외한이라…”


근데요,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예요.


그게 무슨 소리니?


쿠미코가 임신했어요.


그래! 축하해요, 아빠!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왠지 느낌이 안좋아요.


? 네가 애기 아빠가 아닌것 같아?


그런게 아니고요. 상황이 왠지 좀 이상하게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지만, 모든게 혼란스러워요. 정말 좀 모든것을 잠시 잊고 싶어요.


그정도면 내가 도울 수 있을것 같구나. 린다가 대답했다. 그녀는 론의 얼굴을 들어 자신의 얼굴로 가까이 한 후 키스했다. 론도 그녀가 자신의 셔츠를 벗기는 동안 열정적으로 그 키스에 응했다. 그들은 린다의 잠옷을 벗기기 위해 잠시 떨어졌으며 곧 그녀는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한 나체가 되었다. 론은 일어서서 나머지 옷을 모두 벗어버렸고 그녀를 그의 몸 위로 끌었다. 그들은 서로 따뜻하게 포옹했으며 론은 그녀의 얼굴과 목에 키스를 퍼부었다. 서재에는 인조 모피가 깔려있었으므로 매우 푹신하고 포근했다. 그는 린다를 눕힌 후 잠시동안 일어서서 그녀의 완벽한 나신을 감상했다.


선생님은 너무 아름다워요. 린다의 아름다운 나신에 완전히 정신을 잃은 론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고맙구나. , 이제 이리 와서 나를 좀 안아주렴. 론은 그녀의 옆에 누워서 팔로 린다의 허리를 감쌌다. 그녀는 고개를 론 쪽으로 돌린 후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 론은 천천히 한쪽 팔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서 부드럽게 주무르며 유방 전체를 애무했다. 론은 특히 유두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유두가 딱딱하게 발기하도록 만들었다. 한쪽 유두가 완전히 발기하자 이번에는 다른 쪽 유방에 똑같은 작업을 가했다. 론은 린다의 입에서 자신의 입을 떼어낸 후, 혀로 그녀의 몸을 애무하면서 서서히 밑으로 내려갔다.


론은 그녀의 가슴에 도달하여 마치 젖을 먹는 어린아이와도 같이 그녀의 젖을 빨았고 입을 움직여 더 아래로 내려가기 바로전 유두를 살짝 깨물어서 린다로 하여금 쾌락의 탄성을 지르도록 만들었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던 론은 이번에는 배꼽근처에서 머물렀다. 그의 혀는 배꼽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배회하고 있었다.


그 후 론은 린다의 몸의 나머지 부분을 모두 건너뛰고 곧바로 발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양 발을 마사지 함으로써 린다가 긴장을 풀리며 온 몸이 그의 애무로 흐물흐물해지도록 유도했다. 그는 그녀의 발가락에 키스하고 빨았으며 각각의 발가락을 입에 넣고 혀로 애무했다. 다음 순서로 여전히 키스를 계속하며 발목으로 이동했다. 발과 발 사이를 이동하며 양 발에 동일한 애무를 가하도록 노력하며 론은 계속해서 린다의 중심을 향해 천천히 이동했다. 린다는 이 모든 과정에서 마치 천상에 있는듯한 쾌락을 느끼며 신음성을 내뱃었다.


마침내 그는 그녀의 보지에 도달했다. 론은 주저주저하며 그녀를 한껏 약올린 후에 가볍게 그의 혀로 그녀의 음순을 햝았다. 린다는 말할 수 없는 쾌감에 몸을 움찔했고 그녀의 음부를 론의 입을향해 힘껏 내밀었다. 하지만 론은 내밀은 보지가 자신의 입에 닿기 전에 뒤로 물러나서 그녀를 더욱 애타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그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 말 그대로 고문이었으나, 린다 자신도 이 고문을 즐기고 있었으며 론 또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론은 계속해서 부드럽지만 아주 짧은 접촉만을 계속했고 급기야 그녀의 몸에 경련이 찾아들었고 그 경련은 몇분정도 계속되었다. 이 과정 내내 론은 야속하게도 뒤로 물러나 구경만 하고 있었다. 다시 또 그녀가 어느정도 회복되자 론은 그녀의 음핵을 입에 넣고 혀로 강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즉시 린다는 엄청난 절정을 맛봤고, 그 여운으로 몸부림 치며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다른 가족들을 깨우는것을 걱정한 나머지 그녀는 비명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극도로 억제해 그녀의 입에서는 이상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론은 그녀의 절정동안 이 고문을 그치지 않았으며 린다는 이 말할 수 없는 쾌락에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마침내 계속되던 몇번의 절정 끝에 그녀의 몸은 가까스로 절정에서 살짝 벗어나게되었으며, 그제서야 론은 그녀의 음핵에서 그의 입을 떼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손은 그녀의 갈라진 틈에서 놀고 있었다.


~! 제발, . 그만 괘롭히고 어저 좀 해줘!


론은 아주 잠깐 고민했으나 이내 그녀가 충분히 고문을 받았고 이제는 그에대한 보상을 받을때라고 결정했다. 론은 그녀의 다리사이로 올라가서 그녀의 입에 열정적으로 키스했다. 그들이 키스를 마칠 즈음 드디어 론의 자지는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기쁨에 가득찬 낮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론은 계속해서 자지를 깊숙히 박아 넣어 마침내 그의 골반과 린다의 골반이 맞닿도록 했다. 둘은 서로 그상태로 꽤 오랫동안 가만히 있으면서 그 친숙한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마침내, 서로의 무언의 동의하에 그들은 느리고 육감적인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둘 모두 이제는 서둘 필요가 전혀 없었으므로 가능한한 더 오래 즐기기를 원했다. 앞으로 뒤로 몸을 움직여 가며 그들은 서로의 몸을 애무했고, 가끔씩 서로의 체위를 바꿔 줌으로써 번갈아가며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론은 그녀의 다리, , 그리고 등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


드디어 린다가 절정에 도달할 준비가 되었음을 느낀 론은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그는 약간의 말초 신경을 자극해 그녀가 절정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도왔다. 그들이 점차적으로 그들의 행위에 몰입해감에 따라 그들이 내는 소리도 점점 커갔다. 그녀가 처음에 내던 신음소리는 지금 그들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그들이 오르가즘에 도달하자 마침내 그들의 소리는 거의 비명에 가깝게 되었다.


그들의 몸이 어느정도 진정되자 둘은 양 옆에 누워서 서로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선생님, 고마워요. 오늘 밤에는 정말 누군가가 필요했거든요.


그런 위로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 내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뻐.


론은 그녀의 몸에서 자지를 빼내었지만 여전히 포옹과 애무를 계속하고 있었다. 곧 둘은 지치기는 했지만 완전히 만족한 채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몇 주후에 론은 다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는 연구에 완전히 몰두해 있었으므로 미셸을 못 본지도 몇주가 지나고 있었다. 처음에는 될수 있는한 빨리 그녀를 보리라 다짐했지만, 시간은 덧없이 흘러버리고 말았다.


새로운 계획은 음향계통보다는 가시 스펙트럼에 관련된 것이었다. 연구동안에 새로 발견한 사실들로인해 그는 음향 자극때에 비해서 작업을 훨씬 더 단순화할 수 있었다. 론은 자신이 짠 원시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고치는데 몇일을 할애했다. 드디어 몇백시간의 작업을 통해 그는 완전히 탈진했고, 어느날 니콜은 책상에 업드린 채 잠이든 오빠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니콜이 컴퓨터를 끄기 위해 손을 그의 위로 뻗자 갑자기 론이 벌떡 일어났다.


건드리지 마! 론이 그녀의 손을 쳐내며 말했다.


니콜은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미안해 오빠. 하지만 오빠는 좀 자야해. 지금 모습이 어떤줄이나 알아?


그래, 니 말이 맞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 론은 팔을 뻗어 니콜을 꼭 안아주며 얘기했다. 뭐 특별히 필요한것 있어?


아니. 엄마가 오빠 어디있는지 찾아보라고 하셔서. 이 방에 틀어박혀서 도대체 얼마나 있었는 줄이나 알아?


이건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야. 내 예상대로라면 거의 끝나가. 테스트를 좀 해봐야하겠지만. 어쨋거나 지금은 좀 자야할것 같다.


 


론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새로운 이웃에게 실험하고 싶어 좀이 쑤셨지만, 그의 앞에는 먼저 처리할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세요? 무슨 일로 , ! 안녕! 정말 오랜만이네. 도날리 부인이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면서 반갑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아줌마. 미셸 집에 있나요?


아니, 당연히 여기엔 없지. 여기 왜 미셸이 있겠니?


여기가 미셸 집이잖아요.


그야 물론 그렇지.


그럼, 당연히 자기 집에 있어야하는 것 아녜요?


잠깐동안 도날리 부인의 표정이 혼란스러운듯 하다가 이내 밝은 표정을 회복했다. 지금은 아니야.


론은 혼자 신음소리를 냈다. 그럼 혹시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전혀 모르겠는걸. 여전히 밝은 목소리로 도날리 부인이 말했다.


걱정도 안되세요?


전혀!


대화를 중지하지 않고서는 그녀의 정신을 검색할 수 없었지만, 그와 관계 없이도 도날리 부인이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자명했다. 론은 기초적인 정신 검색을 통해 그녀가 전혀 약물에 취해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


그럼 아줌마, 만일 미셸을 보시면 제가 왔었다고 전해주시고 저한테 연락좀 달라고 전해주시겠어요?


그래 그러마, . 근데 조만간 미셸을 볼것 같지는 않구나. 어쨋거나 쪽지는 걔 방앞에다 붙여 놓으마. 잘가. 론을 배웅하러 문앞까지 와서는 로날리 부인은 다시 문을 닫고 사라졌다.


좀더 심도 있는 검색을 통해 론은 미셸이 집이나 혹은 이 근처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분명 미셸은 사라졌지만 론은 이것이 그녀 자신이 의도한 것인지 어떤지를 알 수 없었다. 학교에 한번 가봐야겠군. 그냥 단순히 집에서 나온것 뿐일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당장은 여동생과의 약속을 지켜야했다. 론은 니키의 밴드 연습이 끝난 후 한창 세일 중인 몰에 그녀를 데려가기로 약속했던 것이다. 그는 새 포드 엑스페디션(포드 자동차의 SUV 한 종류입니다.)을 그녀의 학교로 몰고 갔다.


 


저리 꺼지라니까! 캘리! 니콜이 소리쳤다. 맞아! 타미도 함께 응수했다.


둘다 이걸로 엉덩이에 똥구멍을 하나 더 만들어줄까? 캘리와 그 무리들은 두명에게 다가섰다.


막 싸움이 시작되었을 때, 론은 모퉁이를 돌아서고 있었다. 요즘들어 자꾸 말썽을 일으키는 동생에게 짜증이 나있던 터였다. 그러나, 61로 불리한 현재 상황에서는 자기 동생을 위해서 뭔가 해야만 했다. 그가 막 싸움에 뛰어들 무렵 난데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들의 두목 격인 캘리가 니콜을 쓰러뜨리고는 그녀의 옆구리를 발로 차고 있었고, 타미 역시 두명의 여자아이들에게 붙잡힌 채 세번째 아이에게 배를 얻어맞고 있었다. 이제 우리가 점찍은 남자한테 찝쩍대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알았지? 좋은 말로 할때 들었어야지. 이젠 늦었어.


론이 차에서 뛰어내릴 무렵 켈리는 니콜을 힘껏 차기 위해 발을 뒤로 빼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어디에선가 론이 여지껏 들어본적이 없는 울부짖음이 들려왔고 이 소리에 그만 모두들 얼어붙고 말았다. 론이 왼쪽으로 돌아서자 눈 앞의 광경에 거의 기절할 뻔 했다. 그에게서 채 3 미터도 안되는 거리, 동생으로부터는 2 미터 남짓한 거리에 어마어마하게 큰 퓨마가 서있었다. 이 퓨마는 눈처럼 흰색이었다. 퓨마의 눈은 녹색이었으므로 탈색된것이 아닌 티 한점 없는 흰색의 털을 소유하고 있었다. 다소 허기진 양, 천천히 캘리에게로 다가갔다.


퓨마가 그들에게 다가서자, 그들은 도망치려하였지만, 바닥에 쓰러져 고통에 신음하던 니콜은 도망칠 수 없었다. 불행히도 퓨마는 그녀와 론 사이에 있었다. 이 큰 짐승은 니콜앞에 서서 그녀를 쓱 훑어 보더니 다시 물러서있는 여자아이들에게로 어슬렁 거리며 다가섰다. 퓨마는 입술을 열어 여전히 타미를 붙잡고 있는 여자아이들에게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냈다. 이 광경에 여자아이들은 그만 혼비백산하여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 타미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도망갈 정신도 없이 땅에 주저 앉고 말았다. 퓨마는 타미에게 다가가 마치 집 고양이처럼 그녀에게 몸을 문질러 대었다.


론은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퓨마는 전혀 경계하지 않는 듯 했다. 오히려 두 소녀 사이에 앉아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자세는 왠지 론에게 무척이나 친숙하게 보였고, 그에게 무언가를 떠올렸다.


----


아 쓰, 한장 통째로 번역하기 뒤지게 힘드네요 ^^;;


거의 반 입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그럼.


P.S. 참 저도 그날 그날 읽으면서 번역하는 거라 내용을 잘 모르는데 혹시 대충 줄거리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용 ^^;;;;




추천52 비추천 12
관련글
  • 유부녀와 흑인상사 2
  • 유부녀와 흑인상사 1
  • 친구의 처형
  • 쳇 만남
  • 기대했던 만남 1
  • 처제와 나의 이야기
  • 장모아닌 여자라고 -번외
  • 장모아닌 여자라고 6
  • 장모아닌 여자라고 5
  • 장모아닌 여자라고 4
  • 실시간 핫 잇슈
  • 처제의 숨결 - 36편
  • 처제의 숨결 - 35편
  • 처제의 숨결 - 48편
  • 장모아닌 여자라고 4
  • 처제의 숨결 - 44편
  • 우리 동네아줌마와 경험했던 이상한일 실화입니다
  • 나와 아내의 채팅-하
  • 실화 10년간의 기억 3편
  • 노출되는 그녀 상
  • 나의 부하 - 3부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